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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나을까요, 연봉 8000~1억 남짓에 미국에서 회사 다니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0-05-10 20:15:48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저희끼리 멋대로 꿈꾸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교수가 나을까요, 초봉 8000~1억 남짓에 미국에서 회사 다니는게 나을까요?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남은 기간을 다르게 보내야 하는지라 고민이 좀 되네요.
교수하려면 페이퍼도 좀 많이 써야되고, 포닥도 해야할 것 같고..
회사 다니려면 다른쪽으로 좀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떤 쪽이 나을지 모르겠어요.

교수자리가 쉽지 않은건 아는데.. 지금 한참 TO가 많은 때라서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아요.
미국에서 회사 다니면 애들 영어 교육이랑 돈버는건 좋은데 원어민이 아닌지라 언어문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직장생활 경쟁적으로 해야 해서요.

어느쪽이 나을지.. 결정하면 거기 맞춰서 준비하려구요.
현명하신 82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IP : 71.113.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수되기
    '10.5.10 8:50 PM (121.175.xxx.198)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시지요?
    hibrain 닷 net 같은데 가서 상담해보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 2. 교수
    '10.5.10 8:54 PM (221.140.xxx.166)

    가 말씀처럼 그리 To가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 자리 구하기가 전문대까지도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고 합니다..
    잘 상담해 보세요.

  • 3. 대학 줄어들어요
    '10.5.10 9:00 PM (211.63.xxx.199)

    지방대학이라면 지금 정교수인분들도 미래에 대해 전전긍긍합니다.
    인구수가 줄어드니 대학도 감소할거랍니다.

  • 4. ..
    '10.5.10 9:14 PM (71.113.xxx.112)

    네, 교수가 원래 TO가 많지 않은건 저도 아는데..
    한국에 관련 학과 전공자가 워낙 없어서요.
    그 와중에 신설된 관련 학과가 좀 있어서 들어가보니 앞으로 약 5년간은 계속 TO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시기 놓치면 교수되긴 힘들거 같긴 한데, 여하튼 둘 다 어려운건 마찮가지이니까 어쨌건 방향 잡아 준비는 해 보려구요.
    한다고 다 되겠어요~ 물론 안되겠죠. 그래도 목표를 설정해야 준비라도 하지요.
    안된다고 넋놓고 있기엔 공부한게 아까워서요. ^^
    사실 꼭 교수가 되고 싶은건 아니구요.. 그냥 몇가지 가능성 중에 하나로 고려만 하고 있어요.
    하다 안되면 공사같은데 그냥 취직해도 되긴 하는데 해외 파견 나갈 가능성이 높아서
    그럴거면 그냥 미국에 눌러 앉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졸업만 하면 좋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ㅠㅠ

  • 5. ..
    '10.5.10 9:23 PM (59.13.xxx.183)

    연 10만불이면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고소득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미국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데
    한국에서 된다고 하면 교수가 낫지 않을까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10.5.10 9:26 PM (113.199.xxx.117)

    전공이 희소하다 하시니...교수만큼 좋은 게 있나 싶은데요.
    자리만 잡으면 종신직에, 급여수준도 높고, 복지도 훌륭하고, 아이들 교육이야 안식년이라는 좋은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고, 방학에 뭐에...

    저도 전공이 희소하다면 희소한 사람이라(그런데 난 왜 이러고 있지???-.-;)...
    원글님께서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거든요.
    실지로 저희 과 선후배 중에 공부 계속한 사람들은 다들 교수하고 있습니다.

    전공자 많은 과는 심지어 임용에 십억 이상 소리도 들었습니다만...
    희소전공은 그냥 원서만 넣으면 되는 실정이더라고요.

  • 7. 고민도아닌
    '10.5.10 9:39 PM (113.255.xxx.254)

    당연히 교수죠.

    요새 10만불 안커요.

  • 8. 지나가다가
    '10.5.10 10:23 PM (99.141.xxx.167)

    교수도 교수 나름이죠.
    우선 남편분(글 내용상 본인은 아닌 것 같아서요)의 스펙(학부, 석사, 박사의 출신학교)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SKY 학부나오고 석박사를 미국내에서 전공별 탑 10 인 곳 나오셨으면 한국 교수잡 노려볼 만 합니다.
    서울의 SKY급이나 중위권 대학 정도 가실 능력 된다면 당연히 교수잡이 좋구요,
    그 외에 변두리 대학으로 갈 능력 뿐이 안된다면 그냥 미국에 계세요.

  • 9. 저라면,
    '10.5.10 10:49 PM (211.44.xxx.175)

    저라면, 미국.
    모든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아울러서 고려하건대, 그래요.

  • 10. 본인
    '10.5.10 10:51 PM (125.129.xxx.59)

    얘기신가요?...

  • 11. 혼자서
    '10.5.11 1:04 AM (119.70.xxx.180)

    10만불 연봉받아도 미국엔 보험과 소비지출이 많아서 힘들다고 하던데....
    세금도 30%내야되구요.

  • 12. .
    '10.5.11 7:52 AM (99.226.xxx.161)

    아직 포닥도 안하셨으면서 벌써 그런고민? ㅎㅎ

  • 13. ㅋㅋ
    '10.5.11 8:27 AM (115.143.xxx.210)

    연봉 8천~1억. 그냥 대졸자인 저희 남편도 그 정도 벌어요.
    언제 잘릴 지 모르는 그냥 대기업 간부 정도. 교수가 훨 낫지 않나요??

  • 14. ㅋㅋ
    '10.5.11 9:37 AM (59.6.xxx.11)

    요샌 정말 샐러리맨들도 잘버는거 같아요...나름인가봐요...
    뭐 능력있으면 당연히 받아야겠죠..
    10만불이 크지 않다라..
    제가 아는 치과의사 대학원까지 나와 페닥으로 어느 병원 들어갔는데 500정도 받던데..나이도 33?
    참 요새는 어느 정도 벌어야 먹고 살만한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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