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의 돈 가져가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이?

지혜 주소서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0-05-10 16:38:59
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해요
지금 기분이 몹시나 찜찜하고 흥분 상태로 휴우..

전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다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회원카드를 미리 꺼낸다 하고 지갑을 떨어 뜨렸어요
문이 닫히려는 찰나 지갑을 보았고 곧 문이 닫혔어요
제가 운동 하는 곳은 9층 이고 발을 동동 굴리다 2층까지(출입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데 7층에서 멈추길래
번개같이 내려갔지만 7층 사우나 주인이 누구도 안 내리고 남자 한명이 고대로
다시 9층으로 올라갔다 하더군요
지갑을 실은 그 엘리베이터는 지갑을 있는 채로 고대로 9층에 도착

그 시각 발을 동동 굴릴 당시 엘리베이터 기다리던 회원 4명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았는데
여하튼 이리저리 하여 그럼 시간을 아니까 CCTV를 먼저 보자 하여
보았더니  제가 7층에 내려간 사이 그 7층 아주머니가 말한 청년이 내렸고
아까 저를 보던 4명의 회원이 다시 탔는데 그 중 하나가 제 지갑을 줍는 장면이 잡혔어요
그 청년은 제 지갑을 보진 못했고 그 4명중 회원이 주은거죠

회원이 많아서 다 얼굴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데스크 사원이)
그 시각이 12시 9분 이었고 헬스 회원은 아니고 수영장 회원이니 11시 수업을 듣는 회원 입니다
그 시간상 보아 주부 같고 나이는 40대 초반 같구 헤어스타일도 보이구요
다시 그 분이 오셔서 주실 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오신다면 현금은 50 :50 이라는 소릴 들어서
그 안에 현금 8만원 정도 들어 있으니 5만원 정도를 사례를 해야지 생각했는데 그 분이 오지 않아
아...현금은 가지고 갔겠구나 했지요 다들 여론도 그렇고

여하튼 한 시간 후에 청소 하시는 분이 빈 지갑을 들어 오셔서
제가 감사의 음료수를 산다 하셔도 극구 안 드시더라구요
그 안에 제 아들 회원 카드도 있었고 제 등록증 까지 있었고
그 회원도 아마 제꺼라는 짐작을 했을겁니다
제가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다 보았기에

이럴 때 전 어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아이라면 말이라도 하지
같은 주부이고 ....그래요 사람이 견물생심 이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 싶지만
한편으로는 괘씸 하다 생각도 들구요

남편에게 상의하니 도의적인 문제라 애매하고  그 분의 양심에 호소하여
계좌번호를 적고 부탁 드린다 하며 조용히 받는게 좋다 하는데
제 생각도 그래요 전 그 분 마음 다치게 하고 싶지 않고 조용히 돈을 받고 싶어요
5만원 이라도요 이게 욕심은 아니겠지만 만약 끝까지 그 분이 나 몰라 하고 한다면
어찌 해야 하죠?

머리가 다 아프네요
얼굴도 나와서 선생님들 다 모아 놓고 누구냐 하면
찾을 수 있을 것고 같지만 그 분 망신 주고 싶진 않고요
한편으로는 그 지갑을 주차장 에 휙 던져 버린 그분에게 서운 함도 있어요
물론 그깟 8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 사람 이지만
기분이 영 상쾌하지 못해요

82 여러분 지혜를 주세요
IP : 61.81.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0 4:44 PM (112.154.xxx.22)

    저라면 돈을 받는건 포기하고 망신을 주는걸로 복수하겠어요.
    사람들 모아놓고 "제가 CCTV확인 했습니다. 어느분인지 압니다. 돌려주시려니 하고 기다렸더니 주차장에 빈 지갑만 던져놓으셨더군요. 제가 발을 동동거려서 제 지갑이라는거 아셨을텐데 그 돈 슬쩍하시고 형편 좀 피셨습니까? 세상을 추접스럽게 사시는 분이 건강은 걱정되서 운동을 다니시나보더군요."
    어때요? 좀 시원하지 않으시겠어요?

  • 2. 윗분
    '10.5.10 4:47 PM (222.114.xxx.176)

    ..님 의견에 찬성^^
    5만원 못받아도 살지만 괘씸하잖아요
    망신을 줘야됩니다

  • 3. cctv 인쇄해서
    '10.5.10 4:58 PM (110.9.xxx.21)

    엘리베이터에 붙이세요.
    그분... 회비 아까와도... 창핏해서 못 다닐거예요.

