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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자기일하며 지낼것 같은 것 같은 아이가

사춘기 소녀...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0-05-10 11:21:29

요즘 제 속을 많이 썩이고있네요.
중 2학년 여아인데. 평소에는 밝고
착하기만 한것 같았는데. 요즘 제 속을
썩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친구들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사고를 치더니 그 사고의 여파로
친구들하고 작당을 하여 가출을 했습니다.
어찌 저찌하여 애를 찾아오긴 했는데.
불안하네요.. 지금 이 흔들리고 아이 맘을
어떻게 잡아 놓아야 하는지...
하루종일 감시할수도 없는 처지라서 더 힘드네요.
잠시 잠깐 방황하는걸로 끝나면 좋을련만.
이 아이를 제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IP : 124.61.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5.10 11:28 AM (58.122.xxx.34)

    질풍노도의 시기...
    중학교때 애들이 제일 무서운거 없는 시기인것 같아요.
    저 아는 분은 집에 들어 오게 하고 마음을 다 잡아 준다고...
    강아지를 입양하더군요.
    어린 생명을 기르면 책임감도 생기고 이쁜강쥐 보면서 기르는 재미에 집에 빨리 들어오고
    싶어 하고 좀 차분해 질 것 같다고
    생명은 담보?로 하는 것 같은데...
    한가지 방법이긴 하더군요.
    그 집 아이도 집에 마음을 못 붙이고...가출하고 그랬는데...
    강아지 입양하고 생명을 돌보고 그러면서 부모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면서 강아지 재롱 보면서 집안분위기도 많이 풀어지고...
    집안식구끼리 강아지 데리고 산책이나 놀러 다니면서 좋아졌다고 합니다.
    우선 대화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감시하고 문제아취급 하는 것 보다는...
    그 맘때는 사춘기고 애들도 그렇게 힘들다는 걸 인정하시고...
    2차성징인데.....아이에서 청소년기 성인으로 들어 가는 관문입니다.
    어느 아이나 힘들고 버겁죠.
    그걸 부모님들이 알아 주셔야 합니다.

  • 2. 댓글 감사합니다.
    '10.5.10 11:54 AM (124.61.xxx.20)

    저도.. 직장인이고 오빠도 고등학생이 돼서 야간자율로 매일 늦게 오고 그러니..학교갔다오면 집에 아무도 없어서 적적하고 외로워서 자주 친구들 하고 어울리다 보니 여기까지 온것 같은데. 정말... 윗님 말씀처럼 강아지라도 한마디 입양해야겠네요....

  • 3. 저도
    '10.5.10 12:23 PM (115.143.xxx.71)

    중2를 참 요란하게 보냈어요.
    결국은 엄마가 전학을 시키셨어요
    그야말로 맥이 끊어진거지요.전 잘한일이라고봐요.
    아마 혼자서는 도저히 헤어나오지 못했을 꺼라서요.
    잘 지켜보시고, 필요하시면 과감한 결정도 내릴 준비도 미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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