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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재발되는 방광염 ㅠ

너무힘들어요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0-05-11 10:31:09
어제밤 정말 한숨도못잤어요
12쯤 잠들어서 새벽 2시쯤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잠을 깼는데
글쎄 소변보고 난뒤끝이 짜릿하니 아프더라구요
아~ 방광염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들더군요
이렇게 몇달주기로 재발하는 방광염 때문에 평소에도 물 많이 마시고
커피도 하루 한잔으로 줄이는데도 나아지지가않아요
만성소변장애에 공복에 하루 한알씩 먹는약을 한달간 복용해도 마찬가지예요
침대에 누웠다가 1분도 안돼 또 화장실에가고싶고
가면나오지도않는데 누우면 또가고싶고..
나중엔 남편에게 미안해서 거실소파에 누웠다가
결국 이불 뒤집어쓰고 쿠션베고 식탁에서 눈을 붙일려고 애써도
자꾸  화장실만 들락거리고..
어느새 날은 훤하게 밝아오고..
결국 6시까지 꼬박밤을 새웠어요
아들과 남편출근시키고  어찌어찌하여 두시간잤습니다
저어쩌면 좋을까요 ㅠ
IP : 221.143.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5.11 10:36 AM (210.218.xxx.159)

    괴로워요.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남편과 관계후 뒷처리하실 때 꼭 소변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씻으세요. 저도 그 후로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 2. 그거~
    '10.5.11 10:37 AM (218.38.xxx.161)

    치료 오랜시간 걸립니다
    저도 예전에 혼난적이 있습니다
    병원들렀다가 좀 나아지는것 같으면 병원 안가고 이러다가 또 재발하고 그럴때
    다시 병원가고..이러면 정말 안됩니다
    끝까지 끈질기게 치료마쳐야합니다
    의사님이 그만 오라고 할때까지 검시 받으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얼른 병원부터가보세요
    일단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 약먹으면 금방은 또 괜찮습니다
    참..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산부인과에 가면 아랫도리 보자고합니다
    내과로 가면 소변검사하고....어디가 더 확실한건지는 모르겠구요~~~참고하시라구요

  • 3. 82에서 흑마늘
    '10.5.11 10:42 AM (119.195.xxx.60)

    바람불때 만들어서 먹었는데 다른곳은 효과 없었는데 그 쪽으로 효과 봤어요. 제가 먹고 효과있어서 엄마 해 드렸었어요.

  • 4. ~
    '10.5.11 10:52 AM (218.158.xxx.71)

    잘은 모르지만
    비타민씨가 염증 없애주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저두 한번생긴 상처가 자꾸 재발하고 잘 안나을때
    비타민씨 하루세번 두알씩 먹으니까 훨씬 잘 낫는거 같아요
    비타민씨 약국에서 파는거 싸잖아요

  • 5. 저는
    '10.5.11 10:55 AM (210.180.xxx.254)

    산부인과 가도 소변검사만 하던데요.
    소변검사로 염증이 확인되고 분비물이 없으면 그 외의 검사는 필요없을 거에요.

    그리고 저도 여기 검색해 봤는데
    방광염에는 '댑싸리씨' 가 효과적이라구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왔는데
    한자로는 '지부자'라고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터넷 약재상에서 사서 티백에 넣어
    보리차 처럼 늘 끓여드셔 보세요.

    저는 그것 때문에 효과를 보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재발을 안 하네요.
    마시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수염차도 좋다고 해서
    저는 직장에서 물대신 늘 마십니다.

  • 6. ...
    '10.5.11 10:56 AM (115.95.xxx.139)

    경우가 다 틀리겠지만,
    제 경우는 방광염만큼 문제가 되는게 소변을 자주 보다 작아지는 방광입니다.
    자주 보는 게 자극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늘 불편하고 그렇쟎아요.
    소변참기를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방광염도 같이 좋아졌어요.
    한 번 해보세요. 반신욕 제라늄 아로마오일로 자주 해주었구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오줌 참기였어요.

  • 7. 보리피리
    '10.5.11 11:02 AM (125.140.xxx.146)

    한 열흘만 비타민C 드셔보실랍니까?
    100% 3그램짜립니다. 하루 네번(12그램) 드신다고 약속하시면
    열흘치정도는 그냥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저 장사꾼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폴리스를 구입해서 섭취하라는거보다 2배에서 3배정도를 열흘만 함께 드셔보셔요.
    그럼 변화분명히 있고
    양을 줄여서라도 꾸준히 드시면 재발 잘 안합니다.
    건강해지니까~

  • 8. 크린베리
    '10.5.11 11:07 AM (121.184.xxx.186)

    전에 82에서도 한창 유행했던 크린베리요...
    우리형님도 계속 재발되곤 햇는데..

    크린베리 두통쯤 드시고선 그뒤로 고질적인 방광염에서 해방되셨어요..

    검색해보세요....

  • 9. 습관만
    '10.5.11 11:13 AM (61.255.xxx.252)

    바꿔도 좋아지실수 있어요
    우선 부부관계하시고 나서
    소변을 항상 보시고 씻구요..
    대변보신후 앞에서 뒤로 닦아내세요..
    뒤에서 앞으로 닦지 마시구요..
    이것만 잘 지키셔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10. ..
    '10.5.11 11:37 AM (121.190.xxx.113)

    그리고 병원은 한 곳을 정해서 다니세요. 처음부터 너무 쎈 항생제를 처방해버리면 내성이 생겨서 잘 안 들어요.그리고 병원서 주는 약은 끝까지 다 먹어야하구요.
    방광염은 안 걸려보면 모르는 병이라 그 괴로움 정말..
    저는 밤에 시작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요. 밤 꼴딱 세면서 괴로우니 얼른 가서 링거맞고 약 먹어요.

