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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사경"진단을 받았어요~ 경험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사경이었네요
소아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세군대 어디를 가야 정확히 치료를 할수 있을까요?
물리치료로도 안되면 수술도 고려해봐야 하는지요?
유명한 병원과 선생님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경까페에 가입했는데 등업이 안되서 정보를 얻을수가없네요
당장 내일 병원을 가야해서 당일진료 받을려고요.
진작 알았더라면 치료가 좀 수월했을텐데 늦어진것 같아서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1. ..ㄴ
'10.5.10 10:53 PM (218.39.xxx.30)네이버에 맘스홀릭가서 검색해 보세요.. 많이 올라와 있어요..
2. .
'10.5.10 10:57 PM (121.176.xxx.161)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구요.... 몇일 걸리더라도 잘 보는 병원을 알아보시고 그런 곳을 찾는게 나을듯 하네요.
3. 사경
'10.5.10 11:19 PM (124.51.xxx.186)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가세요.
저희 아기도 고개가 항상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혹시 사경인가 싶어서 진료 받은 적이 있어요.
아기 태어난 병원에서 소견서 받아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갔어요.
다행히 울아기는 사경은 아니었어요.
아가들은 좋아하는 방향이 있기때문에 항상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삐딱하게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곤 해요.
혹시나 님 아기가 사경이면 나중에 재활받을 것ㄲ지 생각하셔야하니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4. 사경
'10.5.10 11:51 PM (124.53.xxx.9)정말 남의일 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우리 애가 예전에 사경 진단을 받고 서울대 병원에 다녔어요.
정말 피눈물 흘리며 살았던 시절을 이제는 지난 일이라 얘기하며 사네요.
당시에 일반외과에서 진찰을 받았었구요..처방은..몇년간 물리치료 받았어요.
몸은 엄마가 잡고 머리는 물리치료사가 비틀고.....마치 빨래를 짜듯이요.
치료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치료사가 엄마가 너무 울어서 못하겠다고 윽박지르고.
암튼 몇년을 물리치료 받았는데..의사가 이제 그만와도 되겠다 해서 끊었어요.
지금은 건강하게 잘자라 청년이 되었답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잘 견뎌내세요.
힘들어도 끝은 있어요.5. 헉~
'10.5.11 12:07 AM (119.70.xxx.171)전 아이가 사경을 헤매는 줄 알았다는..ㅠㅠ
6. 아가들
'10.5.11 1:31 AM (125.178.xxx.12)빨리 좋아지더라구요.
친한집아기 3개월때 진단받았는데 물리치료 열심히 하고 신경 많이 써주니
(수술얘기 나왔었고 물리치료 매일 다니고 열심이었어요)
지금 6개월인데 너무 좋아져서 거의 증상없답니다.
그 부모성격이 참 긍정적이고 그저 열심히 했어요.
오히려 남들이 말많이했는데 순식간에 좋아지더라구요.
아가들 몸은 신비로우니 좋은생각하시면서 조금만 고생하세요.
금방 좋아질거에요7. ...
'10.5.11 5:00 AM (125.186.xxx.14)친구 아이가 사경이어서 원글님 아기 때쯤 대학병원서 재활 치료를 받았었어요. 거의 매일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즈음 저희 아이는 등 쪽에 딸기상 홍반으로 매달 병원을 갔었는데 6개월쯤 다녔고 병원 가면 꼭 그 친구도 만난 기억이 납니다.
많이 놀라셨을 거 같은데, 저도 좀 놀란 건 재활치료 받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런데 다른 장애나 그런 건 없다면 엄마가 진득하게 치료만 잘 받으러 오면 완치도 되는가 보더라구요. 나중에 수술도 하는 케이스도 있는가 보던데 다행히 친구 아이는 수술없이 재활치료만으로 완치되어 학교도 잘 다니고 있어요.
친구 아이가 완쾌하여 잘 다니고 있어서 희망 드리는 글 줄 수 있어 참 좋으네요. 제가 다니던 병원은 이대 목동병원입니다.8. 사경..
'10.5.11 6:32 AM (222.121.xxx.199)우리 큰아이가 사경이었어요.
생후 한달째 발견했고...바로 치료 들어가서 100일즈음 치료 끝났었네요...
대학병원 재활의학과로 가세요..
우선 소아과에서 소견서 써주면 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재활의학과로 연계해줄껍니다.(저희는 이렇게 했었습니다.)
치료는 100일이전이 효과가 젤 빠르다고 했었습니다. 목을 가누기전...
재활의학과에서 목 부드럽게 운동시켜줄꺼에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했었고.
집에서 매일매일 해줬었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사경...흔한것도 아니고 쉬운것도 아니지만...그렇다고
힘든것두 아닙니다...시간이 좀 걸릴뿐...
조바심 안내고 아기와 조금만 고생하시면 나을꺼에요...9. 사경..님
'10.5.11 10:18 AM (110.9.xxx.49)의 글 동의합니다.
저도 제 아이가 사경이어서 물리치료 받았고 집에서 수시로 맛사지 해 주었어요. 지금은 운동 잘하는 초등 아들이 되었어요.
대학병원 소아과, 그리고 재활의학과 연계해서 가시구요.
의외로 사경있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그러니 지금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겠지만(제가 그랬음) 크게 걱정하진 마세요. 거의 다 낫습니다. 수술하는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문 케이스예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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