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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이 몇 % 만족스러우세요?

지금 집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0-05-10 14:14:26
지금 집이 너무 좋기는 해요.
24평인데 남편하고 둘이 살기 딱 좋고,
전망 좋고 교통 좋구요.

자가라서 뭐 맘에 안들면 뚝딱 고치면 되고... 딱 좋아요.

근데... 가끔 살다보면...  불편한게 있어요.
겨울이면 중문이 없어서 문열때마다 바람이 횡하구요.
(남편 출근할때랑 남편이 쓰레기버릴때 추워요~)

서재도 확장된거라 겨울엔 추워요.
그래도 여름엔 시원하고 전망이 좋은데요.

나름 좋은데... 완벽하자면... 조금씩 불편한게 있는거죠.
다 고치자는 돈이 들고,
아얘 조금 큰집으로 이사가자니 이 집이 너무 좋아요.

이사가서.... 이 집의 장점이 생각날 것 같아요.
ㅡㅡ;

탑층이라서 조용하구요.
위치가 너무너무 좋구요.
이런 전망 나오고 여름에 바람 시원하게 부는 곳은 근처에 찾기가 힘들거든요.
글고 큰집은 둘이 살아보니깐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집안에서 걸어다니기가 너무 귀찮아요;;
청소도 힘들고요.

저는 점수로 따지만 93점이요.
7점때문에 이사가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님들은 어떠세요?




IP : 112.151.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
    '10.5.10 2:16 PM (59.10.xxx.80)

    200% 만족인데...전세입니다 ㅠㅠ

  • 2. 저는
    '10.5.10 2:17 PM (124.50.xxx.3)

    우리집 90점 만족합니다..
    조용하고 5분 걸어가면 버스가 끊임없이 오는 교통 좋은곳..
    공원도 많고..주차장도 여유있고..
    다만 아이학군이 별로라서 내년에 이사합니다..

  • 3. .
    '10.5.10 2:18 PM (124.53.xxx.16)

    저도 97점 정도.. ㅋㅋㅋㅋ
    전세 만기되어 지난주 내내 다른 집들 알아보러 다녔는데...
    그나마 깔끔한 집들은 가격도 ㅎㄷㄷ 인데다 가격 맞춰가려니 몽땅 맘에 안드네요..
    비록 시내 중심부도 아니고 동향집에 평수도 작지만 지금 사는 집만한 집이 없더라구요 ㅋㅋ
    전세 쫌 더 올려주고 계속 살려고요 ㅎㅎㅎ

  • 4. ...
    '10.5.10 2:22 PM (61.79.xxx.45)

    저도 제 허영땜에 이사갈까 심히 고민중이랍니다.요즘 애들 키워보면 돈이 성적을 만든다고,무슨 사'자 집 아이들이나 4,50평대 넓은집 고급아파트 사는 애들이 1등 꾀차는데 그래도 기죽지 않고 잘하고 멋진 우리 아들이 부모땜에 기죽이고 싶지않아 집도 넓은데로 가고싶거든요.
    무리하면 우리도 큰 평수 갈수는 있어요.근데요,지금 사는곳 30평대 그리 넓진 않지만 방한개 더 있으면 좋겟다는것빼고 주변 너무 좋고 조용하고 인지도 있어 집값떨어질 걱정도 없고 학원가고 다 좋은데 단점으로 이제 연식이 좀 되고 브랜드새아파트 아니고 이젠 그리 대단한 아파트 아니라는거 허영스럽게 최고급아파트다 이게 아니라는 거죠.매번 여기 걸려 이사할까말까 하고 있는데..자존심이냐? 실속이냐? 애들 키워보시면 그런 면이 좀 있답니다.이해하시려나..

  • 5. 저도
    '10.5.10 2:22 PM (110.9.xxx.231)

    대략 전체적으로 다 만족인데 집은 결로나 그런 하자없이 잘 지어진 것같은데
    내장제가 완전 싸구려입니다.
    필름지 입힌 문짝, 드레스룸 화장대, 싱크대 다 일어나구요
    욕실 실리콘 개판으로 발라놓고 욕조 손잡이 다 떨어지고....
    푸르지오 내장제가 원래 이 수준인것인지?
    전실도 따로 있고, 베란다도 광폭베란다라 만족스럽고 나머진 다 좋아요.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데 이 집을 사고싶진 않아요.
    제가 사게 되면 싱크대 다 바꾸고 필름지 다 벗겨내고 대공사를 해야 할 것같아요.

  • 6. 밑층에서
    '10.5.10 2:37 PM (183.102.xxx.232)

    담배 피는 어르신만 없으면 90%는 만족하고 살텐데..
    제대로 환기를 못시키고 살아요.
    하루종일 게릴라식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담배연기때문에...
    새벽에 잠깐잠깐 환기시키려고 거실문 열면 그때까지 안자고 있어요,엉엉.
    내집에서 담배도 못피고 사냐고 오히려 큰소리.

    거기다 가끔은 조리대 환기구에서도 담배냄새+찌들은 냄새... 도 닦고 살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냄새제거기 냄새분해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7. 저는2
    '10.5.10 2:42 PM (211.35.xxx.146)

    새아파트에 조경도 좋고 동네도 조용하고 다 좋은데
    저도 학군이 별로에 근처에는 초등학교밖에 없어서 몇년내 이사해야 할 것 같아요.

  • 8. 끝까지.
    '10.5.10 2:53 PM (125.176.xxx.56)

    이 집으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되가는데 재건축 말 나오는 30년된 아파트라서
    살면서 조금씩 고치기는 했지만 기본 구조가 너무 안좋아요.

    그래도 이 집에 오면서 집안 일이 잘풀리기 시작해 죽을 때까지 이 터에서
    살고 싶어요.

  • 9. 그럼
    '10.5.10 3:25 PM (211.110.xxx.2)

    좋으시다는 곳 어딘지 사는 동네 좀 알려주세요~
    사는 곳만 살아서인지 어디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네요~

  • 10. 그러게요
    '10.5.10 3:45 PM (211.178.xxx.53)

    위치좋은 아파트, 만족스런 아파트... 정보 좀 주세요

    전, 40% 만족이라

  • 11. .....
    '10.5.10 4:43 PM (221.151.xxx.19)

    저희집 좋은편인데 중학교 학군이 안 좋아서 옮겨야해요.
    딸만 둘이라서... ㅠ.ㅠ
    저희도 다음 집 이 집처럼 맘에 들까 싶은데 어쩌나...
    완전 남향에 거실 넓게 나왔고 동네 조용한 편 이마트 걸어 3분이고 지하철 걸어 4분이고..
    아 단점... 넘 예민한 아랫집 아저씨 땜에 주말엔 집에 못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주말엔 아예 일찍 나가 밤 늦게 들어오고 있음..

  • 12. 저도
    '10.5.10 5:34 PM (203.244.xxx.254)

    다 좋은데... 언덕에 있다는거하고..초등학군이 별로라는거..때문에 이사고려중이에요.
    근데 교통이 너무 좋아서 이사하면 후회할꺼같아요.. ㅠㅠ

  • 13. 전 100%
    '10.5.10 7:55 PM (116.126.xxx.80)

    남편과 함께 우리집 너무 좋다고 서로 이야기해요.
    2층이라 나무가 바람에 휘날리는 것도 보이고 비맞는 것도 보이구요,
    학군도 이만하면 중상은 되고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도 다 좋고(큰아이, 작은 아이 모두)
    식구가 5명이라 방이 4개인데 정리하면 들어갈건 다 들어가고 ..
    애들 결혼시키고도 계속 살자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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