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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초3엄마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0-05-10 22:11:09
초3남자아인데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울 아이는 시험전에 3-4일 중간고사문제집 기말고사 문제집해서 젤 얇은걸로 한권정도 풀어요
사회나 과학같은 과목은 책도 한번 읽히구요
보통때는 연산정도만 하고 따로하는 공부는 없어요
학원도 안다니니 매일 피아노하나 마치면 실컷놀고
잠자기전에 일기나 독서록쓰고 책은 한글책이든 영여책이든 시간는대로 많이 읽어요
점수는 평균 90-95..떨어지지도않고 올라가지도않고 늘 이정도에요
3학년되니 엄마욕심에 성적도 좀더 올리고 공부양도 늘리고싶은데
뭘 시켜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서점가서 해법이나 기탄문제집 사다가 서너장씩 풀리나요?
제가 좀 공부에는 그냥 편하게 두는 편이라
저랑하면 안하는 날이 반이라 진도도 잘 안나가고 단계도 잘 안맞고 그런것같아요
그럼 학습지가 도움이 될까요  
초등학생인데 아직 수학전문학원이나 이런데 보내고 싶지는 않거든요
중고등학교 자녀두신 분들 중에서 학습지로 효과보신 분들 계실까요
아이가 성실한 편이라 무리한 양만 아니면 조금씩 매일 하는것은 잘맞을것같은데
어려서부터 학습지를 한번도 안시켜봐서 괜히 돈만 낭비되지않을까
오히려 공부하는거 지겨워하지않을까 걱정이 되요
시작하면 아이와 저의 성격상 오래할텐데
학습지가 좋다는 분은 정말 좋다고하고 아니다라고 하는 분은 학습지 돈만 낭비라고하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아이공부 집에서 시키는 분들은 어떤걸 어떤 식으로 시키는지
같이 30분이라도 공부좀 했으면 좋겠는데 교과서를 읽혀야하나 학교진도에 맞춘 문제집을 사다가 풀려야하나
아니면 그냥 아이단계에 맞는 기탄이나 해법같은 문제집을 사다풀려야하나 잘 모르겠어요
IP : 222.101.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5.10 11:38 PM (124.49.xxx.214)

    학습지의 장점은 '방학에도 진도는 나간다 + 매일매일 숙제.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과 교재' 입니다.
    방학에도 나가니까.. 어쩌다 정신 차리고 보면 선행..이 되어 있습니다.
    매일 약간량의 숙제와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오니까 시간 되면 차는 떠나는;; 그런 시스템이죠. 물론 애가 너무 많이 틀리거나 기준량 미달이면 다시 복습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좋아요. 장점이죠. 애들을 많이 가르치다 보니 귀신같이 압니다.
    단점은 삼사만원이면 단행본이 여러 권. 열 달이면 삼사십 만원 입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학습지를 끊고 엄마표로 밀고나가기 시작하죠.
    그 틈새시장을 기탄이 귀신 같이 파고들어 성공 합니다.
    기탄이나 공문수학.국어. 등등 여러 엄마표 학습지를 둘러보다 보시면
    '어라? 이까이꺼 학습지 샘이 들고오는 거라 뭐가 다르지? 내가 시켜볼까?' 싶어 집니다.

    그리하야... 엄마표 학습의 세계로 수학이 접어들게 됩니다.

    즉.. 엄마가 꼼꼼하게 매일 문제풀리고 답 맞추고 계획 세워 할 수 있으면 학습지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는게 엄마표 공부 입니다
    문제집의 세계도 무궁무진 합니다. 수학문제집으로 검색하싮요 ~

  • 2. 솔직히
    '10.5.11 12:19 AM (211.176.xxx.21)

    전 학습지 돈 아까워요.
    어차피 학습지도 매일 제대로 했나 엄마가 체크해줘야 해요.
    그러려면 차라리 그냥 문제지 엄마랑 매일 같이 하는게 돈도 덜들고 내 아이 실력이 어떤지 요새 진도가 어떻게 나가는지 엄마가 자세히 아니까 오히려 더 낫지요.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 오시니까 매일 안하는 애들은 그 전날 몰아서 하는데 그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학습지나 학원 보내 놓고 내 할일은 다 했다고 손 놓고 계시는 엄마들 계신데요.
    그거 애들 거저 키우려는 심보에요.
    내 신경, 손 안가고 어떻게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겠어요?
    이상....전직 학원, 학습지, 과외 샘이 한말씀 드립니다.^^

  • 3. 일반
    '10.5.11 9:21 AM (222.237.xxx.83)

    학습지 말고 기탄 같은거 사서 시키세요. 특히 수학은 초등교과 구조상 타고난 아이가 아니라면 계산력 훈련이 된 아이들이 잘하는건 맞아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거학년 중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기본 계산력이 제 학년보다 상위할 정도로 훈련이 된 아이들이라 그런지 계산력은 가볍게 넘어가고 나머지 영역을 깊이 있게 볼시간이 충분히 생기더라구요. 반면에 계산력 안된 아이들은 분수연산에서 허덕이다가 한학기 다 보냅니다. 평균 90-05점대면 반에서 10-15등 정도 되겠군요. 학습량도 조금씩 늘리셔야겠네요. 아이들은 훈련에 의해 충분히 바뀌더라구요. 문제는 엄마가 먼저 지친다는거죠. 힘내시고 꾸준히 하셔서 성공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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