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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런경험..

헐~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0-05-10 16:10:48
작은 행사가 있어서 좀 드레시한 옷차림으로 참석한적있어요
메이커있는 옷도 아니고 그냥 온라인에서 맘에 들어 산옷..
다만 중국산이 아니라 한국산 옷이지요
좀 독특하긴해도 확 눈에 띄고 그렇지않고
흔히 볼수있는 그런옷은 아니지만 분위기 있게 보이는옷이랄까?
그런데 오늘 전화한통 받았네요
그옷 어디서 샀냐고..
만났을때 당시 안물어보고 왜 지금 물어보냐니까
묻고는 싶었는데 차마 못물어보고 지나쳤지만
집에가서 눈에 어른거려 도저히 안되겠다고 물어물어 제 핸펀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했다고하는데..
솔직히 전 저만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내가 입은옷 여기저기서 보이면 안입고 마는데
하도 애원을 해서
할수없이 그 싸이트를 알려줬어요
그러고나니 왠지 괜히 알려줬나 싶기도하고 막 그러네요
여러분은 어떤편이신가요?
IP : 116.122.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5.10 4:12 PM (121.125.xxx.83)

    아무리 예쁘게 입고 다녀도??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요 ㅋㅋ

    근데 같은 옷을 입어도 그 스타일이 안나올거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싫으시면,그냥 선물 받아서 잘 모르겠다고 하세요...적당히.

  • 2. 저는
    '10.5.10 4:14 PM (119.127.xxx.13)

    알려주기 싫어요. 여기 82에서 물어보시면 가끔 링크걸고 하지만
    주위사람들이 물어온다면(아직 물어본 사람이 없습니다) NO~

  • 3. ㅎㅎ
    '10.5.10 4:16 PM (121.160.xxx.58)

    어차피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기성복이니까 전국 각지에서 많이들 입고 있지 않겠나요?
    차라리 '오~~ 내 감각 좋다고 인정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뿌듯하실듯해요.
    저는 그 분이 얼마나 고심고심하다 전화했을지 그게 더 걱정되는군요.

  • 4. ^^
    '10.5.10 4:19 PM (125.187.xxx.175)

    원글님 미모나 옷태가 눈에 띄나 봐요.
    저도 물어보고 싶은데...가르쳐 주기 싫으시겠죠?ㅠㅜ
    맨날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살아서 중요한 자리 갈 때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요.
    부럽사와요~

  • 5. 헐~
    '10.5.10 4:26 PM (116.122.xxx.183)

    저 절대 미모 옷태..이런거하고는 정말 거리가 멀어요
    겨우 한두개 건져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서 입고다니는편인데
    그런 전화를 받으니 전화한 사람의 마음이 헤어려져서 가르쳐주긴했지만
    그 옷 판매처의 옷을 가끔 사서 입고 칭찬을 좀 들은편이긴해서인지
    저만 알고 싶은 욕심이..ㅠ.ㅠ
    판매처는 절대 공개 못해요
    오해받기싫어서요
    다만 이런마음을 갖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 싶기도하고 해서..

  • 6. ..
    '10.5.10 4:34 PM (163.152.xxx.239)

    아마 사서 입으셔도 원글님 분위기 안 날 거에요 ^^

  • 7. ..
    '10.5.10 4:46 PM (125.139.xxx.10)

    전 기분 좋게 가르쳐줘요. 내 안목이 뛰어나구나 하면서요...

  • 8. 저는
    '10.5.10 5:06 PM (152.99.xxx.12)

    메이커 어디꺼냐고 물어서 알려줬더니 똑같은 옷 사입고 온 직원이 있었어요 짱나서리...

  • 9. 같은 옷
    '10.5.10 5:28 PM (183.102.xxx.232)

    다른 느낌...

  • 10. 그런
    '10.5.10 5:33 PM (211.205.xxx.78)

    경험 있어요.
    모 아울렛에서 엘레베이터 내리는데... 타려고 기다리던 여자.... 따라와서는 옷 어디 브랜드냐고 물어보더이다.. 흠....
    난 안가르쳐줬는뎅

  • 11. 오늘
    '10.5.10 7:57 PM (124.187.xxx.60)

    여기는 외국인데요,오늘 딱 그런 일이 있었어요
    어떤 고우신 할머니가 따라와서 자기 딸을 사준대나 자기딸이 사고 싶어한ㄷ대나
    하면서 묻던대요.
    그래서 이거 여기서 산거 아니다
    구찌다
    그랬더니 구찌 러블리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아주 난리를 부리던걸요
    외국 사람도 궁금하면 따라 와서 물어 보나봅니다
    사실은 인터넷 쇼핑으로 한국에서 사온 가짜 였는데요
    백호주의가 강한 호주 할머니에게 당한게 많아 허세 한번 부려봤습니다

  • 12. 어머...
    '10.5.10 8:31 PM (222.104.xxx.65)

    너무 궁금해요...ㅋㅋㅋ
    저도 좀 갈쳐주세요.. 여긴 지방이라 마주칠 일은 없어요.. ^^

  • 13. 아무나
    '10.5.11 1:10 AM (222.238.xxx.247)

    아마 그분이 사서 입으셔도 원글님 분위기 안 날 거에요 ^^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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