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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님... 정말 이 정도였나요? 놀랬습니다...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심야토론을 보고,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게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도대체, 그 분이 달라지신 겁니까? 아님 제가 몰랐던 겁니까?
경기도와 나라 전체의 국정운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걸 펼치는 힘...
중간 중간 타 후보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도, 서로의 의견이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쐐기를 박아주는 치밀함...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각을 세우지 않는 노련함...
그동안 그릇이 커지셔도 너무 커지셨네요. 전 정말 몰랐습니다.
경기도지사만 하고 마치시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이 되셨네요.
경기도민 여러분. 축하드리구요, 6월 2일에 그 분과 그 분의 힘이 될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아시죠?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부터 반성 좀 하겠습니다. 유시민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
1. .
'10.5.15 1:58 AM (118.38.xxx.183)저도 놀랐어요 ~~
아고라 댓글에 "" 김문수도 유시민 뽑을듯"ㅋㅋㅋ
토론하면서 반했을듯 싶어요 김문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
'10.5.15 2:00 AM (175.114.xxx.239)삼십여년 지켜 본 결과........저는 제가 참 이쁩니다. 제 눈이 그리 엉터리는 아니라는 현실이
너무나 기쁩니다.ㅎㅎ3. 사실
'10.5.15 2:04 AM (125.180.xxx.29)경기도지사로는 아까운분이죠 더 큰물에 계셔야할분 ㅎㅎㅎ
4. 저부터 반성...
'10.5.15 2:04 AM (122.32.xxx.10)제가 경기도민이 아니라는 게 참 아쉽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제손으로 유시민님 이름밑에 한표 꽉~!!! 찍어드리고 싶거든요.
경기도 사는 지인들에게 부지런히 전화나 돌려야겠습니다.
오늘 토론만 봤다면, 전화고 뭐고 다 필요없을텐데 말이죠... ㅎㅎㅎ5. 경기도
'10.5.15 2:04 AM (59.86.xxx.58)부천시민입니다.
와~~~~~~~~
행복한 밤이었어요.
유시민님.
빛이 나요.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것 첨 봐요.
아는 것 많고, 말 잘해서 감탄한 것 아닙니다.
진정성과 통찰력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 있다는 것,
그런 분이 유시민님이어서 정말 행복합니다.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15 2:07 AM (118.32.xxx.197)김문수도 유시민 뽑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집어집니다
그야말로 촌철살인의 댓글이네요 짱입니다7. 무크
'10.5.15 2:10 AM (124.56.xxx.50)엄청난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과 분석력,그 지식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아는 분별력, 그리고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까지 갖췄잖아요. 논리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예전 백토에서 전녀오크가 노통을 천박한 수준으로 물어뜯으니까, 유후보가 떨리는 목소리로 딱 한 마디 외쳤드랬죠.
' 비열한 비유입니다!!!'
전 그 한 마디에서 유후보의 진정성과 담대함에 소름이 돋았어요.
아마도 현재 대한민국 정치인중에 가장 모든 면을 두루 갖춘 인물이지 싶어요.
만약 제가 한날당 입장이라도 싹부터 잘라버릴려고 안달이 날 듯 싶어요.8. 저부터 반성...
'10.5.15 2:16 AM (122.32.xxx.10)무크님 말씀대로 그 부분이 좀 걱정입니다.
이 분은 아무리 진흙으로 칠해놔도 반짝거리니 감출 수도 없고...
차떼기당 잡것들이 얼마나 들쑤셔대고 난리를 칠지... -.-;;
그나저나 참 인물은 인물이십니다. 어쩌면 사람이 그럽니까?
모자라는 부분이 없어요. 상대방이 토론하러 왔다가 배우고 가니... 허헛~~~9. 노무현 대통령
'10.5.15 9:50 AM (110.9.xxx.43)계실때 유시민님이 한편 귀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퇴임식날도 사양하면서 무대위로 오르시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오랫만에 화면에 나온 모습을 뵈니 확 달라보이더군요.
이젠 민주진영의 어른이 되실 무게감이 느껴집니다.10. 경기도민
'10.5.15 9:55 AM (122.40.xxx.20)서울태생...내내 서울살다 결혼후 경기도...
전철로 금방가는 서울이지만..
