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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이 답답합니다.
이 동네가 웅진 직장을 다니시는 어머니들이 많네요.
웅진,, 이 직장을 특별히 지적하는게 아니라,,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어머니 들이 이곳에 몇분 다니시기에 직장 명을 적은 것 입니다.
보면,,
참 여유있게 직장을 다니시는 것 같아요. (비꼬는게 아니고요)
오전 시간에도 여유있게 출근,, 일찍이나 늦게 나가시기도 하던데,, 그렇게 시간 조절이 가능한가봐요.
그리고 점심도 학부모들과 잘 하는거 보면 그리 타이트 하지 않게 조금은 취미생활 처럼 직장생활을 하는것 처럼 보여요..(제가 보는 분들요, 사시는 것도 잘 사시는듯 하고..)
그런데,,
저희집에 영어 배우러 오는 아이들,,
그 직장 다니시는 어머니 들의 아이들 ,,
몇명은 숙제를 한번도 제대로 해오지 않고
어머니 들이 수업에 전혀 관심을 가져 주시지 않아요.
초등 저학년 이라서 엄마가 옆에서 숙제를 제대로 봐 주셔야 효과가 있는데 말예요.
그런데 그 아이들, 옷은 좋은 메이커에 정말 잘 입고 다니고,,
맞벌이 여서 그런지 사립초등학교 다니고
아이들 보이는 면 에선 기죽지 않게 예쁘게 귀티나게 꾸며 주시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홀하시네요.
.....
제가 드는 생각은,,
그런 식으로 옷값이며, 사립학교며, 학원 뺑뺑이며,,
그렇게 하시면 버는 만큼 아이들 교육비, 옷값등으로 똑같이 들텐데,,
정말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냥 집에 계시면서 아이들 숙제나 학교생활 잘 봐주시고 아이들 끼니 잘 챙기시는게
아이들을 위해서 100배 나을텐데요...
그 어머니들 저에게도 잘 해주시고 참좋으신 분들 이예요.
저도 또한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조심스럽게
숙제의 중요성,, 어떻게 진도를 나가는지등 신경을 서주시는게 아이들 에게 도움이 된다,,
가끔 말씀은 드리는데,,
항상 저에게 숙제 못해서 미안하다..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다..
애들이 다른 학원도 다니느라 힘들어서 못했다..
..그런말씀을 하십니다.
전 정말 답답합니다.
8개월 정도 저에게 배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도 하지 않고,, 그런 기본이 되어있질 않고,,
숙제도 안해오고,,
그러니,, 여태 파닉스도 제대로 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자식 아니지만 정말 돈 아깝고 시간 아깝고 아이들 지쳐서, 배고파서 학원 돌아다니는거 불쌍해요..
정말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취미 정도로 직장 다니시는 어머님들,,
아이들의 생활을 한번 돌아봐 주세요..
저는 아이들 가르치면서 더 배우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길이 정말 필요하다는 거..
야심한 밤에 졸린눈 비비며 글을 쓰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네요.
절대 기분 나쁘게 읽으시라고 한것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셔요.
물론,,
아이들 돈들여 과외를 시키는건 선생이 알아서 해 주는거란 믿음에서 인것 알죠..
아이들이 숙제를 잘 안해오고 그래서,,
전 정말 이방법, 저 방법,,
엄마의 도움전혀 없이 할수 있도록 숙제에 대한 설명 또는 쉽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
해주고 그래도 안해오면 수업시간에 같이 해주고
가끔이라도 해오면 엄청 칭찬해 주고 이뻐해 주고 기운 북돋우어 줍니다.
제가 사실 아이들을 무척 예뻐해요..
어떤 아이이든 상관없이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전 수업시간이 보람있고 재밌습니다.
물론 저도 초등아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는 대상의 어머님들은
집에 있기 답답해 하시고 뭔가..탈출구 로서의 의미로 직장을 다니시는 어머니들 말입니다.
밑에 댓글 읽으니,, 부족한 부분을 당연히 선생님이 챙겨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래서 돈 쓰는건데,,
라고 말씀하시는데,,
어머님들,,솔직히 일주일에 두번 영어배우러 오면서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고, 숙제 하지 않으면,,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아이 아니고는 발전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그게 안타까운 거예요.
직장맘들 힘드시더라도 꼭 아이들 끼고 앉아서 숙제 제대로 봐 달라,, 이 의미가가 아니라,,
숙제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어떤 종류의 숙제가 있는지, 한번씩 검사정도..
..이 정도도 안하면 보통의 아이들은 돈쓰는 만큼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거든요..
기분 나쁘다고 오해 마시고,,
잘 한번 헤아려 보셔요.
..
저는 1시간 수업 하지만 20분 정도 더 가르치고,, 파닉스등 정말 배워도 배워도 안되는 아이들,, 따로 남겨서
될때까지 하고 보냅니다.
아이들 인성적인 면도 고려하고 예뻐하고 격려 하면서요.
전 그냥 아이들이 좋아서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싶어요..
사실 제가 이렇게 하니 어머니 들도 저를 많이 믿어주시고 고마워 하십니다.
제 자랑이라 태클 걸진 말아주세요..
이렇게 하는데도 아이들이 스스로 하지 않고 집에서 제대로 아이들을 잡아주시지 않으면
이런 아이들 정말 고학년이 되어서 또 중학생이 되어서 큰 학원등으로 옮기면
레벨테스트 등으로 스트레스 받고 따라가기 힘들수 있는데,,
어릴때,, 지금 이렇게 배우고 있을때 제대로 기초를 닦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1. ...
'10.5.14 3:41 AM (121.140.xxx.10)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우리 딸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 바이올린을 가르킨 적이 있었어요.
그 선생님도 엄마가 좀 연습도 시키고 봐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바이올린에 대해 문외한이라
줄이 제대로 맞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아이 연습하는 것 들으면 분명 음이 뭐가 좀 잘 안맞는데
내가 맞추어 준다고 건들었다가 완전 안맞게 되서 난리가 났었어요.
통기타와는 완전 다르더군요;;;
선생님은 아이 진도가 잘 못나가고
연습도 잘 안 되어 있다고 매일 아이를 혼내시죠.
엄마가 바이올린에 대해 잘 모르면 레슨도 못받겠구나...했어요.
가르칠 때 똑바로 가르쳤 놓지...하는 맘도 생기고
엄마에게 줄 맞추는 것을 가르쳐 주든가...하는 마음도 생기고
내가 아무것 도 아는 게 없으니까 답답해서 그냥 포기시켜 버렸네요.
원글님 읽으면서
그 때 심정이 떠올라 뻘 댓글이라는 것 알면서도 올렸어요.2. 저도
'10.5.14 3:49 AM (115.136.xxx.39)강사하면서 일부 맞벌이가정 아이들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많답니다.
물론 부모님이 아이들 교육에 관심 많으셔서
아이들 과제도 챙겨봐주시고 상담 전화도 자주 주시던 분들도 계셨지만
최소한의 과제도 늘 안해오고 아이 교육 관심없는 분들도 계셨거든요.
아이가 수업만으로 잘한다면 다행인데 이해력부족하고 노력이 필요한 아이들이 그러니
가르치는 입장에선 답답하고 자꾸 상담전화 드리고 하는데도
바빠서 못봐줬다, 선생님이 알아서 하세요 란 답만 들으니 힘빠지구요.3. 숙제
'10.5.14 5:10 AM (97.113.xxx.234)과제를 만들때, 처음부터 아예 부모와 같이 하게 만드세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고 현 아이들의 부모가 숙제를 같이 할 시간적 여유가 된다고 여겨지기면요.
전 미국에 사는데, 우리 아이 3학년 때 까진 모든 과제가 부모와 함께였어요.
direction도 부모에게 이메일로 와요.
4학년이 되니 숙제를 어떻게 얼마만큼 도와주고 감독하라는 지시가 오더군요.
5학년인 지금은 숙제 했는지 검사만 하고 사인만 하면 된다는...^^;;;;4. 솔직히
'10.5.14 6:21 AM (180.65.xxx.183)학원이나 수업에 아이를 들여보내면 선생님이 모든것을 책임질거라고 믿기도 합니다.
엄마가 조금만 같이 해줘도 아이들은 많이 달라지는데 말이죠.
저희아이가 가는 수업이 그랬거든요. 지금은 다른반으로 옮겼지만....
엄마들 준비물도 안챙기고 뭘하는지 도통 관심도 없어해서...
그런데 저희애를 어쩌다 눈에 띠게 챙겨서(숙제며 복습 예습 같은것) 보냈더니 단박에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누구엄마는 집에서 잘 봐주나 보다 아이가 잘한다 한마디만 슬쩍 해보세요... 금방 분위기 달라질걸요...5. ?
'10.5.14 7:03 AM (113.199.xxx.117)딴지 아니고요...
그 엄마들은 자기가 안 봐 주려고 과외받는 거 아닌가요?
과외 선생들이 다 해결해 줄줄 알고요.
엄마들이 봐 주려면 뭐 하러 학원 보내고, 과외 시켜?...이런 생각이요.
극성(?)열성(?)인 엄마들은 다 알아서 학교 공부뿐 아니라, 사교육 수업 또한 관리하지만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학원이나 과외 선생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려고 사교육 시키는 겁니다.
오해마세요. 저희 아이는 이제껏 사교육 받아본 적 없습니다.6. 에효
'10.5.14 7:16 AM (121.151.xxx.154)?님 말씀처럼
그런것 하기싫어서 과외학원 보내는것이거든요
엄마들이 울애는 학원이나 과외가니까 나는 할만큼하는거야하고
안심하는 엄마들 엄청 많습니다
그게 맞벌이가 아니고 전업이라도 그럽니다
물론 전업은 시간여유가있으니 아이들을 한번더 챙기기는하지만요
숙제가 자꾸 밀린다면
진도를 빨리 빨리 나갈려고하지마시고
숙제낼 부분을 아에 과외시간에 풀라고하세요
그래서 일주일에 진도가 두단원이 나갔다면
이젠 한단원을 이주동안하는것으로 바꾸세요
숙제도 과외시간에 다 할수있도록요
아이들을 제대로공부시킬려면 학원도과외도 보내도
다 챙겨야한다는것 엄마들이 인식할때는 벌써
아이는 너무 커버렷을때 아닐까싶네요7. ..
'10.5.14 7:38 AM (125.139.xxx.10)저도 아이 수학 과외시키고 있는데요. 숙제가 많아요
그럴거면 제가 앉아서 끼고 가르치지 뭐하러 과외를 시킵니까
차라리 숙제 내지 마시고 진도 조금 더디게 나가더라도 선생님이 많이 봐주시는게 나아요8. 답답한어머니?
