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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궁금한데요~
장미희,김상중 얘기도 재미있고
송창의 이상우 도 재미있는데
어제는 문 뒤에서 뽀뽀?를 하는 것 같은데
동성애도 남자끼리 뽀뽀하고 그러나요?
음 그러니깐 여자-남자처럼 연인들처럼 할 건 다 하는지 궁금
또 궁금한 거
대사중에 우린 남들과 dna가 다르다고 하는데
동성애는 정말 일반인들과 유전자가 달라서 이성끼리 좋아하느느 감정이 안생기는건가요?
저는 같은 성끼리 무슨 매력이 끌려서 일반인들도 동성애를 느낄수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또 궁금
외국도 동성애자 많잖아요..동성애자끼리 결혼도 할 수 있다던데 정말인가요?
보는 시선이 우리나라랑 많이 틀린지 외국에서는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관대?한지 궁금해요
우리나라는 짐승같다고들 하고 징그럽다고들....하거든요
외국은 어떨까 궁금 나와 다름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인지 궁금해요
이상우 송창의 둘이 피자 나눠먹고 껴안고 어제 숨어서 뽀뽀하는 장면 보면 좀 느끼한데
아니 아주 많이 징그러웠고 텔레비젼 꺼버리고싶었어요-.-
(닭살돋을정도로)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마지막 엔딩씬은 오바스러워서 보고싶지 않지만^^
1. 이성애자나..
'10.5.10 10:41 AM (110.8.xxx.175)똑같습니다.
너무 ....청소년 호기심적인 질문이라;;;;2. ..
'10.5.10 10:45 AM (112.148.xxx.223)사랑하는데 얼굴만 바라보겠습니까..님 연애하실때랑 똑같죠 사랑의 감정은 누구나 비슷하죠.
3. 동성애자 아닌지만
'10.5.10 10:46 AM (211.35.xxx.146)남여처럼 성적인 부분이 포함된 만남을 하니까 문제시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사이좋은 동성친구로 사귀면 문제될 것이 없을거 같은데요^^4. 오바스런액션
'10.5.10 10:49 AM (121.143.xxx.223)원글이입니다.
이 글에 댓글 적는다고 동성애자라고 생각하려고 질문 글 올린 거 아니고요
저 같은 일반인이 동성애 카페 가서 징그럽다느니 이성끼리 똑같은거 하냐고 물어보면
거기 사람들이 저를 좋게 봐줄까요?????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이 알고이는 동성애 정보?를 알고싶어서 글 올린거에요
내 글에 댓글 달면 동성애자라...흠 충격좀 받습니다
글의 늬앙스가그리느껴지셨다니........5. ㅡ,ㅡ
'10.5.10 10:50 AM (58.122.xxx.34)대학동기 중에 이반있었습니다.
저랑 절친이었는데...
그 당시 그 남자애 사귀는 애인있었는데...
일반인들이 하는 것 다 합니다.
그들도 일반인처럼 삽니다.
다만 소수이기 때문에...
주목 받고 그런거죠.
그 이반친구 여느 여자친구보다 더 섬세하고 배려있고 착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 들였지만...
그래도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사회에 나가서 겪을 일과 미래의 결혼등등...
아무튼 소수이기때문에 힘든거지...
일반인들과 똑같습니다.6. 동성애자들
'10.5.10 10:51 AM (125.178.xxx.192)남녀가 사랑하는 행위 고대로 한답니다. ^^
7. 아나키
'10.5.10 10:54 AM (116.39.xxx.3)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동성이라는거....
그 차이뿐이겠지요.8. 이반친구
'10.5.10 10:56 AM (122.35.xxx.227)제 친구중에도 이반이 있었는데..그 친구 할건 다 한다고 그러던데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윗님 이반 친구도 그러하듯 어느 여자친구보다 배려있고 착하더라구요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 모~든 친구들한테도...
그래서 그 친구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많았는데 그 친구는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는 따로 있다고 해서 꽤 눈이 높은가보다 했더니 나중에 꽤 속깊은 얘기 털어놓을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주던데요
너땜에 여러 여자 상처받는다..하고 농담처럼 말했던 기억도...9. 저는 이성애자인데요
'10.5.10 11:10 AM (121.181.xxx.245)징그럽다는 표현은 심하신거 아닌가요?