막연히 언젠가는 서울가 살아야지..
서울한번 다녀오면 그래 맞아 사람은 서울살아야지...
하면서 경기도 사는게 영 맘에 안들었어요
요즘 82와 보구...
토론보니...
아 저런 사람이 도지사되는 경기도에서 사는 것 정말 신날것같네요
투표용지 유시민 에다가 기냥 도장 꽉악 눌러찍을 찍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다 벅차네요11. ..
'10.5.15 10:08 AM (125.252.xxx.25)무크님 댓글보니 겁난 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통은 지키지 못했지만 우리가 꼭 지켜드려야 할 분이
한분더 생겼네요.
꼭 지켜드려야겠습니다.12. phua
'10.5.15 10:18 AM (218.52.xxx.98)꼭 지켜드려야겠습니다. 2222
주먹 불끈 !!!!!!!!!13. 차기
'10.5.15 10:47 AM (121.132.xxx.221)대선에서..
이번 도지사도 물론이지만,
유시민이 안되면 이 나라의 지적수준은 형편무인지경이라고 봅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날카롭게 상대를 몰아 부치던 모습은 많이 유연해지셨습니다.
헌데 나는 그거이가 더 매력이 넘치더구만....좀 아쉽다눈...하지만 폭넓게 지지층을
확보하려면 참아야겠죠?14. 저희도
'10.5.15 10:55 AM (112.148.xxx.28)어제 그말 했네요.
우리가 몰랐던거야? 아님 저 분이 달라진거야?!!!!
살아갈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15. ㅋㅋㅋ
'10.5.15 12:51 PM (59.29.xxx.83)김문수도 유시민 뽑을듯...
나경워니는 --진정 욕을 부르는 X
이런 댓들 다는 센스쟁이들 한번 만나고 싶어져요.16. 경기도지사
'10.5.15 3:45 PM (114.207.xxx.183)한 번 하시고,
대한민국 대통령 하시면...딱! 입니다.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유 시민 님이 우리나라를 이끌면,
분명 세계속에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될 수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17. 춤추는
'10.5.15 3:45 PM (220.76.xxx.162)예전에 항소이유서란 글을 처음 접하고 도대체 이사람이 누굴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너무 잘 써서 그리고 감동이 있어서 그리고 그 다음 접한것이 꺼꾸로 읽는 세계현대사
지금 우리나라에선 촉새니 뭐니 하나의 특징을 잡아서 인신공격을 하고 있지만, 그사람 참 된사람이더군요
예전하고 달라진 면이있다면, 예전엔 노통의 우직함과 정면 돌파 하려는 강직함이 많았다면
이젠 좀더 업굴되어서 김대중 대통령의 노련함과 여유로움까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유한듯 강하고 강한듯 유한, 아마도 제 생각엔 노통 서거후 자기 성찰을 많이 한 듯 합니다
노통을 따라가지만, 노통의 단점을 읽고 그것을 극복해낼려고 노력을 많이 한듯 합니다
그런 면에선 우리들, 대한민국에겐 어쩌면 축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18. 정감록
'10.5.15 4:10 PM (218.147.xxx.67)혹시 정감록에 나오는 유도령????
19. 논문뱃살
'10.5.15 4:41 PM (122.36.xxx.170)이 분은 아무리 진흙으로 칠해놔도 반짝거리니 감출 수도 없고... 222222
어제 김진표님을 평생 업고 다닐분이라고 말씀하실때 눈물도 나고....
감동.20. 경기도님이
'10.5.15 4:43 PM (124.177.xxx.69)무쟈게
부럽습니다.21. ㅇ
'10.5.15 5:05 PM (218.50.xxx.139)그 항소이유서를 불과 몇시간만에 써내려갔다는,,,,,, 누가 그러던데 정말일까요?
22. ㅇ님
'10.5.15 5:24 PM (112.152.xxx.56)전에 어떤글에서 봤는데 몇시간만은 아니고 사흘동안 짬짬히 쓰셨다고 했어요.
그거 쓰는 동안에는 0.7평 독방에 갖혀있지 않아도 되서 또 할말도 있고 해서 사흘동안 썼다구요. 근데 그 전체 시간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네요.23. ...
'10.5.15 5:54 PM (116.41.xxx.120)저도 경기도민입니다.