'10.5.14 8:07 AM (124.199.xxx.22)공교육이나, 사교육이나...뭐든 부모가(엄마가) 책임을 일부 지고,
같이 해 나갈때, 효과가 더 크겠죠~
하지만...사교육, 과외..이런 것은 추가로 비용을 더 지불하고 하는 것입니다.
<답답한> 어머니라뇨!!
조금 인상이 찌푸려지는군요!~
뭣하러 돈 들여서 과외를 시킨다고 생각하십니까..
과외시키면서도 하나하나 엄마가 간섭하고 봐줄꺼라면,,,
초등생, 기초파닉스정도 끼고 앉아서 가르칠수 있는 정도는 엄마들도 가능합니다.
(실력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엄마랑 아이랑 같이 교재놓고 공부하면서 배워나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언제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라고 해 놓고..
또 숙제나 공부, 진도등등은 또 엄마가 체크하고 같이 하라고 하고....
물론 교육비 지불했다고 등한시할 필요는 없지만..
암튼...
공부하는 것은 돈만들이는 것 같고, 아이들 옷 브랜드, 사립학교, 학원보내는 것만 신경쓴다는 내용.........
저는 보기 좋지 않습니다...
더불어 글 맥락과 전혀 상관없는 초반부의 특정 기업명은 왜 거론하셨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그냥 특정 직장인 엄마들이 많다하면 될것을~~9. 흠
'10.5.14 8:16 AM (116.40.xxx.205)이글 좀 그렇네요...그럼 애초에 그런 아이들 과외 하지 마시지
여기서 왜 험담하고 그러시나요...
특히 특정 직장 거론해서 은근 흉보시고 직장맘들 가슴까지
아프게 하는 글이군요...
그 아이들이 숙제를 잘 안해와서 수업이 힘드시다면
차라리 진도를 좀 늦추시고 숙제를 줄이시고 그 숙제 분량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같이 소화하시면 어떤가요?
저도 예전에 피아노 레슨을 해봐서 숙제와 연습의 중요성을
알지만 너무 바쁘거나 엄마가 집에서 없어서 통제가 잘 안되는
아이들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레슨시간에 숙제할 부분을 일부 같이
연습시킴으로서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
물론 엄마가 같이 공부를 돌보아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는 집 아이라면 선생님 또한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서 애들을 끌어올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답답한 어머니 탓하는 무능한 선생으로밖에 안보이는
글이라 생각되요...10. 어머나
'10.5.14 8:19 AM (121.88.xxx.165)그간 우리 아이 학원 선생님이 얼마나 저를 원망하고 계셨을지 이제야 감이 오네요.
영어는 솔직히 제가 함부로 발음해주기도 망설여질때가 있고 자신이 없기에 학원에 보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성적은 반이상이 엄마 성적인거 알지만 그렇게 아이 끼고 엄마 성적 반영하기 싫은 저는 어쩌란 말씀이신지......
선생님들이 다들 이런 생각이시라면 이제부터라도 잠수네 시켜야 겠네요.
학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께 모든걸 맡기고 아이의 성적부진을 절대 선생님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는데 참 불쾌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네요.
직장맘들에 대한 시선을 아이 교육에만 맞추지 마시고 넓고 깊게 생각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11. 화나요
'10.5.14 8:23 AM (122.100.xxx.53)아이와 단둘이 하기가 벅차고 자꾸 야단치게 되고 관계가 틀어지니까
과외든 뭔든 시키는 거죠.(예체능 말구요.)
정말 안그렇다면 초,중 정도는 부모가 충분히 봐줄수 있죠.
열심히 내가 돈벌어 메이커 사입히고 하는게 왜 선생님 눈에 가시인지 모르겠네요.
숙제를 안해가는건 선생님이 만만하게 보여 그 아이가 안하는것이지
즉 선생님 책임이지 엄마의 책임이 아니예요.
그 아이한테 선생님이 일대일로 꾸중을 하시든지 구슬리든지 해서 해결하셔야지요.
만약 그렇게해도 안되면 학부모한테 이러이러하다 상황은 알려주셔야 하구요.
그 엄마들이 오전엔 프리해보여도 오후엔 얼마나 힘들고 치열한지도 모르시잖아요.12. ~~
'10.5.14 8:24 AM (128.134.xxx.85)엄마들 탓하지 마시고
선생님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주세요
잘 좀 가르치고!
기본 잘 되있고 자세 좋은 학생 가르치는거 누가 못합니까?
선생님은 뭐하는 사람인지..
쉽게만 하려고 드시는군요13. 기막혀
'10.5.14 8:24 AM (122.153.xxx.162)이건 답답한 어머니 탓하는 무능한 선생으로밖에 안보이는 글이라 생각되요22222222222222...
엄마가 그렇게 일일히 끼고앉아서 통제하고 가르칠 수 있는 애들이면 돈들여서 과외안시킵니다. 과외보내면서 엄마가 일일히 다 챙겨서 그 과외 뒷바라지 하면서 선생한테 돈줘요???
참 어이없네.
직장다니는 엄마는 한방에 보내시고.............그런 논리면 대체 여자는 왜 교육을 시킵니까??
정말 아침 출근하자마자 일과시작전에 잠깐 들어왔다가 뚜껑 제대로 열리네요.
도대체 검증이라곤 해 볼 수 없는 과외시장에 애를 맡기는게 못미덥고(사실은 돈도 없구) 시작할때 끝날때 스트레스 받는거 싫어서 과외라곤 해본적 없는 평생 맞벌이 학부모가 한마디 적습니다.14. ...
'10.5.14 8:33 AM (121.138.xxx.188)과외도 수업이잖아요.
수업은 뭔가를 배우는거고요. 그 배우는 것과 관련되는 예습, 복습은 그 수업내에 이루어지는건 아니죠.
특히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학습하는 방법의 기초나 습관을 잡아가는 시기죠. 혼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에는 어린 나이입니다.
그러니... 초등학교 저학년의 효과적인 과외수업을 위한 예,복습은 엄마가 잡아주어야 하는게 맞는건데요.
솔직히... 과외수업인데 엄마가 신경쓰라고 하는게 싫다고 하시는 분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15. 과외선샌은 아니지만
'10.5.14 8:33 AM (183.98.xxx.205)공부는 아이가 하는겁니다.
과외선생이 모르는 것을 알려줄수는 있지만, 그것 뿐이구요.
초등학생까지는 성실하게 숙제할수 있도록 부모가 챙겨주고, 동기부여를 시켜주어야합니다.
사교육을 시키던 말던 각자 판단에 따라 하는거지만, 학원비 내주는 걸로 다끝났다고 생각할 건 아니죠16. 댓글
'10.5.14 8:44 AM (221.162.xxx.169)댓글 보니 정말 심각한 어머니들 많으시네요..과외를 보내든 학원을 보내든
돈값을 하고 돈만큼 효과가 나타나려면 엄마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라고 하는것이 아니라..영어숙제를 점검하고
숙제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라는것이죠
자기주도학습..말은 좋지만 기본습관은 어릴때부터 부모가 잡아주어야하는것입니다
꼭 끼고 가르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아이들이 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면 누가 공부를 못하겠습니까?
습관은 만들어가야하는것입니다.
그런것 못해서 과외보내는거 아니냐는 댓글 보니..정말 답답합니다.
수학도 숙제 내주지말라니요?
과외에서 샘이랑 2시간 공부했으면
집에서 최소한 혼자서 2시간 이상 해야..효과가 실력이느는것입니다.
수학을 어머니들보고 가르치라하는것이 아니자나요?
숙제를 할수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되도록이면 아이에게 시간을 쏟아달라는것이죠
원글님이 직장을 언급하신것은
그 직장이 프리하게 보이고 시간조정이 가능한거같으니까..
아이들에게 좀더 신경을 쓸수있지않겠느냐의 요지인거같은대
댓글들 보니 참 답답하군요.17. 저도 참
'10.5.14 8:44 AM (183.102.xxx.165)답답해지는 글이네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 영어 가르쳤습니다. 근데 원글님 이런 글은 정말 답답하네요.
전 지금 직장맘도 아니고 전업맘이지만...직장맘들 가슴에 비수를 꽂는 글이라고 봅니다.
뭘 어디까지 엄마가 더 신경쓰고 케어해야 되는건가요?
원글님은 아직 아이가 없으신가 봐요...18. 그리고
'10.5.14 8:50 AM (221.162.xxx.169)자기 자식을 믿지도 못한다면서 왜 과외 또는 학원선생에게 일임을 하시는지
그것도 아이러니아닙니까?
이 원글님은 정말 열정이 있으시는분이네요
정말 이 원글님이 직장다니는엄마들을 험담하는것처럼 보이나요?
제일로 답답하신분들이..
위 댓글에 보이는것처럼
학원에 맡겼다
과외에 맡겼다
해놓고
점검한번 안하면서...나중에 학원에 맡겼더니..과외에맡겼더니 후회하는 분들입니다.
수학학원도 보냈으면
최소한 똑같은 책한권사서
집에서 똑같이 풀려보던지
무엇이 틀리고 어느단원이 많이 이해가 부족한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것입니다.
물론
이런과정없이 정말 야무지게 하는 아이들있습니다만
그 아이들은 내아이가 아니고 또 소수에 불과합니다.
내아이는 그저 평범하니..
어릴때부터 부모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습관형성에 기여해야한다는거죠
학원에 몇시간이나 있다고
과외샘이랑 몇시간이나 있다고
샘이 모든걸 한답니까?
물론 틈틈히 동기부여도 하시겠지만..
에휴...19. 위에글
'10.5.14 8:51 AM (221.162.xxx.169)자기 자식을 믿지도 못하면서 --->오타입니다
사교육선생을 믿지도 못하면서20. 댓글에 댓글
'10.5.14 8:52 AM (121.88.xxx.165)뭐가 자꾸 심각한 어머니에 답답한 어머니라고 하시는지.....
원글님이 주장(?)하시는 글 전체가 잘못됐다는게 아니고 (아이 숙제 봐주고 관리하면 당연히 성적 오르는거 모르나요?) 그럴수 없는 사정의 부모들도 있는데 이런식의 비난투의 글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소립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주장하면서 엄마의 나태함을 변명하자는게 아닙니다.
과함을 넘어 오만함까지 보이는 원글님의 주장이 불쾌하다는 말입니다.
전업하면서 아이 과제 봐주고 끼니 챙기는걸 100배 낫다고 하시는 그 확언의 근거가 정말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업이면서 아이 학원 과제 꼬박꼬박 챙기는 엄마입니다만 이런 글이 참 짜증스럽네요.21. 원글님
'10.5.14 8:52 AM (180.64.xxx.147)제가 과목은 다르지만 아이들을 10년 이상 했던 사람입니다.
