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주 보는 꿈속에서의 절

궁금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0-05-11 13:29:35

저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 다른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종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늘 종교의 가르침에 빗대어 살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꿈속에서 절에 가는 꿈을 자주 꿉니다

어제는 피흘리는 고아(꿈속에서의 설정입니다)를 제가 그 아이를 달라고 해서
가슴에 안고 절에 가는 꿈을 꿨어요
절에 가는 꿈..그리고 한번도 가본적없는 일본에 가는 꿈..
조금씩 상황을 다르지만 이런 꿈들이 저에게 참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없이 꿈이 반복되는 것인지 아니면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 것인지
오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


IP : 125.138.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1 1:34 PM (183.102.xxx.165)

    원글님의 전생일겁니다.
    전 불자입니다. 절을 찾아가거나 하지 않지만 제 마음 속의 종교가 어릴적부터 불교지요.
    전 고2때 원글님과 비슷한 꿈을 꿨어요. 저도 제 전생을 생생히 봤거든요.
    조선시대때 왜군이 쳐들어왔을때 꿈을 꿨어요. 전 그때 양반집에 시집 간 어린 새댁이었고
    남편은 나라를 구한다고 왜군과 싸웠어요. 꿈 속에서 전쟁 때문에 위기에 처하자
    혼자서 짐을 싸들고 산을 헤매고 도망 다니다가 결국 산사의 작은 절을 찾게 되고
    거기서 머리 깎고 비구니가 되는 꿈을 꿨답니다. 나중에 편지를 받았는데 남편은 전쟁터에서
    죽었다는..거기까지만 꾸고 깼어요.
    전 그게 제 전생이었다 봅니다. 아마 원글님 꿈도 굉장히 생생하고 또 깨고나서도
    그 느낌이 오래도록 떠나지 않았을거에요..저 역시 10년 지난 지금도 이 꿈이 매우
    생생하답니다. 그래서 두 말할 나위도 없는 제 전생이라고 봐요...

  • 2. dma
    '10.5.11 1:49 PM (211.104.xxx.37)

    전생이라는데 한표.
    우리의 영혼은 아주 가끔 지난 전생들의 기억을 한조각씩 기억해 낸데요.
    저는 최면을 통해서 0세 무렵과 전전생을 보았습니다.
    윗님처럼, 전생에 전쟁을 겪었는데 그때 죽었나봐요. 참고로, 남자 가장이었어요.

  • 3.
    '10.5.11 1:57 PM (112.152.xxx.12)

    그름 전 서양인가봅니다..어릴때부터 (5~6살)꾸어오던 반복적인 꿈에서 전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있었고 머리에는 가체를 쓰고 있고..사람들과 토론하다 격해져서 싸우다 깨는 꿈.
    그리고 긴 성안의 탑에서 드레쓰를 앞에 걷어올리고 도망가서 내려오는 꿈(아이때라면 제가 아이때 모습의 꿈을 꾸어야 하는데 항상 저는 20~30대 성인여자였어요),누군가 저를 죽이려고 했던 그런 음모 같은 느낌을 받고 깼어요.
    선동가.사상가 같은 직업이였는지 어떤지.
    남들에게 표적이 되었던것 같아요..
    한 몇년을 꾸준히 꾸더니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안꿔요~
    거참 어찌나 생생한지 그림도 그릴수 있을듯해요 ㅋㅋㅋ

  • 4. 저도
    '10.5.11 2:13 PM (125.187.xxx.16)

    몇 개를 꾸었습니다. 그 중 한국과 관련있었던 건 한무리의 남자들이 종이에 무언가를 쓰거나 깃발을 만들었는데 저는 긴 딴 머리를 한 어린 총각이었고 술을 따라주고 다니더군요. 어렴풋이 무슨 항쟁이었다는 것만 짐작되었고요. 전생에 대한 꿈은 다른 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원글님의 꿈은 전생꿈이 확실해보입니다.

  • 5. 저는
    '10.5.11 3:06 PM (59.16.xxx.52)

    전생에 저는 실패한 혁명가로 단두대에서 죽었대요.

    아무튼 저는 터틀넥도 못 입고 목걸이도 못해요. 숨이 막히고 갑갑해서. ㅡㅡ'

  • 6.
    '10.5.11 3:46 PM (163.152.xxx.7)

    전 꿈꾼 것은 없는데 터틀넥은 전혀 못 입어요..
    한 겨울에도 브이넥이지요~
    그러면 저도 @@?

  • 7. 저의 생각
    '10.5.11 3:59 PM (220.120.xxx.165)

    만약에 기독교이시면
    영적으로 반대하려는 겁니다
    더욱더 열심히 신앙생활하셔야 합니다
    기도도 많이 하시구요

  • 8. dma
    '10.5.11 4:07 PM (211.104.xxx.37)

    저는 윗분 생각과 달라요. 물론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요.
    저는 전생과 제가 기억하기 어려운 영아 시기를 보고 난 후에 조금이나마 제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뭔가 엇박이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전생을 본 후 부터는 저 스스로가 우선 저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생기고 인정하게 되었지요.
    원글님 꿈에 자꾸 절이 보이는 것은 남인 저로서는 원인을 알 길이 없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무의식이 자꾸 그곳을 쳐다 보는 것 아닐까요?
    그러니까 꿈 속 그 상황에서의 기분이 어땠는지도 무척 중요하지 싶어요.
    슬픔이라면 슬픔을 다독이고 기쁨이라면 희망을 가지시고
    안타까움이라면, 일단 기도를 깊이 해보세요.
    기도를 하고 또 하다보면 뭔가가 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한때 꿈에서 시체와 시체 몸 속의 벌레가 보일 정도로 기도를 했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최면연구가님의 도움으로 나중에 따로 전생체험을 하긴 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