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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 검색하지 마세요. ^^
전교조 명단 공개하고 난리가 났던데 명단 볼 필요 없습니다. 좌빨 전교조 색출법 소개 합니다.
전교조가 처음 만들어지고 군사정권과 신경전을 하는 시점에서
군사정권은 당시 문교부를 통해 일선 학교에 '전교조 교사 식별법'이라는 공문을 시달하셨는데
그 공문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교사가 전교조 교사였다고 합니다.
1.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1.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1. (특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1. 신문반, 민속반 등 학생들과 대화가 잘 되는 CA반을 이끄는 교사
1.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1.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1. 탈춤, 민요, 노래,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1.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1. 직원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만약 여러분 주변에 촌지도 받지 않고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가 있다면 전교조일 확율 높습니다.
그냥 암기기계로 만들면 되지 아이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는 교사도 전교조일 확율 높습니다.
어려운 아이들 찾아 다니고 상담하며 대화하려는 교사도 전교조일 확율 높습니다.
제발 우리아이도 전교조 담임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todayhumor 에서 가져왔습니다.
알고 보면 세상은 참 단순합니다.
1. 스승의 은혜는
'10.5.11 9:09 PM (211.215.xxx.52)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5922&page=1&keyfi...
2. ..
'10.5.11 9:11 PM (124.49.xxx.89)생활한복에서 뻥 터졌어요 ㅎㅎ
저런 교사를 인생에 있어서 한분이라도 만난다면
인생이 풍요롭겠네요3. ...
'10.5.11 9:12 PM (121.133.xxx.68)아쉬운점...전교조교사는 왜 승진을 하면 안되나요?
그런 좋은 식견으로 갖은신 교장샘 계심 아이들에게도
이득이지 않을까요? 교장,교감,각 학년부장샘들 보니
다 교총이네요. 전교조는 승진과 연관이 없는건가요?4. 스승의 은혜는
'10.5.11 9:19 PM (211.215.xxx.52)교장 교감 선생님은 교총에 자동가입 되신다고 들었습니다.
전교조는 교직원 노동조합 같은 것이라서 교장 교감 선생님은 가입대상이 아니시라고 합니다.
스승의 날이 가까위지니
직장에서 이런 저런 불이익을 감당하면서 전교조에 가입하고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도와주시는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네요. ^^5. ㅠㅠ
'10.5.11 9:21 PM (116.36.xxx.180)사립학교 몇군데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었어요.
한군데는 전교조 교사 0명.
정식교사가 되기위해선 전교조 가입 금지 였어요.
또 다른 한군데서는...
중학교였는데 0교시에다가 7,8교시까지 방과후 학교가 넘 많았어요.
그거 아이들 동의서 무조건 동의하라고 해서 받아서 실시했었는데
아이들 설문조사 해서 방과후학교를 선택해서 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직원회의 시간에 발표하다가 나이많은 선생님께 완전.... ㅡ.ㅡ;;
또 다른 전교조 선생님 부부 (같은재단에 중고에 따로 근무했음)있었는데
그 선생님중 한명이라도 좇아내기 위해 새로운 법(규칙)을 만들려고
투표하는걸 보니 참내.....
암튼....
너무 열성적인 전교조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 아이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교실에 풍선불고 케잌 사놓았는데 그거 다 뗄때까지 교실로 안가셨어요. 선물은 당연히 안받는다고 하셔서 아이들 나름 존경의 의미로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서운해했었던...기억이 나네요)
대부분 좋은 의견 좋은 교육관 가지고 계셔서 좋았는데
사립학교는 제약이 넘 많더군요~6. 스승의 은혜는
'10.5.11 9:26 PM (211.215.xxx.52)우리 아이 다니는 사립학교도 교총만 계시고 전교조 교사는 0명
참 신기했어요. ^^
사립학교법 문제로 촛불을 들었던 분들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
그 분이 촛불을 반성하라고 하셨다는 글도 이 곳에 있지요?
재미있는 분이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도 촛불을 드셨는데 반성하셨겠지요?7. 아들중학교
'10.5.11 9:28 PM (123.214.xxx.5)전교조 선생님은 늘 열심히 가르치셨고, 교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것 의견을 내시는 멋진분으로 기억 됩니다.