물론 엄마가 봐주면 좋겠지요. 도움도 더 되구요...
그런데 저 숙제 문제로 학부모를 괴롭혀 본 적이 없습니다.
숙제를 체크하는 것도 학생과 교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교사가 얼마나 무르면 이제 초등학생 아이가 숙제를 안해오나요?
1차적으로 과외선생의 능력 문제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숙제 못봐주면 옷 좋은 거 입힐 자격도 안되나요?
취미로 직장생활 하는 거 같다는데 원글님은 취미로 돈버세요?
학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1차적으로 과외선생 자질문제로 보입니다.22. 저..
'10.5.14 8:52 AM (124.136.xxx.35)중학생 과학 과외 합니다. 아이들 부류봐서, 팀 나눠서 해요. 숙제 잘 안해오는 애들은, 진도 시간에 문제 다 풀립니다. 지금 나랑 있는 시간 만이라도 공부한다 생각하고 하자...이런 마인드로요. 성적 좋은 애들은, 숙제 정말 많이 내줍니다. 심화 과정까지 하라는 얘기지요. ^^; 엄마들이 선생님께 먼저 말씀해 주세요. 엄마가 봐 줄 시간이 없어 과외를 하니, 그 시간만이라도 충실히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요. 그런 아이들만 묶어서 한 팀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덕분에 전 과학 시간이 늘어나서 1명은 1시간 반, 2명 이상부터는 2시간 반에서 3시간도 합니다. ^^;
23. 흠
'10.5.14 8:54 AM (116.40.xxx.205)제 생각은 다른데요...
전 과외가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는 면도 있지만 일종의 학교 수업의
보충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과외를 원하시는 부모들도 많을거구요...
그렇다면 과외가 단순 진도만 나갈것이 아니라 예습,복습,심화학습의 성격을
다 띄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것들을 부모가 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여건이 되지 않기에
비싼 과외돈을 들여가면서 과외를 맡기는거 아닐까요?
아이들의 과외목적이면 학습여건에 따라서 수업의 성격은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아이 학습에 케어해줄소 없는 부분을 과외에서 요구하는 분들도
꽤 많으실거라 생각되요...
이런 경우는 단순 진도 나가는것보다 진도 조금 늦추고
복습과 예습을 선생님이 충분히 같이 해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고요...
사실 배우는거야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습니까?
그걸 좀더 보충하고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외를 시키는건데
그걸 파악 못하시고 엄마들때문에 과외가 효과가 없다고 하시면
참 곤란한데요...
설마 모든 과외를 획일적으로 하시는건 아니시죠?ㅡ.ㅡ24. 엄마
'10.5.14 8:55 AM (124.5.xxx.176)원글님은 가정지도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가정내에서 엄마에게 떨어진 일의 범위는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직장맘의 경우 (물론 예시한 저 직장의 경우 원글님께서 시간 많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겠죠) 직장업무,가사노동, 육아, 거기에 숙제봐주는 보조 가정교사 역할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영어숙제 봐줄 때가 가장 괴롭습니다. 영어는 외우기가 반인데 다 숙제더군요.
제가 숙제 봐주다보면 이럴거면 내가 왜 학원보내고 이나 하는 겁니다.
학원에선 진도만 빼주고 나머진 다 아이들더러 해오라는 겁니다.
제가 일하는 엄마만 아니라면 가정에서 직접 가르치고 관리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르치다 정 힘들면 쉬는 차원에서 두세달 교습시키고 다시 빼고 그런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아예 영어환경에서 살도록 하던가.
가르치는 분의 답답함도 이해하지만 숙제를 떠맡게된 엄마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랍니다.25. ,,
'10.5.14 8:56 AM (124.199.xxx.22)위에 <흠님!!>
정말 옳은 말씀~ 딱입니다!!
설마 모든 과외를 획일적으로 하시는건 아니시죠?ㅡ.ㅡ 2222222222222226. faye
'10.5.14 8:57 AM (216.183.xxx.118)자기 능력없다는 자뻑글에....
해도 필요없는 과외의 현실과 거기에 매달리는 부모들의 모습까지....
사교육의 모든 모순이 담아져 있는 본글과 댓글들이네요...^^
그렇게 싸우기 보다 왜 사교육에 목매야 하고, 왜 사교육을 해야하고, 왜 사교육을 그렇게 시켜도 신분상승이 요원한가를 고민하는게 훨 나을듯.....
앞으론 그 시장 밥그릇도 쪼그라 들텐데....27. 에휴
'10.5.14 8:58 AM (183.102.xxx.165)다시 봐도 참.......
우리 애는 이제 3살이라 과외할 나이도 아니지만 왜 저까지 이 글 보면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남들 직장 다니는거 참 쉬운줄 아십니다. 누가 취미거리, 재미거리로 직장을
다니십니까.
아이들 과외 맡겨놓고 직장 다니는 엄마들을 무슨 살랑살랑 옆집 마실가듯
놀러가는것처럼 써 놓으셨네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은 과외선생님 자질이
부족해보이십니다.28. 대치동이
'10.5.14 9:02 AM (220.75.xxx.180)왜 유명할까요?
여기 엄마들 대부분 아이들 하나하나 관리합니다.(감시아니고)
공부는 동기부여가 아니고 -
- 동기부여(숭실대 자기주도학습에 나오는 실험입니다)
시간지나면 소멸되지요
문제는 습관인데 그 공부하는 습관 아이혼자힘으로 될까요?(되는아이는 1%라더군요)
몸이 받아 들이게 해야하죠
공부하는 습관 몸에 배이게 하려면 엄마의 노력 필요합니다.
엄마의 체크(직장맘도 퇴근후에 체크 들어가더군요)
세아이를 고등 ,중등 다 키워보고 주위 엄마들 보니 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29. 요즘 경향
'10.5.14 9:08 AM (121.160.xxx.58)그래서 요즘은 학원이 강의와 자습 2가지로 이루어집니다.
강의 1시간 받고 자습실로 이동해서 숙제와 모르는 문제는 자습실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숙제 확인받고 집에 옵니다.
어지간한 중,고등 학부모는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학원 보냅니다.
솔직히 숙제 챙기고, 공부 봐 주고 그러려면 뭐하러 과외시키고 학원보내나요.
그냥 집에서 시키죠.30. 음
'10.5.14 9:08 AM (121.151.xxx.154)원글님이 좀 사람 기분나쁘게 쓰고
이런저런 편견으로 쓴것도 잇지만
고등인 아이둘이 있다보니 느끼는것은
원글님이 한이야기가 맞다는겁니다
공부에 관한것은 다 새겨들을 말이라는것이지요
그러나 또 엄마들이 편할려고
비싼돈 드리는것도 많지만
엄마가 신경쓰지않으면 그돈은 그저 허공속에 버리는돈일뿐이라는것이지요
이제 고딩이 되고나니 이제야 느낍니다
그때 알았으면신경쓸것을
울아이들은 고등들어와서 사교육하지만
초딩때부터 과외든 학원이든 아니면 집에 잇든
다 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한다는것
사실인것같네요31. 포인트가
'10.5.14 9:10 AM (125.178.xxx.192)정확한데요.
학원 보내고 안봐주면 아무 소용없거든요.
그냥 돈 낭비지.32. 댓글들 보니
'10.5.14 9:31 AM (211.244.xxx.198)댓글들을 보니 그래서 요즘 숙제까지 봐주는 과외 선생둔다는 엄마들이 왜 생겼는지 알겠습니다.
정작 애 숙제 체크할 시간도 없을정도로 힘들게 돈벌어서 아이한테 줄줄 퍼붓더라구요.
원글님 쓴소리 하는건 포기하세요.
끼고 가르치라는 소리도 아니고 최소한 숙제를 해가는지 안해가는지 체크해 달라는 소리에 그럴 여력이 없다고들 하시니.
효과와는 상관없이 엄마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과외하겠다는 사람들을 뭘로 말리겠습니까.33. 그리고
'10.5.14 9:43 AM (211.244.xxx.198)원글님 진짜 맞는 말 하나 하셨네요.
여러 개도 아니고 딱 2개 영어,수학만 쎄게 시키는 학원 보내도 학교다니면서 두개 다 소화하는 애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근데 이건 두개 정도가 아니더라구요. 근데 자기애는 다 슈퍼맨인줄 아시나봐요.
그러니 엄마가 봐주고 안봐주고를 떠나서 애가 숙제를 할수 있는 시간 자체가 없지요.34. 어머나
'10.5.14 9:49 AM (222.108.xxx.156)정말 위험한 어머니들 많이 댓글 다셨네요
글의 핵심을 볼 줄도 모르는 분들도 많고...이래놓고 아이가 언어 못한다고 걱정하겠지요?
원글님은 대다수 직장맘을 비난한 게 아니라
여유있게 오전 점심 시간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도
"난 바빠서 아이를 전혀 못 봐줘요" 하는 약간...직무유기성 엄마들을 꼬집으신 거예요.
아무리 직장맘이라도 집에 와서 삼십분 정도는 오늘 과외 뭐 배웠어? 숙제는 다 했니?
체크하지 않으시나요??? 과외 선생한테 돈 줬으니 그냥 내버려 두시나요???
전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완전 당연한 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 하는데
발끈해서 무능한 선생이니..공격이나 하고..
하긴 찔리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러나 내 아이를 위해서는 그런 자세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이 글도 재수없다고 뭐라 하겠군요!35. ...
'10.5.14 10:03 AM (119.71.xxx.30)댓글을 다 읽진 않았지만 저는 원글님 뜻 공감합니다.
돈으로 해결하고 나는 아이에 대해 돌보지 않겠다는 부모들 잘 못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비싼 옷, 과외선생님 보다 부모님의 정이 더욱 필요합니다..초등 학생..저학년..어릴수록 더더욱...
저도 애 공부는 뒷전이고 옷만 비싼거 사입히고 쇼핑 즐기는 아이 친구 엄마 봤지만 좀 한심합니다. 구몬 수학 아주 어릴 때 부터 했다는데 엄마는 그거 한다고 안심하고 있지만 실력 별로입니다. 그리고 애가 학교에서 공부 못 한다고 놀림 받더군요..일학년인데..
엄마는 쇼핑에만 관심 있고 아이의 최소한의 공부..받아쓰기, 일기숙제, 학교의 한자 인증시험 공부 전혀 신경 안 쓰니 이렇게 되더군요.
비싼 옷 보다 중요한게 뭔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해주기 힘드니까 보내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렇게 보내고 내가 조금만 관심 가져주면 정말 결과가 훨씬 더 좋아진다는거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36. ...
