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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남자아이가 반엄마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그리고 오후에 그엄마가 집으로 놀러오라고..
그래서 안간다고 하니, 왜 .. 그러길래, 아파서 못간다고.. 그러니 빈정대는 말투로
'아이구, 학교에서는 잘만 놀더라.' 기분이 확상해..
근데 아이가 언니가 머리를 쿵했다고 하더라....기분이 굉장히 나빠했다고 하니..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고,, 애들보고 빨리 가라고 했다고, 그러면서 밀기는 했는데,
그러면서 내가 무심결에 그랬나 보다고.. 미안하다고....
오분뒤에 전화가 와서 같이 맞았다고 하는 애한테 물어보니, 개는 그냥 등만 밀었다고,,
그애는 아무말 안하던데,, 아이한테 한말 가지고, 자기한테 따질수 있냐고...
그럼 아이오면 다시 물어보겠다고.. 미안하다고..
그엄마말이, 너는 아이한테 조근조근 말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아서 아이가 그럴수 있을거라고..
아이가학원에서 와서 물어보니, 그엄마가 머리를 밀었다네요.
몇번을 물어봐도.. 빨리 가라고 머리를 밀었다고.
제가 아이한테 확실히 듣지 않고 말한건 잘못이지만,,
그엄마는 제가 평소에 좋게 생각했는데,
같이 다니는 엄마 아이 흉도 보고, 이사람 저사람이 한말을 은근히 기분나쁘게 전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시어머니 아는 사람이 자모중에 있는데, 그엄마말을 저한테
전하는데,,, 내흉도 보고 다니겠구나.. 내가정사를 꼬치꼬치 묻길래..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말도 함부러 하고, 청소하러 갔는데, '야 이것좀 해봐라" 이러네요..
제가 살면서 이런 엄마는 처음이라 많이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괜히 색안경끼고 그사람을 쳐다보는건가 싶기도 하고...
일부러 안만날려고 했는데,,,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자연스럽게 멀어 질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네요..
1. 그럼
'10.5.13 11:34 AM (119.67.xxx.204)자연스럽게 멀어지기 힘들면....
부자연스럽게 멀어지세여...
피곤하고 말 많고 탈 많은 사람...뒷담화 좋아하는 사람....멀리하는게 상책이져...
대놓고 피한다는 느낌이 들어도 피하세여...자연스레 멀어지기 힘들면 어쩔수 없잖아여..2. *^*
'10.5.13 11:40 AM (125.185.xxx.146)남의 흉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경계대상 1호입니다....
부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생각하지 마셔요...3. ..
'10.5.13 11:40 AM (125.183.xxx.152)세명이서 같이 놀았는데, 우리아이만 빠지면 아이가 힘들어할까 생각했는데
다른 엄마도 아이가 학원갈시간을 빼가면서 노는거였더라구요.
제아이가 안노니, 그아이도 학원으로 가게 되었구요. 어제는 가서 놀게 할까..
하는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예요.. 청소할때 나한테 한말이 잊혀지지 않아..
그냥 접었었어요... 내가 피한다는걸 알텐데도,, 전화하니 좀 의아스럽긴 하더라구요.4. ***
'10.5.13 12:30 PM (125.187.xxx.155)어른인 그엄마가 아이한테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아이가 맞았다는데? 같은 어른인경우는 시시비비 가리지만 아이상대는 다르지 않나요? 일단 아이한테 사과하고 애 엄마 한테 난 기억에 없다라고 하지 않나요? 내 주변 엄마들은 그러던데.. 그리고 아이들 머리 때리건 건드리건 굉장히 기분 나빠해요. 제가 듣기에도 좀 ...
5. ..
'10.5.13 12:36 PM (125.183.xxx.152)처음에는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말한다고 하더니, 두번째 전화에서는 다른 아이한테 물어보니 등을 밀었다고, 저한테 따지던데요... 아이말만 듣고 자기한테 따진다고. 말도 잘하고, 뒷처리도 잘하는 사람이라, 이런 이야기도 자기 유리한데로 말할거라고... 여기서 마무리 지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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