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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는 왜 삐약대고 우나요 ㅠㅠ

괜히 사라고 했어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0-05-14 09:56:27

어제 작은 아들넘이 병아리 2 마리를 사왔습니다.
매 해 봄마다 사달라고 조르는 걸 한번은 키워봐야 사달랜 소리 안하려니 하고 두마리 사는 걸 허락 했는데

너무 삐약 대고 울어요. 소리도 너무 크고. 재네 저러다 목청 떨어질까 걱정 되네요.

무슨 문젤까요?

하루되 안됬는데 후회스러워 죽겟습니다.
IP : 121.168.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5.14 10:00 AM (211.210.xxx.62)

    출근하는데 수탉 우는 소리가 들려서 웃으며 왔는데
    이런 경로로 닭들을 키우시는 군요.
    목 마른거 아닐까요?

  • 2. 원글
    '10.5.14 10:11 AM (121.168.xxx.57)

    윗님 ^^ 빙고! , 지금 물 주고 모이 주니 좀 조용해 졌네요.
    근데 사료는 어떻하나요 ㅠㅠ. 한포대에 2만원쯤 한다던데. 양계장도 아니고.

  • 3. ^^
    '10.5.14 10:14 AM (180.67.xxx.97)

    그래도 꽥꽥 대며 우는 거 보다는 낫잖아요 어흑~
    농담이구요...저도 병아리 질색이예요..
    어릴때 발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는데 남동생이 3마리를 사와서 방안에 방사!
    무서워서 도망다니다 깁스한 발로 한마리 압사 시키고 났더니 조류에 대한 공포심이 담달라요 ㅠ.ㅠ
    참....병아리 똥도 일거리랍니다.

  • 4. 행복맘
    '10.5.14 10:17 AM (121.168.xxx.194)

    커서 닭되면 그것도 참으로 처치곤란일 터인데요. 아파트가 아니라면 다행이지만요.

  • 5. ㅡㅡ
    '10.5.14 10:20 AM (222.101.xxx.205)

    저도 어렸을적 문방구에서 사왔는데..
    아빠가.. 다 크니깐 잡아서 백숙해주셨어요 ㅋㅋㅋ

  • 6. ...
    '10.5.14 10:22 AM (180.64.xxx.147)

    병아리가 그런다고 멍멍대고 울수도 없으니 참으셔야죠...
    ㅋㅋㅋ
    그냥 밥풀 같은 거 먹이셔도 괜찮아요.
    조를 한봉지 사서 먹이셔도 되구요.

  • 7. *^*
    '10.5.14 10:25 AM (125.185.xxx.146)

    요즘도 병아리 파나요?
    초등학교 앞에 가면 있을까요?

  • 8. 이룰꿈
    '10.5.14 10:32 AM (180.71.xxx.253)

    예전에 저도 병아리 키울때 조를 멕였던것같네요
    너무 커져서 나중에 닭이 되었죠..색깔도 하얘지구
    손을 잘 안타면 잘 안죽던데요..
    음>>>진짜 잘커도 처치곤란이예요
    전 아는사람이 시댁이 시골이라고 그래서 보냈어요

  • 9. 밤에
    '10.5.14 10:32 AM (125.60.xxx.198)

    어두워도 혼자 있다고 느껴도 삐약거려요,
    그럴땐 불을 켜주거나 사람이 옆에 있으면 안울어요.
    또 추워서 울기도 해요. 엄마품에 있다가 지금은 품어줄 암탉이 없어서 울기도 하더라구요.

  • 10. ..
    '10.5.14 10:33 AM (211.108.xxx.9)

    저도 어릴때 장난으로 병아라 몇마리 샀었는데..
    그 애들이 큰닭들이 되버려서..어쩔수 없이.. 잡아 먹었어요..;;;
    새벽마다 울어재끼고.. 닭떵냄새 장난아니였고...ㅎㅎㅎㅎ
    오래전 일인데... 지금도 그 스멜이 느껴집니다..ㅋ

  • 11. 학교
    '10.5.14 10:33 AM (221.148.xxx.165)

    운동회때 와서 팔더라구요~
    2마리 샀는데 한2주도 안되서 다 죽었네요~저희는 다락방이 있어서 저녁되면 올려다 놨어요~ 넘 시끄러워서....

  • 12. ..
    '10.5.14 10:38 AM (175.118.xxx.133)

    엄마나 친구가 그리워서 그러지 않을까요?
    조 열심히 먹이시고 자꾸 말시켜보세요. ㅋㅋ

  • 13. z
    '10.5.14 10:41 AM (59.29.xxx.154)

    물주고 밥줘도 울면 따뜻하게 전구 같은거 하나 켜줘보세요..애들 책상 스탠드로도 가능하려나..
    추우면 운다고 하더라고요~

  • 14. 백열등
    '10.5.14 12:54 PM (121.131.xxx.64)

    어렸을때 저희 형제 셋이서 너나할거 없이 한두마리씩 사와서 키운 적 있었어요.
    굳이 사료 살 필요없이 노란 조같은 거 한봉씩 사서 주셔도 되고요, 밥 물에 말아서 먹여도 되요. 좀 크면 채소같은 것도 잘 먹고...
    비실비실 아플 때 백열등으로 된 스탠드 쬐어줬더니 고물고물거리면서 하루정도 있으니까 낫더라고요.

  • 15. 저도 키우고있어요.
    '10.5.14 12:54 PM (211.221.xxx.181)

    초2 아들이 친구한테 얻었다고 한마리를 가져왔었어요..
    지금 3주 더 지났는데 벌써 날개와 꽁지에 깃털이 올라왔어요..
    아침에 밖에 두었다가 밤에는 아직 추워서 방에 두는데 어두워지면 알아서 자는것 같에요..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는데 병아리는 잘 자라도 걱정이고 죽어도 걱정인것 같습니다..

  • 16. ...
    '10.5.14 1:25 PM (220.72.xxx.167)

    울엄니와 똑같은 실수를...
    조카 보라고 병아리 두마리 사오셨다가 밤새 삐약대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 주무셨어요.
    오죽하면 닭장을 보자기로 덮어놓으셨을까요? ㅋㅋㅋ
    결국 집에 마당있다는 우리줄 경비아저씨께 줘버리셨어요.
    벌써 중닭이 되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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