티비를 꺼버리고 싶었다니요.헐~
두아들 기르는 엄마인데..울 아들이 저러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하고 어떻게 감싸줘야하나..그 고민하면서 본 저로서는 원글님 표현이 좀 거슬리네요.
그리고 저도 두 남배우 나와서 좀 오글러리는 장면보면 불편하긴 한데
그 불편함 마저 미안해요.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쩝.10. ...
'10.5.10 11:15 AM (119.64.xxx.151)우리나라에서 짐승같다, 징그럽다고 한다구요???
제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없는데...
외국분위기는 영화나 미드 이런 거 보면 충분히 짐작가능하지 않나요?
원글님이 몰라서 그렇지 외국 유명인 특히 예술 쪽 종사자들 중에 동성애자들 정말 많아요.
그리고 동성애자간 결혼 인정하는 나라들 정말로 있습니다.
정말, 궁금증의 수준과 질문이 너무...11. ..
'10.5.10 11:17 AM (210.206.xxx.130)그래도 동성연애자라고 안쓰니 천만다행이네요.
12. ..
'10.5.10 11:23 AM (180.69.xxx.93)그냥 똑~같은 인간일 뿐.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이라는 것 뿐이예요.
그 부분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주목받고 차별받을 뿐.
원글님처럼 징그럽고 불편한 감정과 편견을 한방에 깨는 방법은 지인의 커밍아웃인 듯 합니다;;
저는 동성애에 아무런 편견과 관심조차 없었는데,
대학때 친하게 지내던 남자 동기가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을 계기로 제 마음을 더 열게 되었어요.
평소에 엄청 몰려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커밍아웃 했다는 이유로 제가 편견을 가진다면
그거야 말로 제 스스로의 편협함에 대한 인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후로 살면서 몇몇 더 만났지만 아무런 느낌 없이 잘 지냈어요.
가끔 동성애자에 대해서 그들은 굉장히 난잡한 성생활을 할거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나
'어쩐지 날 보는 눈빛이 끈적하더라니... 재수없어'하는 식의 반응을 하는 사람을(특히 남자) 보면
참 편견은 무섭구나 싶고, 혹은 인격까지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성애는 그냥 사랑하는 대상이 동성일 뿐,
동성이라는 이유로 아무나 좋아하고 잠자리갖는 인간이 아닌데 말이죠.
(원글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나갔네요^^;)
뭐, 평생 받아온 교육과 개인적 가치관 때문에 그런 장면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요즘처럼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공중파에서도 흘러나오는 때에
어디가서 동성애자를 언급하며 징그럽다는 말씀은 조심스럽게 하셔야 할 듯 합니다.13. 전...
'10.5.10 11:36 AM (125.129.xxx.251)그 드라마를 보면서 그들을 향한 제 시선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인걸요...14. 원글님처럼
'10.5.10 11:58 AM (211.176.xxx.21)그 사람들도 사람이니 원글님처럼 밥 먹고 잠자고 사랑하고 섹스하고 다해요.
누가 원글님 보고 짐승같다고 징그럽다고 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본인이 듣기 싫은 말 남에게 하지는 맙시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 저렇게 말하는 사람 단 한사람도 못봤습니다.15. 동성애친구
'10.5.10 12:12 PM (58.141.xxx.133)동성애자 친구들이 좀 여럿 있어요. 다 들 외국인이죠. 처음에는 친하게 지내고 편견따위 전혀 없었는데....나중에 친해지고 알고 보니 많이 문란하던대요. 남자와 남자의 관계라 그런지 섹스에 가리는거 거의 없습니다. 여성은 남자와 달라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하겠지만 성관계에 사랑따위 대수롭지 않은 남자와 남자의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동거하는 애인 두고 다른 남자와 그것도 아주 많은 남자들과 관계하더군요. 그러나 위에 댓글쓰신 님 말씀 처럼 그들중에도 일편단심 있겠죠. 그러나 제가 겪어본 그들은 그 이태원 게이바부터 시작해서 게이사우나 거기 가면 담요만 덮고 누워있대요. 그냥 상대가 와주길 기다리면서...호텔사우나에서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유혹하는데 얘기해보니까 기혼자이고 애아빠 여서 섹스안했다 뭐 이런 얘기도 하는데 그러니까 그 기혼자는 양성애자 이거나 동성애자임을 속이고 결혼한거겠죠.그냥 그 사람들도 아주 소수의 일편단심 있구요. 문란한 사람있고 여러가지 있습니다. 제가 물어봤어요. 너는 동거하는 니 남친이 다른 남자와 섹스하면 어때? 그러니까 자기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해요. 남남 동성애는 확실히 남여관계와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어차피 자기 유전자 가진 자식 낳아서 종족 보존 할 목적도 없고 하니. 횡설수설 했는데 저는 동성애 결혼에는 적극찬성하는 입장이예요. 아무 남자와나 자고 다니는 게이친구들이 하도 주변에 많아서 야 제발 결혼해서 정착 좀 해라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제가 쿨하지 못하다고 돌 던지지 마세요. 동성애자 겪어보고 말씀하세요. 저는 지금도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요. 좋은 친구도 있고 인간성 바닥인 애도 있고 인간성은 다양합니다. 게이라고 다 매너 있고 젠틀하지는 않아요.
