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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참담합니다

바람?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0-05-12 10:01:58
    눈물이 흐르네요.....

    요몇달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여 핸드폰을 보았습니다.

    퇴근하고 여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보관된 문자로는 깊은관계까지는 모르나 스스럼없이 농담문자 보내고, 받고, 전화하고, 만나고,

    저녁먹고, 노래방가서 비비대고 부르스추고.....

    같은회사의 직원 그것도 유부녀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너무 안둔해서 눈치를 이제서야 챘는데 이 직원 말고도 그전에 아가씨도

    있었고 몇명 더 있었던거 같아요

    남편은 지켜보다 처음 가벼운 문자 보내고 받고 점점 깊어져 관계까지 맺곤 상대방이 회사를 그만두던가

    아니면 남편이 회사를 다른곳으로 옮기는 것으로 결말이 났던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도 이상하게 아가씨가 자꾸 나한테 전화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는데 저는 그런쪽으론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했는데, 몇년 지난 지금에서야 정황을 보니 계속

   사람을 바꿔가며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기전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 보고 아무미련없이 헤어졌는데...

   제가 보는  남편은 워낙 말이 없고 숫기가 없어 누군가 먼저 말을 건네거나 얘기를 해야 친해지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속고 있었네요

   옛날 저한테 한것처럼 문자보내고 만나고 놀러다니고......
  
   같은 사무실안에서 서로 눈빛교환하며 얼마나 은밀히 셀레임과 스릴을 느끼며 집에서 나한테 느끼지못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까요?

   가슴이 내려앉는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휭하니 가슴을 훑고 가네요

   나와 잠자리를 할때도 다른사람을 생각하며 한다고 생각이 드니 소름이 끼치네요

   애를 생각해서 제가 지금은 참고 있지만 이 비참함을 어떻게 삭혀야 할지

   지금부터라도 일자리를 찾아 제 삶을 책임질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지 그냥 남들 얘기하는데로

   돈벌어다주는 기계라고 여기고 제가 못한 여가생활을 해야할지......

   미행을 해서 두사람과 맞닥드리고 싶기도 하고 그여자 남편에게 몰래 문자를 보낼까 아니면

   남편핸드폰에 그여자 남편인것 처럼 문자로 혼을 내줄까 생각이 꼬리를 물어 밤을 새웠네요

   오로지 남편만을 바라고보 산게 허망하네요

   너무 횡설수설 뭘해야 할지 남편 얼굴 쳐다도 보기싫고 내가 알고있다는것 말해야할지

   가슴속에 담아두고 곱씹어야 할지......

   내남편만은 나와 같은과로 내것이외는 쳐다도 보지 않을줄 았았는데

   내가 남편을 잘못알았고 헛살았네요   저 두 남여를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5.180.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식적인 선에서
    '10.5.12 10:06 AM (58.232.xxx.201)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봅시다요.
    두남여를 어떻게 하냐? 둘다를 어떻게 할수는 없을듯합니다.

    님의 남편을 님이 반 죽여놔야 되겠지요. 그 여자요? 님이 감당 못할거예요.
    내가 언제 바람 폈냐고 오리발 내밀 가능성 100%, 남편 간수 잘해라 소리 들을 가능성 100%일겁니다.

    그 여자 남편에게 알린다? 언뜻보면 좋은 생각일듯한데
    그 남자가 눈감아주겠다라고 한다면요? 님만 정신병자 될듯합니다.

    지금 상황도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있는것도 아니고..심증이 거의 90% 아닙니까?
    글을 읽는 제가 봐도,,바람인듯하긴한데,,뭔가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낄정도면

    그 남여나 그 남편은 더하겠지요?

    감정적으로 확 타오르지 말고
    조금 길게잡고, 증거를 잡든지,,,확인을 하는게 우선이지 싶습니다. 누가봐도 명확한 증거요.

  • 2. .....
    '10.5.12 10:16 AM (180.69.xxx.124)

    힘 내세요.
    윗님 글처럼 증거 중요하고요.
    님 맘이 까맣게 타들어 가겠지만...
    님과 아이 생각해서 정신 바짝 차리세요.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인간 같지도 않은 짐승들이 섞여 판 치는 세상이네요.
    죄값 다 받게 되어 있습니다.

  • 3. 당장
    '10.5.12 10:31 AM (116.41.xxx.185)

    이혼할거 아니라면 두고 보세요..속이야..이루 말할수 없겠지만..
    내가 알고있다라고 표시가 난 순간..어떻게든..해결을 봐야하잖아요..
    물어뜯던 이혼하던 온집안에 알리던 ..근데 그거 기운 딸리고 힘들어요..
    기운비축하고 증거잡고 돈도 좀 빼돌리고
    그리고 이길수 있다고 생각되면 확 밟아버리세요..
    다시는 슬짝슬쩍 바람을 못피게 하던...알거지로 내쫒든지..
    그리고 그여자도 좀 혼낼 방법을 생각해내시고..

  • 4. .....
    '10.5.12 11:10 AM (113.60.xxx.125)

    습관적으로 피는사람 있습니다...꼭 안그렇게 생긴사람이 더 많죠...
    가마니 있으면 가마떼기로 알고,슬쩍넘어가주면 좋은거고...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확실하게 한번 혼쭐내주세요...슬기로운 방법으로...

  • 5. 님 남편
    '10.5.12 12:00 PM (221.138.xxx.120)

    습관성 바람
    시고모부님이 그랬는데
    기회가 있으면 재발하더군요.
    사네마네 하시면서 살았는데
    막판에 사업하다 망해서 빚만 남고 지병까지 악화되어 오늘 내일 하고 있습니다.
    고모부님 올해 육순이신데
    일찌감치 잘나갈 때 이혼했으면
    오히려 고모님 인생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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