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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밖에서 뭘하던 가장역할만 잘해주면 눈감고 살수 있겠어요.
저는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0-05-10 09:57:06
저 정말 부부관계 싫어하구요.
살면서 정신적인 결핍이 있어그걸 채워줄수 있는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있다면
가장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가정을 깨지만 않는다면, 좋은 아빠역할을 잘해준다면, 연극이라 할지라도 적당히 남편역할 해준다면
밖에서 뭘 하던 저는 눈감고 살 것 같아요.
IP : 121.168.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0 10:27 AM (110.14.xxx.218)놀랍군요. @.@
생활비 꼬박꼬박 주고, 아빠 역할만 한다고 가장 노릇을 제대로 하는게 아니에요.2. ..
'10.5.10 10:31 AM (116.127.xxx.197)자신을 너무 하찮게 여기시네요....
3. ...
'10.5.10 10:47 AM (210.180.xxx.254)님도 괴로워보이고
님 남편도 참 불쌍해 보입니다.4. 긴머리무수리
'10.5.10 11:17 AM (58.224.xxx.201)세상에는 이런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군요,,
참 놀랍습니다..5. 이 두가지
'10.5.10 11:33 AM (65.94.xxx.126)"생활비 꼬박꼬박, 아빠역할 충실" 이 안되는 남자들 너무 많지 않나요?
기본중의 기본인가요?
이혼하지말고 돈버는 기계로 여기라는 충고도 많던데6. ..
'10.5.10 11:33 AM (175.116.xxx.85)내가 채워줄수 없으니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그러시는거 겠죠..
가족으로써 유대관계는 괜찮으나 내가 너무 싫어하는 부분을 상대는 반드시
채워야한다면 큰 그릇을 깨기보다는 차산책으로 저런 생각을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건 아니고 자신도 소중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할수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7. 저는
'10.5.10 12:03 PM (211.173.xxx.68)원글님이 그동안 상처를 많이 받았기때문에 저런 생각이 든것같아 안타깝기만 한데..
제 생각과는 다른 의견도 있군요..
자신의 처지가 한없이 낮을때 상대방의 처지라면 그냥 살수 있을텐데...하고 느낄때 있잖아요..그런 경우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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