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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맘 다이어리에 지미기 나온거 보고 좀 놀랬어요.
방문 밖에서 애가 2~30분동안 소리지르며 울다 지쳐 잠들 때까지 기다리더군요.
맞고 틀리다를 떠나서 그 장면 보는데 왜 그렇게 제 맘이 불편하던지요..
멋진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육아하는거 보고 좀 깨더라구요.
혹시 보신분 계신가요?
1. 저는
'10.5.10 10:10 AM (116.41.xxx.24)가장 기억에 남는게 양반김에 밥 싸서 주는데 화면에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제 짐작으로는
침으로 김 가장자리를 붙여서 주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육아는 남들이 하는것 보면 나랑은 조금이라도 다르면 어.... 이러면서 보게 되는것 아닐까요.2. ///
'10.5.10 10:12 AM (116.123.xxx.229)보지는 못했지만 아는분 딸이 그랬데요..
미국은 백일부터인가??? 따로 재우고요~~ 갓난이때 잘 안아주지 않는다네요.. 손탄다고
그대신 다른때 많이 안아주고 그런데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울다지쳐 잠들면.. 좀 안타까웠겠어요..
머 육아지침이 다들 다르니..~~ 잘모르겠네요3. ......
'10.5.10 10:14 AM (210.222.xxx.111)백일때부터요? 헉.
맞고 그른 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애 울음소리가 귀에 쟁쟁할텐데 그걸 참은 엄마도 대단해 보이네요.4. 2-30
'10.5.10 10:41 AM (110.8.xxx.175)분동안 울면 옆에서 어찌 ...가만 보고 있을수가..
아이가 탈진하지 않을가요???5. ...
'10.5.10 10:49 AM (125.130.xxx.87)육아엔 정답이 없듯이..
남의육아론을 가지고 잘했다 잘못했다 라고 말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본인스탈대로 소신있게 아이를 키우는게 가장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남이 뭐라던말던.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없겠지만
외국은 다들 그렇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침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구...
저같으면 그렇게 못할거같지만.. 뭐..나빠보이거나 이상해 보이지는않았어요.
문앞에서 가슴조이며 있기는 그어떤엄마랑도 같을테니까요.
근데 전 햇반을 주는거보고는 피식웃었어요.지미기씨가 살림은 잘못하나부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ㅋㅋ 아무리 멋진집도 아기있으니 마구 어지러지는것도 편해보였구요 ㅋ6. 두돌
'10.5.10 10:50 AM (122.35.xxx.227)두돌이면 그정도 운다고 머..엄마마다 육아방식이 다르긴하지만 그분 방법도 틀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아닌건 아닌거다 하고 아예 못을 박아두는거죠
울어서 통하면 담부터 계속 그울거고 그럼 울면 뭐든 다 통하는줄 알게 되니까요
좀 독해보이긴해도 그게 하나의 방법일수 있다는 생각이드네요7. 음
'10.5.10 11:03 AM (164.124.xxx.104)저 어릴때 미국에 살았는데요
그곳 방식이 그랬어요. 아기때부터 따로 침대에서 재우고 특별한 이유(배고프거나 아프거나 기저귀)가 아닌데 울면 방문 닫고 놔두고.
아이 울면 달래는게 아니고 화장실에 스스로 그칠때까지 가둬놨어요.
멋진 스타일이거나 그런게 아니고 그냥 좀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8. 우리나라가..
'10.5.10 11:16 AM (121.50.xxx.11)너무 끼고 키우는 경향도 있죠..
나라마다 방식이 다르고 그걸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듯하네요..
우리나라 방식이 더 좋은것도 아니고..나쁜것도 아니고..9. 글쎄요
'10.5.10 11:20 AM (211.178.xxx.53)예전 ebs 해외 육아프로에서 보니까
따로 재우고 울어도 재깍 달려가지 않고,,
아무튼, 아이의 반응에 의한 육아가 아니고 부모의 계획에 의한 육아를 하는데...
여러방식의 육아를 비교하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요방식이 제대로 효과적이고 아이가 적응하니 서로 편하다.. 뭐 이런 내용이었다는10. 긴머리무수리
'10.5.10 11:25 AM (58.224.xxx.201)저기 딴소리인데요..
지미기가 뭐예요??
아니,, 누구예요???11. .
'10.5.10 11:27 AM (59.10.xxx.77)저희 시누 둘째딸이 그렇게 컸는데요. 딴방에 놓고, 아이 소리듣는 모니터를 달아놓았죠.지금 여덟살인데 아이 성격이 너무 좋아요. 제가 정말 기특해하는 아이에요.
12. 참고하세요.
'10.5.10 11:28 AM (123.204.xxx.8)최근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기를 30분이상 울리면 뇌에 손상이 갈 확률이 높다고
너무 오래 울리지 말라고 하던데요.13. 뉴질랜드에서도
'10.5.10 11:41 AM (61.99.xxx.58)그런답니다.
아기 태어나면 따로 재우는 건 당연하게 여기는듯...
