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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잃어버렸어요...ㅠㅠ
고이고이 타면서 귀찮아도 실내에 보관하고 애지중지 했는데, 최근에 큰아이가
자기가 타겠다고 해서 그냥 자전거 보관소 기둥에 묶어두고 타거라...했는데,
글쎄 며칠만에 홀라당 훔쳐간거 있죠...
하얀색에 얼마나 이쁜 자전건데....값도 26만원이나 준건데...
속상해서 괜히 애한테 짜증 부렸어요.
그래도 속상하고 아까워 죽겠어요...ㅠㅠㅠㅠ
1. .
'10.5.13 3:27 PM (58.232.xxx.201)자전거는 진짜 잘 잃어버려요.
묶어놔도 안심할수 없거든요.....
후줄근한거 타고 다녀야 되더라구요.2. 원글이
'10.5.13 3:29 PM (222.236.xxx.249)그렇겠죠?
에휴...괜히 비싼 자전거 산 제 잘못인데 애한테 짜증만 내고...
반성하고 있어요ㅠㅠㅠ3. ^^
'10.5.13 3:30 PM (125.181.xxx.43)제 맘이 쓰리네요..예전 남동생 자전거 누가 작두? (단어생각아 안남)암튼 잘라서 가져갔어요..
전 사은품으로 얻은 자전거 타다 최근 미니벨로로 바꿨는데 자전거가게서 열쇠를 오토바이열쇠로 줬어요..무게가 엄청나다는..작두? 요런걸로도 못자르는...그래도 불안해요...4. ..
'10.5.13 3:31 PM (116.45.xxx.26)저는 총 8개정도 도둑당했어요
3~4년전에 자물쇠의 중요성을 알고서
제거는 U자형 아들은 곱창?이라 불리는 자물쇠를 채웠더니
밖에 세워놔도 멀쩡합니다만..
며칠전 안장을 빼갔네요5. 헐
'10.5.13 3:34 PM (115.138.xxx.21)전 도무지 남의 물건 가져가는 사람 이해를 못하겠어요.
자기 물건 아니면 손대지 말아야죠.
훔쳐간 사람도 그만큼, 아니 그이상 소중한 물건 잃게 될거에요. 그러니 힘내세요.
저희 집도 예전에 아파트 1층에 묶어 놨는데 그 두꺼운 끈이라고 하나요
그걸 끊고 훔쳐가는걸 제가 잡았어요. 다행히 막 훔쳐가는거라 제가 뛰어가서 잡았는데
그때 그 사람한테 말하면서도 속으론 어찌나 떨렸는지 몰라요. 그 뒤로 자전거 집안에
놔뒀었어요. 아무튼 힘내세요!!^^6. 원글이
'10.5.13 3:35 PM (222.236.xxx.249)8대를 도둑 맞으신 윗님...정말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전 그래도 이제 겨우 남편1대, 딸아이 1대, 저 이렇게 3대짼데...열쇠가 중요한거 맞나봐요.
열쇠 사야지 사야지 망설이다, 결국 큰걸 잃어버렸어요.ㅠㅠ7. ㅇㅇ
'10.5.13 3:37 PM (58.227.xxx.121)진짜 자전거 도둑은 못막아요.
굵은 체인형 자물쇠도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끊어간다고 하던데요.
체인이 튼튼해도 자물쇠 부분은 망치로 몇번 내리치면 금방 부숴진대요.
일반 자물쇠는 말할것도 없구요.
4관절락인가.. 그게 그나마 제일 튼튼하다고 하던데
문제는 윗님 경우처럼 안장이나 바퀴, 핸들같은거 떼어가는건 정말 막을 도리가 없죠.
그냥 눈을 안떼는 방법 밖에 없어요. ㅠㅠ8. ..
'10.5.13 3:40 PM (121.172.xxx.131)에구 제작년에 큰녀석 자전거를 잃어버렸었죠.
한달도 안된 새자전거를...
