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로는 공부가 별거인가 싶다가도...

엄마는 이중인격자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05-10 15:49:00
우리의 제동씨가 그런말을 했더랬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도 못한다면
나머지 인생의 전부는 어떻게 할 것 인가 라고요...


엄마인 저는 인생을 어느 정도 경험했기에 이런 말에 수긍을 할까요???

공부에 치여사는 요즘 아이들 보면서

좋은 대학이 성공의 지름신은 아닌 듯 싶어

너그러운 마음을 적용할까 싶다가도

그리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목표가 있음에도 공부에 대한 열정이 없는 걸 보면 제가 멍해지네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데...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의 공부는 어찌 해야 정답인가요???

자기주도학습...

중요한 줄 모르는 이는 없겠지요...

다만  잘 안되는 것.....

수학학원만 다니고 영어는 얼마전 학원을 접고 집에서 인강으로 다른 공부는 대체하고

있는 데...

학원쌤 말씀이  00는  집에서 하는 공부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하다고 하더라구요...

학원이 정보를 얻기에는 좋을 듯 싶지만 장기적으로 아닌 듯 싶어서

어찌 해야 할찌.....

현명하신 82맘님들....

귀 댁의 자녀들은 어떤 방법으로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계시나요???

첫 단추 잘 꿰매고 싶습니다   ::::

IP : 115.2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0 3:52 PM (121.151.xxx.154)

    아이들의 목표가 정말 아이들이 바란것이였는지
    인생의 전부가 아닌것도 못하면 다른것은 어찌 하겠냐고하겠지만
    그것을 선택한것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만들었다는것이 문제이죠
    그러기에 아이들은 왜해야하는지 모르는체
    그저 공부를하다보니 자기주도도 자기학습도 되지않고
    부모에게 이끌려 가는것이지요

    이리 말하는 저희집아이들은 다르게하나고요
    아니요 원글님이랑 다를것이없는 엄마이네요 ㅠㅠ

  • 2. 저도..
    '10.5.10 4:02 PM (211.207.xxx.222)

    중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보고 지금 쇼크 상태입니다..
    아들 오면 계획표 같이 짜고 같이 공부해야겠습니다..
    공부하는 방법부터 가르쳐야할 것 같습니다... 에휴...

  • 3. 윗님...
    '10.5.10 4:24 PM (180.66.xxx.4)

    울 둘째가 지금 ...그러하네요;; 첫째가 지금 중3인데 그녀석 평균점수 그때와 똑같이..;;
    기가 차서.. 닮을걸 닮아야지... 근데 중3 지금 잘합니다.
    자기 주도 학습 학원도 보내 보고.. 제가 가르쳐도 봤지만..결국엔 아이가 자기의 미래 목표가 있어야 ...;; 이녀셕은 일차 목표 외고.. 이차 건축과....삼차 컴퓨터 공학과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을 하고자 차선책을 구한것이라네요..;ㅎㅎㅎㅎ 어찌 되었던 그게 있으니 앉아서 계획짜고 시간이 걸려도 합니다. 문제는 자신감이 없는 울 둘쨰의 마음가짐입니다. 그걸 어찌 고치나...

  • 4. 엊그제
    '10.5.10 4:45 PM (222.109.xxx.42)

    방송 광고 중에 '부모는 친구와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친구보다 앞서가라 하네.'
    하는 말을 듣고 정말 공감이 가던데요.

    '부모는 꿈을 꾸라 하지만,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안 줍니다.' 라는 멘트도요.
    과연 부모의 욕심으로만 그런 걸까요.

    한 가지 목표가 뚜렷한 아이는 그래도 자기 공부를 좀 하는 것 같아요.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그것을 이루는 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
    라는 말처럼 목표를 정하게 한 다음 그 목표를 이루게 하기 위해 같이 달려 주는 방법은 어떤가요?

    예를 들어 의사가 꿈이라고 한다면 의대를 가기 위해 무슨 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무얼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 원하는 대학 의대 홈피를 같이 드나든다든가 아니면 입시 사이트의 점수대를 같이 확인한다던가 하는 등 도와주는 것이지요.

    처음엔 귀찮아 하지만 나중엔 은근히 관심 갖고 스스로 하려고 들더라구요.
    아이들 중에는 학원에 가야 잘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과외를 한다던가 해서 도움을 받되 혼자 공부해야 하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같은 형제 중에도 분명 다르던걸요.
    공부하는 방법이...

  • 5. 달려라하니
    '10.5.10 11:52 PM (59.3.xxx.193)

    댓글 써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하네요....
    새겨 듣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93 13개월 아이가 아픈데 약을안먹어요...도와주세요.. 4 궁금이 2010/05/10 512
539592 아래 시댁 선물글 읽고 저도 한가지.. 8 막내며늘 2010/05/10 935
539591 ### 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 광고 진행 11일차 ### 4 추억만이 2010/05/10 609
539590 뭐라 말을 할까요? 4 .. 2010/05/10 547
539589 올리브 오일로 화장 지우는 것 말이에요? 16 궁금 2010/05/10 2,485
539588 와이셔츠샀는데요.... 라벨이 드라이하라고되어있네요. 2 드라이? 2010/05/10 416
539587 한국미래포럼,,뭐 하는데인가요? 1 파리 2010/05/10 422
539586 안방tv 몇형(몇인치)? 4 ^^ 2010/05/10 836
539585 언어를 너무 못해요.. 16 언어학원 2010/05/10 1,773
539584 유아간식추천좀... 6 간식 2010/05/10 479
539583 급>다시 퍼머해야 하는데 얼마나 지나야 할까요? 1 머릿결 상할.. 2010/05/10 398
539582 일산 쪽 시세 좀 알려주세요(부탁 드려요) 3 전세시세 2010/05/10 760
539581 로봇청소기 쓰시는 분들, 좋은가요? 10 궁금이 2010/05/10 1,265
539580 최저 혈압보다 낮은 수치면 저혈압 인가요? 3 혈압 말이예.. 2010/05/10 562
539579 MBC 노조 비대위 '파업 (일시)중단' 결의 5 세우실 2010/05/10 729
539578 발로 빠는 걸레 2 이름이 2010/05/10 675
539577 초등 3학년 데리고 8박 9일 패키지 여행 가능할까요? 10 유럽여행 2010/05/10 808
539576 머리로는 공부가 별거인가 싶다가도... 5 엄마는 이중.. 2010/05/10 985
539575 코스트코 양재점 최근에 가신분 수영복 나왔던가요? 코스트코 2010/05/10 519
539574 오월가정에달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모두수고 하셨읍니다 2 오월 2010/05/10 338
539573 조선일보, 천안함 유가족 편지가지고 벌써 언플 1 깍뚜기 2010/05/10 377
539572 여성용 크록스 어떤 게 좋을까요? 4 ^^ 2010/05/10 1,589
539571 다시 돌아온 고양이 6 어느날 갑자.. 2010/05/10 1,197
539570 오늘, 저는 꽃을 받았어요. 5 이 시 어때.. 2010/05/10 725
539569 초등학생 로션 추천 부탁드려요. 1 아이들 2010/05/10 1,226
539568 싱크대상판 최대 길이(이음새 없는) 아시는 분 1 얼마일까요?.. 2010/05/10 382
539567 골프웨어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4 사야 되는데.. 2010/05/10 761
539566 다운 받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3 MP4 2010/05/10 415
539565 천안함, 제조국 규명 어려운 ‘화약성분’… 美연구기관에 보내 분석 검토 2 세우실 2010/05/10 357
539564 산부인과 병원가기가 겁나서요.. 2 산부인과 2010/05/10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