'10.5.14 10:12 AM (180.64.xxx.147)진짜 제발 이런 류의 글에 대세를 거스르는 댓글 달 때 찔려서 그러냐는
말 좀 하지 마세요.
원글님 글의 포인트는 집에서 관리도 꼭 필요하다인데
거기에 덧붙여진 사족은 진짜 쓰나마나 한 글 아닌가요?
본인의 주장을 남에게 설득하시려면 포인트만 가지고 하세요.
저 글을 읽다보면 대체 비싼옷, 취미로 돈벌기... 이런 부차적인 내용이 왜 필요한가요?
과외선생으로서 아이들을 집에서 챙긴다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이다라고 했다면
아주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을 것입니다.
찔려서 과외선생으로서 자질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원글님 쓰신 글을 쭉 읽어보신다면 과연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저런 생각으로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한가?
본인의 수업 방식에 대한 반성은 없는 것인가?
이런 것은 전혀 없고 부모에 대한 비웃음이 진하게 스며들어 있어서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37. ....
'10.5.14 10:20 AM (211.244.xxx.198)완전히 돈에 눈이 먼 사람아니고는 최소한 과외선생님이라는 타이틀로 애를 상대한다면 자기 수업방식에 대해서 반성하는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과외선생한테 그런걸 요구하는 것도
최소한의 노력의 흔적인 숙제 정도는 해가는 아이 엄마가 요구하는 겁니다.
숙제도 안해가는 아이 엄마가 수업방식을 좀 반성해 보세요 그러면 과외선생한테 뿐 아니라 같은 학부모한테도 비웃음 받습니다.38. .
'10.5.14 10:21 AM (221.138.xxx.73)근본적으로 원글님 말 틀린거 없다고 보는데요 전?
우리 어릴때도 ..공부하는 내내 들었던게 예습, 복습의 중요성 아닌가요?
원글님이 집에서 엄마들,수업하는 내용 첨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끼고 앉아 가르치란것도 아니고
적어도 아이가 숙제는 하는지, 숙제가 뭐 어떤건지 정도는 체크하라는 거고
또 전문적인 강사가 아닌 제가 보기에도,
배운거 복습이나 예습, 숙제 전혀 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학원에 돈 버리러 가는거밖에 더 되나요
원글님은 그점이 안타까워서 하시는 말씀같은데 왜이렇게 질책글이 많은지...
더군다나 숙제는 안해와도 수업에는 열심히 집중한다면 사정이 좀 낫겠지만
숙제 안해오는 애들이 수업또한 집중을 안한대잖아요. 그러니 당근 돈 아까울수밖에요
학원이나 과외시키는 부모님들, 집에서 좀더 숙제봐주고 케어 조금씩만 해줘도
아이공부에 많은 도움되고 성적향상에도 도움될거다....
이 요지의 글이라 굳이 욕먹을 이유 없는것 같네요39. 궁금한데
'10.5.14 10:22 AM (121.130.xxx.106)과외나 사교육에서 어디까지 바라는 지 궁금하네요.
과외나 사교육이 아이 학습의 모든 문제를 잡아 줄것이라 정말 생각하시나요?
인정하든 못하든 솔직히 대부분의 과외나 사교육은 시간 때우기에 불과한 것이 맞거든요.
아이가 원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직장문제나 성적욕심만 있고 부모가 관심도 안갖으며 아이에게만 강요하는 사교육은
겉만 번지르한 시간때우기 교육에 불과합니다.
정말로 묻고 싶은 데
설마 과외가 아이의 수준에 맞게 동기부여까지 해주면서 다양한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학교 수업이든 사교육이든 아이가 공부할 마음이 없는 한 앞에서 가르치는 이가 아무리 노력해도 획일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성적 향상만 요구하는 과외는 더 그럴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설마 과외같은 사교육이 획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셨던 것은 아니시겠죠?
본인들도 다 학창시절이 있었을 텐데도
전혀 모른 척하는 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가 엄마는 공부 잘했어? 하면 무슨 대답들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내 부모보다는 너에게 돈을 더 투자하니 나보다 공부 더 잘해야 돼라고 말하시나...다들...40. 어머나님
'10.5.14 10:24 AM (119.197.xxx.74)제글을 제대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집에 오는 아이들 열심히 하지 않고,, 또 아이들이 그런데도
방관하시는 어머님 들이 안타까워서 한 말 인데,,
답답한 마음에 글이 길어지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여러분, 부정적인 시각으로 읽지 말아주세요41. 궁금한데
'10.5.14 10:25 AM (121.130.xxx.106)댓글 보면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한 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들이 답변 다는 것 같다니까요...
자기 학창시절에 자기 부모가 학원만 보내주고 학원비만 잘 내면
성적이 좋아지던가요?42. 화나요
'10.5.14 10:35 AM (122.100.xxx.53)숙제도 안해 오고 그 부모도 숙제 신경 안쓴다고 쳐요.
그럼 과외 선생님이 동기 부여를 해주면 안되나요?
과외 선생님 할 일은 어디까지.라고 딱 정해져 있나요?
부모도 아이도 각양각색이라 부모가 예.복습을 철저히 챙길래도
아이가 안따라주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귀찮아서 또는 내가 안해도 과외 선생님이 알아서 해줄거라는 믿음때문에
숙제 안챙겨주는 경우도 있고
아님 과외 시간만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고
정말 말그대로 천차만별의 부모와 자녀의 군상이 있거든요.
이럴때 선생님의 어떤 주관으로 아이한테 부모한테 이렇게이렇게 해주십사 하면
선생님과 안맞는 학부모들은 그 과외를 그만둘 것이며
또 선생님의 교육법이 맞다 생각하는 부모들은 아이와 노력할 것이예요.
그러니 제 말은 선생님은 거기에(예,복습,숙제 안하는거) 대응하는 노력이 없으면서
-얘기하면 부모들이 그만두거나 혹은 싫은 소리 들을까봐-
막연히 참으면서 속으로만 불만을 가지시니 아이 가르치는거에 대해 투철한 주관이 없는것으로
여겨져서 선생님 편이 안된답니다.43. faye
'10.5.14 10:42 AM (216.183.xxx.118)아이들 숙제 챙기고, 하는거 부모님이 해주면 더욱 좋겠지만....
과외 역시 프로페셔날 직업 아닌가요?
숙제안해오는 아이는 내가 가르쳐도 성적 오를일 없다 라고 생각하면, 그런 아이는 가르치지 말고 짤라야죠. 그럴 용기는 없으면서 돈받고 가르치는게 참 그렇군요.
결국 자신의 입으로 돈받는 만큼 못한다는 얘기죠.
동기부여가 부모의 일이건, 학생 자신의 일이건....
과외선생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네요.
아님 스스로 과외 시장이 거품 투성이라고 고백을 한건지...
사교육 시장은 어차피 청년 실업의 최후의 보루가 되었죠.
사람들이 그 거품을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 - 그럴일은 없겠지만.... - 한순간에 와르르 할지도..44. 화나요님
'10.5.14 10:43 AM (119.197.xxx.74)다시한번 제글 읽어주세요.
정말 정성들여서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제대로 수업 임하지 않는 아이들,, 동기부여도 해주고 북돋워주기도 하구요..
위에 충분히 그런얘기 써 놓았는데...
전 어머니들과 관계 아주 좋습니다..
저에게 과외하러 오는 아이들 이사등으로의 상황이 아닌한,,
저에게 꾸준히 오고 있습니다..(이러면 또 잘난척 위선떨지 말라 하실지...)45. 흠
'10.5.14 10:44 AM (61.32.xxx.50)근데 궁금한게 엄마가 옆에 끼고 공부시켜서 보낸다고 그 아이들이 공부 잘 하던가요?
초등학생인 경우는 가능하겠죠.
울 이사님 이혼하시고 혼자 아이키워서 서울법대 보냈습니다. 딸도 명문대 갔구요.
다들 비결이 뭐냐 물었더니 돈의 힘이라고 1초도 주저하지 않으시더군요.
초딩때부터 혼자키웠는데 공부 봐준적 한번도 없으시답니다. 1년에 1/4을 해외출장으로 보내십니다.
아이들을 너무 학원으로만 계속 돌려서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구요.
다들 특수한 경우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회사에 이혼남 이혼녀들이 있어서 좀 아는데 아닙니다.
원글님 주위에 취미로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있나본데, 어떠한 이유로든 싱글맘/싱글대디인 경우도 있다는걸 교사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아이 없습니다.46. 다시 이어서 원글
'10.5.14 10:48 AM (119.197.xxx.74)저 속으로만 불만갖고 어머니들께는 좋은소리만 하지 않고요..
숙제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번씩 어머니들 께 말씀드리지요..
그렇게 하는데도,, 저를 자격이 없다 하시면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께는 더이상 할말이 없고,,
나중에 아이성적 그대로 일때 저를 책망하시면 곤란하죠..47. 저도 과외선생
'10.5.14 10:54 AM (211.63.xxx.199)18년째 중,고등생 가르치고 있는 과외선생입니다.
원글님 글이 다~ 맞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엄마가 전업인집 아이들이 공부 더 잘하는거 맞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예요. 누군가 감시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풀어져서 할일 제대로 안해요.
엄마가 숙제는 했니?? 어디 좀 보자..한마디만 해도 아이들은 태도가 달라져요.
물론 저학년은 혼자서 숙제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가 일일히 끼고 도와줘야하는 경우죠.
이런 숙제는 당연히 무리한거구요. 아이가 혼자 해갈수 있을만큼 해가게끔만 엄마가 감시하시면 됩니다.48. 화나요
'10.5.14 10:56 AM (122.100.xxx.53)지속적으로 님이 생각하시는걸 부모님들께 얘기 하세요.
그래서 안되면 님이 그 아이들 수업 방식을 바꿔야 해요.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셨듯이 수업 시간에 천천히 진도를 나가고
숙제를 하게 하던지요.
그리고 엄마들도 인간인지라 오전에 하하호호 수다도 떨고
자기들이 좋아하는거 쇼핑도 하고해야
에너지가 충전되어 직장생활도 할수 있고 그래요.
약간 다른 얘기지만 너무 남편한테 아이한테 매달려만 있다보면
인생이 우울한 엄마들 많아요.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 아니란건 알겠는데
보니 뒤에 다시 글을 쓰셨는데
차라리 매일 가는 학원이나 공부방이 숙제하기가 더 쉽지
일주일에 두번 가는 곳은 더 안할 가능성이 큰거 같아요.
암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쓰신건 알겠어요.49. 사교육
'10.5.14 11:01 AM (119.70.xxx.102)faye님 글보고 생각난건데
만약 과외해도 성적이 안오를 것이다라는 판단이 들면 그 아이 엄마에게 말해서 과외 그만 두어야 한다고 하시는 데....
