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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1등에.. 공부비법 이야기까지.. 나와서.. 태교는 어떤가 궁금해요
공부비법이 뭐냐
책많이 읽는게 공부잘하는 거랑 상관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유전자가 좋아야한다는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태교는 어떤가요?
태교랑 공부하는 거랑은 어떤 상관이 있나요 없나요?
있긴 있겠지만...어느정도인가요?
1. ..
'10.5.13 5:15 PM (118.41.xxx.123)태교도 중요하죠...일반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제 친구가 굉장히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둘째를 임신해서 낳았는데..발달지연판정을 받았거든요.
태교잘해서 머리가 확 좋아진다기 보다 임신시기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긴 할겁니다...
태교만 중요한게 아니라 유아기시절의 환경도 중요하죠..늑대소년이야기가 유명하잖아요..2. .
'10.5.13 5:39 PM (119.66.xxx.37)육아서적 읽다보니 태교가 그렇게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봤어요. 하지만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내용. 아기한테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심리적으로 엄마와 연결고리가 생성되지 않을까요?
3. ...
'10.5.13 5:43 PM (58.234.xxx.17)공부는 솔직히 타고난 지능이 좌우하는것 같구요 태교 잘하면 성품좋은 아이가 될 가능성은
많이 있을것 같아요4. 제 경험
'10.5.13 5:58 PM (121.159.xxx.45)순전히 제 경험인데 아이 낳는 엄마들에게 늘 제가 얘기해주는 게 있습니다 아이 낳고 백일 넘어 뒤집기 할 때까지 글랜도만의 도트카드를 보여 주라는 겁니다 둘째 낳기 전 영재에 관한 책을 보다가 그 도트카드를 알게 되었고 별 기대없이 백일 때까지는 카드를 보여줬었어요 그래서인지 아님 타고난 머리가 있는지 둘째인 제 아이 전교 1,2등 하네요 여자아이인데도 수학에 강해요^^
5. 태교
'10.5.13 6:08 PM (211.210.xxx.137)영어태교니 무슨 태교니하며 태교 열심히 하는 엄마들, 대게 의욕이 무척 강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태교자체가 끼치는 영향보다는, 태교를 열심히 한 엄마들이 아이 낳은 후에 어떻게 해줄지 생각해보세요, 보통 엄마들보다 몇배는 더 부지런히 교육에 힘쓸거에요.
아무래도 자극이 없는것보다, 그래도 자극이 있는 애들이 낫지않겠어요?
제 동생이 전교 1,2등 고등학교때까지 했던 아인데 태교고 뭐고 없었어요.
엄마도 교육에 그닥 열성적인 분도 아니었구요..(좋은 말로 방목해서 키웠죠..)
뭐니뭐니해도 머리좋은거에, 본인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설령 머리가 좀 나쁘다해도 의지있고 노력하면 상위권안에 들던데요..)6. 정서적으로
'10.5.13 6:39 PM (124.51.xxx.199)안정된 아이가 공부 잘할 확률이 높다지요
그러려면 엄마가 임신 중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게 중요하다니까
태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같은 성별의 두 아이가 너무나 상반된 경우를
가까이에서 몇 번 보고나니
임신중 산모의 정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알겠어요
근데 모든 사실은 다 지나가고 난 뒤에야 깨닫는다는....??
지금 다시 신혼으로 돌아가 임신한다면
목숨걸고 태교에 신경쓸것 같은데7. **
'10.5.13 11:29 PM (122.37.xxx.100)제 경우엔 전혀 상관없더라구요..
8. 글쎄...
'10.5.14 10:30 AM (116.41.xxx.186)저두 전혀 상관없었더라구요...
일하는 엄마라서 두아이 임신때 거의 매일 언성높고,스트레스도 있을수밖에 없고 했는데도,
지금 초4,7살 차분하고 꼼꼼해요...9. 태교중요
'10.5.14 11:45 AM (59.10.xxx.48)하던데요 교사 자녀가 공부 잘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교덕분이 커요
저희 동서도 아이 가졌을 때 6학년 담임이었는데요
조카애가 중1인데 전교권입니다 사교육 없이 혼자 하구요
우리 언니도 조카 가졌을 때 영어 과외했거든요
역시 조카 공부 잘해서 필리핀에서 3번째 좋은 대학 장학생입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저도 임신때 학원이라도 다닐 걸~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우리 딸 정서적으로는 안정되어 있는데...공부욕심은 없네요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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