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식탁 앞에서 다리 한쪽 들어 올리고 팔 식탁에 올리고

신혼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0-05-11 13:25:26
밥 먹는거 어떻게 보이시나요?

제 남편이 밥 먹을때마다 정자세가 아닌 다리 한쪽 올리고 식탁에 왼팔 찍--;기대고
밥 먹고있고

거실 쇼파에서 누워있고요 쇼파는 앉으라고 산거지 누우라고 산게 아닌데
아무리 편해도 그렇지 휴일이나 집에서 쉴때 쇼파에서 누워있는 거 보기싫어요

먹을때마다 쇼파에서 누워서 잠잘때(티브이볼때)마다 얘기 하고싶은데 기분 나빠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 안했거든요
근데 도저히 못 참겠어요 ㅜㅜㅜ
말 해도 될까요?

신혼이라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나만 많은지 나 혼자 남편 이런이런 점 싫다고
계속 말 하는 것 같아서요

이번에도 말 하면 신혼 5개월에 5번 잘못된 점 지적 하는건데 괜찮을까싶네요.
IP : 121.143.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0.5.11 1:27 PM (218.101.xxx.240)

    저도 식탁의자 앉을때 다리 한짝 올리는 포즈 취하는데요....ㅡ,ㅡ;;;
    그리고 쇼파도 손님이나 오셨음 모를까 우리가족끼리 있을때는 앉는용도보다는
    눕는용도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ㅡ,ㅡ;;;

  • 2. 그냥
    '10.5.11 1:28 PM (121.160.xxx.58)

    그렇게 쪼그리고 앉아서 먹으면 소화 안되지 않아?

    소파는.... 앉아서 티비보는거였어요? 저는 누워서 티비보는고ㅠㅠ

  • 3. 울남편도
    '10.5.11 1:28 PM (125.180.xxx.29)

    집에오면 쇼파에누워서 꼼짝도않고있다가 쇼파에서 잡니다
    딸아이가 침대가서자라고 해야 마지못해 들어갑니다
    쇼파를 없애고싶은1인입니다

  • 4. 근데
    '10.5.11 1:31 PM (211.195.xxx.3)

    쇼파가 있음 자꾸 눕게 되긴 하던데요.
    쇼파에서 정자세로 앉아 있는 것 힘들던데..ㅎㅎ
    식탁에서 다리 한쪽 올리고 먹는 건 편해서 그럴거에요.
    남자들은 불편해 하던데..
    전 편해서 가끔 그렇게 먹거든요.
    근데 팔은 고쳐야 할 거 같네요.
    식탁 위에 팔 올리고 먹는 건 잘못된 습관이잖아요.

  • 5. ...
    '10.5.11 1:35 PM (122.35.xxx.14)

    남편에게 잘못된점을 '지적'하셨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내에게 아무런 '지적'할것이 없었을런지 은근히 물어보세요
    뭐든 이야기하고 짚고 넘어가야하는 사람이있는가 하면
    그냥 속으로만 삭히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의 사람이 한번 토해내기 시작하면 더 무섭습니다 ^^
    자꾸 거슬리게 보고 지적하기 버릇하면 매사 사람이 부진해보이기 십상입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손님들앞도 아니고 세상에서 가장 편하다는 내집아닙니까

  • 6. 소파에서
    '10.5.11 1:56 PM (183.102.xxx.232)

    눕는 건 어느 집이나 다 그래요. 그건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 듯 하고..
    밥 먹을 때 자세는 제가 봐도 울화가 치밀 것 같네요,

  • 7. 저도
    '10.5.11 2:17 PM (218.53.xxx.129)

    저도 식탁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야 편하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생각에
    아니 남들은 바로 앉아 밥을 잘도 먹는데 나는 왜 이럴가 생각해봤어요.
    혹시 저는 제가 다리가 짧고 상체가 긴, 그러니까 앉은키가 길어서
    발이 바닥에 척 안닿아서 의자에 한 발을 올려야 편한가 그렇게도 생각했거든요.
    왜 그런지 저는 저도 올리면서 궁금해요.
    그게 되게 편해요 정말로요.ㅎㅎ

  • 8. 습관인듯...
    '10.5.11 3:15 PM (124.80.xxx.219)

    식사때 의자에 발한쪽 올리고 팔을 무릎에 붙이고 먹고,바닥에 상펴고 먹을때도 그런 자세..
    오랜 습관인것 같아요.
    음식점에 방으로 된곳에 가서 보면 가족들중 그런 자세하는 사람 있으면
    그집 아이들도 그런 자세로 먹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그 자세 보고 배워요..은연중에.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상의해 보세요.
    아이들 때문에라도 자세 바꾸면 좋겠다고요.^^