결국 과외나 사교육 돈벌이 거든요.
직장에서 내 성과보다 더 연봉 받는다고 생각들면 그 만큼 반납하시나요?
내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면 직장에 자진해서 사표내시나요?
자기가 할수 없는 일을 남에게 용기라며 강요하지는 맙시다.
사교육이 거품이라는 것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리고 우리모두 이름만 다르지만 다 그런 거품을 먹고 삽니다.
한국에서 교육받아본 이 치고 사교육 안받아 본 이 드물텐데
시간이 지나서 학부모가 되면 그때 그 시절은 다 잊어버리나 봅니다.50. faye
'10.5.14 11:10 AM (216.183.xxx.118)사교육님/
님의 생각이나 저의 생각이나 별반 차이 없어요.
전 누구나 공감하는데, 그게 당사자의 입에서 하기는 뭐한 소리죠.
그리고 위에서 썼듯이 이렇게 니가 옳네 내가 옳네 싸울시간에,
전체적인 모순구조를 고민하는게 낫다고 봅니다만....
뭐 이런 소리 해봐야 허공에 대고 얘기 하는 거겠지만....
위에 돈의 힘이라는 얘기는 극소수 0.1% 얘기이고, 일반 서민들이야
사교육의 거품은 없어서는 안될 주요 수입원이죠.
거품으로서만 존재하는....
이제는 정부차원에서도 사교육을 제어하지 못할거예요.
청년실업의 대안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귀족 자녀들 좋은 대학보내려고 교육제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결국 애꿎은 보통 사람들만 죽어나는 꼴이죠...
무슨 미련들을 그리 갖는지....51. 남자분인지
'10.5.14 11:24 AM (203.142.xxx.241)여자분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분이라면 본인도 어쨌거나 직장맘이건 직장맘이 될 확률이 높은 엄마신데. 그런식의 마인드는 좀 거북하네요.
직장맘이라서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 공부 제대로 끼고 못 가르칠때도 많습니다만, 결국은 공부는 자기가 할일이고 지금 좀 느려도 자기 스스로 하는 것도 배워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끼고 숙제한거 공부한거 챙겨줘야 하나요. 지금 좀 진도가 느리고 그래도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힘드시면 그 엄마들한테 숙제를 챙겨달라고 정중히 얘길하세요. 그 엄마들도 나름대로 생각해서 챙겨주거나 아니면 학원을 옮기거나 둘중에 하난 하겠죠52. 원글님
'10.5.14 11:31 AM (59.10.xxx.48)말씀 구구절절히 다 맞구요
저도 학부모지만..엄마들 보면 아이에게 물질적인 건 잘 해줘도
애들 학원 보내고 엄마들끼리 쇼핑 다니고 모여서 수다떠는 걸로 많은 시간 보내는 분들
많아요 전업도 있고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요
전..초2 딸래미 집에서 아이 끼고 가르쳐요
매일 알아서 독서는 하기에 일기쓰는 거 강조하구요
교과서 한 질 더 구입해서 읽히고,수학 풀게 하고
기탄국어,수학,한자 시키구요
튼튼영어 중고교재 사서 매일 30분 같이 듣구요
이렇게 해 봤자 하루 한 시간 정도면 되더군요
피아노만 학원 보내요
돈도 없지만...제 소신이기도 해서요
원글님은 안타까와서 지적하신 건데..
요지를 곡해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아마 당사자들이 아닐까 살짝 의심이 갑니다53. 저도과외선생님
'10.5.14 11:32 AM (116.125.xxx.199)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원글님 말씀에도 공감하구요.
위에 획일적인 과외 운운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적어도 과외를 업으로 하시는 분이면 아이마다 다르게 과외하는 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리하였구요.
그런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미성년자에 부모통제 없이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이 '서포트할 여건이 됨에도 불구하고'(이것이 원글님의 핵심이죠)도 그냥 과외만 시키고 방치하는 부모님들에게 말씀하시는 듯 싶어요.
전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집에 오는 학습지조차도 복습하고 선생님과 상담합니다.
체크전과 후 선생님의 태도가 아주 많이 다르더군요.
인정하기 싫어도 그게 현실인건 어쩔 수 없지요.54. 땡땡~
'10.5.14 11:33 AM (152.99.xxx.60)원글님 감사합니다.
초등은 아니고 7세아이 학습지 시키는 직장맘이예요.(시작한지 3개월 되었어요)
얼마전에 학습지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아이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글을 읽고 보니 숙제를 꼬박꼬박 잘 해놓아서 인것 같아요.
받아쓰기 같이 혼자 할 수 있는것은 나중에 확인만 하기도 하지만, 결론은 '관심'인것 같아요.
화초도 매일 사랑의 눈길을 주면 더 잘 자라듯이 말이죠. ^^
학원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직장맘이라 기왕이면 우리 아이도 공부방 선생님으로 원글님 같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55. ㅉㅉ
'10.5.14 11:35 AM (183.102.xxx.165)원글에 공감 못하면 아이들 교육 잘 못 시키는 직장맘이다???
이런 사고 가지신 분들 참 불쌍하시네요..한마디로 ㅉㅉ 입니다.56. .
'10.5.14 11:36 AM (59.10.xxx.77)전 직장맘이고 아이가 사교육을 받는다면 숙제없는 과외나 학원에 보내고 싶습니다.
숙제 봐줄 시간, 공부 봐줄 시간 없어서 돈내고 사교육을 보내는건데, 왜 굳이 다른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죠?
좀 진도가 더디 가더라도.. 숙제 없는 선생 찾아서 골라 보내겠어요.57. 사교육
'10.5.14 11:41 AM (119.70.xxx.102)faye님도 아시는 것이겠지만
크게 볼때
한국 교육의 문제는 공교육이나 거품 사교육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학부모의 잘못된 허상 때문에 삐뚤어진 것이죠.
자기 아이의 수준을 알수 있는 이는 아이 본인이외에 학교 교사나 학원 강사가 아닌 그 부모가 가장 잘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부모가 그것을 부정하고 자기의 허상에 아이를 몰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인생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것 = 부모가 원하는 것이 되어 버리죠.
그리고 부모가 원하는 것 = 고소득 전문가가 되어버리니 쏠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실은 인생은 원하는 것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모가 먼저 파악해서 아이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능력을 갖고 태어나고 자기가 잘 할수 있는 분야가 다 제각각인데
그 놈의 이상한 성적올리기 공부에만 목숨을 걸게하니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뿐이죠.
사교육 다들 받아 보셨겠지만 그렇게 사교육까지 받아놓고도 성적이 안올랐다면 이런 의문 안드셨나요?
"왜 열심히 했는 데도 내 성적은 안 오를까?"
"왜 내 아이가 사교육을 받는 데도 성적이 안오를까?"
다 같은 이유입니다.
정말 우리 교육이 고민해봐야 하는 것은 단순한 성적올리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무엇을 잘 할수 있는 지, 그래서 무엇을 도와줄수 있는 지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58. 거슬리는
'10.5.14 11:46 AM (220.87.xxx.144)표현이 일부있지만 내용은 진실이지요.
제가 많이 느껴요.
큰애때는 뭘 모르고 얘가 숙제를 했다면 했겠거니 알아서 하겠거니 넘어갔는데
절대 애들한테 맡겨놓을 일이 아니더군요.
확인을 하고 또 해야 해요.
학원에서 수업시간에 하면 애들이 이해를 하죠.
하지만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또 공부를 하고 숙제를 해야 하는거 같아요.59. .
'10.5.14 11:51 AM (121.148.xxx.92)원글님 말이 다 맞는거 같은데요
숙제를 하나도 안해오는데, 어떻게 선생님께 무조건 맞기면 성적이 오르고,
돈을 줬으니, 그것까지 책임져라 하심은..참.
봐줄거 많아요. 초등아이들60. 엄마를 보면
'10.5.14 11:57 AM (114.200.xxx.104)원글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구구절절 100% 이해합니다.
전직 사교육 선생으로 저희들은 그렇게 학원, 과외에 애들 맡겨놓고 도대체 애가 뭘 배우는지 숙제는 하는지 진도를 어디 나가는지 신경도 안쓰는 엄마들을 이렇게 말했죠.
돈으로 다 바르면 되는줄 아는 엄마, 손 안대고 코푸는 식으로 애 거저 키우려는 엄마 라고요.
자기 애는 자기가 키우는 거죠. 남이 자기 애를 엄마처럼 온마음로 대해 주는게 가능한가요?
아이는 엄마 정성을 먹고 자라는 거라고 믿어요.
꼭 엄마가 공부 잘해서 그 공부 내용을 알아서 체크하라는게 아니라,
관심이 있어서 숙제는 했니? 하고 한번 물어봐주는 엄마랑,
동네 엄마들이랑 맛집 찾아다니고 모여서 날마다 수다 떨면서 커피 마시는 애들 엄마랑.....
애들을 보면요, 딱 그 엄마가 어떤 스타일인지 다 보여요.
엄마가 관심이 있는 애 인지 그냥 방치하는 아인지, 제대로 예의 범절을 비롯한 가정교육을 받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대충 밥먹고 잠만 자고 티비만 보는 가정인지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그거 잖아요.
적어도 아이가 하는 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요. 바빠서 미안하다고만 하지 말고요.
과외선생 학원 선생이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요.
엄마들이 생각하는 입에 아예 떠 넣어 씹어주는걸 원했다면 옛날 귀족 자제들처럼 아예 입주 가정교사겸 유모를 구해야 옳다고 생각해요.61. 이해안되는
'10.5.14 12:04 PM (180.224.xxx.135)댓글들도 있네요.
부모가 돈이나 대주는 사람은 아닐텐데...
혹시나 베이비시터한테 돈 주고 애를 맡기더라도 부모가 할 부분이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글 잘 읽어보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 다들 아실텐데...
요즘 어떤 부모님들을 보면
내 자식이 잘 되기만 바라고
나중에 자식한테 원망 안들을 만큼은 해야지 하면서
진짜 '책임'은 지기 싫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62. 원글
'10.5.14 12:07 PM (119.197.xxx.74)점 하나님께..
숙제 내주지 않고 과외수업만으로는 실력 향상 거의 되지 않아요..
위에 어느분 말씀하신것 처럼 자기것 으로 만드는게 중요하지요.
숙제 내주지 않는 학원은 아이들 전해 생각하지 않는 학원 입니다.
그런 학원이 있을수 있나요?
저도 너무 많은 양의 숙제를 내주는 학원은 맘에 안듭니다.
