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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슴 통증이 너무 심해요..왜 그럴까요?
오늘은 세탁기에 빨래하다가 그랬구요.
순간 가슴중간쯤 통증이 죄어오는 듯하게 심하고 이빨까지 얼얼할 정도예요.
한 5분정도 그러다 지금은 괜찮은데요.
원인이 뭘까요?
외국이라 물어볼곳없이 답답하기도 하고 왜 가끔 그러는지 이유는 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저두
'10.5.10 5:04 PM (143.248.xxx.67)일년에 한번정도? 그렇게 가슴이 헉 막힐정도로 아프다가 풀려요..
가슴통증이 몇가지 경우가 있든데요, 위염 식도염 그리고 심근경색... 등..
저는 건강검진때 상담해 보니 위염이나 식도염 때문에 생기는 증상같아요...2. 잘 읽어보세요
'10.5.10 7:02 PM (211.237.xxx.75)네이버 <지식iN>에 들어가셔서 그와(가슴 통증과) 관련된 기존의 많은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3년전쯤 제 어머니도 가슴이 가끔 아프다 하셨는데, 갑자기 혈압이 높아진 후 내려가지 않아서 큰 병원에서 심혈관 관련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러닝머신 같은 곳에서 뛰면서 심장박동을 검사하는 검사에서 심혈관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받고 보다 정밀검사하니 심혈관 몇 군데가 막혔더라구요 (협심증이라고 진단받았어요). 그래서 풍선시술로 두어군데는 그냥 뚫고, 한 군데는 스텐트라는 걸 집어 넣어 심혈관을 확장시켰어요. 가슴 통증이 1~2분 이상 지속되는건 분명 무슨 문제가 있을 겁니다. 우선 혈압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재보시구요. 만일 협심증이면 국내에서 수술 받는 방법을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의료비 차이가 비행기삯의 몇 십배가 될 겁니다. 미국에서 협십증 수술 받으려면 최하 우리돈으로 환산해서 6천만원에서 1억원이 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스텐트 3개까지 넣을 수 있는 비용을 정부 보험이 커버해주는데 제 어머니의 경우 3~4백만원 밖에 안 들었습니다. 수술 후엔 피가 응고되어 혈관에서 피의 흐름이 막히면 안되므로 혈정 용해제가 들어간 약을 매일 아침과 저녁에 복용해야 합니다. 제 어머니의 경우, 병원에서 몇 주마다 약을 타다 드십니다. 님은 현재 외국에 거주하는데, 언제 국내에올 필요가 있으면 한번 정밀 검사 받아보세요. 검사의 대부분 항목도 보험으로 커버되어 30~40만원 정도로 정밀 검사 다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 특히 미국에선, 이 검사 비용만도 엄청 비쌀 거예요. 제가 미국에서 10여년 살아봐서 미국 사정을 좀 알거든요. 수술 받을 필요가 있어 국내에서 수술 받아도 계속 약을 타서 복용해야 하는데, 미국이나 외국에선 어떻게 약을 타 먹을 수 있는지도 알아 봐야 할 겁니다. 보건의료와 관련해선 한국보다 나은 나라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긴데, 요약하면, 우선 네이버 <지식iN>에 들어가셔서 좀 더 알아 보시고, 혈압을 자주 재기 위해 혈압계를 사시는 걸 고려하고 (혈압계는 얼마 안 비쌈), 그 나라에서 정밀 검사 받는 비용, 수술비 등이 얼마나 드는지 알아보고, 수술 후, 아니면 타국에서 수술 받았어도 혈전 용해제 같은 걸 처방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협심증이나 심혈관에 이상이 있어 수술받고 나면 평생 복용해야 함), 국내에 들어 와서 정밀 검사 받는 걸 고려해 보고 (의료보험이 없어도 외국에서 보다는 검사 비용이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함), 필요하면 수술도 국내에서 받는 걸 고려해 보시길. // 제 어머니도 갑자기 찾아 온 고혈압 때문에 정밀 검사 받고 협심증으로 판정받기 수년 전부터 1년에 두 차례쯤 가슴 한 가운데가 갑자기 답답하고 무엇인가가 짓누르는 통증을 느낀다고 호소했었습니다. 통증이 몇 분간(3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진다고 했었거든요. // 대체로 심혈관 문제로 수술받는 사람들은 (60대이상의) 고령이긴 한데, 40대의 젊은 사람도 가끔은 있는 것 같습니다.
3. 잘 읽어보세요2
'10.5.10 7:14 PM (211.237.xxx.75)심장 이상은 아주 위험합니다. 예고없이 갑자기 병이 심각하게 드러날 수 있으니까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관심을 갖고 가급적 빨리 정밀 검사 받기를 권하는데, 외국에 거주한다 하니 안타깝네요. 협심증같은 증세는 간단한 검사로는 안 나오고 러닝머신 같은 것 위에서 뛰는 정밀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4. 저두
'10.5.10 11:46 PM (116.37.xxx.183)저두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일년에 한 두 번.
가슴을 조여지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한 5분 10분 정도 지나면 풀리지요,,
일년에 한 두 번일때는 그냥 지났는데
이게 한 달에 한 번꼴로 시작이 되더라구요,,
병원에가서 심장쪽과, 내과쪽으로 다 검사하고 진료했는데
심장쪽과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래서 정신과로 의뢰해주셔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제가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이라 이 증상이 왜 정신과로까지 연결되어야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그냥 다녀봤어요,,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약 처방해주셔서 약도 먹었구요,,
솔직히 이때까지 전 공황장애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약 먹고,
정신과 치료 받은지 3년 정도 되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가슴 통증이 없었다는거죠,,
참!
그리고 이것은 사족이긴하지만,
몸에 너무 꽉 끼는 속옷(브레지어, 올인원, 체형보정 속옷 등)을 입었을 경우에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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