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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세침검사했어요
병원과 의사샘 추천 부탁드려요
정파종외과, 아산병원, 건대병원장인가 하는분
그렇게 들었는데
다른데도 경험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우울하네요...
1. 악성아니길
'10.5.12 5:04 PM (203.252.xxx.217)바라면서 .. 아산병원 홍석준샘한테 수술한 지 1년 하고도 3개월 됐어요 ..
추천 하나 날릴께요 ..
그리고 .. 많이 우울해 하지 마세요 ..
먼저 우울의 시간을 가졌던 저로써.. 지금 보내고 계신 시간이 젤 힘든 시간이고요
그리고 .. 많이 우울해 하시는 건 많이 도움 안되요 .. 좋은 결과 바랄께요 ..2. 울냠편
'10.5.12 5:14 PM (121.157.xxx.17)울남편도 갑상선에 혹이 두개있어서
서울대가서 세침하고 물혹이라고 해서
개인병원가서 그물혹을 고주파로 없애버렸어요.
갑상선암은 서울대 운여규교수님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샘한테 진료받을려면 몇달걸립니다.
악성이라도 갑상선은 치료만 잘받으면 괜찮아요.
울남편진료받을때 앞에분이 암이라는 진단을 받더군요
근데 수술하면 된다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군요.
을남편 다행히 암은 아니어서 그날 당장에 개인병원가서
혹2개 고주파로 제거 했어요.지금은 암이 아니지만
평생 혹에 대해서 신경쓰기 싫어서 제거 했어요
의료보험 안돼서 150만원 들었는데 갑상선혹이
제발하면 평생 무료로 제거 해준다고 하더군요.
세침하고 한달정도 기다렸는데 정말 피가 마르더군요.
다른선생님들 말들어보면 갑상선은 암도 아니라고 하니
맘편히 가지세요.고주파치료 받고 한 30분정도 누워 있다가
울신랑 2시간 정도 집으로 자기가 운전하고 왔어요.3. 동지
'10.5.12 5:31 PM (121.155.xxx.59)건대에서 4월에 수술했어요,,,,백남선 병원장님 환자 진료대기가 3분마다 있어요,,,암이면 이용식 암센타추천입니다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요 편합니다 입원환자가 그러시더라구요,,,저는 박경식 교수님한테 수술했어요,,,전혀 우울해하실필요없어요,,,,저는 여포성종양4cm인데 내시경으로 수술했는데요 수술자국도 별로 안남고 좋아요,,입원도 3박4일로 짧고요 세침검사해서 별증상 없으면 추적관리만 하시면되요,,,저도 4년 추적관리하다가 수술할케이스랍니다,,,
4. ...
'10.5.12 5:32 PM (119.66.xxx.37)저 작년에 신촌세브란스 남기현 선생님한테 했는데 좋았어요.
그분말고 다른 선생님이 유명하던데... 들으면 알겠는데 생각은 안나네요.5. 저도
'10.5.12 5:32 PM (125.186.xxx.11)작년 이맘때 세침검사 했었어요.
걱정 꽤 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그냥 물혹.
그럴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혹 암이라 해도 갑상선암은 예후 좋은 암이라니까 맘 편히 가지세요.6. 정웅윤
'10.5.12 5:34 PM (121.155.xxx.59)세브란스 정웅윤교수님
7. 저도 오늘 했어요.
'10.5.12 5:54 PM (121.88.xxx.165)욱씬대는 세침 검사 자리에 밴드 붙이고 컴프터 앞에 앉았어요.^^
6개월전에 저도 원글님이 지금 겪고 있는 불안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단순 물혹이지만 6개월마다 검진 받고 있는데 받을때마다 떨립니다.
원글님 너무 걱정 마세요.
좋은 결과 있으실거고 암이라도 그나마 불행중 다행의 암이잖아요.
다들 좋은 분들 소개해 주셨는데 저는 정파종 선생님도 추천합니다.
아주 따뜻한 의사선생님이세요.....8. 전
'10.5.12 6:28 PM (121.134.xxx.250)거의 10년 전 윤여규 선생님한테 수술받았는데요, 특별히 좋다 나쁘다
말할 게 별로 없는게 수술만 해주시고 (원래 내시경 한다더니 당일날
일반 목 절개로 바꿈 ㅠㅠ) 딱 한번인가 수술 후 검진 갔을 때
뵌 게 다라. 만약 다시 하라면 따뜻하게 잘 설명해주시는 분에게
받고 싶어요. 아마 세침검사하고 병원서 다시 오라고 전화받은 뒤의
며칠간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막상 수술 받고 나서는 목소리가
한동안 안 나와서 불안했던 거 말고는 오히려 의연해 지더라구요.
진짜 갑상선암은 불행 중 다행으로 별거 아니예요..적어도
라이프 스타일이나 삶의 질이 수술 후 바뀌지 않는다는 면에서요.9. 갑상선
'10.5.13 12:54 AM (59.12.xxx.52)저도 혹이 있어서 수술했는데요(양성이지만 사이즈도 좀 크고해서)
정파종외과 다니다가(실력있고 좋지만..) 아무래도 수술은 만일의 상황도 대비해야하니 큰병원에서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신촌세브란스 박정수 선생께 수술 잘 했어요.
검색 한번 해보세요..갑상선쪽 명의시고 특히 수술자국(?)을 잘 안남기시는 걸로 유명하대요..10. 우울하지마삼..
'10.5.13 7:04 AM (222.232.xxx.143)곧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악성이고, 제 나이 35이에요..
정말 암 중에서 젤로 간단하다 하니깐... 우울해하지 마세요
게다가 저는 친정부모님 두 분 다 암이에요 (이렇게 쓰면 알아볼 사람도 있을 거 같으네요)
우리부모님 암 치료과정이 너무 힘든 거 보니깐
저는 완전 장난인거죠 ^^;;
악성이라고 진단 받았을때 처음 든 생각이
어서 집에 가서 청소하고 빨래해야겠다 였어요 ㅋㅋ
워낙 간단하니, 정말 큰 병 환자 많은 의사샘, 별 말씀 없이 수술합시다 하고 끝
참고로 서울대병원 김광현 교수입니다...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이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지난 금욜밤에 폭풍같은 음주와 함께 엄청 한 번 울긴 했어요 ^^;)11. 서울대
'10.5.13 8:40 AM (121.165.xxx.143)외과에서도 하고 이비인후과에서도 많이 합니다.
윤여규 선생님 많이 기다리기 힘드시면 이비인후과 김광현 선생님께 의뢰해보세요.12. 여러분
'10.5.13 9:01 AM (120.50.xxx.203)감사합니다
씩씩하게 대처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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