오히려 같이 데리구 자는 엄마들 이해 못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아기 우는 소리만 들으면 짜증을 내서 그렇게 못했지만,
그렇게 하구 싶었어요...14. --;;
'10.5.10 12:03 PM (116.43.xxx.100)그냥 육아방식이 다르구나...하고 느꼈어여~~
아기가 울다 지쳐 잠들어도..또깨고 넘 자지러지게 우니깐 들어가서 엄마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그러던데여~~
사실 누구나 아이 키우는 방식은 다르지 않은가요.....거기에 아기들이 적응해 가는거고..
갠적으로 크리스토퍼 넘 귀여웠어여..ㅋㅋㅋ 보통땐 거의 맬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애정표현 많이 해주던데여...밥안먹는다고 혼내키는것은 지미기씨 나름의 훈육의 방법인듯 한대요..
그닥 문제되는건...없을꺼라...보는뎅...ㅡㅡ;;제가 무시미한건지..-_-;;15. 아기 울음
'10.5.10 12:54 PM (94.202.xxx.40)따로 재우고 울면 당장 달려가지 않는다고 해서 아기가 아프거나 배고픈걸 내버려 둔다는 건 아니죠.
게다가 두돌이 지났다면서요.
그정도의 아이(이미 아기라고 할 수는 없겠죠?)들이 밤에 자기 전에 우는 건 잠투정 아니던가요?
위급상황이 아니라는 걸 엄마가 잘 알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거구요.
문밖에서 분위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16. 책에서
'10.5.10 1:42 PM (125.186.xxx.11)큰 애 키울때, 한국 육아서 미국육아서 닥치는대로 읽어가면서 키웠는데, 미국 육아서에 그렇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 부부도 시도했었죠.ㅎㅎ
첨엔 5분 울리다 안아주고, 그 다음엔 10분 울리다 안아주고, 그 다음엔 15분 울리다 안아주고..하는 식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다 보면, 아이도 조금 울다가 말고 알아서 조용히 한다는 식.
밤에 안자고 하도 울어서, 저희도 그랬어요. 아기 침대에 눕히고 숨어서 5분정도 보다가 안아주고..점점 시간을 늘려가니까 그 담부턴 그냥 안 울고 자긴 하더라구요.
둘째는 안 그러고 안아주면서 키웠더니, 네살인 지금도 옆에서 한 순간도 안 떨어지고 자서 정말 죽을 맛이에요.
둘 다 엄마는 무지하게 좋아하고 늘 찾는 아이들이긴 한데, 첫째는 잘때 꼭 누가 옆에서 있어주지 않아도 아침까지 자는데, 둘째는 옆에 엄마 없으면 수시로 깨서 울며 찾네요.17. 저도
'10.5.10 8:46 PM (121.143.xxx.236)아이 좀 일찍 따로 아기침대에서 재웠어요. 처음 몇일 고생 좀 하고는 아이가 좀 울다가 엄마가 바로 안오면 크게 울고 한템포 쉬었다가 가곤 했더니만,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둘 정말 손쉽게 따로 재워요.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를 따로 재운다고 엄마가 아이를 방치하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귀는 예민해져서 안방과 건너방 간격이 있어도 아이 소리 다 나고,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차츰 적응되니 아이도 편하고, 저도 편하고 좋아요. 우리나라 방식처럼 엄마가 옆에 끼고, 데리고 자는게 좋은 방식은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아이 태어나면 남편은 바닥에 엄마랑 아기는 침대에서가 보편적이잖아요.
18. 저도2
'10.5.10 11:06 PM (219.250.xxx.182)저도 아이가 백일되기 전부터 아이방에서 따로 재웠어요.
그러니 저희도 아이도 더 편하게 자는 것 같았구요.
또한 그 시점부터는 취침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이면 수유하고 바로 침대에 눕히고 재웠어요.
울더라도 그건 그냥 두었더니 바로 적응하고 잘 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밤낮이 바뀐 적도 야간수유한 적도 없이 무난하게 잘 키웠어요.19. ...
'10.5.11 8:04 AM (115.86.xxx.36)저는 아직 갓난이라 따로 재우는건 고민중이긴한데..
어쨌든 얼마전 뉴스에 아기를 20분이상 울게 방치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수치가 올라가서 뇌에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1,2분 우는것도 엄마로서 듣고 있기 힘든데
20분이상 우는 백일아기를 엄마가 교육철할을 위해 정신력으로 버틴다는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20. 육아방식
'10.5.11 9:49 AM (175.112.xxx.48)전.두아이모두 그렇게 키웟어요..연년생이라서 자립심을 좀더일찍 깨우치게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이 계속 그렇게 우는건 아닙니다..습관되면..울고 떼써도 되지않는단걸 다른아이들보다 쬐금더 일찍 알게되더라구요...냉정한 엄마 같지만...이것도 정말 힘이 듭니다..
아이가 우는걸 참는 부모는 속이 까맣게 타구요...지금 초등 고학년이지만...밤에 꼭..2번정돈 제가 깨서 들여다봅니다..아기때부터 그렇게 버릇을 들여서인지..제가 꼭..두번씩 깨서 들여다보게됩니다...
아이들 지능 상위 1~2프로이구요...성격다들 넘 좋습니다...도움받는거 싫어하고 무조건 제손으로 먼저하려고하는데...그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전 어릴때 따로 재우는것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