16. ^^
'10.5.10 1:08 PM (118.223.xxx.141)바로 윗님 빙고~
17. 그래도
'10.5.10 4:00 PM (124.49.xxx.81)징그럽긴 하던데요::::
그들이 존재한다는걸 이해도 하고 인정도 충분히 합니다만
제눈에는 징그러운걸 부인은 못하겠더군요
여자끼리도 마찬가지예요...18. 개인차니까요..
'10.5.10 4:06 PM (112.169.xxx.219)저는 오히려, 여자애들이 오빵~ 막 이러면서 애교 떠는 게 '구역질' 납니다..
게이 친구 있습니다, 그..요란스럽게 난리치는 애들을 '끼순이'라고 표현하는데..
제 앞에서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표현합니다. 저도 잘 받아주고요.
계속 받아주지 않을 뿐이지요. 제가 불편하니까요. 아, 정말 소름이 우두둑 솟게 불편해요.
예를 들어, 같은 여자 친구가 직장 상사나 시댁 험담해도, 아니면 @ 같은 애인 얘기해도
초반에는 공감하며 들어줄 수 있어도 계속하면 미치겠잖아요..비슷하죠..
꼭 주제가 사랑이 아니어도, 사람마다 취향이나 성격이 다릅니다..
초면에는 날씨 얘기 하죠? 저는 그거 참 안 좋아해요. 사회적으로 무난하다는 건 아는데
사람 참..실없어 보입디다. 예, 선자리 나가서요..ㅡㅂㅡ
한두마디로 끝내고, 그 다음 대화가 잘 이어지면 모를까, 차라리 음식 얘기가 낫습니다.
사실 소녀시절에는 섹스, 징그럽잖아요? 우리 부모님도? 나도 저래야 하나? 불결하잖아요.
그런데 어른되면 어떻던가요..알게되면 어떻든가요..ㅎㅎㅎ
익숙하지 않으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개방된 주제도 아니고
원글님의 감정을 드러내주시는 것도 이렇게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거죠.
다만, 본인이 의견을 피력하신만큼
남이 하는 말들도 귀 기울여 잘 들어보시고, '심각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인권은, 사람이면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하는 보편적인 권리입니다.
내가 결혼할 때, 관공서가서 설명해야 하나요? 섹스 체위에 대해 허락받나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원글님 너무 모르셔서 답답하기는 합니다만, 그런 사람도 있는 거죠.
많이 배워가시고,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도 새삼 세상의 나와 같지 않은 사람에 대해 배웠고,
82자게가 그 소통의 장이라는 게 참 좋습니다. ^^
다만, 표현을 좀 조심해주심이 좋겠지요. 당사자들은 참 많이 상처받을 테니까요..
우리 왕언니들, 참 소중합니다. 사랑해요!! >ㅁ<19. 흠..
'10.5.10 4:19 PM (116.39.xxx.99)아무리 자기 눈에 징그럽다고 해도, 그걸 굳이 대놓고 말하는 분들은
솔직하신 건가요, 아님 본인의 편협하고 배려없음을 과시하는 건가요?20. 징그럽다
'10.5.10 9:41 PM (124.195.xxx.39)는
면전에 맞대하지 않아도
무례한 표현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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