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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 원래 이렇게 말하나요?

플리즈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05-13 21:40:12
아이한테 오늘 공주화장품 장난감을 사줬는데요
잘 시간이 되어 아빠가 계속 이제 자자고 얘길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계속 조금만 더하고 그말만 하다가
아빠가 몇번 자야지~이러니까 한다는 소리가
"난 아빠가 잤으면 좋겠어"이러는데 원래 이러나요?
IP : 180.70.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딸래미..
    '10.5.13 9:44 PM (221.157.xxx.24)

    5살인데 지난달 집에서 떼쓴걸 선생님이 친구들 앞에서 <어제 집에서 떼썼죠?> 그랬다고..
    <선생님..친구들 앞에서 그런말하면 어떡해요?> 그랬답니다..
    귀엽기도 하고 아이 자존심을 건드린거 같아서 웃고 마셨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요즘 애들 넘 빨라요..

  • 2. 깍뚜기
    '10.5.13 9:46 PM (163.239.xxx.102)

    그르게요. 저도 깜놀
    일화
    (5살 아이에게) "** 잘 지냈니?"
    "그럭저럭요"
    ㅋㅋ

  • 3. ..
    '10.5.13 9:50 PM (110.14.xxx.252)

    충분히 그러지요,
    우리 조카도 그러는데요.

  • 4. 제 사촌동생
    '10.5.13 9:51 PM (203.244.xxx.6)

    5살무렵..

    왜 늦게 일어났니?

    어제 피곤해서요..

  • 5. 6살
    '10.5.13 10:04 PM (124.50.xxx.3)

    아들..
    토요일 일요일은 유치원 않가는날이라고
    왜?물어보면 유치원 다니느라 피곤해서 쉬어야한다고 ㅡㅡ;;

  • 6. 5살
    '10.5.13 10:10 PM (211.243.xxx.15)

    정말 요즘 아이들 빨라요ㅡ.ㅡ
    그리고 말투도 언어사용하는것도 어른들것 고대로 따라하고 무서워요 ㅠㅜ

  • 7. ..
    '10.5.13 10:54 PM (211.57.xxx.98)

    6살 조카
    옆에 지나가던 또래애를 쳐다보더이다..그래서 맘에 들어? 했더니
    전 이모가 맘에 들어요~~

    만원을 주면서
    이모 가지세요~~

    완전 어른 억양으로

    헤어지는데 볼에 뽀뽀해주길래.. 왜 입에다 안해줘? 했더니
    저 감기걸렸자나요~~~
    이또한 어른 억양

  • 8. 5살 울아들
    '10.5.13 11:35 PM (112.155.xxx.27)

    얼마전에 제가 아파트 구입 때문에 부동산이랑 통화를 자주 했었는데
    그걸 울아들이 귀담아 듣고 있었나봐요 제가 졸려서 쇼파에 엎드려 있었는데
    울아들 하는말이 "엄마! 왜? 00이가 돈벌어서 00아파트 사줄께~
    "엄마 00이 몸이 안좋아~" 이런말도 가끔하고 5살 이지만 생일이 늦어 이제 겨우 40개월
    지났는데 요즘 애들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아이 앞에서 무슨말을 못한다니까요

  • 9. 6살 녀석..
    '10.5.13 11:54 PM (180.70.xxx.245)

    제가 길에서 만나 어디가니? 물었더니 "바람쐐러요..."

  • 10. 6살인 우리 아들
    '10.5.13 11:55 PM (180.70.xxx.245)

    유치원에서 선생님한테 무슨 말을 했는데 선생님이 잘 못들었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를 하면서 "엄마, 선생님이 내말 씹은거죠?" 라고 하는데... 머리가 띵~@ 했어요~!

  • 11. 제아이도 여섯살
    '10.5.13 11:56 PM (119.71.xxx.70)

    올해 처음 유치원가는 제아이가 엄마인 저보다 유치원선생님이 더 예쁘고 좋답니다.
    그러면서 제게 하는 말이 "엄마. 실망 안하지?" 하고 말하네요. 그런말도 할줄알다니 놀랬어요.ㅎㅎ

  • 12.
    '10.5.14 12:19 AM (115.136.xxx.47)

    5살 울아들님
    유치원에서 미술시간에 다같이 쓰는 파랑 물감이 똑 떨어졌더랍니다
    울아들님 친구들에게
    "응~ 내가 홈플러스에서 사줄께"
    푸하~~

  • 13. 저도 5살딸
    '10.5.14 9:08 AM (123.248.xxx.230)

    유치원 다녀와서 맥없이 누워있고 밥상을 차려도 평소처럼 달려들지를 않아요.
    왜 그래? 어디 아파? 밥먹기 싫어? 하고 물어보니

    "내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쿠당~

  • 14. 4살녀석..
    '10.5.14 9:35 AM (115.137.xxx.247)

    고기먹고 감기 이겨내라 했더니 엄마~그거 효과있는거에요..하던데요..^^

  • 15. 31개월아이
    '10.5.14 10:34 AM (121.181.xxx.245)

    댓글달고 싶어 로긴했넨요
    31개월 아들래미 어린이집가서 응가한다고 화장실가서는 선생님보고 못 나가게 앞에 있으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선생님이 앞에 앉아 있으니까..선생님 입 옆에 점있어요?
    그래서 응.있어.하니까
    나도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겠다~하더래요
    순간 선생님 주저앉았다고 그러시데요 ㅎㅎ

  • 16. 울 딸
    '10.5.14 11:46 AM (211.61.xxx.22)

    울 딸 6살때 할아버지한테 어린이날 선물사달라고 하면서 그럼 언제 마트갈까하시니
    울딸 대답이 "할아버니, 그건 내 스케쥴좀 엄마한테 알아보고 연락줄께"
    울 아버지 운동가셔서 연습장에서 전화하시다가 뒤로 넘어 가시고..
    아버지 친구분들 지금도 물어보십니다. 바쁜 손녀딸 잘 있냐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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