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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입니다. 월세 계약하고 이사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이사가려고 합니다.

바보같은나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0-05-15 00:01:08

정말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습니다.

집 계약할때 구조며, 다 봤고 주인도 좋은사람인거 같은데...

집 수리 약속하고, 약속한대로 집수리 다하고 이사하려는 당일 맘에 안듭니다.

잔금날 주인에게 맘에 안든다고 하고, 저도 모르게 이리저리 말하고,

좀 싸게 다시 내놔달라 부탁드렸더니, 집주인 저에게 대놓고 기분나쁘다고 합니다.

제 입장만 너무 생각했나봅니다.

시세보다 좀 싸게 내놔달라고 했으니....


집주인도 사업하는 사람이라 월세 계약하고 후회했다며,

내심 전세전환 저에게 말하려고 했다고 하면서 정말 솔직하게 할말 다하네요.

지금 제가 보증금 2천에 월세 70만원에 있는데,

전세로 1.1억은 받아야겠다고 합니다.

안나가면 그냥 살라는식으로 말하는데, 이미 2년계약은 했고,

정말 집 주인이 제시한 금액에 전세 못구하면

계속 살아야 하는건가요?


아..계약할때 잘했어야 했는데, 이사하자마자 이게 뭔지 제가 다 바보같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33.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5 12:12 AM (119.64.xxx.151)

    2년 계약해놓고 이사 당일 마음에 안 든다니... 그것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헐~~~

    계약했으면 지켜야지요. 자본주의 사회인데...

    거기 정 살기 싫으면 이사 나간 후에 그 집 전세 나갈 때까지 월세만 꼬박꼬박 내도 됩니다.

  • 2. 집주인
    '10.5.15 12:38 AM (221.157.xxx.24)

    입장에서 당연 기분 안좋겠죠..
    계약 다하고 집수리까지 마쳤는데..
    이사당일 그랬다면..
    전세구해주고 나가시던지..사시던지 하셔야겠네요..
    집주인이 해줘야 할건 없을거 같네요..

  • 3. ..
    '10.5.15 12:42 AM (121.172.xxx.186)

    2년 계약했으니 당연히 지켜야죠~
    새로운 세입자 구할때까지는 그집에 살던 안살던 월세,관리비 내야 하구요
    2년 기한 안에 새로운 세입자 나타나서 계약하게 되면
    현재 원글님의 보증금,월세 금액에 해당하는 복비도 부담해야되구요

    즉...이미 계약했으니 현재 집주인이 아쉬울건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요

  • 4. ..
    '10.5.15 1:38 AM (211.199.xxx.84)

    다른 전세 세입자를 원글님이 구해놓고 나가는 방법도 있긴 하겠지요..그렇지 않다면 살던 안살던 2년간은 월세 내야하고 안내면 보증금에서 빠집니다...--;;;

  • 5. .....
    '10.5.15 11:31 AM (121.162.xxx.128)

    정말 바보같은세요. 아니, 바보세요.
    계약서대로 이행은 하셔야 하구요,
    새로운 세입자 구하게 되심 주인쪽에서 부동산에 내셔야 하는 복비도 대신 내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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