어찌하여 시대가 선생님들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는지 너무 아음 아픕니다.8. 친구
'10.5.11 10:03 PM (211.215.xxx.142)전교조인데
명품들고 다니고
생활한복 경멸합니다
학부모가 준 페라** 지갑 들고 다니고
일제고사 거부 이런거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어디 한군데"는 가입해야 해서 전교조랍니다
너무 예외없는 일방적 관점은 바람직하지 못해 적어봅니다9. 깍뚜기
'10.5.11 10:15 PM (163.239.xxx.82)친구님~
글을 잘 읽으셔야죠. '전교조 교사 식별법' 은 당시 정부가 만든 공문이라잖아요.
굳이 따지면 정부가 지나치게 일반화한거고;;(나름 하이개그인데 이해하실런지?)
당시와 지금은 시대가 다른데 생활한복의 사회, 문화적 의미가 군사정권 시절과 지금은 다르구요.
그리고 '확율이 높다고 했습니다' 라고 했기 때문에 '너무 예외없는 일방적 관점'이라는 지적은
틀린 지적이시구요.
아마 여기 회원님들 중 전교조 교사 100& 절대선이다 이런 단순한 사고를 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세상에 100%가 없다는 건 너무 당연하니까요.
평균치를 보자는 거지요.10. 윗님
'10.5.11 10:18 PM (123.111.xxx.25)모든 교사는 어디 한군데 가입해야하나요? 그럴리가 없는데..
글고 그분이 정말 그러신 분이라면 전교조 진짜 싫어할 성향인데, 웬 전교조?
사실이라면, 전교조 모르고 가입했다 지금쯤 이미 탈퇴했을 것 같은데요?11. 원글님
'10.5.11 10:28 PM (125.178.xxx.192)덕분에 웃었네요^^
전 참 복도 많죠. 작년에 입학한 아이.. 작년.올해 모두 전교조 샘이세요.
두 분 다 얼마나 애들을 사랑하시고 한명 한명 칭찬으로 응대를 하시는지..
제 아이가 복이 많은거네요^^12. ..........
'10.5.11 11:43 PM (180.66.xxx.4)울 첫째 아들 담임샘께서 전교조인데 며칠절 보람교사갔더니 교장이 꼬투리 잡아 쫓아내려고 혈안이 된 전교조 1위가 울 담임..;;;;
잔뜩 풀이 죽어있는 담임 샘 얼굴 이 넘 안되었더군요.
정말 전학보내고 싶을 정도로 썩어빠진 교장의 뇌구조...역겨워요...;;13. 전직교사
'10.5.11 11:55 PM (180.66.xxx.42)제가 있던학교 전교조선생님들중 훌륭한 분들 많았어요. 물론 비전교조샘들 중에도 많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나 열정은 샘 나름인데 다만 국가정책이나 학교방침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죠. 예를 들어 보충수업이나 야자 등 교사로서 힘든 부분에 대해서...내가 왜 해야되냐 못한다고 시위하면 결국 주변 젊은 샘이나 비전교조샘이 양보해서 힘든 일 맡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리... 또한 선생님들 나름 화합이 잘됐는데 많은 샘들의 전교조가입과 더불어 교총 무소속 3파로 갈려서 식사때도 삼등분 교무실에서도 서로 말도 않하고 심지어 마주보는 자리엔 서로 못앉겠다고 하던 웃지못할 일들이 ... 이런 상황을 학생들이 눈치채면서 샘들 권위가 말이 아니었어요. 정말 사소한 것 가지고도 말다툼하다 샘들교무실 주먹다짐에...
못볼것 많이 본 저로서는 전교조, 교총 이런 걸 떠나서 이념과 자기주장이 얼마나 집단을 양극화시키는지 정말 소름끼치게 실감했죠. 학생들 왕따는 약과임다. 얼마나 서로 따돌리는지...무소속샘들에게 전교조샘 회색분자라고 합디다. ㅠㅠ 우리사회 진보, 보수란 이름으로 극단적인 양극화의 모습...학교에서 축소판으로 경험했슴다. 샘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손해봤던 시절이 조금은 그립더랍니다.14. .......
'10.5.12 2:22 AM (222.255.xxx.112)고등학교 시절 우리반 담임..전교조..ㅠㅠ
매일같이 여학생들 때리고,정말 사상교육 했답니다.
지금도 그분이 계시더군요.
전교조..하면 욕나옵니다.15. 일반화의 오류
'10.5.12 2:44 PM (124.51.xxx.199)전교조 출범때 촌지 거부를 전면 내세움으로써 학부모 호응을 얻었다는건 사실입니다만
그건 그때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난 다섯분의 전교조 교사들 중 한분빼고는 전부 촌지 받으시던걸요
게다가 그 중 수업을 열심히 가르치시는 실력있는 교사는 두 분이셨어요
나머지는 다른 활동이 너무 바쁘셔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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