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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식당하시는 분 한정식과 감자탕 어느 쪽이 좋을지요?

맛은 끝내주는데..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0-05-12 17:22:28
님들이시면 동네에 한정식과 감자탕 식당 두곳이 있으면
어느 식당으로 가실 것 같으세요?
맛,재료는 다 좋은 것으로 하는걸 기본으로 하구요.

나이도 많아 원래 직업 살리기도 그렇구...오랫동안 창업을 생각하게
되는데...  

주변 초,중고학교있구요. 위치는 외지나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정식은 백반형식의 일반적인 한정식식당 생각하심되어요.
만일이천원에 가볍게 드실 수있는 정도요.

감자탕은  국산돼지고기만 사용할거구요.

두종류를 비교하면 운영면에서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어느 쪽이 더 좋을지 식당하시는 분들 알려주심 감사드려요.

그리고 고객분이라면 두곳중 어느 식당을 더 선호하실까요?

IP : 121.133.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5.12 5:26 PM (58.123.xxx.184)

    감자탕은 국산돼지로 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T.T

  • 2. Vacation~!
    '10.5.12 5:26 PM (203.241.xxx.50)

    1. 시간대별 매출은 어떤 아이템이 유리할까?
    - 점심타임/저녁타임 메뉴와 인근 상권의 상관관계
    2. 재료비는 어떤게 덜 들어갈까?
    3. 근처 유동인구수/인구의경제력/나이대에 따른 선호메뉴

    제 생각에는 학교 학생 외의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없다면 차라리 아딸 분점이 나을 것 같네요.

  • 3. .
    '10.5.12 5:26 PM (59.10.xxx.77)

    한정식은 만일이천원의 한정식은 좀 애매해요. 백반집이라 하기엔 비싸고, 무슨 날이라서 모임 하고자 만나기에는 너무 싸요. 6~7천원 정도의 백반집이거나, 2만원 정도선으로 해서 메인디쉬도 좀 더 나가고, 인테리어도 신경쓴 집이 더 나을것 같아요. 인테리어 같은거 잘하고 서비스도 잘하셔야 하죠.
    감자탕은 기본적으로 술장사에요. 또는 술 드시고 오신 분들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는 집이고요. 보통 새벽까지 하고 취객들 상대하는 걸 감안 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둘다 초중고 중심이고 회사는 별로 없다면 장사는 잘 안될 아이템 같아요.

  • 4. Vacation~!
    '10.5.12 5:27 PM (203.241.xxx.50)

    그리고 감자탕은 무조건 외산을 쓰셔야 합니다.

    국내 정형기술자들이 너무 기술이 좋아...뼈에 고기를 별로 안남겨서 먹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게다가 맛도...국내산보단 수입산이 훨씬 낫고요.

    애석하게도 축산기술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는 후진국이랍니다;;;;

  • 5. 맛은 끝내주는데..
    '10.5.12 5:29 PM (121.133.xxx.68)

    국산아님 1억원을 배상한다느니...써있는 감자탕은 어찌된거죠?
    참 감자탕은 추억만이님 체인으로 하는 것과 제가 배워서 직접 하는것
    어느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감자탕 직접 배우려면 노하우를 어찌해서
    배울까요? 권영민 주방장처럼 무료봉사 한다하면 가르쳐 주실라나??

    V님 주변에 채**이라고 샤브샤브 가게가 있는데....넘 잘되어요.
    그리고 먹을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국수,스파게티,짜장면정도 면종류구요.

    남편만 바라보고 있다간 답이 없어요.

  • 6. 추억만이
    '10.5.12 5:32 PM (58.123.xxx.184)

    장사를 고려한다면 몇가지 더 생각을 해야 하는데

    1. 체인점은 답이 없습니다
    - 본점만 돈버는 장사 입니다.

    2. 감자탕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국물용 등뼈를 국산으로 내고 고기는 수입산으로 쓰게 되면 더 풍부해지죠

    3. 문제는 손익 분기점을 넘기는 시점을 얼마로 보느냐 인데,
    지금 같은 물가라면 도시락 싸매고 말리는게 식당입니다.

  • 7. 맛은 끝내주는데..
    '10.5.12 5:35 PM (121.133.xxx.68)

    제가 사는 곳은 잠실가까운데요.
    그냥 건전한 깔끔한 식당분위기의 감자탕가게 대표적으로 돈 긁어담는
    곳을 알고 있어요. 문제는 돈이 돈을 벌듯...자본문제구요.
    전 그것보다는 가족들이 와서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덜매운 감자탕입니다.
    감자탕은 5년 정도 쭈욱 그 집에 가서 먹어왔구요. 최소 3억은 갖어야 한다더군요.

    한정식 주변에 만원대인데 따지고 보면 집반찬으로는 뭐하지만
    잡채 맛나게 나오고 돌솥밥과 생선지짐,야채지짐,나물 두세가지 간장게장,비지찌게
    된장국,샐러드...요렇게 해서 그릇은 커서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분위기더군요.
    여기도 바글바글합니다. 아는 한정식집 두곳이 다요.