영어를 꽤 하는 저의 아들은 유명하다면 유명한 학원에 다니는데,,
요즘 그 숙제의 양 때문에 회의가 들긴 해요..
저는 아이들 특성에 맞게 숙제 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63. 오타
'10.5.14 12:08 PM (119.197.xxx.74)전해가 아니고 전혀 ㅎ
64. 저도...
'10.5.14 12:08 PM (113.60.xxx.125)이런 일침?...옳으신 지적이라 봅니다...
65. 미성년자
'10.5.14 12:09 PM (114.200.xxx.104)윗글에 이어....
아이들은 미성년자 잖아요.
그 애들이 알아서 공부를 한다고요? (진짜? 리얼리? 정말? 과연???)
저 10년 가까이 애들 가르쳐 봤지만 그런 애들 열손에 꼽을 정도 였어요.
대부분 잘하는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의 관리가 잘 되는 아이들이었어요.
여기서 관리라는게 연애인처럼 스케줄을 짜라는게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을 잘 알고 있고 그 아이 시간에 맞춰 해야할 양을 정해주고 그걸 다했는지 체크하는정도 그 정도를 말해요.
그것도 안하면서 왜 그 애는 잘하는데 우리애는 못하느냐고 분통을 터트리는 애들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었지요.
그 아이 엄마처럼 신경을 조금만 써주세요 라고요. 본인 화장품 연예인수다에 맛집 찾아다니는 시간 좀 할애해서요. 뭐가 그리 바쁜지 집에도 잘 없는 그 엄마들이요.
위 댓글중에서 원글님이 무능한 선생 어쩌고 하는 댓글들 다신 분들도 어려서 본인들이 알아서 계획표 잘 짜서 알아서 공부했는지 꼭!!!!! 여쭙고 싶어요.
그리고 본인이 못한거 애들이 알아서 하라고 다그치는건 비겁한 짓이에요.
왜 나도 못한걸 애들이 잘하리라 기대를 하는지 영 이해가 안간다니까요.66. 이상한 엄마들이
'10.5.14 12:18 PM (211.244.xxx.198)"엄마가 어떻게 끼고 가르치냐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건데' 하는 분들이 왜 과외를 시킵니까?
그리고 자기 속으로 낳고 부모도 또한 학교 선생님도 못하는 공부의 동기 부여를 뭔 과외선생님이 합니까?
돈 있어서 과외는 시키나 성적은 안오르는 아이두신 부모님.
그냥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세요.
돈 있어서 과외도 시키고 엄마가 케어까지 하는 집 아이들보다 처지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공들이지 하지 않으면 돈을 부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아니까, 힘들고 귀찮아도 하는거지
누구는 애 공부 체크하는게 취미라서 하는 줄 아나봐요.67. 또 원글
'10.5.14 12:26 PM (119.197.xxx.74)만약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수업시간에 숙제를 시키고
진도를 천천히 나가면 다시 원론적인 문제가 됩니다.
숙제하러 돈내고 오는 과외가 아니니까요..
저의 요점은,,
전적으로 매달리시지 않더라도,,
'과외숙제는 했니?'
'엄마가 가끔씩 불시에 검사할거야'
하시며 관심을 가져달라는 거지요..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냥,,,저는 그냥 안타까워요..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요.
아이들이 학원 중간중간 제대로 먹질 못하니,,
가끔 간식을 주면 정말 걸신들린 듯이(좋은 표현이 생각나질 않네요) 먹더라구요...
그런 모습 보면 마음이 아파요....68. ㄴ
'10.5.14 12:45 PM (211.208.xxx.5)과외 투잡을 하고 있는데, 신나게 동기부여, 말은 좋죠. 대학가면 좋은점, 네가 할 수 있는것, 네 관심사가 이쪽이니 이런 게 더 잘될수있다, 꿈을 갖고 구체적으로 길게 목표를 잡고 어쩌고저쩌고, 집에서 대화 안되고 관리안되면 좋게 잘 듣는 애들도 그때뿐이에요. 하물며 대부분의 아이들 귀에는 잔소리로밖에 안 들릴거에요.
69. ㄴ
'10.5.14 12:46 PM (211.208.xxx.5)정말 저도 이해가 안되는게...
엄마들이 애들한테 너무 절절매고 눈치보는것같으면서도, 왜 대체 숙제검사를 안해주시는지 모르겠어요. 말은 하죠, 숙제 체크해주세요 관심가져주세요, 봐도 난 모른다고 안하시는건지... 그래서 진도표도 드리고 숙제도 페이지로 적게 하는데 그걸 체크안하면...70. ㅎ
'10.5.14 12:56 PM (114.206.xxx.65)'가정교육'에 속하는 영역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어떤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뭘 제대로 못하면 대뜸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더냐?'라고 하더군요.
적어도 밖에서 돈으로 해결이 될 것과 가정에서 해결해야 할 것들
그 정도는 구분하면서 자식을 키우시는 현명함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71. 공감
'10.5.14 1:05 PM (211.182.xxx.129)전 원글님 글에 100% 공감합니다.
눈높이 하는데 국어/영어/한문 답지 달라고 해서 꼭 채점하고 틀린것 다시 고쳐서 선생님이 보십니다.
그래야 수업 시간에 오로지 다음 진도만 나갈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학원보내면 또 다시 제가 채점해야 되니까 그냥 집에서 같이 합니다.
주변에 학원뺑뺑이 돌리는 집 아이들 보면 성적 안나옵니다.
들어보면 학원 마치고 집에와 숙제할려면 거실에서 드라마 보니까 같이 보고 싶어서 숙제 안 합니다.72. 저도 공감
'10.5.14 1:21 PM (59.15.xxx.30)저도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엄마가 모든것을 챙기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라는 말씀이시겠죠.. 무엇을 배우고 있고 어디를 힘들어하고 숙제는 무엇이며 준비물은 그리고 진도는 만약 문제풀이라면 채점정도는 엄마가 해주셔야 그게 학원을 보내더라도 해야하는 엄마의
최소한의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정도는 하고 있어요 그래야 사교육을 보내도 비용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어요. 원글님은 지금 그걸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그리도 덧붙여서 저는
학원선생님도 선생님이기때문에 깍듯이 대할것을 강조합니다.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은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73. 관심
'10.5.14 1:21 PM (59.15.xxx.30)엄마가 모든것을 챙기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라는 말씀이시겠죠.. 무엇을 배우고 있고 어디를 힘들어하고 숙제는 무엇이며 준비물은 그리고 진도는 만약 문제풀이라면 채점정도는 엄마가 해주셔야 그게 학원을 보내더라도 해야하는 엄마의
최소한의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정도는 하고 있어요 그래야 사교육을 보내도 비용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어요. 원글님은 지금 그걸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그리도 덧붙여서 저는
학원선생님도 선생님이기때문에 깍듯이 대할것을 강조합니다.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은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74. 저도
'10.5.14 1:24 PM (116.122.xxx.55)공감합니다.
엄마가 꼼꼼히 봐주는 것 초등학교때 정말 필요하더군요!75. 완전공감
'10.5.14 1:29 PM (61.78.xxx.189)제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사실 과외선생님 열명 붙여주는것보단
좋은 학교선생님+한두가지 수업과외+엄마 아빠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엄마가 중학교때 학원대신 영어공부를 같이 해주셨는데요
수능 영어 만점 받았었어요.
엄마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백만표 드립니다.
저도 원글님같은 과외선생님 만났었음 좋았을텐데요 ;ㅁ;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 많이 사랑해주세요~76. 투자
'10.5.14 1:39 PM (110.9.xxx.120)능력있는 교사는 학생,부모의 관심 수준에 따라서 숙제를 조절합니다
엄마가 관심 없고 학생이 스스로 관리 못하면 숙제 조금씩 줍니다
당연히 향상 속도는 늦지요
시간 투자를 덜 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엄마 열의 있고 학생이 성실하면 숙제 많이 주고 수준 체크하니 향상속도 빠르지요
시간 투자 ,정성 투자하지 않고 성적 좋기를 바란다는 것은 음~~~~
공부는 한 만큼 나오는 것입니다
대박을 바라지 마세요77. 재동
'10.5.14 1:44 PM (118.222.xxx.229)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신데, 서론이 좋지 않았네요...그래서 애꿎은 본론이 저항을 받는 것 같다는...^^
님이 보신 학부모들의 단편적인 모습은 마냥 여유로워 보였을 지 몰라도
겉보기엔 유유히 물 위를 떠다니는 백조가
물 속에선 두 발을 얼마나 쉴 새 없이 동동 구르는지 모르진 않으시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는 아닙니다.
님이 보신 그 엄마들도 힘들고 지친 직장생활 속에서 겨우 점심식사로 여유를 찾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밤 늦게까지 일하고 그나마 아침에 좀 늦게 출근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져놓고
어떻다 저떻다,,,섣불리 판단하시지만 않았다면
이런 질타를 받으시진 않으셨을 것 같네요...^^;78. 투자
'10.5.14 1:48 PM (110.9.xxx.120)자식 모두 명문대를 보낸 저를 보고 다른 엄마들은 말합니다
돈 별로 안들이고 대학보냈다고 ...
공부는 돈만 들여서 되는 것이 아니지요
자녀를 공부할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시간관리 ,공부에 방해되는 환경제거, 현재 자녀 수준을 알고 적당량 사교육을 시키며 자녀가 잘 받아들이는지 관심갖고 고민하고....
돈은 별로 안들였지만 시간투자, 자녀와 항상 대화하며 고민하고 ,해결책도 생각하며 살았던 세월이 있었는데 ...
엄마들은 그집아들은 머리가 좋다고 결론 짓더라구요79. ...
'10.5.14 2:44 PM (211.214.xxx.140)세태가 점점 얄팍해져 갑니다.
나는 돈을 지불했으니 결과는 네가 책임져라...
이런 마인드로 물건은 살 수 있어도 자식 교육은 안되는 것을 왜 모를까요.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훈육을 먹고 자라납니다.
원글님이 글을 예쁘게 쓰시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열정을 가진 선생님이라서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에게 느끼는 안타까운 점을 지적하신 겁니다.
원글님 비난하고 네가 무능한거라고 하시는 분들.
그렇게 매사 입바르게 선생 탓하고 남의 탓 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자식 교육이란건요, 선생 탓하고 나라 탓한다고 되는게 아니랍니다.
부모가 자기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깨닫고 겸허히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을 때
아이들도 그걸 보고 뭔가를 느끼고 배우는 거랍니다.
예전 어머님들은 배우지 못했어도 그런건 기본적으로 알고 계셨는데,
요즘 사람들은 많이 배웠어도 소용이 없네요.80. 맞아요..
'10.5.14 2:57 PM (122.32.xxx.10)학습은 말 그대로 배울 학, 익힐 습 이에요.
