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직장 상사 장모상까지 챙겨야 하냐는 질문글 올린 사람입니다.
한 3년전 그때도 회사 이사분 장모님 상을 당하셨는데
그때 회사 분위기가 당연히 부조도 안하고 문상도 안가는 분위기였어요.
저희 회사 분위기가 좀 냉랭합니다.
반대로 직원 결혼에 축의금 안내는 이사분도 계시구요.
좀 챙피하지만 직원끼리도 직원 경조사에 돈 5천원 내는 직원부터해서
참석도 안하는 직원까지... 분위기가 대충 이래서
저도 처음에 장모님 상까지 챙겨야 하나 싶어서
옆자리 동료가 묻길래 전에도 안했는데 이번에 하는것도 좀 그렇다
솔직히 부조 안하고 싶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82에 글 올리고 댓글 보고서 가는게 도리인것 같아서 가기로 마을을 굳히고
다른 부서 친한 동료한테 아무래도 가는게 도리같다고 얘기를 하니
제 옆자리 동료가 00씨는 부조도 안한대..어쩌고 저쩌고 말하고 다니더라고 얘기를 하네요.
이 동료 지난주 직장 동료 결혼식에 축의금도 안내고 참석도 안했던 직원입니다.
직원 경조사 거리가 멀면 거의 안챙기는 사람인데 어쩜 제 얘기를 저렇게 떠벌리고 다닐 수 있는건가요?
앞으로 이사람한테 말을 아껴야 할것 같아요.
제 변명은 아니지만 저는 결혼식과 친부모님 상은 꼭 참석을 하는 편이구요.
이번같은 경우는 전에 이사님 장모님상은 당연히 안챙겼던 전례도 있고해서
처음엔 안가려다가 가기로 맘을 굳혔는데
남이야 기든말든 애도 아니고 자기 소신껏 하는거지
본인은 직장 동료 결혼식은 당연히 안챙기면서
직장 상사라 눈치보며 챙기는 판에 제가 부조 안한다고 햇다고 떠들고 다니고...
설사 제가 하든 안하든..그건 제 소신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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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직장생활에서의 뒷말들 참 피곤하네요. 뭐묻은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더니..
...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0-05-11 14:48:22
IP : 114.207.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에
'10.5.11 2:51 PM (119.70.xxx.171)답변 하시는 분들은 님의 회사의 분위기까지
알고 답변 하는 게 아니랍니다..그냥 일반적인 경우일 때의 답변이죠.
그러니 님이 회사에서 하시는 것은 님 재량대로 하시면 되는 것이죠.
그것까지 저희에게 어떻게 해달라는 것은 아니시겠죠?
소신대로 하세요..^^2. ...
'10.5.11 2:53 PM (114.207.xxx.153)네, 원글이인데 그냥 소신대로 결정을 했어요.
처음엔 안내켰고 예전엔 거의 당연히 장모님까지는 안챙기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또 분위기 달라져서 이사람이라고 다들 챙기려는 분위기네요.
그래서 가려고 하는데 남이야 가든말든 그건 제 소신인데
본인도 직장 경조사 안챙기는 사람이 제 말을 하고 다닌다니 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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