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잠이 원래 안 오나요?

행복한 인생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0-05-13 02:27:01
미혼일 땐 몰랐는데 술 못 마시는 사람하고 살다보니 거의 마실 일이 없어요. 어쩌다가 정말 간절하게

마시고 싶을때 가까운 사람하고 마시곤 하는데 잠이 정말 안 오네요. 원래 불면증도 있는데 밤을 새울

정도로 잠을 못 자겠어요. 평생 술을 안 마실 수도 없고...차라리 커피는 덜한데...한달에 한번 마실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 기회가 되면 자연스레 마시거든요. 맥주 한 캔 정도...지금도 이미 마셔서 토해낼

수도 없는 상황이고..ㅠㅠ 그런데 문제는 너무 이 상황을 견디기 힘든 거예요. 다들 자는데 혼자 깨어

있자니 참...정신도 아주 몽롱한 게 책이나 드라마를 보기엔 피곤하고...이 시간에 뭘 하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아...푹 자고 싶다..ㅠㅠ
IP : 210.222.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3 2:28 AM (110.8.xxx.19)

    좀더 마셔보면 어떨까요..

  • 2. jk
    '10.5.13 2:35 AM (115.138.xxx.245)

    보통 알콜을 흥분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작용은 진정제죠....
    근데 왜 술마시면 개가 되는 사람들이 있느냐?

    "이거 절대 해서는 안돼!! 절대 안돼" 라고 평소에 참고 있던 있던 그 마음을 진정시켜서 평소에 억눌렀던걸 표출하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술마시면 자제력이 낮아져서 이상한 짓들을 많이 하죠.

    보통은 술마시면 잠이 더 잘 오는데 님이 좀 특이케이스인가 봅니다.

  • 3. ...
    '10.5.13 2:38 AM (121.140.xxx.10)

    저는 맥주 딱 한 잔만 마시면
    날밤 샙니다...ㅠㅠ

  • 4. 행복한 인생
    '10.5.13 2:42 AM (210.222.xxx.99)

    더 마시고 싶어도 집엔 양주, 소주 뿐입니다...ㅠㅠ 제가 특이체질인지 원...자고 싶어요...;;

  • 5. -----
    '10.5.13 9:00 AM (122.153.xxx.162)

    전 술을 원래 한방울도 못마시는 체질인데....
    어쩌다 회식자리에서 한모금이라도 마시게되면 정발 밤을 꼬박 새더군요. 원래 술에 심한 거부체질이라 심리적인 요인인가 했었는데...
    남들도 그렇다니...........와~~~반가와요.

  • 6. //
    '10.5.13 9:43 AM (211.182.xxx.130)

    저 잘마시지만 잠 안와요. 잠 잘잔다는 사람이 이해 안되더군요

  • 7. ...
    '10.5.13 3:48 PM (220.72.xxx.167)

    JK님 말씀대로 알콜은 진정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신경은 흥분하게 하는 신경, 억제하는 신경 두가지가 오밀조밀 조절해 가면서 사는데, 알콜은 억제하는 신경을 먼저 억제한다네요. 그래서 처음에는 흥분상태가 되어서 말도 잘하고 조증 분위기 비슷하게 가는데, 섭취량이 많아지면 그다음에 흥분신경이 억제된대요.
    그래서 조용해지고 잠도 잘오고 그런거죠.

    그러니까 잠이 안오면 술을 더 많이 마시라는게 요런 시간차땜시 그렇다는 뜻~
    잠이 안온다는 건 술을 어정쩡하게 드셔서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