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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여자애가 밤 10시 땡하면 자요..

..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0-05-11 11:06:28
중간고사 첫시험 끝나고 재충전 하자는 마음으로 어제부터 같이 공부할려고 하니 밤10시쯤 졸려워서

책만 노려보길래 방에 들어가 자라고 하니 끝까지 공부하겠다고 그러고 그냥 30분정도 앉아있다

방으로 들어가라고 또 얘기하니 그제사 들어가 자요.. 10시만되면 졸리운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기말때 한꺼번에 공부할려면 많이 힘들텐데 이렇게 잠이 많으니 답답하네요..

IP : 121.130.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1 11:08 AM (114.207.xxx.48)

    그럼 아침잠을 줄여야죠.

  • 2. ..
    '10.5.11 11:09 AM (116.121.xxx.222)

    아이가 크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제 아이도 그맘때 자고자고 또 자더니
    키가 많이 크더라구요.
    실컷 자고 놀고 먹고 크면 좋을텐데...
    아이들 너무 고생이예요.

  • 3. ...
    '10.5.11 11:09 AM (119.64.xxx.151)

    평소에는 영어, 수학만 열심히 하면 되요.

    기말고사 준비는 한 달 전부터 하면 충분하구요...

    학원 이런 거 전혀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거라면 10시에 자도 되지 않나요?

  • 4.
    '10.5.11 11:10 AM (121.184.xxx.186)

    한창 클때 무지무지 잠이 쏟아진데요...
    혹시 키가 많이 클때인지....

    우리 시누이네 애들이 중학교때 그렇게 잠을 많이 자더래요..
    잘땐 끼니를 건너띄어도 그냥 내비두고 재웠다네요..
    애들 모두 키가 아주 큽니다.

    시누이는 153정도, 고모부는 170인데도요...

  • 5. 자는
    '10.5.11 11:12 AM (114.201.xxx.106)

    시간보다 깨어있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이 자면 키 크겠지 생각하며 깨어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꿔보셔요~^^

  • 6. ...
    '10.5.11 11:15 AM (112.152.xxx.56)

    대학교때 밤 10시면 졸려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술자리 같은데 따라가도 9시 넘으면 앉아서 졸고 그랬어요.ㅎㅎ
    그래도 좋은 대학 들어오고 공부만 잘했는데...
    그만큼 새벽에 일어나니까요.
    전 어릴때부터 올빼미형 인간이라 그 친구 많이 부러워했었어요.
    일찍 잠든 만큼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 길러주시면 오히려 좋을거 같은데요.
    생활태도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좋구요.

  • 7. ..원글
    '10.5.11 11:15 AM (121.130.xxx.102)

    우리 남편이 건설업이라 아이들은 새벽6시에 일어나요.. 7시까지 책보고 그러는데 그 시간말곤
    여유있는 시간이 없네요..밤에 한시간정도 하고 자면 좋을련만 쉽지 않은가봐요.. 저는 우리애가 원한다면 제가 TV도 안보고 몇시간이고 같이 있어줄 각오도 되어있거든요.. 우리애가 절
    못맞추는거지요..

  • 8. ...
    '10.5.11 11:19 AM (119.64.xxx.151)

    정말 공부할 애라면 엄마가 옆에 붙어 있건 없건 합니다.

    이제 중1인데 언제까지 옆에 붙어있으시려구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

    엄마가 붙어 있어서 공부하는 거 결코 오래 못 갑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새벽 6시에 일어나려면 10시면 자야겠네요. 아이들이 철인 28호도 아니고...

  • 9. ㅎㅎㅎ
    '10.5.11 11:20 AM (121.142.xxx.63)

    저 그 나이때 학교갔다 오면 저녁먹고 쓰러져 자던 기억이 납니다.
    한창 성장기때라 무지막지하게 잠이 쏟아졌거든요..
    공부야 아침이나 새벽, 아니 수업시간에 해도 집중해서 하면 충분한 거니, 잘 재워주세요
    키는 그 때 아니면 안 크잖아요

  • 10. ..
    '10.5.11 11:22 AM (58.126.xxx.237)

    아이가 공부할 의지는 있나요?
    저희 아이도 이번 처음 중간고사 겪어보니 평소때는
    좋아하는 tv프로 자라고 해도 늦게까지도 보더니,
    시험때는 아주 바른생활(?)로 돌아가 10시반이면 바로 자더군요. ㅠㅠ
    아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열중해서 하던데 그게 아니면 이젠
    하는 척도 잘 안해요. 말도 안먹히고 스스로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수밖에
    없는데 방법이 없네요.