  • 4. 처벌하시고
    '10.5.10 5:14 PM (221.164.xxx.3)

    싶으면 경찰에 가시고
    돈을 돌려받고 싶으면, 일단 CCTV 확보 되어 있다
    3일내로 계좌로 현금 8만원 붙여라. 그렇지 않으면 사진도 공개하겠다. (전액돌려 받아야죠)

    3일 후에도 안 붙이면 그냥 사진이랑 붙여서 그 회원 이름이 뭔지 가르쳐 달라하고,
    경찰 고발...

  • 5. 저도
    '10.5.10 5:23 PM (211.253.xxx.34)

    다 받아내야죠!!! CCTV보고 다 알고 있으니 돈 다 내놓으라고 하세요.
    아님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아주 망신을 줘야 해요..... 완전 도둑놈 심보!!

  • 6. 예전에 우리아파트서
    '10.5.10 5:56 PM (124.48.xxx.117)

    1층에 사는 어떤 남편이 비싼 골프백을 차에서 내리고
    잠시 지하주차장에 차대고 왔더니
    그사이 골프백이 없어진거에요.

    왠만하면 그냥 잊어버리려했는데 원체 비싼 골프백이라
    CCTV확인하니 누군지 나오더래요.
    그냥
    1층 입구에 골프백 되돌려 달라
    갖다 놓으라 해도 강심장.....말없음이 3일째 되던날
    CCTV에 나온 가져가는 장면 인쇄해서
    그집에 직접 찾아갔잖아요.(남자였다함 ) 사진 붙여서 망신주려다 그나마 같은 라인에 살던 정을 생각해서...그정도로 했다네요.

    지금껏 누가 그랬는지 그 엄마가 입 다물고 있는데

    하여튼 얼굴이 찍히는데도 남의 물건 탐내는 사람 뭔지...

    그 사진 엘리베이터에- 붙이고 경찰에 고발한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579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 강추~~(스포없어요~) 8 영화추천 2009/04/06 491
449578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일 67 고민프리 2009/04/06 7,933
449577 이종걸의원님을 사랑하는 분들은 이쪽으로... 8 폭풍속으로 2009/04/06 319
449576 우유 어떤거 드세요? 26 갓난이 2009/04/06 1,787
449575 느타리 버섯이 많이 있는데 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11 버섯반찬 2009/04/06 722
449574 간단한 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3 영어질물 2009/04/06 289
449573 코슷코에 가면 이것만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품목 뭐가 있을까요? 10 코슷코 2009/04/06 1,687
449572 샐러드 마스타 냄비~ 4 궁금? 2009/04/06 853
449571 빵값이 너무 비싸요 42 . 2009/04/06 7,782
449570 학생의자 반품될까요? 2 제발답글좀 2009/04/06 369
449569 한국인은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듯. <어학연수 보낸 당신의 자녀, 공부 잘 하고.. 3 나태 2009/04/06 822
449568 해외아동 후원 하시는분께 여쭤봅니다. 12 월드비젼 2009/04/06 348
449567 야채 안먹는 아이 김밥엔 뭘 넣어야 할까요? 12 김밥 2009/04/06 1,247
449566 김밥 만들 때요~ 4 ^^ 2009/04/06 981
449565 오바마 "내가 있는 한, 한미 동맹 더 강화" 2 오픈티켓 2009/04/06 261
449564 부활절계란 3 막내 2009/04/06 905
449563 도움말좀 주세요.원인은 잘 모르는 자주 오는 배 앓이-초4 딸애 16 2009/04/06 683
449562 혹시 이런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요.. 2 불면증 2009/04/06 504
449561 "북한 주민은 굶주리는데, 수억달러 로켓이나 쏘고 있으니…" 5 코르텐강 2009/04/06 397
449560 뽕???? 2 절벽 2009/04/06 373
449559 혹시 이맥주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애주가 2009/04/06 565
449558 외국인 친구 방문 - 여행일정좀 도와주세요. 4 질문 2009/04/06 431
449557 1학년 소풍때 따라가는 거요. 5 고민 2009/04/06 682
449556 과외선생님 구할때 8 쿠키 2009/04/06 977
449555 온몸 여기저기 반점, 뭘까요? 4 sk 2009/04/06 710
449554 일산에서 네일케어 싼 곳 좀 알려 주세요,. 1 일산에서 2009/04/06 351
449553 휴대폰 어디서 사야 쌀까요? 2 ? 2009/04/06 434
449552 다들 가끔 뜬금없이 기운빠지고 심란한적 있으시지요... 4 심란. 2009/04/06 719
449551 돈 벌어주는 `3S`를 아시나요 1 MONEY 2009/04/06 637
449550 새틴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8 원피스 2009/04/06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