배우는 과정을 선생님과 함께 했다면 익히는 과정은 혼자 해야해요.
그 익히는 과정에 부모님께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라는 거죠.
원글님 말씀이 전 100% 맞다고 봅니다.
제 주변 공부 잘하는 아이들중에 과외나 학원 많이 안 하는 아이는 있지만,
부모님이 관심 안 가지는 집은 거의 없어요. 아니, 아예 없나...
혼자 익히는 과정에서 부모님 관심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81. 관심..
'10.5.14 3:00 PM (211.114.xxx.129)저는 아들둘을 과학고 보낸 엄마입니다.
투자님 말씀이 모두 옳아요 학생치고 공부 잘 하고 싶지 않은 아이 있을까요?
부모가 얼마나 관심과 사랑으로 키우냐에 달려있는거 같아요
물론 약간의 타고난 머리도 작용하고요 우리 둘째 유치원 초등학교 때 소위말하는
찌질이 축에 끼는 아이입니다
한없이 붙들고 감시하고(남자아이이다보니 컴퓨터 게임 핸드폰게임 TV보기 등등)
중학교 3년 TV없애고 과학고 합격자 발표하고 연결했네요 컴퓨터는 비번걸어 놓고
요즈음 아이들 여러가지 유혹이 너무 많아요
이야기가 다른데로 흐른것 같은데 과외나 학원 보내놓고 관리 소홀하면 보내나 마나입니다
숙제 점검 꼭하세요 숙제하는 것이 일종의 혼자 생각하면서 스스로 하는 학습이 됩니다
물론 저도 직장맘입니다 출근전 새벽에 일어나 문제집 채점합니다
지금은 아니고 초등학교 중학교때요 지금은 기숙사에 있으니 스스로 합니다
어머니들 물론 직장다니시면서 바쁘시겠지만 엄마의 조그마한 관심이 자녀의 미래에는
큰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물론 학교나 학권 과외 샘들 관심도 중요하고요
저는 직업이 초등1,2학년 방과후에 봐주는 교사입니다
정말 집에서 조금이라도 관심가져주는 아이는 확실히 다르거든요82. 211.214.15
'10.5.14 3:12 PM (110.5.xxx.174)의견에 동감해요~
돈만 있으면...학원만 내돌리면 다 되는 줄 아는 부모야말로
정말 무능한 부모 아닌가요?
저도 10년 넘게 사교육하고 있지만(예체능쪽이요)
직장맘이고 전업이고 상관없이요
집에서 엄마가 관심 가지고 아이에게
학원수업이 어땠는지...아이가 어떤점에 흥미를 느끼고
선생님과의 관계는 어떤지 등...
아이에게 관심갖고 대화가 많은 엄마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집의 아이들과는 성취도나 인성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원글님 말씀 틀린 거 하나없는데...
너무 무지한 부모들이 많으시네요...ㅡㅡ;;83. 저도
'10.5.14 4:09 PM (220.71.xxx.208)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다만 전업이신분들도 아이들에게 무관심하고 학원과 과외만 믿고 계신분들도
많아요.저부터 반성하게 되네요...84. 기본
'10.5.14 4:11 PM (119.66.xxx.12)용기있는 원글님글. 모처럼 좋은 글 봅니다. 애정이 없으면 이런 글 쓸 일도 없을 겁니다.
얼마나 보기 안타까우면 이런 글을 쓰셨을까 싶습니다.
기본이라는 것이 있지요. 그 기본도 안해가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고, 엄마가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습관이 붙기전까지) 체크하고 챙겨야 할 부분에 소홀한 것에 대한 이야기네요.
숙제는 기본이죠.
부모가 챙겨야 할 일까지 사교육에서 알아서 해줄 것을 바라는 것은
자식에 기대하는 바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85. 직장맘
'10.5.14 4:11 PM (115.92.xxx.100)저는 이 원글님이 정말 좋은글을 써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직장맘이지만 하나도 기분나쁜거 없습니다. 아이가 잘 해나가고 있는지
조금만 더 신경써서 숙제는 하고 있는지 저학년땐 잘 챙겨주는게 미래를 위해 좋다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쓴글을 왜 모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감사히 읽고 제 아이 아직은 어리고 과외안받지만 좀더 신경쓰고 살렵니다.86. 원글
'10.5.14 4:18 PM (119.197.xxx.74)글 읽어주시고
많은 느낌들 표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일 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답글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지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미국 주(스테이트) 와 그 주에서 유명한 사람들 알아보기 수업하는 날 이예요..
아이들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고 설레네요..87. 덧글
'10.5.14 4:29 PM (119.67.xxx.252)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 아이 아직 4살밖에 안되어 당장 해당사항 없지만, 선생님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열정을 가지신 분 같아요. 아이가 커 나가면서 선생님 같은 분들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싶네요. 말씀해주신 부분들 새겨 기억하고 있겠습니다~88. 나도 워킹맘
'10.5.14 4:38 PM (211.189.xxx.155)아직 사교육시켜야할 나이가 아닌 어린 아이 두고 있지만, 슬픈거 사실이네요.
학습은 물론이고 전업맘보다 정서적인 안정도 그만큼 못줄텐데,,,
딴 회사보다 월급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 눈에는 돈버는 사람으로 보일거고,,,
혹시라도 아이가 제대로 따라가주지 못한다면 엄마 탓일텐데
저는 정말 애 봐주는 사람 없이 어린이집 보내며 가사, 육아, 직장까지,,,
사실 직장에서도 애엄마라 빌빌거리고...
그냥 회사 관둬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취미로 직장 다니는 거 정말 가능한 일인지...89. ...
'10.5.14 4:53 PM (115.95.xxx.139)남편과 저 학교 교재를 카피해서 둘다 외웁니다.
아이랑 수업한 번 하고 교재에 나온 표현을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사용합니다.
코믹버젼으로 바꾸어서도 하구요(I have a cold, That's too good.'이런 식..)
영어에 대한 감이 빠르게 늘던데요.
여름방학 부터는 동화책을 읽힐 겁니다.90. 영어...
'10.5.14 4:56 PM (122.36.xxx.43)숙제로 아이들 실력 키울려 하시지 마시고
수업시간안에서 모든것 끝날 수 있게 선생님의 teaching style 바꿔보세요.
그러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면 그 부모님에 대해선 무뎌져요.91. busybee
'10.5.14 5:25 PM (211.109.xxx.9)원인은 숙제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한테 학교숙제/학원숙제/과외숙제까지 퇴근하고 나서 봐주려면 매일 밤 12시까지 것도 애 쥐잡듯 잡아가며 봐줘야하는데 일하는 엄마가 게을러서 안봐준다하심 안되요. 그나마 적게 갖는 시간동안 애와 관계를 좋게 하고 싶지 숙제하느라 애랑 실갱이 하고 싶겠어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내밥챙겨먹고 설겆이하면 책한권읽기도 빠듯하게 밤10시입니다. 매일 숙제 내주는 학교/학원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회사다니는 워킹맘은 대한민국에 하나도 없어요. 회사호락호락 돈주는 회사없습니다..
92. ++
'10.5.14 5:29 PM (211.195.xxx.186)저는 원글님글 완전 이해하겠는데, 선생으로써 소명을 다하라는 둥의 답글 정말 이해안가요.
애가 공부를 하게끔 만들려면 그만큼 중요한것이 부모의 관심입니다.
원글님 얘기가 전업맘이 되어서 애 끼고 가르쳐라가 아니잖아요.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라 이 얘기인듯...
솔직히 어느분 대치동 말씀 하셨지만, 대표적으로 사교육의 메카인 대치동이 그나마 가장 좋은 예겠지요.
전업맘, 직장맘을 떠나서 자기 애는 철저히 관리합니다.
숙제관리, 준비물 관리, 하다못해 정말 애랑 같이 공부하시는 부모님들 많아요.
애를 위해서 따로 과외받으시는 부모님들 많구요.
그로 인해서 아이와 엄마가 합동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구요..
엄마가 못하면 아빠라도 합니다.
다들 그래서 민사고, 외고 , 아이비리그에 보내는 거지 머 다 돈만 들여서 애 보내놓으면 끝이다..그런 마인드인 엄마들 거의없죠...
오히려 애들 공부양에 맞춰서 코피터지는게 대치동 엄마들이죠
돈들여서 과외 시키는 이유가 뭐니 어쩌네 하면서 무조건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의 책임탓으로 돌릴 일이 아이라고 보는데요.
솔직히 중고등 공부를 떠나서도 유아기때부터 가장 중요한것은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과 관심인데, 왜 그걸 모르시고 돈주고 그냥 맡겨놨으니 안심이네..하는 부모들 솔직히 한심한건 사실입니다...
그러고 나몰라라 하면 말짱도루묵인거 왜 모르고 사는지..
솔직히 원글님의 중요한 포인트는 전업맘, 워킹맘이 아닌듯 합니다요 뭐..93. 저도직장맘
'10.5.14 5:33 PM (203.237.xxx.76)제 아이는 튼튼영어 삼년하다가 이제 학원 다니는데요.
원글님 말씀이 맞습니다..저도 직장다니는데요,,그래도 최소한 숙제 체크정도,
특히 영어는 선생님이 몇번 듣고, 몇번 따라읽고,,집중 듣기, 흘려듣기..뭐 이런
숙제들을 그날그날 주시는데,,꼭 체크해야 되겠더라구요.
않그러면,,삼년을 해도 아무 소용 없죠....저도 나름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어요..일단 퇴근하고 아이랑 저녁에 만나면,,시간이 너무 없었구요.
공연히 숙제검사 하다가 언성 높이고,아이 나무라고,울리고,,맘 상하구요.
이상한 죄책감....들구요..그래도 노력은 해야죠...특히 영어는 엄마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94. ^^
'10.5.14 5:44 PM (119.195.xxx.95)저희집 남편도 교육쪽에 종사하는데 원글님이랑 똑같은 말을 항상 합니다.
사실 전 전업주부지만 둘신경쓰는거 힘듭니다. 직장다니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렇지만 원글님 말씀이 맞는말입니다. 힘들더라도 해야하는일이 맞는것같네요.
아이둘을 키우면서 느끼는것입니다. 엄마가 신경쓸때랑 안쓸때랑 아이는 금방 표가나는것같아요. 먹는것도..학습적인것도...
누군가 그랬어요. 위대한사람뒤에는 꼭 위대한 엄마가 있다고..아이들키우면서 그말이 진리인것같습니다. 위대한사람보다 더 힘든게 위대한엄마되기인것같아요.
제가 아는지인중에 아들둘다 서울대보낸 엄마는 간식도 절대 밖에서 안사먹이고 집에서만들어먹였다고해요. 그만큼 신경을 썼다는소리겠죠..