  • 11. 일단
    '10.5.11 11:55 AM (211.51.xxx.9)

    몸에 좋다는 비타민제 (복합비타민, 비타민씨)와 프로폴리스 꼭
    드시고, 홍삼도 드시고, 약제상에서 옥수수수염 말린거 사셔서
    보리차처럼 끓여드세요. 옥수수수염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그냥 경동시장 아무데서나 주문도 되니까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방광염은 몸이 차서 생기는 질환중의 하나이니,
    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을 드셔보세요. 이건 좀 오래
    몇재 복용해야 할거예요. 저도 방광염을 너무 자주 앓다가
    이제는 과민방광이 되버려 여행을 함부로 다니지 못하는데요.
    교대역쪽에 인애한의원이라고 방광염을 주로 다루는 한의원이
    있다네요. 저도 지금 먹는 한약이 끝나면 가보려는 참인데
    한번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하여튼 한약이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중요한건,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저도 직장다닐 때 엄청난 스트레스땜에 돌아서면 재발하고
    또 돌아서면 재발해서 죽고싶었었거든요.
    그런데 직장 그만두니까 딱 좋아지더군요.
    그대신 후유증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과민 방광 증세가
    남았어요. 원글님도 이런 증상이 되기 전에 갖은 방법을
    동원하셔서 치료해보세요.

  • 12. 윗님
    '10.5.11 11:59 AM (211.51.xxx.9)

    소변참기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세가 나아졌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소변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절박뇨 증세가 있으니, 참으면 죽을거 같이 힘드네요.
    비뇨기과에서도 치료를 받아봤는데 그때뿐이었구요.
    사실 치료방법도 참을 수 있는 최대한 참는거였는데,
    참 괴롭네요. 이게 통상적인 생활에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차로 여행을 하는 경우 굉장히 강박증에
    시달립니다. 버스나 전철의 경우에는 급하면 내려서
    아무 건물이나 화장실에 들어가면 되니까 그렇게
    마음이 급하지 않은데, 고속도로나 88도로가 막히면
    그때부터는 정말 참기가 힘들어져요.
    여행은 그림의 떡이 되어버려서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 13. 정말..
    '10.5.11 12:41 PM (118.93.xxx.170)

    제일 효과 있는건.. 크렌베리!!
    저도 정말 자주 방광염땜에 고생했었는데
    하루에 한 알씩 크렌베리 캡슐을 복용하였더니
    언제인가부터 정말 잊고 지내고 있어요

    그 고통..... 으......

    님..
    물 많이 마시구요
    크렌베리 구해서 드셔보세요
    캡슐이 제일 좋아요

  • 14. 지난번
    '10.5.11 1:55 PM (58.140.xxx.194)

    해외로 가족여행갔는데 쇼가 있었는데 1시간하고 중간에 휴식시간 있고
    다시 공연 30분 정도 하는 거였는데 공연전에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시작하고 20분후에 소변이 마립는데 아주 금방 쌀 거 같더라구요.
    정말 민망한데 어쩔 수 없이 나와서는 볼일 보고 다시 제자리로 가기가
    폐끼치는 거 같아 맨 뒷좌석에 앉았다가 식구들 걱정 끼쳤다는....
    여행 다녀와서 산부인과 가서 약 먹고 나니 이젠 괜찮아요.
    커피를 줄이긴 했는데 커피 한장 마시고 2-3번은 화장실 들락거려야 하니...

  • 15. 저도
    '10.5.11 2:42 PM (110.12.xxx.135)

    크랜베리 추천해요~

    82에서 입소문 듣고 구입한것 중에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 1위에요.

  • 16. ...
    '10.5.11 3:02 PM (147.6.xxx.101)

    방광염 신우신염등은 본인이 판단하지말고 병원에서 그만 먹으라고 할때까지
    약을 복용하시고 면역력 부족하고 몸이 차서 그러니
    몸 따뜻하게 하시고 관계후 꼭 소변 보시고 깨끗히 씻으시고
    남편분에게도 꼭~~~ 씻어야 합니다....

  • 17. 비뇨기과
    '10.5.11 9:30 PM (221.140.xxx.242)

    저도 나이들어 애기 키우느라 그런지 지난해 10번도 더 걸렸었어요.
    한달에 두번씩도...물많이 마시고 비타민 복용 열심히 하니까 좀 덜한것 같기도 하다가 다시 너무 피곤하면 도지고 하더라고요.
    또 관계후에도...병원에선 애무과정에 그럴수도 있다구...

    가까운 의원에서 그냥 소변검사 하고 항생제 먹고 했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질염있냐그러구...저 거기는 염증 없거든요.
    너무 자주 걸리니 아주 급성으로 방광염이 오고 늘 힘들었어요.

    그래서 1년만에 비뇨기과에 들려서 상담하고 소변검사후 공복에 먹으신다는 그약 3개월 먹었어요. 방광염 백신이라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이 약먹으면 10번 걸릴거 1번정도로 줄수있고...효과 보지 못하면 정밀검사 해야한다고 했어요.

    전 지금 아주 편안해요.
    꾸준히 의사선생님 말대로 해보세요.
    꼭 나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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