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그래서요.
돈 잘벌어요.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고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남자가 돈내는거 싫다고
둘이 계좌만들어서 데이트비용 반반씩 부담하더라구요
그것까지는 정말 올바른것같고 배울만 했어요
근데 가끔 기념일이나 생일때
남친한테 해주는 단위가 적으면 십만원에서 많게는 백이백까지...
(그에 비해서 남자친구는 센티멘탈 한 선물.... 노래를 녹음해주거나, 액자같은거, 작은 기념품같은것들로)
게다가 남친 부모님 이불까지 사다나르고
크리스마스, 명절때 과일박스, 명품가방 보내고...
근데 뭐 며느리 노릇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선물만^^;;
결혼할거라는 확신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럴거 같아 보이긴 한데
아직 확실히 약혼도 아닌데 이러는거 좀 과한거 아닌가요?
나중에 결혼하면 어떻게 더 배로 해줘야지 표가 날텐데...
밑에 남자가 명품백 사준다는 글 잇어서 올려봐요^^; 여자도 이런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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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때 남친 가족에게 선물.... 왕래
결혼전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0-05-12 12:03:45
IP : 76.28.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2 12:10 PM (211.108.xxx.9)남친 부모님 이불에다가ㅋ 명품가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2. .
'10.5.12 12:20 PM (121.139.xxx.14)전 잘해주는건 결혼 후에해도 늦이 않는다에 한표~
3. 그냥..
'10.5.12 12:22 PM (58.232.xxx.201)할말이 없네요.쩝.
4. 허참
'10.5.12 12:23 PM (218.101.xxx.240)본인 부모한테도 그리 잘하면서 남의부모도 챙기는거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그부모님들 뒷목잡을 일이네요
그리고 오랜 연애질과 방황끝에 결혼생활까지 해본결과....
절대 식장에 손붙잡고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일 본인도 모르는거라는 사실......5. 원글
'10.5.12 12:27 PM (76.28.xxx.243)친구네 집은 잘살거든요. 자기 부모님께도 못하는건 하지만 그렇다고 딸래미 노릇을 그닥 싹싹하게 하는건 아니에요. 애교 보다는 공부잘하고 혼자 지 앞가름 잘하는걸로 효도한다고 생각하는 앤데... 그리고 부모님은 뭐 돈이 많으시니까 알아서 잘 지내실거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그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지금 형편이 그닥 좋지도 않고 두분이 별거하시는 중이고... 그래서 불쌍해서 그러는건지 너무 퍼주는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머라고 할수도 없고 참-_-;;; 나한테나 그렇게 해줄것이지 ㅋㅋ6. 하이고...
'10.5.12 12:30 PM (218.101.xxx.240)내딸이면 그결혼 뜯어말릴텐데... 남의집 딸이니 그러지도 못하고 우짠대요......
7. 음
'10.5.12 4:29 PM (163.152.xxx.7)죄송하지만,
그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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