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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갔다왔어요
심상치 않아서 근처 사시는 아버님께 전화 드려서 바로 응급실로 갔어요
(전 집에 애기랑 있었고요)
역시나 응급실 들어서자마자 엄청 아파서 고생했나봐요
진통제도 2대나 맞았다는데..
집에 와서는 거의 실신상태
먹은것도 없는데 토하고,
물만 먹어도 토하고,
약 먹으면 바로 또 토하고,
계속 토만하다가
이제서야 속이 편해졌는지 자네요 휴;;;;;;;;
전 뭘 해줘야 할까요?
결석으로 아픈 사람한테 뭘 해줘야 좋을지.. 알려주시겠어요?
일단 좀있다 일어나면 흰죽 쒀서 먹이고, 약 먹일껀데요
그 외에 뭐가 좋을지 혹시 Tip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아, 내일 신세계 가서 크렌베리 100% 주스 사오려고요
그게 좋다고 해서요 ^^;;;
1. 특별히
'10.5.13 5:18 PM (110.9.xxx.231)좋은 건 없고 안좋은 건 안먹이도록 식단을 잘 짜셔야할 거예요. 특히 수산이 있는 푸른잎 채소류... 조심하셔야 하구, 칼슘 많은 유제품도 그렇고... 인터넷 뒤져보면 많이 먹으면 안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 적절히 조절해서 식단 짜주세요. 물 많이 마시게 하구요.
2. 글쎄요
'10.5.13 5:55 PM (203.248.xxx.13)결석이 아직 나오지는 않은거죠..
저희 남편도 일주일동안 응급실에 2-3번씩 가서 진통제 넣은 링거 맞았는데
워낙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도 잘 안듣더군요..
원래 요로결석이 죽을 병은 아니지만 산통보다 더 아프다고 합니다.
그 고통이 옆구리를 날카로운 송곳으로 계속 찔러대는 것처럼 아픕니다..
살짝 괜찮아질수 있지만 결석이 빠져 나올때까지는 그런 고통이 계속됩니다.
절대 기다리지 마시고 레이저로 파괴하는 쇄석술를 한시라도 빨리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보통 큰병원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결석 나올때까지 두고보자고 하는데
절대로 두고볼 사항이 아닙니다..
레이저 쇄석술 기기가 있는 개인병원에 가서 빨리 시술받는게 좋습니다.
큰병원은 시술받는데도 또 며칠 걸립니다..
그 기다리는 동안 고통을 참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 남편이 고통에 데굴데굴 구르다 인터넷 검색해서 괜찮은 개인병원가서
시술받고 나았습니다..참고로 그 병원 카페주소 올려드립니다..
강북쪽이면 추천입니다..
http://cafe.daum.net/ESWL?t__nil_cafemy=item3. 예전
'10.5.13 6:33 PM (211.178.xxx.53)제 남편도 예전에 출근하다 갑자기 응급실이라고 전화했더라구요
요로결석으로요
집에와서도 하루종일인가 누워만 있었는데
그게 좀 나아지면 맥주를 많이 마시라고 했었던거 같은데
그래야 빠진다고..4. 그
'10.5.13 9:35 PM (221.155.xxx.32)고통이 정말 이루말할수 없다네요.
울남편도 새벽에 응급실 갔거든요.
'글쎄요'님 말씀처럼 개인병원가서 레이저치료 받아야 해요.
잘게 쪼개서 소변으로 빼는 방법이예요.
요로결석 재발도 많다네요.5. 저희 남편의 경우
'10.5.13 10:30 PM (220.127.xxx.74)새벽에 119 불러서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일어서질 못해서....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찍지 않았나요?
다음날 결과 보러 갔더니 레이저로 파쇄해야한다고 해서 예약잡고 시술했습니다.
시술하는데 한 4~50분 걸린것 같습니다.
레이저로 결석부위를 두드려서 쪼개서 소변으로 배출한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더군요.
시술 비용이 종합병원에서 한 50만원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보험도 있고 해서 하룻밤 입원했는데, 퇴원때 정산해보니 3만원정도를 돌려주더군요.
의아해서 알아보니 시술하고 바로 집에 오면 50만원이고, 하루 입원하면 시술비용이 반으로
줄고 거기에 병실료(단기 환자라서 1인실밖에 없었습니다)와 약간의 처치와 검사료만 추가되더군요. 바로 집으로 왔으면 너무 억울할뻔 했어요.
다음에 결과 확인하러 한번 더 가야했을텐데, 입원하니 한번에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더군요.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시스템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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