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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이 뇌수막염이라네요

뇌수막염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0-05-10 12:33:11
휴... 올해 4살된 건강한 울 아들이 뇌수막염이라네요... 근데 병원에서 머하는건지.. 첨엔 장염이라고 하구 괜찮다구 하더니만 각종 검사만 많이 하구 또다시 심한 장염이라 장내 염증이 아주 심하다고 하고 그 담은 뇌수막염 검사를 하자더니만 결국 뇌수막염이라구 하네요.. 오늘은 MRI를 찍자구 하던만... 금액두 만만치가 않네요.. 50만원이 넘을것 같은디... 울 아들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자라겠죠?
IP : 125.243.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을거에여
    '10.5.10 12:38 PM (119.67.xxx.204)

    힘내세여...
    얼마나 속상하실까.....
    일단....아이가 건강을 되찾는게 젤 급선무니....아이를 위해 기도할께여.....종교는 없지만...

  • 2. ..
    '10.5.10 12:47 PM (220.149.xxx.65)

    뇌수막염 예방접종 하셨으면 괜찮을 거에요

    저희 딸애도 6살 땐가.. 다른 증상 없이 열만 나서
    영동세브란스 응급실 갔는데요
    거기서 뇌수막염 의심된다고(그때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유행할 때라)
    척수검사하자고 했는데
    저는.. 그런 걸 뭐하러 하느냐고...
    애 고생시키게;; 그러고
    남편은 해야한다고 우기고 그래서 검사했는데 뇌수막염이라 그러더라고요

    근데, MRI 같은 건 안찍었고
    그냥, 항생제 치료만 했던 거 같은데...
    입원기간도 3일이었던가 그렇구요

    그때 의사말로는 염증수치(?)가 굉장히 낮아서
    가볍게 지나간 거라고 하기는 했었어요

  • 3. 바리벼리
    '10.5.10 1:20 PM (211.253.xxx.243)

    저희 큰딸애도 감기 치료만 몇일 받다가 경련을 일으켜서 종합병원에서 척수검사 받고서 뇌수막염이란 진단을 받고서 서울대병원으로 급하게 이송 해서 치료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당시(1982)엔 뇌수막염이면 큰병이었거든요...입원내내 수시로 척수검사 받았는데요... 요즘은 MRI로 검사도 하나보네요..

  • 4. 에고
    '10.5.10 1:31 PM (125.177.xxx.193)

    뇌수막염이라 무섭게 들렸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되는거군요. 다행이네요.
    원글님 아이 치료 잘 받고 완쾌하길 진심으로 빌어요~

  • 5. ...
    '10.5.10 1:32 PM (125.177.xxx.52)

    의사들이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다간 아이 지치고 돈 쓰는건 순식간인듯...
    일단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알아야 하구요...
    바이러스 성이면 감기 앓듯 그냥 두면 저절로 낳습니다.
    병원에서 해줄 일이 없어요...
    MRI라구요?...기가 막힙니다.
    세균성이어도 항생제 투여 말고는 딱히 병원에서 해 줄수 있는게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MRI찍으면 뭘 알 수 있다는데요???
    중심 잘 잡으시고 판단하세요.

  • 6. 우리아이도
    '10.5.10 1:47 PM (122.34.xxx.34)

    항생제 치료만으로 나았어요. 동네 좀 큰 의원에서 여기서 그냥 경험적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대학병원에서 척수검사를 할 수도 있다, 결정하라길래, 그냥 척수검사하지 않고 했습니다..

  • 7. 뇌수막염
    '10.5.10 2:14 PM (124.50.xxx.3)

    아이 보험 들어놨으면 나올텐데요..알아보세요^^

  • 8. 흠...
    '10.5.10 6:32 PM (112.171.xxx.97)

    저희 애도 돌 전에 뇌수막염 판전 받았죠. 늦게 가서 염증수치가 굉장히 높았어요.
    뇌수막염 예방주사를 맞았지만.... 그러네요. (바이러스성이냐 세균성이냐.. 뭐 이런 거 야그하면서... 비켜간 듯...)
    한 10일 정도 입워했습니다.
    어려서 혈관이 안 보여서 애 잡았네요.

    4살이면 그나마 나을 듯하고. 항생제 투여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 때.. 뇌수막염이 유행이라서 옆에 침대 앤는 6살이던가 왔었는대.. 3일 정도 있다가 나가더군요.

    많이 놀라셨겠지만... 진정하시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 상에서.. 그 의사 돌팔이네 뭐네.. 말하긴 힘들 듯하구요.

    엄마들 까페... 네이버의 맘*홀* 같은 까페에 올려보세요.
    지역마다 병원 특색 및 선생들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잘 알려주더라구요.
    의사가 아직 미숙해서 이것저것 해볼 수도 있지 않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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