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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토종꿀
유리병에 든 거고 개봉안한 건데 보니까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나있네요--;
벌집에서 내린 꿀이라는데 좋아는 보이긴 하지만 유통기한땜에 못 먹고 버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장 같은 거는 오래될 수록 좋다고 하잖아요..
꿀은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집에서 담근 장 말고, 매실 박은 고추장(파는거)을 누가 주셨는데 이것도 기한이 지나있어서
못먹고 있거든요. 시판 고추장은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되는거겠죠?
1. 국제백수
'10.5.10 8:08 PM (121.124.xxx.199)이집트에서 거의 5천년이 지나서 발굴된 항아리안에 꿀이 있었다죠??
꿀은 벌의 분비 효소에의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토종꿀이라면 안심하셔도.....
약간 물에 타서 드셔보세요...
고추장은 장담못하겠네요.2. 피라밋
'10.5.10 8:10 PM (121.176.xxx.161)꿀에 미생물이 퐁당 빠지면.... 그 미생물의 진액이 탈수되어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잘 보관된 꿀은 유통 기한이란게 있을 수 없죠.
피라밋 속에서 꿀을 발견했었는데.... 바로 퍼 먹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더란 것을 TV 인가? 본적 있습니다.
밀봉되어 오염되지 않토록 잘 보관되었으면 드세요.
그리고 유통 기한은 판매 업자에게 적용되는 기한입니다.
언제까지 유통하여서 소비케 하라.
넘 오래되면 변질의 우려가 있으니....
유통기한 = 식용 가능 기한이 아닙니다.
유통 기한이 남아 있더라도 보관 잘못으로 변질되면 버려야 합니다.
변질된것.... 유통기한 이내라고 먹진 않잖아요.
유통 기한을 한참 넘긴거라면.... 의심도 심해야 하는거고.... 안 먹는게 좋을듯도 합니다만....3. oo
'10.5.10 8:30 PM (119.69.xxx.14)저는 시누이가 준 꿀이 유통기한이 지났길래 버렸어요;;;
유통기한 지나서 줬나 하면서 약간 기분이 상했었는데
토종꿀이라서 아깝네요
식품 유통기한을 철저리 지키고 살아서인지 유통기한자나면 못먹을거 같더라구요4. 제 경험에 의하면
'10.5.10 9:19 PM (211.237.xxx.75)제 경험을 말씀드리죠. 가짜 꿀이 아니라면 꿀엔 사실 유통기한이 없어요. 가까운 친척이 양봉을 하는데 팔아달라 해서 집에 꿀이 아주 여러 병 있었어요. 그 중 한 병은 아파트 베란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베란다 청소하면서 그 꿀병을 발견했는데, 아마 생산한지 10년은 된 것이었을 겁니다. 한봉꿀인데 색은 짙은 밤색으로 변해 있었는데 찍어 먹어 보니 새 꿀보다 단 맛은 조금 떨어져도 오히려 감칠 맛이 있는 것 같아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 있다 어느 해 그 꿀단지를 다 비웠습니다. 끓는 물에 타서 마신 것이지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또 한 경우는 농가에 딸린 부억을 정리하던 중 이곳에서도 오래된 꿀단지를 발견했어요. 생산된지 1~2년 된 꿀을 그곳에 가져가 일부만 먹고 나머지는 그냥 놔 뒀는데, 이 꿀 역시 생산된지 6~7년은 족히 되었을 겁니다. 이 꿀 역시 가져다가 물에 타 먹었는데, 오히려 최근에 생산된 것보다 더 뒷 맛이 좋은 것 같아 아주 잘 먹었습니다. 두 꿀단지 아무대나 놔두었기 때문에 한 여름엔 35도 이상 되는 고온에 그리고 장마철엔 높은 습도에 몇 년째 오래 노출되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냥 도자기와 병에 담긴 채 뚜껑만 닫힌 상태로 놓여 있었습니다. 평소엔 꿀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지난 겨울과 올 봄엔 꿀이 자꾸 땡겨 꿀을 많이 먹으면서 꿀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지는가 걱정되어 네이버 <지식iN>으로 들어가 검색하던 중 5천년 된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나온 꿀을 지금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을 정도로 꿀의 유통기한은 무한대라고 하더라구요. 끓는 물에 두어 숫가락 넣어 타서 마셔 보세요. 별 이상 없는 것 같으면 그냥 유통기한 이내의 꿀처럼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제 말이 의심스러우면 네이버 <지식iN>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저는 진짜 꿀이라면 오히려 아주 오래된 꿀을 사고 싶답니다 (10년 된 꿀은 먹어 봤으니, 한 20년쯤 된 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