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식행사 외에는 학교에 일절 얼굴 안비치는 엄마입니다.
여자아이라 학교에서 별탈없이 잘 지내고, 학교얘기도 잘 전달해주는 편이라서
따로 학급 엄마들 안만나고있어요.
말많은거 싫어하고, 한번 아이들일에 엄마들이껴서 곤혹을 치룬후에는 학교엄마들 일부러 자리 만들어서까지는 안만나려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애가 학교끝나고 주말이나 그럴때 같은반 친구들이랑 놀고싶어하는데 놀 친구가 없다하네요.
사실 저희집이 아파트긴한데, 저희애반에는 같은 아파트 사는애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반 아이들이랑 기다렸다가 같이 오곤했죠.
보통 애들이 자기 집앞 놀이터에서 모여 놀거나, 학교 끝나고 집에가다가 친해지곤하는데
저희애는 그럴수가 없으니 외로운 모양 이더라구요.
요번주에 남편이 마침 출장이라 토요일에 학교끝나고 애들 초대하라고 갈때는 엄마가 데려다 준다했는데
오늘 오더니 자기가 초대하고싶은 친구들은 모두들 000네 집으로 간다고 했다고 실망하더군요.
생일파티라도해서 따로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건지.
앞으로 1,2년 학교 다닐것도 아닌데 그냥 지가 알아서 친구 사귀는법을 알게해야하는건지.
선배맘님들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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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관계 조언좀
조언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0-05-11 16:06:27
IP : 121.16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1 4:10 PM (118.217.xxx.111)몇학년인가요?
2. 원글
'10.5.11 4:16 PM (121.168.xxx.198)2학년이에요.
3. ..........
'10.5.11 4:27 PM (118.217.xxx.111)저는 2학년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주위 여자아이 엄마들을 볼때
친구가 없다고 특별히 노력하진 않는것 같아요
4학년 정도 되니 어느정도 무리가 생겨서..
무리에 끼지 못하면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학년이니까 아이 잘 다독여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4. 잘은모르지만
'10.5.11 5:51 PM (61.74.xxx.151)아이가 어릴땐 엄마가 어느정도 자리를 마련해줘도 좋을거 같아요.
아이가 제일 친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물어봐서 그 엄마에게 전화하시거나--싫어도 내자식 위해 용기를~, 동네가 비슷하면 우연을 가장하여 그엄마와 단 둘만 만날 약속을 잡으시고, 그 주변에서 아이 둘을 놀리세요. --솔직하게, 아이가 가장 친해지고 싶은 아이를 물어봤더니, 댁의 따님이엇다고, 따님이 이래저래-구체적으로 수긍이 가게 사실적인 부분을 말해야 해요,-- 좋은점이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거 같다고 추켜주면서, 개인적인 만남을 시도해 보세요.
엄마들끼리 만남에서 단둘이 놀게 되는 경험은 친밀도를 높여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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