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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맞은 것 같은 마음입니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머릿속으로는 끝없이 되뇌이고 있는데
목울대는 컥하니 맺히고
청심원을 먹었더니 힘도 빠지고 손발이 떨리려하네요.
6천만원이 날라가게 생겼어요...
가게 권리금으로 들인 돈인데 꼼짝없이 공중에 날아가게 되었네요..
그나마 보증금 확보한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내가 재수없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 줄 아는데...
폐업준비 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좋을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군대 간 아들
이제 대학생인 딸 .. 월요일이 성년식날이라고 문자왔던데...
정신 차려야하는데...
이상한 생각하면 안되는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에게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 좀 해주세요.
아무라도 좋습니다...
1. .
'10.5.14 10:51 AM (203.229.xxx.234)앞으로 더 잘 사시라고 내는 수업료라고 생각 하세요.
아이들 생각 하시고 힘내세요.
지금까지 해 오신 것만 해도 대단한 분이었어요.2. 힘내세요
'10.5.14 10:53 AM (116.37.xxx.83)아이들 생각하세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 용기내셔서
꼭 다시 일어나세요.
얼른 마음 추스리시기를..3. 허브
'10.5.14 10:59 AM (124.199.xxx.211)힘내세요..
지금 험난한 상황 다 겪으시면 나중에 웃으면서 이 일을 말할 날이 꼭 올꺼예요!!화이팅4. 지금 자리에서...
'10.5.14 10:59 AM (222.106.xxx.110)꼭..다시 일어서세요.
힘든 고비고비 마다...제 스스로 다독일때...지금 자리에서 꼭...나 스스로 일어서자. 되뇌입니다.
요즘...참 힘든 나날입니다.
원글님~힘내시고...꼭...버티세요. 바닥이다 싶을때는...엎드려서 라도 버티셔야합니다.
버티고 버티다 보면...조금씩 희망이 보입니다.
앞이보이지 않을때는 납작 엎드려서...최선을 다해..버티세요.5. 쾌걸쑤야
'10.5.14 11:00 AM (211.229.xxx.48)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얼마나 암담하고 참담하시겠어요...
그래도 빨리 마음 추스리시고 털고 일어나세요..
힘내세요! 우리에겐 언제나 감당할수 있는 시련만이 있답니다.
꼭 이겨내실거에요 ^^6. .......
'10.5.14 11:01 AM (112.72.xxx.55)그거 생각하시다가는 병나요 쿨하게 대범하게 처리해버리세요
님만 그런거아니구요 권리금이라는게 없어질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렇게 당하신분들이
많죠 다른걸로 또 버세요 화이팅 힘내세요7. 화이탱
'10.5.14 11:09 AM (114.202.xxx.249)힘내세요
오천만원 큰돈이지만
건강만해도 5억은 벌었습니다
돈으로 절대 살수 없는것
건강 챙기세요
병원에 철철 넘치는 돈으로도
하루를 더 살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 사람 생각하시고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하세요,8. 힘내세요!!
'10.5.14 11:12 AM (58.79.xxx.50)피같은돈이 먼지처럼 한순간에 사라졌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마음도 몸도 건강하시면 돈은 또 쌓일거예요. 그러니 지금 이순간 그 돈 때문에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인것 아시죠.
옛말에.. 건강을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고 했잖아요. 다시 일어서실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자~~ 이젠 다 잊으시고 내일의 태양을 위해 오늘지금이슬픈
순간도 먼지야 함께 다 날려보내길 바래요.. 힘내세요!!!9. 행복
'10.5.14 11:13 AM (115.41.xxx.10)자, 나쁜 일 지나갔으니 이제 좋은 일이 찾아들겁니다.
불행이 문 닫고 갔어요.
행복의 문으로 들어오셨어요.
이제 시작입니다! 화이팅!!!!!!!!!!!!!!!!10. 어쩌나
'10.5.14 11:17 AM (59.5.xxx.51)누구든 잘 하는 소리이지만 정말 건강하신것만도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잖아요. 병들어서 병원비 수술비로도 까먹는데 사람 상하지 않고 식구들 건강하고
불행중 다행으로 보즘금이라도 건졌으니 정말 잊어버리셔요
마음이 사람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거지만 원글님 힘내셔요11. .
