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표현을 못하는 울아이땜에 속상해요

속상해요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0-05-13 18:57:31
7살인 울아들땜에 속상합니다.

같이 미술학원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인 합기도를 배우더라구여.

근데.. 미술수업이 끝나고  같이 놀때  꼭 울아이를 때리면서 놀아요..

합기도에서 배운걸 울아이한테  그대로 써먹더라구여.

발차기로 가슴을 때리구여..


울아이..

내성적인 아이라..

대응도 잘 못하구..

오늘도 수업후 그러는데.. 제가  그아이를 약간 꾸짖었어요..

" 그렇게 과격하게 노는건 안좋아요~ "

그랬더니  약간 움찔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의 엄마태도에요..

만약  울아이가 다른아이를 그렇게 대하면   전 뭐라고 할텐데 그아이의 엄마는 가만히 있더군요..

그렇다고.. 심하게 얼굴 붉혀가며  감정표현 하는것도 좀 그렇구여..



그아이를 나무랄게 아니라  울아이를  그에 맞게  좀 강하게 키워야할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미술학원 가는거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요..

그아이가 계속 그러면..

뭐라고 해야  다시는 안그럴까요?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그러거나말거나인  그아이와  그아이엄마가  너무 싫어요..

더군다나..

그엄마의  교육방식도 별로 맘에 안들구여..

7살이면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가나다라도 모르고..

울아이는  공부를 못할거같아  일찌감치  공부는 접고  운동을 많이 시킬거라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교육방식이 저랑 안맞는듯해요..

그래서 더 더욱 싫은지도모르겠어요..

암튼..울아이를 어떻게 강하게 키워야할까요?

답답하고.. 속상해요..


덧붙이자면..

울아이는..

내성적인면에  조용히 책보고  그림그리고.. 활동적인 면과는 거리가 좀 멀어요..

IP : 116.36.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리
    '10.5.13 7:24 PM (118.220.xxx.205)

    노골적으로 한번 말씀하세요, 저는 애들이 그러면 정색하고 말해요. 때리지 말라고..그 엄마한테도 노골적으로 xx가 자꾸 애를 때리는 데 불쾌하네요.라고 그러면 자제하던데요..대부분..애들때는 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니까 약하게 나오면 계속 그러더라구요.

  • 2. 그런애랑은
    '10.5.13 7:46 PM (121.162.xxx.166)

    안 놀게 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강하게 키우는 거 쉽지 않아서 하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131 피아노 교육 6 소심맘 2009/04/10 953
451130 인덕션 렌지에 사용가능한 냄비는요. 1 얼음 무지개.. 2009/04/10 572
451129 남편직장땜에 이사자주다니시는분? 7 전국구 2009/04/09 603
451128 음파이름학회 혹시 아시나요? 저 개명 해야 한다네요.....ㅠ ㅠ 3 개명 2009/04/09 1,315
451127 눈밑까지 왼쪽볼이 부었어요. 2 왼쪽볼이 2009/04/09 492
451126 李대통령 "도덕적으로 꿀릴 게 없다" 35 세우실 2009/04/09 1,087
451125 애들 폴로 옷 말이에요... 10 폴로 2009/04/09 1,282
451124 불만제료 위조화장품에 관한 부분 앞부분을 놓쳤는데요... 1 불만제로 2009/04/09 683
451123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까지 가는 방법이요~! 6 알려주세요~.. 2009/04/09 588
451122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요금이 과다 청구 됬는데... 1 2009/04/09 489
451121 삼성카드 씨에프 1 아가들 2009/04/09 693
451120 스시보관 어찌하죠? 5 스시 2009/04/09 745
451119 개인연금 거의 다 부었는데요. 1 개인연금 2009/04/09 674
451118 국찌개가 마니나온 요리책 추천해주세용 1 2009/04/09 400
451117 김규항님 글 올리셨네요. 13 .. 2009/04/09 1,160
451116 경기도 교육감선거 시별 결과를 볼려면 어디서 볼수있나요? 1 궁금 2009/04/09 395
451115 유치원 상담때 커피믹스 사들고 가면 좀 그럴까요? 8 ^^ 2009/04/09 1,310
451114 갑자기 돌잔치를 하게되었는데 돌상은? 1 직장맘 2009/04/09 438
451113 세상에 이런일이..반쪽 얼굴 아저씨.. 8 .. 2009/04/09 2,814
451112 저 쫌 싸가지 없는 고객인가요? ㅡㅡ 79 진상? 2009/04/09 7,782
451111 쯔유가 메밀장국인가요? 3 - 2009/04/09 569
451110 재판이혼했습니다...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탓...ㅠㅠ 19 어리석은자 2009/04/09 8,915
451109 로스분이 짝퉁이라면... 정스탁도 2 인터넷구매 2009/04/09 805
451108 쌀택배 2 ,,, 2009/04/09 292
451107 의사? 변호사? 다 필요 없고 건물 주인이 짱이네요 ㅠ 49 . 2009/04/09 8,303
451106 수영장에서 (실내) 비키니 오반가요 10 수영복 2009/04/09 1,218
451105 현명한 선택 도와주세요!! 어디가 좋을까요?? 1 방 빼!! 2009/04/09 328
451104 오늘 읽었던..산모사망이요~ 3 .... 2009/04/09 1,096
451103 자미온~~ 이스리 2009/04/09 407
451102 압구정역 근처 주차할만한 곳? 5 고민 2009/04/09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