  • 11. ..원글
    '10.5.11 11:26 AM (121.130.xxx.102)

    우리애는 키는 그만 커도 돼요요..167.9 ... 공부방 사이트 엄마들 하는얘기가 자기주도가 안된아이들은 도등학교 가서도 엄마가 끼고 해야 한다고 그러는데 아닌가요?? 우리애는 본인
    스스로 할때가 언제일지... 걱정이 많습니다..

  • 12. 이런말
    '10.5.11 11:43 AM (211.51.xxx.9)

    지금이야 세상이 다르니 이런 말 하면 우습겠지만,
    저 고3때도 하루 8시간은 꼬박 잤습니다.
    8시간 안자면 그 다음날 수업시간에 졸게 되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그 대신 깨어있는 시간은 쪼개고 쪼개서
    공부했지요. 물론 집중력도 있었구요.
    공부는 잠을 몇시간 자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고3때 수석으로 졸업했거든요. 선생님들 모두 제가 5시간도 채
    못잘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속으로 쓴 웃음만 짓고 있었네요.

  • 13. 누구 말처럼
    '10.5.11 11:48 AM (210.103.xxx.29)

    자기주도적 학습이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한다고 ㅜㅜ
    하지 마라고 해도 할 애들은 다 하고 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할 애는 안한다 ㅠㅠ
    중 3 아들은 제가 관리해야 하고
    중 1 딸은 알아서 해요.
    아이 특성에 맞게 키워야 할 것 같아요

  • 14. ..원글
    '10.5.11 11:49 AM (121.130.xxx.102)

    답글들 감사합니다.. 새벽 시간을 유용하게 공부해야겠네요..

  • 15. 따님이
    '10.5.11 11:50 AM (112.150.xxx.213)

    초저녁 잠이 많은 스타일인가봐요. 제가 그랬어요. 저 고 3되기 전까지 10시에 잤어요. 공부는 커녕 재미있다는 드라마도 못보구요. 눈이 감겨서요. 그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나요. 5-6시쯤 일어나서 숙제 안한거 있음 하고 시험기간에는 4시쯤 일어나서 하기도 하고...암튼 저녁잠보다는 아침잠이 없어서... 그리고 저도 위님처럼 보통 하루 8시간은 잤어요. 그대신 수업시간에 졸아본적이 없어요. 수석졸업까진 아니지만 공부 꽤 했답니다^^

  • 16. 하마
    '10.5.11 11:51 AM (210.219.xxx.28)

    제아이도 중1남자아인데 새로 이사와서 친구도 없고 하니 저녁6-8시에 자요 그러면 저는 새벽3=4시에 깨우고 샤워하고 숙제해요 tv도 안보고 잠은 실컷 자니까 공부시간에 안 졸립고 좋다고해요

  • 17. **
    '10.5.11 1:43 PM (122.37.xxx.100)

    밤10시 땡하면 잠자리에 들지만 전교 1등하는 아이도 있어요... 자는 시간 줄여 공부한다고 성적 잘 나오는건 아니더라구요.

  • 18. 유태인..
    '10.5.11 3:58 PM (203.234.xxx.3)

    하버드대에 깔렸다는 유태인식 교육 다큐를 봤는데요,
    유태인 가정에서는 (지금도) 절대 아이를 7시간 이하로 재우지 않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처럼 시험본다고 밤잠 줄이고 4당5락 이해가 안된다고..

    그렇게 7시간 이상을 자야 다음날 머리가 잘 회전이 되어서 학습(수업내용)이 더 잘 들어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 19. ^^;
    '10.5.11 4:45 PM (124.136.xxx.35)

    그럼 안되나요? 전 고3때도 매일 10시에 자서 새벽 4시나 5시에 일어났는 걸요. 새벽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공부한 담에 아침먹고 학교 갔어요. ^^; 저 공부 꽤 잘했는걸요. ㅎㅎㅎ

  • 20. 그냥
    '10.5.11 5:31 PM (125.178.xxx.73)

    자고 싶어하면 자도록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하루에 복습할 시간 1시간 자기 공부할 시간 2시간을 확보하기만 한다면 10시에 자는 습관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초등3학년입니다) 중학생 때까진 9시 30분에 재우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요.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학교 수업 시간 중에 집중 못하고 늘어지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 21. 미국
    '10.5.11 6:02 PM (118.35.xxx.65)

    미국 가서 가장 놀란것
    9시 이후에 자는 아이가 아무도(한국애 빼고) 없다는 거~~ 주로 8시 취침
    그래서 저도 가능하면 10시 이전에는 자도록 합니다. 중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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