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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에 무서운 사람들이 있네요.

삼재가 나갔는뎅..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0-05-14 21:33:03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상종못할인간이라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험담을 하고 다니면서  막상 만나면 천사같이 웃으면서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 하고...그걸 일년 넘게 하다니....

제가 교분이 있는 분들은 이래저래 활발한 만남같은거 없이 편한 사람끼리 남일 신경안쓰고 지내는 분들이라 이분들조차 제 험담이 도는지 몰랐답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뒤에서 험담하고 다닌다고 모르는 사람이 가르쳐 주었다...
이럴때 어떻게들 반응하실까요?



가서 따진다??

저러다 자폭하겠지 하고 상대를 안한다??

참 황당하네요. 지은죄가 없는데....억울하니 가서 따져야 한다는 지인들과...한편으로 더럽고 치사하고 원래 그런 인간이니 지멋대로 살다가 천벌받게 두라는 지인들과....제 마음도 오락가락 합니다
IP : 222.235.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4 9:38 PM (118.37.xxx.249)

    제가 딱 1년전에 겪었던 일이네요.
    그때 제 마음..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한번은 뒤집어 엎고 일단락 되었는데...
    정신나간 그 X... 병이 도졌는지 또 그 ㅈㄹ을 하고 돌아다니길래
    또 뒤집어 엎으려다가 주변에서 말려서 냅뒀습니다.
    저도 억울하고 밤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졌지만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제가 예뻐라 했던 후배까지 매수해서는 그 후배에게 쌍욕까지 듣게 했던 그 X...
    더러워서 피하는게 똥입니다.
    저도 첨부터 무시하고 넘겼으면 그 후배에게 쌍욕까지 듣지 않았을텐데... 에효.
    힘내세요!

  • 2. 삼재가 나갔는뎅..
    '10.5.14 9:42 PM (222.235.xxx.172)

    에고...뒤집어 엎지 말고 걍 그러거나 말거나 할까요? 그러기엔 억울한 심정이 울컥했다가...당하고 암말안하면 더 *신으로 볼거 같기도 하고...제가 이걸 알게 된걸 모르고 있는거 같아 어찌해야할지 모르곘네요.

  • 3. -
    '10.5.14 9:47 PM (118.37.xxx.249)

    저 같은 경우는 제 귀에 들어갈껄 뻔히 알면서 욕하고 다녔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제 반응을 기다렸을수도 있어요.
    그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다혈질인 제 성격이 그걸 못 참고 엎어서...
    제가 엎은것도 재밌었는지... 또 그 ㅈㄹ하는거...
    제 주변에서 말려서 무시했더니 잠잠하더라구요.
    원글님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님이 모르실거라고 생각하고
    뒷말을 하고 다녔다면 님말대로 X신(죄송;)으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한번 성격을 보여주시는것도;;;
    아 모르겠네요. 저 겪었던일이 떠올라서 감정 격해져서 머릿속이 뒤죽박죽..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해요. ㅠㅠ

  • 4. 삼재가 나갔는뎅..
    '10.5.14 9:54 PM (222.235.xxx.172)

    몇년~지나면 다 우습게 생각될 일같기도 한데 모르겠어요...정말 *신 취급받아서 두고두고 꼬리물고 저에게 영향을 줄지...그나저나 제 고민에 괜히 옛생각이 나셔서 어째요....제가 죄송하네요

  • 5. 저도
    '10.5.14 9:56 PM (220.116.xxx.13)

    그런것들한테.당한적있는데요
    저는
    법적소송까지
    생각할정도로.자다가도벌떡깨고그랬어요

    저도주변에서
    저런인간들상대하지말라고
    극구말려서
    지금.몇년전일이되버렸네요
    시간이.약이라고
    지금은괜찮지만~
    그때,한번,큰소리로따지지못한게.한으로남긴남아요

    그...모녀들
    평생.자기들업보로
    남을꺼에요

    에잇!!!

  • 6. -
    '10.5.14 9:58 PM (118.37.xxx.249)

    아니에요~ 그런소리 마세요~
    그 때 저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원글님 마음 백배 이해해요.
    지금은 마음이 괴롭더라도 그냥 참고 넘기시는게 현명하실거 같아요.
    그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게 됩니다.
    당한 사람만 잊는거 아니거든요.
    괜한거에 에너지 낭비하시다가 저처럼 안하니만 못하게 되면 더 후회하실거 같아요.
    부디 현명하게 이겨내시길 바래요! 힘힘!^^

  • 7. 삼재가 나갔는뎅..
    '10.5.14 10:03 PM (222.235.xxx.172)

    이일 겪으면서 주변에 친하긴 한데 그래도 약간 어색함이 있었던 지인들이 내일처럼 흥분해주고 넌 그런 사람아니고 상대방이 **한 사람이다 라며 수다라도 막 떨어주고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내일처럼 흥분해주고 하는게 넘 고맙고 서로 좀더 쫀득한 관계가 되는거 같아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상한게 아니고 억울하다 말해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거..그걸로 위안삼아요. 예전에 층간소음때문에 참다참다 싸웠는데 헉!!!하는 무개념사람들이라 말 안하고 걍 참고 살껄..싶었거든요..이번도 그렇게...아~~모르곘네요.

  • 8. ..
    '10.5.14 11:21 PM (125.184.xxx.162)

    저희 아버지 세탁소를 하세요.
    예전에 이런 체인점들에 대해서 물어보니( 가격이 싸다고 선전하니) 오래 입은 바지같은건
    드라이후 물세탁가능한건 다시한번 더 세탁해줘야 깨끗한데 그런데는 여러곳에서 모아서
    공장같은데서 드라이 한번하면 그만이라고, 안깨끗하다 하시드라구요.
    그리고 동네에서 오래하시면 주민들하고도 다 아시고 그러는데 그사람은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이 정말 안돼있네요.
    무대포로 막나가는 사람들하고 상대하시면 내속만 상하죠뭐.
    무시하시고 맘푸세요. 그 집 장사 오래못하겠네요.

  • 9. 상대방에서
    '10.5.15 4:00 PM (110.9.xxx.43)

    원글님 열불 나는것 보고싶어 일벌렸다가 냉정한 원글님 모습 보면 지쪽에서 뒤로 넘어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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