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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비실은 ‘택배 보관소’… 아파트 배달 물량 넘쳐 경비원들 순찰도 못해

이해합니다.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0-05-10 22:40:08
기사까지 났군요..
저도 가끔 부재시 경비실에 맡기곤 하는데..
이걸 안할수도 없고.. 하자니  쌓여있는 택배물량 보면 미안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저희 동네에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서  정말 가끔 가보면 택배 물량이 엄청나요.
기사 속 사진보다 훨~씬 많죠.  

최대한 택배  올 시간 맞춰서 집에 있어야겠어요.


..........................................


택배는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몰려온다. 이 시간 구매자인 주민은 대부분 집에 없다.
있더라도 낯선 배달원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주민이 상당수다.
그래서 배달원들은 주민 집에 들르지 않고 경비원에게 물건을 맡기거나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물건만 경비실에 놓고 가기도 한다.

받는 사람이 운송비를 내는 '착불' 택배를 받을 때 경비원은 더욱 난처하다. 미주아파트 경비원 정씨는 "배달원은 운송비를 당장 받아가야 하니 나한테 달라고 하고, 주민들은 나중에 자기가 갚겠다고 한다. 하지만 택배가 하루 수십 건인데 건당 2500∼3000원씩 대신 내줄 순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

경비원이 택배 잡무에서 해방되기는 간단치 않다. "물건 찾아가라고 집집마다 두세 번씩은 연락해야 해요. 가끔 늦게 연락하면 옷을 갈아입었다거나 자야 한다면서 안 오기 일쑤죠." 롯데캐슬 천지인의 천동(아파트) 경비원 오춘석(69)씨가 "택배 때문에 별 일을 다 겪는다"며 귀띔했다.
IP : 125.178.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니다.
    '10.5.10 10:40 PM (125.178.xxx.19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510182...

  • 2. 무인택배함을
    '10.5.10 10:48 PM (110.8.xxx.175)

    치하면 좋을텐데..경비아저씨께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고..하루중 아무때나 편할때 찾으니 넘 편해요.

  • 3. 그래서
    '10.5.10 10:57 PM (119.195.xxx.92)

    전 음식 맛난거 할때마다 가져다드리고 음료수 담배값같은거 드리는데...

  • 4. 아기엄마
    '10.5.10 11:44 PM (119.64.xxx.132)

    경비아저씨도 안쓰럽고, 택배아저씨도 안쓰럽고 그렇네요.
    전 전업주부라 웬만하면 집에서 다 받는데, 한두번씩 아저씨들 허탕치게 만들때면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 5. ..
    '10.5.10 11:47 PM (180.68.xxx.83)

    요즘엔 택배 아저씨들 오기전에 대부분 미리 전화주시던데요. 댁이냐고..
    집에 잇으면 바로 받고 집이 아니면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 하는데 아저씨들은 이걸 더 선호하시는듯..

  • 6. 이건뭐
    '10.5.10 11:53 PM (118.46.xxx.110)

    당연히 택배 받아주는 것도 경비실 일이라 생각하는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은 택배를 받을수가 없잖아요
    택배사 체계를 바꾸든지 경비실 아저씨 택배 담당을 더 고용하든지..
    이걸 왜 주민들이 아파트 경비실 괴롭히는 격으로 기사를 이따구로 써놨는지 모르겠군요
    기자님이 경비실 택배 찾으러 갔다 경비아저씨 하소연 듣고 잠시 울컥 하신듯

  • 7. 너무너무
    '10.5.11 1:58 AM (125.178.xxx.12)

    못된분들 있으시네요.진짜...
    어떤 아파트인지 모르지만 경비원들 주요업무가 택배수납이라구요?
    저희동네 경비아저씨는 조경부터 온동네청소에 음식쓰레기 업무까지
    정말 괜히 죄송해질 지경이고 요즘 경비분들 사정이 다 비슷하지 않나요?
    택배분실 한건 생기면 그분들 고스란히 물어내신다는데 그건 아시나요?
    안받아주셔도 상관없는걸 받아주시면 고맙다는게 아니라 ㅋㅋ대는 못된심보는 어떻게
    가능하신지,,참.
    그나마 집에 있으면서도 낯선사람 대하기싫어 안받을 정도이시면,
    참 택배를 이용하지 마실것이지..진짜..
    일전에 경비분들한테 안먹는 먹거리 버리듯이 주지말라는 글 보면서 기가막혔는데
    이런분들이 유통기한 지난 먹거리 선심쓰듯 던져주는 양심썩은 분이 아닐까 싶네요.

  • 8. ..
    '10.5.11 8:28 AM (125.140.xxx.37)

    못됐다고 까지 할건 없지 않나요
    관리비내며 아파트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건데요 ㅋㅋㅋ

  • 9. 긴머리무수리
    '10.5.11 9:25 AM (58.224.xxx.201)

    저도 한말씀합니다..
    맞아요,,
    세상이 많이 험해졌지요..
    하지만,, 집에 있으면 받으셔야 하잖아요..
    어떤 남자는 얼마나 자기 마누라를 아끼는지,..,
    아니면 덜떨어진 마누라를 데리고 사는지 모르지만.,.
    택배기사가 집으로 와서 벨을 누르는데도 문 안열어주고 경비실에 맡겨두라고 했다지요,,
    남편이 자기 없을때는 절대 택배든 뭐든 문 열어주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제가 보기엔 이해가 안됩니다..

  • 10. .
    '10.5.11 9:32 AM (211.208.xxx.73)

    저희는 경비실 말고 관리실에 맡겨요.
    거기는 직원이 항상 있으니까요.
    대신 관리실에 꼭 전화를 해야합니다.
    시스템이 그러니 택배 오기전 기사가 집에 있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부재중이라고 하면 관리실에 전화 해 놓으라고 말씀하세요.

    관리실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고 물건 줍니다.

  • 11. a
    '10.5.11 10:17 AM (211.47.xxx.35)

    위에 댓글중 참 어이 없네요.
    생각좀 하고 사시길..

  • 12. ..
    '10.5.11 6:26 PM (121.88.xxx.227)

    윗님,, 흥분을 가라앉히시구요,,, 근데 님 좀 못된 거 맞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말뽄새도 없으시네요!

  • 13. 제가 보기에도
    '10.5.11 11:20 PM (211.215.xxx.166)

    윗윗님 많이 못됐는데요..ㅎㅎㅎ
    보기에 한가로워보인다고 격무에 시달리질 않는다니.. 24시간 관찰하시는 것도 아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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