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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성향의 직장동료, 퇴근할때마다 함게 퇴근하고 싶어한다던..고민 싹 해결됐습니다..^^;;

...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0-05-10 16:54:22
새로 입사한 직장동료가 집방향이 같은데 저랑 늘 같이 퇴근하고 싶어한다고
고민글 두차례 올린 사람이에요.
저랑 반대되는 성격이고 저는 퇴근할때 혼자 조용히 책읽으면서 다니거든요.
퇴근이야 집방향이 같으니 동료랑 같이 다니기로서니 별 상관이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사람과 친해지기 싫었어요.
그 이유가 다른 동료 험담을 너무 많이하고
뭐를 하든 꾸준히 하지도 못하고 쉽게 질려하고..

지난번 직장 동료 굘혼식 자기는 그사람이랑 안친하다고 안갈거라면서 청첩장까지 버려버리고선
그날 신랑이 근무를 하니까 자기 혼자 집에 있는다고
저한테 결혼식 갈거냐고 묻더라구요.
저가면 같이 따라간다고...ㅡ.ㅡ;
그래놓고선 신랑이 다시 근무 안하게되니까 바로 저한테 자기 시댁일 있어서 결혼식 못간다고 핑계대고..
그냥 즉흥적으로 자기 기분에 따라 이랫다 저랬다 하더라구요.

제 앞에서 다른 동료 뒷담화 하듯이 다른 사람 앞에서 제 얘기 할것 같고..
자주 다니다 보면 속내도 많이 비추게 될거고
이런 사람은 그냥 거리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민숭맨숭하게 대하면서 어떻게 저녁에 혼자 퇴근할 핑계를 만들까
운동하러 다닌다고 할까 고민하던 찰나
오늘 저한테 이런 문자가 왔네요.
제가 맨날 회사에서 저녁 먹고 퇴근을 하기때문에 이사람도 저랑 같이 저녁 먹고 퇴근하곤 했는데
저한테 이제 자기는 저녁 안먹고 그냥 퇴근한다고..
집에가서 저녁 간단히 먹고 운동할거래요.그리고 퇴근후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혹시 82회원 아닐까요?^^;;;)
같이 종종 저녁 같이 먹었는데 저한테 미안하다고...^^;;;

속이 후련하네요.
이사람이 처음 입사해서 회사에 대한것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사심없이 잘 알려주고 유용한 팁도 많이 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저한테 친해지려고 했다가
제가 본인과 다른 성향의 사람이고
뭐든 하자하면 거절하고 그러니 재미없어서 저랑 친해지기 싫어졌나봐요.

IP : 114.20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0.5.10 5:42 PM (115.137.xxx.30)

    다행이네요!!

  • 2.
    '10.5.10 6:03 PM (211.210.xxx.62)

    다행이네요, 또 고민글 올리시는 줄 알았어요.

  • 3. ...
    '10.5.10 6:15 PM (121.130.xxx.49)

    완전 무슨 애기도 아니고 그런걸 보고해요? ㅋㅋㅋ
    그냥 자기혼자 실행하면 되지./..
    참 관심받는 방법도 여러가지네..ㅋㅋ

  • 4. 윗님
    '10.5.10 9:59 PM (124.195.xxx.39)

    지난번에 올리신 글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달라고 답글 달았었어요
    원글님이 읽었을 즈음엔 가끔 답글 지우기 때문에
    남겨두었는지는 생각 안나지만.

    님처럼 읽으면 시시한 사람도 있고
    저처럼 사회생활하는데 남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한 사람도 있습니다.
    윗님 글 쓰시면
    저도 시시한지 아닌지 한번 읽어보고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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