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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썼다 지우지 좀 말았으면....
자신의 글이 좀 이슈화되었다고 삭제해버리면
댓글 달면서 함께 고민하고 생각했던 사람은 뭔가요?
무지 허탈, 심지어 다소 불쾌하네요.
뭐,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라 알려지는 게 싫거나,
여러사람들의 댓글에 상처를 입어서 그렇다는 거 대충 이해는 하겠는데,
그럼 공개 게시판에 글은 왜 쓰는 건지.....
1. ..
'10.5.10 10:31 PM (110.14.xxx.218)그래서 82쿡에서는 원글은 지우더라고 댓글은 남기는게 예의지요.
그러나 오죽하면 다 샥 ! 지웠겠나 하는 생각에 지워도 전 맘으로 용서합니다. ㅋ2. .
'10.5.10 10:34 PM (121.186.xxx.114)더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지운글 다시 댓글까지 올리는 사람이예요
원글이가 싫어서 지웠다는데
남이 다시 복사해서 올려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모르겠어요3. 전
'10.5.10 10:45 PM (110.8.xxx.175)상관없던데요..자유게시판에 풀어놨다 지우는것도 자유라고 생각해요.
섭섭하신분도 계실테지만...4. 이해불가
'10.5.10 11:25 PM (218.101.xxx.240)별게다 불쾌하네요
5. 으음
'10.5.10 11:43 PM (221.140.xxx.65)삭제할 자유도 없나요?
6. 왜요
'10.5.10 11:50 PM (118.46.xxx.110)그냥 오다가다 내뱉은 말도 죄다 수첩에 기록할 태세.jpg
7. .
'10.5.11 12:13 AM (110.8.xxx.19)댓글 쓸 때만 잠시 같이 고민하지 남일을 두고두고 고민하진 않잖아요?
쓰는 것도 자유, 지우는 것도 자유.. 그러려니 해요 전.
글쿠 저도 잠시 정보가 필요해 올렸다가 지워요.
중요하지도 않은 글로 인하여 괜히 용량 과부하 걸릴까봐 ㅋ8. 살다보면
'10.5.11 12:27 AM (210.220.xxx.19)신나게 썼다가 혹시나 헉 주위 아는 사람이 보면 어쩌나
혹은 어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반응 일 줄이야 하며
얼굴 달아 올라 창피해 에이 삭제하자 그럴 수도 있겠죠
원글이가 실수할 수도 있을테고
굳이 지워진 글에 득달같이 달려들어 내 글을 지웠네
혹은 아까 그 글을 읽고 어쩌네 하며 독후감 쓰고 난리고
그게 더 웃겨요 타인의 사연 다 알아서 다 오지랖 하고 싶으신가요?
잊혀졌음 잊혀진대로 지워졌음 지워진대로 원글이가 깨달은게 있으니 그렇겠죠
참견 마세요9. ..님
'10.5.11 12:32 AM (221.140.xxx.65)원글은 지우고 굳이 댓글만 남길 필요가 있나요?
댓글을 남긴 분들을 위해서 원글만 지운다지만 나중에 댓글을 보려고
검색하려먼 원글의 내용이 있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글 쓴 당사자의 사정으로 삭제한 것을 탓하기 전에
댓글에 필요한 정보가 있었다면 미리 메모를 하면 되겠죠.10. ..
'10.5.11 9:36 AM (124.111.xxx.80)댓글들이 희한하네요.
저 오래된 82쿡 회원인데요. 원래 82쿡은 원글은 삭제하지않고 댓글은 살려두는게
암묵적인 관례였어요.
다음에 화X발이나 SLR클럽 같은데보면 삭제도 빛의 속도로 하고 그러시던데.
그만큼 거기 댓글들은 짧고 특히 SLR은 장난도 잘 치세요.
(나쁜의미가 아니라 고민이라 올렸는데 장난식으로 웃자고 쓰시는 경우 多)
지금이야 남자분, 미혼인분들 많이 오시지만 예전엔 대부분이 주부인 분들이 많았구
기본 연령도 40대일정도로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오시니
자식얘기니 세상 얘기니 그에 관련 도움되는것도 많고 해당 원글님뿐만 아니라 보시는 다른 분들도
참고되시라고 남겨놓곤 했지요. 그래서 원글은 지우고 댓글은 살려놓는겁니다.
왜 지우는게 싫은지 이해 못하시는분들은
저처럼 독수리타법이 아니시거나 고민하며 신중하게 댓글 몇십분동안 낑낑대고
달았는데 바로 확인해보니 홀라당 없어진 경험이 없으신가보네요.
원글 올린 사람 시간만 소중한게 아닙니다.
댓글 써주며 고심한 사람들 시간도 소중한거지요.
그렇게 홀라당 지우실려면 댓글도 설렁 설렁 짧게 달아주시고 지우는것도 맘편한 다른데다 올리셨음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예전엔 거의 모든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는데 윗 댓글에 원글님 뭐라 하는글이 대부분이니 정말 어리둥절하군요.
더군다나 조분 조분 설명하는 말투도 아니고 비아냥거리는 글까지...ㅡ_ㅡ
덧붙여 SLR클럽은 회원수가 무려 백만명에다 영어글 올리면 답변 달아줄 사람도
그만큼 많은데 생각보다 훨~훨 답변이 안달리거나 장난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런줄 아세요? 첨엔 성의껏 달아줬는데 사람들이 금새 홀라당 지워버려서 그래요.
이럼 솔직히 시간내 써준 사람 뭘 바래 그런것도 아니지만 몇번 경험하면 기분 당연 안좋구
다음부턴 같은 친절 안 베플게 됩니다.
그에 반해 여기 82쿡은 회원수 10만명에도 훨 못미칠때부터 영어 작문이나 관련문의글 올리시면
너무나 성의있고 친절하게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만약에 SLR클럽 처럼 빛의 속도로 지워졌다면 그렇게 성의있게 달아주시는분들이 많을수 있었을까요?
저도 여기 저기 다녀보니 각게시판마다 각자의 특성이랄까? 그런게 있는데
여긴 맞춤법에 굉장히 예민한편이고 써놓은 글 통으로 삭제하면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용어 안쓰고 무슨 얘길 올려도 신중하게 친절하게 달아주시는분들 때문에
82쿡이 좋았는데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