  • 8. 맛은 끝내주는데..
    '10.5.12 5:37 PM (121.133.xxx.68)

    이거 저거 항상 경기가 불안해 다 말리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은 자꾸
    흐르고 손놓게 되더군요. 그래도 아는 식당가보면 사람은 바글바글
    되는 곳은 되고 안되는 곳은 나름대로 안되더군요.

    이거저거 안된다면 그 감자탕 노하우를 배워두려면 추억만이님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식당 주방에 아무나 써주나요? 기밀사항도
    있을텐데요.

  • 9. 맛은 끝내주는데..
    '10.5.12 5:38 PM (121.133.xxx.68)

    V님 저희 주변엔 빌라세대수와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 10. 추억만이
    '10.5.12 5:40 PM (58.123.xxx.184)

    식당가셔도 요리법은 안알려주죠 :)
    물론 무료로 한달 정도 일하면 가르쳐 주는 곳도 있겠지만요
    대부분의 식당의 비법 중 알려주지 않는 것은 충분한 조미료 입니다.
    요리를 집에서 하시는 분은 조미료를 자제하지만요
    '대부분의 고객'이 대는 대상은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기때문에 그 맛을 찾기 때문이죠

  • 11. 추억만이
    '10.5.12 5:42 PM (58.123.xxx.184)

    그리고 국산을 사용한다는 것은 수익을 적게 하겠다는 전제가 있을때인데
    그건 이미 장사가 잘되고 있을때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

  • 12. ........
    '10.5.12 5:51 PM (222.101.xxx.205)

    저도 집에서 감자탕을 만들어먹지만
    조미료 안넣으면 감자탕 전문점 맛이 안나던데요..
    감치미 꼭 넣어줘요.

  • 13. Vacation~!
    '10.5.12 5:56 PM (203.241.xxx.50)

    근처 유흥가가 없다면 감자탕은 매상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감자탕이라는 메뉴 자체가 2차내지는 3차용의 성격이 워낙 커서...
    다만 약간 방향을 바꿔서, 뭔가 특화된 뼈다귀해장국정도라면 될지도? 푸짐함이라던가 특출난
    맛이라던가요.
    교통 불편해도 그런집은 종종 찾아가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이 경우는 음식에 대한 내공이
    상당해야 가능할 듯...

    그리고 좋은재료가 잘 팔리는 음식을 만들지는 않아요. 소매용은 일단 조미료나 양념장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라서....집에서 건강생각해서 가족에게 먹이는 음식이 컨셉이라면 특별 도시락이나
    애들 이유식, 가정용 반찬대행같은 특화된 배달이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어떤식의 인구이동인지를 고민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타겟이 정해져야 하니까...^^
    잘 하실 수 있는걸 고르신건 잘하신 일이지만, 그게 잘 팔릴지를 생각하는게 우선인 것 같거든요.

    등하교시간 학생들의 자잘한 돈 / 낮시간대의 주부모임 / 근처 회사나 상가사람들의 점심식사나
    저녁회식 / 저녁시간의 가족외식 / 술 한잔 하려는 분들 / 한잔 걸친분들을 위한 2차장소 / 한잔
    먹고 맥주입가심 / 기타등등...

  • 14. .
    '10.5.12 8:18 PM (58.227.xxx.121)

    저희 시댁이 초등학교와 교육청이 인접한 지역에서 식당을 하시는데요.
    주 고객이 학부모들 점심모임, 그리고 선생님들과 교육청 직원들 회식이예요.
    주택가 아파트 인접지역이라 가족들 외식도 있구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지역도 고객층이 비슷한것 같은데 학부모들이 점심으로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메뉴나
    선생님들 회식으로 드실만한 메뉴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 15. 장사중
    '10.5.12 9:17 PM (121.186.xxx.114)

    주방을 누가 하는건가요?
    맛이 끝내준다는건 주관적인건데요
    대다수의 입맛에 맛이 좋아야 하는거거든요
    내 입맛에만 맞는다고 끝내주는 맛이 아니예요
    그리고 마진을 남겨야 해요

    재료비+가게세(내집이 아닐 경우)+인건비
    이세가지가 빠진후 마진이 있어야 되거든요

    저희는 체인점 하고 있구요
    본사 좋은일도 물론 하죠
    마진폭이 적으니까요
    그래도 기본 맛 보장 되 있고
    처음 하는 장사인데 어느정도 검증되있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삼년 가까이 됐구요
    하나 더 하려고하고 있어요

    본자 장사해주는거라도 내가 뭐든 남으니까 장사하지요
    내가 확실한 손맛이 없다면
    그나마 마진폭은 적지만 체인점이 좀 나은것 같아요

    뭐든 잘 알아보셔야 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 길면 안되구요

  • 16. ....
    '10.5.13 9:52 AM (112.72.xxx.31)

    우선 잘하는 가게 순례하셔서 그맛을 찾으셔야겠지요
    저희집근처에도 쏠쏠하게 잘하는집있어요 항상 바글댑니다
    지방인데 그정도이면 잘되는곳이구요 집도 샀다합니다 장사해서 --
    가격저렴하고 맛도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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