얼마나 속상하던지요.ㅠ9. 원글이
'10.5.13 3:46 PM (222.236.xxx.249)다들 한번쯤은 경험이 있으시네요. 도대체 왜! 왜! 왜! 남의 자전거를....츠암나...
그래도 이렇게 수다떨고 나니 속은 좀 후련하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이따가 맛난 저녁들 드세요. 꽃가루도 많이 날리던데 건강 조심하시구요^^10. 집앞에
'10.5.13 4:15 PM (211.210.xxx.62)에구.... 저는 단독주택이라 가끔씩 그 자전거들이 버려져 있어요.
딱 보기에도 깔끔한 것이 분명 어디서 훔쳐서 타다가 버리고 간것 같은데
골목 자체가 다들 아는 사람들이라 며칠이 되도 아무도 안가져 가고 그대로 방치 되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누가 가져가고 그래요.
기억하기엔 벌써 세대에요.
저도 잊어버려서 난감했던 기억 있어서 남의일 같지 않네요.
훔쳤으면 이용이라도 잘하지...11. ㅁㅁ
'10.5.13 4:21 PM (112.154.xxx.28)남의 것을 훔쳐 간다기 보다 전문 절도범짓 같더라구요 ..
울집도 두대 잃어버렸는데 절단기로 끊어 가서 .... 트럭가지고 와서 절단기로 끊어 중고로 내다 판답니다 .. 전문가의 솜씨죠 ..12. 심심한
'10.5.13 4:31 PM (211.222.xxx.146)위로의 말씀드려요
자전거5 대 잃어버리고
중고 자전거만 사고..
자전거 보관대에 않 놓고, 계단에 묶어놨어요13. 한번
'10.5.13 4:56 PM (143.248.xxx.67)아파트 근처 한번 휙 돌아보시구요, 틈날때 아파트동 꼭대기부터 찬찬히 걸어내려서 계단사이에 둔 자전거들 한번 보세요.
저 그렇게해서 자전거 찾은적 있어요.14. ...
'10.5.13 5:10 PM (211.178.xxx.237)저희남편은 얼마전에 동생한테 우껴서 뺏어온 일제 비싸게주고샀다는 깜빡이는 불에 튼튼해보여서 큰맘먹고산 장만한 안장등 다 뜯어갔더라고요..
어찌그리들 훔쳐가는지 진짜 사람들 넘 못됐어요.. 자전거 몸체만 남았네요..15. ..
'10.5.13 5:12 PM (211.221.xxx.137)저도 10년전쯤 45만원주고산 자전자 잃어버렸어요,, 아파트 계단에 묶어놨는데 줄을 끊고 가져갔더라구요.. 저희가 휴가가 있어서 5일쯤 집을 비웠는데 그때 그랬네요 ... 덤 속상해하지 마세요..
16. 개념 상실
'10.5.13 5:35 PM (122.32.xxx.57)자전거 훔쳐가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나 봅니다.
어찌 그리 잘 훔쳐가고
어찌 그리 잘 도난 당하는지~
도난 당한 그 많은 자전거가 어디서 굴러다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애들 키우면서 자전거 안 잃어버린 사람이 없을 정도니 , 원.
중형으로 다스리면 나아질까???17. 한번님 말대로
'10.5.13 6:02 PM (222.236.xxx.249)한바퀴 구석구석 돌고 방금 왔어요...근데 없네요.
정말 전문 털이범이 가져갔나 싶기도 하공... 그래도 어째 이리 많이들 댓글들을
달아 주시는지 기분이 점점 괜찮아지다가 인제 좋아져 버렸어요 ㅎㅎ 헤벌쭉~~~
정말 너무들 좋으신 분들이세요 다들 복 받으실거에요~~^^18. 저희도
'10.5.13 10:55 PM (123.215.xxx.85)남편이 가끔 잔차타고 출근하는데...
한 달동안 집에 안끌고 오길래...물어보니..
훔쳐갔다 합니다.
작년에 45만원주고 산 건데...
회사내 잔차보관소에 있던거....끌고 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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