신나요^^ 6월2일날 정말 흡족하게 표를 줄 사람이 있다는게.24. 항소이유서
'10.5.15 6:03 PM (112.148.xxx.28)꼭 읽어보세요. 명문중에 명문입니다.
25. 빙고
'10.5.15 6:12 PM (221.140.xxx.65)무크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일당들이 노통과 유시민을
갖은 유언비어로 매장하려 했던 겁니다.26. ..
'10.5.15 8:02 PM (116.127.xxx.138)저도 경기도 살아요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27. 그러니
'10.5.15 8:10 PM (110.11.xxx.106)경기도민분들... 이 번 선거에서도 김상곤 교육감님때처럼 다시 국민의 힘을 보여주세요!
저는 부산이라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답답하고 주위분들께 교육감을 비롯해서 얘기를 해봐도 다들 모르고 그냥 이놈저놈 다 똑같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ㅜ.ㅜ
그래도 서울 경기권이 비중이 가장 크니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께 희망을 걸어봅니다.
화이팅!28. ???
'10.5.15 10:04 PM (221.163.xxx.189)난 한나라당은 아니지만 이런 유치한 방법으로 광고선전하는 것은 좀 그렇다. 잘봇된 정부의 뒤치닥거리하느라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이나라의 대통령을 일당이라? 차라리 이나라를 떠나라. 편히 자고 배부르게 먹으면서 살 가치가 없는 인간들이 꽉 찼구나 한심한 것들. 청와대에 연락해서 여기한번 들어와 보라고 해야겠다. 82쿡을 얼룩지게 하는 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29. ㅎㅎ
'10.5.15 10:17 PM (220.122.xxx.97)221.163님 성지순례오셨나요?? ㅎ 청와대에 연락해서 민심좀 보시라고 하세요. 제발~
30. ?
'10.5.15 10:29 PM (122.37.xxx.142)청와대에 연락안해도
82 요주의 사이트라 항상 주목받고있어요 ㅎ
말투 보아하니 82회원은 아니시고 뜨내기 냄새 쫌 나시네요..
선거를 앞두고 좀 살피러 오신 '한나라당은 아니지만' 그 쪽 관계자?31. ???
'10.5.16 12:26 AM (211.107.xxx.131)221.163 어디서 감히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청와대에 고발하겠다고? 해볼테면 해봐라...국제적인 망신이 될 터이니.
32. 원글이...
'10.5.16 12:58 AM (122.32.xxx.10)??? 야. 청와대에 연락을 하건 뭘 하건 다 좋으니 내 글엔 댓글달지 말아라.
난 박복하기 싫다. 감히 너 따위가 82쿡 얼룩 운운하다니, 가소롭다~ 흥~33. 음
'10.5.16 1:01 AM (119.64.xxx.110)토론보고 경기도로 이사가고 싶은 충동이... 서울시장 선거때문에 이번 선거가 참 조마조마 하고 걱정이 되었는데 선거가 갑자기 축제 분위기처럼 신명이 나네요
다른 후보분들도 선방하셨으면 좋겟여요^^34. 토론은 못봤고
'10.5.16 1:34 AM (203.90.xxx.147)범야권 단일후보가 나왔으면 하는데.....어려운 소원일까요?
35. 결정!
'10.5.16 1:34 AM (175.112.xxx.147)경기도가 워낙 넓다보니 타지역으로 가려고하면 교통편이 은근히 불편합니다.그걸 유시민의원이 언급하시는 걸 보고 정말 몸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알아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드웨어가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그것만 해결이 되면 쓸데 없이 개발한다고 가만히 있는 자연을 훼손할 필요가 없다는것..우리 국민이 원하는 정치인은 거창한 구호로 우리를 선동 하는 사람이 아닌 잔잔하게 국민들을 보살펴 줄 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합니다. 이제 경기도가 우리국민들의 해방구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경기도에는 아주 훌륭한 교육감도 계시잖아요. 서울의 공정택과는 비교가 안되는....
36. 참
'10.5.16 1:39 AM (175.112.xxx.147)주부들이 모여서 오손도손 의견을 나누는 이런 공간마저도 눈치를 살펴야 하는지...참 ..우리 넘 불쌍한 국민들...어쩌다 우리국민들의 지위가 하락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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