매일매일 생각합니다. 위대한엄마되기 정말 힘들어요.ㅠ.ㅜ 그래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95. 부천맘
'10.5.14 5:48 PM (211.108.xxx.147)인데요 혹시 어느지역이신지요...
아이 영어때문에 쪽지를 보내고싶은데요...
상담원합니다96. ......
'10.5.14 5:52 PM (119.67.xxx.6)말씀하신 깊은 뜻은 알겠는데요. 표현상에서.. 직장 다니시는 엄마들이 항상 듣는 말이 가슴에 맺혀요. 직장 중에 쉬운 직장이 어디있으며 고충없는 곳이 있을까요.
나중에 결혼하셔서 아이 낳으시고 일하시는데, 아이가 어느 한곳 빠져서,
엄마가 일하느라 아이에게 소홀하다 이야기 들으시면 억장이 무너져요.
전 전업맘 직장맘 다 해봤는데, 전업해도 말 듣고, 직장 다녀도 말 들어요.
이것저것 참 힘든게 엄마 노릇이거든요.
표현을 좀 달리해주셨더라면 훨씬 더 공감가는 글이었을텐데, 아쉽네요.97. 옳은 소리
'10.5.14 5:54 PM (203.234.xxx.122)원글님이 특정직장과 직장맘을 딱 꼬집어 말씀하시긴했지만
사실 전업맘, 직장맘 마찬가지지요.
엄마가 적절히 케어할 때만
사교육이 빛을 내는 건 옳은 소리에요.
물론 혼자서 뭘 하든 알아서 잘하는 소수의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원글님이 옳아요.
엄마가 끼고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숙제는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고,
교재는 얼만큼 소화해내는지도 확인하고,
그러다가 아이 학습에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확인학습만 해주어도
큰 도움이 되죠.
하지만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게 은근히 번거로운 일이긴 합니다.
더구나 직장맘들은 더욱 힘들 거에요.98. ....
'10.5.14 6:07 PM (211.244.xxx.198)그 대치동 학원보내는 엄마입니다.
영어 좀 한다는 애들이 다닌다는 학원이요.
애들 숙제나 테스트 준비 태도가 좀 다르긴 다른데요 뭐 그래도 이 학원에도 의외의 점수를 맞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원인은 이 학원과 함께 너무나 빡세게 시키는 수학학원을 병행하기 때문이네요....
애들에게 요구하는게 너무 많긴 하네요.99. 그런데요..
'10.5.14 6:40 PM (122.38.xxx.45)전 직장맘으로써 원글님의 글이 좀 심기 불편하네요.
당연히 엄마가 챙겨야 맞는 거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챙기니
과외 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지 않나요?
또한 너무 바빠서 아이 얼굴 조차 보기 힘든 엄마도 있는거구요. 그럴 경우에는 아이 얼굴 보자 마자 공부 얘기 꺼내면 아이와 트러블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어쨌든 원글님이 어머니들이랑 사이가 좋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 어머니들께 그분 자식들에 대한 상태는 솔직히 말씀드리고 간곡히 부탁을 드린 상태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그 아이의 엄마들께는 일언 반구도 없이 게시판에 글만 쓰셨다면
좀 비겁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이들 엄마들과 사이가 좋다니 당연히 밝은 얼굴로 그분들을 대하시겠죠??
그런데 이런 속내를 갖고 계시다면
답답하다느니 차라리 직장을 그만두라느니 뭐 이런 마음상태이시라면
저라면 상당히 배신감 느낄것 같아요.
즉 원글님이 게시판에 글 쓰시는 만큼 그분들께 원글님의 속내를 드러내 보였으면 합니다.100. .
'10.5.14 7:29 PM (211.176.xxx.64)전 이런류의 글을 볼 때마다 참 답답한게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왜 이렇게들 여자인 엄마 책임만 유독 강조되는거죠?
같이 애 만든 아빠의 책임은 어디로 가고요? 아빠는 그냥 돈만 벌어오면 만사 땡인가요?101. 원글말 옳습니다.
'10.5.14 8:55 PM (125.182.xxx.42)위의 까칠댓글들 보면 그만큼 아이 복습 예습은 커녕 숙제도 안도와주는 부모 많네요.
원글님은 숙제전용 영어교사가 아니잖아요.
진도를 나가야하는 과외선생이니, 그만큼의 숙제양이 있어야지요.
학원은 왜 다니는건데요.
진도를 엄마가 빼주지 못하니 학원가서 진도 나가려고 하는거잖아요. 집에서 숙제하는게 바로 영어공부 하는 거에요.
아이 영어숙제 도와주면서 제가 영어가 늘었어요. 수학숙제 도와주면서 도와주는 제가 수학 선생이 되었네요.
영어를 문법 때문에 학습지 하는데, 아이에게 한번 읽히기만 하고, 그냥 가요. 전적으로 제게 일임하는 겁니다. 국어나 수학 학습지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옆에 맨투맨으로 바짝 앉아서 쳐다봐주고있어요.
학원숙제또한 제가 주도적으로 어디어디하자,,,손으로 테잎 틀어주고 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무척 단축되요. 실력도 확 늘고요.
저는 학원의 짜여진 학습틀을 믿지 선생 자체를 믿지 않아요. 그렇기에 이름날리는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에 아이를 맡기는 거구요.
개인 과외 할때도 이건 마찬가지 입니다. 선생이 씹어서 아이 입에 넣어주지는 못해요.
어떻게 먹어라! 하교 음식사진과 재료들과 하는법을 알려주기만 하는 겁니다.102. //
'10.5.14 9:26 PM (58.123.xxx.97)몇번 읽어봐도 옳은말씀이네요.
발끈 하시면서 글의 요점을 파악못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엄마가 옆에서 챙겨주고 봐주고 하는게 중요하다라는거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전 학습지 하나 하는것도 잘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일주일동안 엄마가 옆에서 봐준것과 전혀 봐주지 않은것
정말 차이가 크던데요.
안타까움ㅇ에 쓰신글 같은데 전 이해가 가네요103. 저도 공감
'10.5.14 9:47 PM (118.33.xxx.168)원글님이 구구절절 맞는 말씀을 하셨네요.
요점파악 못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아마도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분들도 많을 겁니다.104. 저도과외샘
'10.5.14 11:23 PM (59.4.xxx.121)ㅋㅋ 저도 영어과외샘인데 전 숙제 잘 안내주지용~
다만 시작하기 전에 전시간에 배웠던거 집요하게 물어보기 작전을 구사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숙제에 치여서 과외숙제할 시간이 없어요;;
내줘도 절대로 안하는 아이들이 쌓였음.. 강제할수도 없고.105. 에;휴,...
'10.5.14 11:28 PM (112.144.xxx.192)원글님..말씀 백번 옳습니다.
애들 패션스타만 만들지 마시고 책한장, 노트한장이라도 함께 들여다 봐주세요
요즘은 연필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입니다. 얼마나 연필잡는 법들이 이상한지..106. .
'10.5.14 11:34 PM (124.56.xxx.43)아이가 그렇다면 아이 엄마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답답하다면서 오래도 가셨네요
아이엄마는 아이가 잘하고있으리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107. 룰ㄹ~
'10.5.14 11:46 PM (125.132.xxx.98)줄줄이 비수를 꽂으시는 군요...연필잡는법?? 전 전업주부이지만 숙제며 과외준비 잘 안봐줍니다.. 체크는 하죠. 근데 안한다고 옆에 붙어서 잔소리하는 것보다 좀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아이도 크거든요.
108. 접니다..
'10.5.14 11:58 PM (125.135.xxx.203)딱 제 이야기네요..
다른건 전 일도 안해요..
하지만 아이를 봐주면 나도 아이도 힘들어서
우리 그냥 편하게 놀기로 했어요.
필요하면 하겠지 해요.109. 음..
'10.5.15 12:17 AM (125.186.xxx.20)원글님의 논지에 동의합니다.
아이 공부는, 아이교육은 분명히 부모의 관심이 우선되어야지요. 직장맘, 전업맘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배우는 과외든 학원이든 꼭 체크해주어야 실력이 늘지요. 그리고 숙제를 왜 내주냐는 분들도 있는데...주2회 한시간 달랑 선생님이랑 영어배운다고 실력 절대 안늘어요.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당연히 필요한 과제가 있는거죠.
원글님이 무슨 말 하시는지 백번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가방만 메고 왔다갔다 하는 과외, 학원 정말 아무 소용없답니다.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그게 숙제든 복습이든 꼭 해야지요....110. 공감
'10.5.15 12:24 AM (210.4.xxx.154)기본적으로 공감해요..
그런거 안하려고 과외? 학원?
수업 받는건 받는거구요..
수업 전후로 예복습, 숙제 등을 통해서 혼자서 정리하고 체계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져야지요..
정말 머리가 뛰어나서 수업 때 딱 한 번 들으면 다~ 외우고 한 번에 체계가 차차착 잡히는 천재가 아닌 이상,
그런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어요..
엄마가 딱 붙어서 잔소리 하란 말이 아니라 그런 습관이 들도록 도와주란 말이잖아요..
최소한 숙제라도 해오게..111. 공감2
'10.5.15 12:57 AM (112.150.xxx.182)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꼭 하나 알아야 될게 애 학원 보냈다고 공부끝 절대 아니란겁니다.
학창시절 공부 안해보셨나요.
학원숙제 과외 그거 한두어시간 일주일에 두어번 해봤자 머리에 암것도 안남아요.
그냥 아 뭣좀 주워들었구나 나 아는거야 하고 착각할뿐이죠.
오히려 주워들었다고 그냥 손 놓고 아는척하다 셤보면 다 틀립니다.
왜냐 실제론 아는게 없거든요.
강의 한시간 들은거 내걸로 만드려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최소 2시간 이상 걸립니다.
그 자기걸로 만드는걸 해줘야 하는건 교사가 아니라 학생 본인이구요.
자기공부습관없는 저학년이라면 그걸 해줘야 하는건 부모예요.
학원 보내고 끝이라는건 그냥 나 학창시절에 공부 안해봤어 하는 소리로 뿐이 안들리네요.
이래놓고 나중에 애 공부 못한다고 잡지 마시구요. 학원은 시작일 뿐입니다.
학원 선생 핑계대는건 부모로 너무 무책임하다고 봐요.
체크 잘해주는 맞벌이 맘 아이가 학원만 보내고 알아해주겠지하는 전업맘 아이보다 성적나을겁니다.
이건 전업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거든요.
예습 복습 숙제 시키는건 부모가 챙겨야 할 몫인데 참... 무책임한 엄마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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