  • 9. ....
    '10.5.11 5:05 PM (121.134.xxx.206)

    저 근데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저또한 그런버릇을 취하면 언니들이나 엄마가 뭐라구 하셨거든요.
    근데 그게 참 좋은버릇인게. 남자가 집에서 하루종일 그 자세로 있음 진짜솔직히 보기 싫은건맞아요.
    좀 뭐랄까 힘들어서 그러구 있다기보다 게을러 보인다구해야하나?
    하두 어릴때 부터 그런지적을 많이 받고 자라나선지.
    풍기는 이미지라는게. 손님이 오셨을때 얘기를 듣더라구요.
    근데..알아요..완전 동감...

  • 10.
    '10.5.11 5:24 PM (211.54.xxx.179)

    집에서 편하게 있으면 안되나요?
    남들과 있을때 저러면 좀 보기 흉할것 같긴 하지만,,집에서 소파에 정자세로 앉기를 바라는건 잔인하시네요 ㅠ

  • 11.
    '10.5.11 11:27 PM (98.110.xxx.168)

    그런 자세로 밥먹느거,
    예전에 어른들이 상놈들 밥먹는 자세라고 아주 싫어 하셨죠.
    본배 없어 보이고 격이 낮아 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91 인터넷전화 추천 좀 해주세요 2 진이맘 2009/04/07 667
449990 뛸때 왼쪽 배가 아픈이유는 궁금 2009/04/07 415
449989 이 동영상 함 보세요..보이스피싱 실제 상황이라네요..ㅋㅎ 2 보이스피싱 2009/04/07 799
449988 권투선수 6 하늘을 날자.. 2009/04/07 510
449987 외국옷 사이즈 어떻게 보는 거예요. 2 사이즈 2009/04/07 446
449986 그림 배우고 싶어요 그림 사랑 2009/04/07 314
449985 휴대폰 유심카드 에러.. 1 ... 2009/04/07 481
449984 가족중 콜레스테롤 높으신 분 있으세요~? 11 콜리스테롤 2009/04/07 898
449983 이회창 “신문들, MB엔 약하고 盧에겐 잔인해” 성토 11 세우실 2009/04/07 1,150
449982 만두를 안 달라붙게 찌려면? 5 ..... 2009/04/07 1,026
449981 방문 페인트 해 보신분 계세요~? 8 언제든 물어.. 2009/04/07 585
449980 서서히 침식해오는 공포... 5 건망증 국민.. 2009/04/07 832
449979 조선일보..물만난 고기 되겠군요/.... 5 ... 2009/04/07 592
449978 대체 0707-6****** 번호? 6 짜증나는이 2009/04/07 738
449977 별자리 관측하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어디가 좋을지- 5 천문대 2009/04/07 451
449976 요즘 북해도 여행 어떨까요? 3 북해도 여행.. 2009/04/07 568
449975 선거 다가와서 그럽니까?알바 혹은 유사하신분들 좀 고만하세요 1 게시판 정화.. 2009/04/07 284
449974 노무현 대통령 기사 관련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17 패닉 2009/04/07 1,683
449973 아내가 뭘 입었는지 머리가 어떤지 모르는 남편 31 있으세요? 2009/04/07 1,431
449972 오늘 협의 이혼 했는 데 뭘 먹고 살아야 할지... 30 죽는 것 보.. 2009/04/07 8,951
449971 여권사본이 dulia라고 적혀있네요,, 어떻게 읽어요,, 1 .. 2009/04/07 632
449970 퇴임하면 고향에 내려가 농사나 짓겠다던 사람 어디갔습니까 17 부끄러운줄알.. 2009/04/07 1,072
449969 경기도 사시는 님들!!! 7 라네쥬 2009/04/07 657
449968 돈땜에 시댁을 무시한다는 글을 보고는 2 2009/04/07 983
449967 당신은 '소쿨족'? 시지프스가 되자 1 세우실 2009/04/07 319
449966 롯데 월드 2가 세워지면... 1 낭만 고양이.. 2009/04/07 470
449965 남매 결혼준비에 차별두시는 부모님 12 어렵다 2009/04/07 1,670
449964 방금 사기전화 받았어요. 3 사기전화 2009/04/07 735
449963 택배아저씨와 사귀냐? 18 흐미.. 2009/04/07 2,193
449962 30대 초반 남편 건강검진 할건데 암검사 중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건강검진 2009/04/07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