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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늘 통통했는데 날씬해질수 있을까요?
키 163에 몸무게 57키로가량의 통통한 처녀에요
특히 근육량 없는 물살이라 유난히 더 통통해 보이지요
한번도 마른적없었고
그냥저냥 아주 뚱뚱하진 않으니
만족하며 살자 했는데
더 늦기 전에
몸매를 가꾸고 싶어요
딱붙는 청바지도 한번 입고 싶고
자신없는 뒷모습을 감추기 보다는 (완전 하체 비만이에요 ㅠㅠ)
자신있게 한번 걸어보고 싶기도 하고
요즘 회사일로도 지치고
남자친구 없이
집에만 있는 모습도 좀 서글프고
뭔가의 새로의 계기가 필요한데
저처럼 의지박약하고
한번도 날씬해보지 않는 저도
다이어트에 성공해볼수있을까요
전 50-52키로까지 빼고 싶은데
우선 적게 먹는게 중요하겠죠?
1. 나나
'10.5.10 9:24 AM (61.79.xxx.45)님과같은 분, 아니 더 뚱뚱하신분들 제가 본 바로는..
연애하니까 하나같이 살 빠지던데요.
연애하면 일단 바쁘잖아요.집에 있을시간있나요? 둘이 있으면 하루가 짧은데!
살이 쏘옥 빠져갖고 가장 미모가 물올라서 대부분 결혼하더라구요,님도 얼른 연애하세요~2. 성공해본이
'10.5.10 12:04 PM (211.63.xxx.199)참 유전자와 체질이란게 무서워요..
저 역시 한번도 날씬해본적 없는 통통스타일이예요. 평소엔 옷으로 잘 커버하니 제가 통통하다는거 사람들이 잘 모르죠.
특히 제가 하체비만형인데 A라인 스커트나 원피스 입으면 저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하간 저도 20대때 독하게 다이어트 해봤습니다. 우선 운동을 하루에 2시간씩 했습니다.
러닝머신과 수영으로 유산소 운동을해서 근육양을 늘렸죠 그런데도 살은 잘 안빠지데요. 50kg이 고비..
그래서 할수 없이 먹는걸 줄였어요. 하루에 밥 한공기를 두끼로 나눠서 먹었어요. 반식 타이어트인거죠.
그랬더니 47kg으로 내려가더군요. 바지 입어도 이쁘고, 여름에 몸에 쫙 붙는 원피스를 입어도 이쁘고..
문제는 역시 덜 먹으니 기운이 없고 몸이 힘들고, 급기야 감기가 자주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시 원래 몸무게인 52kg 을 유지했어요. 전 키가 157로 원글님보다 작아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도 30대초,중반엔 53kg 을 유지했는데, 30 후반되면서 살이 야금야금 찌더군요.
하루 세끼 다 먹고 간식도 챙겨 먹었더니 몸무게가 60kg을 넘었더군요. 저도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지금 요즘 다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흑흑..저 같은 사람은 그냥 평생 배고픔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나봐요. 하루 세끼 다 먹고도 안 통통하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원글님도 무조건 적게 먹고 안 먹는 습관을 들여야 날씬하게 사실수 있어요.3. 걷기와 절식
'10.5.10 2:48 PM (154.20.xxx.130)저는 고등학교때부터 47살이 될때까지 60(키는 159)을 이어오다가
하루 6시간이상 걷는 직장을 약 3개월쯤 다녔는데 6kg정도 빠졌습니다.
더 이상 찌지만 않아도 좋다고 할 나이에 살이 빠졌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어려서부터 퉁퉁한 체격이엿으니 살이 절때 빠질수 없는 체질로 알고 살아왔죠이제는 직장을 얻는다면 우편배달부처럼 걸어다니면서 돈도 버는 일을 알아봐야된다고 늘 말합니다.
현재 나이 50인데 먹는것도 조절하고 하루 한시간씩 걷기운동을 합니다.
사실 그전에는 제가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먹는 것으로도 삶에 아무 지장없는것으로 봐서 지는 50년을 많이 먹고 살아 왔던것이 분명한 겁니다.4. 날씬해지려면
'10.5.11 4:18 AM (212.120.xxx.58)무조건 적게 먹어야 합니다. 운동은 보조제 역할이지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 살은 절대 빠지지 않아요. 아침 가볍게 먹고 점심도 정말 조금만 드세요. 먹으면서 내가 정말 이걸 다 먹어야 배가 부른가 한번씩 생각해 보구요. 조금만 먹고 살아도 다 잘 살 수 있어요. 솔직히 하루에 800kcal 정도만 먹어도 충분히 잘 살아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