'10.5.14 11:32 AM (203.229.xxx.234)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몸에 큰 병 있어 입원 하면 한달동안 2천 들어가는거 금방입니다.
반년 안에 6~8천도 까먹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마음 크게 쓰시면 몸이 축나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씩씩하게 이 상황을 무찌르세요.
오늘 6천 잃고 5년 후 6억이 되어 돌아오는 기회로 만드세요.
오죽하면 실패로 부터 배운다라는 경영노하우가 있겠습니까.
토닥 토닥12. 충격이
'10.5.14 11:35 AM (121.138.xxx.245)심하실듯. ㅠㅠ
하지만 원글님이 쓰신대로 보증금이라도 잡았다고
좋은 쪽으로만 돌려 생각하세요.
돈 떼어간 사람, 분명 천벌 받습니다!!!
공돈 생겼다고 좋아하면 그 이상 나가는게 인생이더군요.
어렵겠지만... 액땜했다고 넘기시길.13. 바닥이
'10.5.14 12:09 PM (220.88.xxx.254)닿지 않는 깊은 물에 빠졌을때... 살아나려면
허우적 대지말고 몸에 힘을 빼고 바닥까지 내려가서
바닥을 힘차게 딛고 차오르라고 하던데요.
인생사도 비슷하지 싶어요. 힘내세요!14. 저는요
'10.5.14 12:10 PM (121.166.xxx.39)5년전에 1억2천 돈들여 자영업하다 만 3년하고 망했는데요. 그 중
보증금 3천을 아직까지 못받고 있어요. 그나마 재작년에 소송 해서 근저당 설정하고 판결도
받아놨는데 아직도 안 갚아서 이번 주 내로 자비 150정도 들여서 경매신청하려구요.
이러고도 산답니다. 힘내세요.15. 원글이
'10.5.14 12:55 PM (115.23.xxx.43)감사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젊을 때야 젊은 기운으로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어떻게든 살아지겠지하는 배짱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배짱 대신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이 커져만 가네요.
행복님.. 정말 불행이 문 닫고 갔겠죠? 그렇게 믿을랍니다.
몸에 힘을 빼고 그리고 버티어볼랍니다.
정말 정말 옛날 생각하며 웃을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에게 따스한 위로의 말씀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저의 이야기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힘들어 하시는 분들..
우리 힘내자구요... 정말 감사합니다..16. ..
'10.5.14 1:16 PM (115.140.xxx.18)건강까지 잃으면 안됩니다
밑바닥쳤으니 올라가실거에요
기운내세요17. 휴,,
'10.5.14 4:08 PM (115.139.xxx.105)그래도 돈으로 막을수 있는일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일도 많잖아요.
지금은 그 돈이 너무나 큰 돈이고 아깝게 생각되어 잠도 못 이루시겠지만
어짜피 속상해 한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게 현실이니까요.
큰일 치룰 뻔 한걸 돈으로 막음했다고 생각하시구요,,힘내세요 님~
저도 빚내서 조그만 가게하나 냈다가 망해서 대출금 갚고 있지만
그때는 돈이 너무 아까워 정말 힘들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그래도 건강이 최고고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어른들 그러시더라구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싸게 먹히는거라구,,(맞나?)
ㅎㅎ 암튼 앞으로는 좋~~ 은 일들만 가득하실거에요
힘내세요!!!!18. .
'10.5.15 10:42 AM (124.54.xxx.144)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식구들 아픈것 보다 나으니
어디 나른 더 나쁜일 대신에 이런일 있었다 생각하세요
마음 잘 다스리세요
저도 얼마전에 빌려준돈 2군데다 떼여서(남편이 제 상의도 없이 빌려줬네요)
겨울내내 미치는 줄 알았어요
우리사는 형편도 좋지도 않은데
돈까지 떼이니 남편도 싫고 미치겠더니
지금은 다른일 대신 액땜했다 칩니다.
슬기롭게 잘 대처 하시고
밥 잘 드세요
뭐니뭐니해도 아픈것보다 더한 안좋은 상황은 없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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