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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드라마 내용이 좀..

.. 조회수 : 8,124
작성일 : 2010-05-10 00:02:40
동성애 내용.. 넘 야리꾸리 해요..

이성간 찐한 내용보다 더 구리네요..

가정적인 드라마 내세우는거 같더니 동성애 내용이라니.. 오늘 내용에선 둘이 애정행각 벌이는 분위기까지

묘사되는게..참..

IP : 112.148.xxx.15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
    '10.5.10 12:07 AM (59.31.xxx.183)

    뭐가 구린지 잘 모르겠는데... 재밌기만 한데요, 전..

  • 2. ...
    '10.5.10 12:14 AM (61.79.xxx.45)

    저도 두배우가 너무 아름다워서 첨엔 호기심으로 봤는데....
    요즘은..그 두 배우가 연기하는거라 얼마나 다행인지..

  • 3. 나는
    '10.5.10 12:32 AM (116.41.xxx.185)

    너무 재미만 있던데요...
    벽을타고 손끝이 떨어질때..
    햐..어찌 표현을 저리 했을까 하는 작가나 연출가에 깔끔함..

  • 4. ...
    '10.5.10 12:42 AM (218.232.xxx.81)

    전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성애 연인들 같으면 키스장면, 베드신장면도 넣었을텐데 그렇게 은유적으로 밖에 표현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울적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그런데 이곳에서 님글보니 우울을 넘어 화가 나네요.
    김수현작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 나이에 님들과 같은 편견에 맞서 저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 5. 심의
    '10.5.10 12:45 AM (221.153.xxx.47)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아름다웠어요.

  • 6. ..
    '10.5.10 1:10 AM (110.8.xxx.19)

    이성애 연인들 같으면 키스장면, 베드신장면도 넣었을텐데.. 2222222222
    남녀 애정씬 모닥불로 대신하던 옛날 영화 연상되서 좀 웃겼어요..

  • 7. ^^
    '10.5.10 1:21 AM (222.108.xxx.140)

    전 외려 동성애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불편해요....
    그냥 어쩔 수 없는 그 사람들만의 힘든 선택이려거니 하구요...
    그래서인지 드라마에서도 조금 특이하고 힘든 사랑을 하는
    이쁜 꽃미남들....뭐 요런 생각으로 봐요...오늘 살짝 떨리기도 했구요^^

  • 8. 세상
    '10.5.10 2:02 AM (125.142.xxx.70)

    사는 게 다양한 거 아니겠어요?
    동성애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인데요 뭐...

  • 9. ...
    '10.5.10 2:41 AM (218.156.xxx.229)

    낯설어서 불편하면서도...송창의? 보는 맛에..ㅋㅋㅋ

    눈요기도 하면서....

  • 10.
    '10.5.10 4:31 AM (121.165.xxx.241)

    볼때마다 두근두근 해요.

  • 11. 나이먹어 그런지
    '10.5.10 7:44 AM (110.11.xxx.178)

    두 사람이 정상(?)적 생활을 하게 됐으면 하고 바래봅니다..앞날이 너무 험난해보여서....ㅡ.ㅡ

  • 12. 저는요~
    '10.5.10 9:53 AM (125.129.xxx.251)

    그 두 사람 보는 재미에 드라마 봅니다.ㅋㅋ
    아~ 안타까워요...

  • 13. ㅇㅇ
    '10.5.10 12:28 PM (114.129.xxx.150)

    혹시 인생은 아름다워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beautiful.1ac.kr

  • 14.
    '10.5.10 2:03 PM (121.164.xxx.184)

    저는 단지 다를뿐이라는것에는 격하게 동감하고 인정해요 근데 ...
    화면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면 보기 불편해요 싫더라고요
    그냥 그런장면은 안나오고 그저 다른사람들이 있다라는것 정도만 다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기왕이면 논란도 되고 화제도 되고 해서 지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은 시선으로
    그들을 볼 수 있게 되면 더 좋겠고요

  • 15. ...
    '10.5.10 2:13 PM (61.79.xxx.45)

    위에분들 이해력이 너무 높으셔서 아마도 자신들 아들들 그런 사랑 나눠도 쿨하게 이해하실거같아요.
    나같으면 죽을거 같은데..정말 여기분들 참 다양하게 기암합니다.

  • 16. 재미 있다는 분들
    '10.5.10 2:24 PM (183.102.xxx.232)

    떨린다는 분들은 자신의 상황이 그렇더라도 일관성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저는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기에 꾹 참고 보고 있지만 재미있게 즐기지는 못하겠어요....ㅠㅠ

  • 17. ?
    '10.5.10 2:41 PM (124.49.xxx.81)

    베드씬?
    그건 어떻게 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동성간에 어떻게 해소하는지??????

  • 18. ..
    '10.5.10 2:57 PM (180.67.xxx.55)

    아무리 꽃미남들이 연기해도 곱게 안보여지던데..
    내가 너무 깐깐한건가..

  • 19. 저는
    '10.5.10 3:30 PM (121.161.xxx.217)

    저도 연습하는 마음으로 보는데... 오래전에는 장애인들도 보는거 불편해 하시는 분들 많았잖아요.. 자꾸 보고 가까이 하면서 익숙해지는게 편견을 없애는거 아닐까요.. 저도 물론 아주 편안하지는 않지만... 그들도 우리와 더불어 사는 사람이므로.. 제가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방송이 영향력이 크지요.. 저는 아들하고도 보는데요.. 저렇게 남자가 좋은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저는 아들둘인데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얘기해줬어요.. 본인이 선택하거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으로 사람을 평가해선 안된다구요.. 예를들어 가난하다거나 얼굴이 예쁘지 않다거나 키가 작다거나,,피부가 까맣다거나 희다거나 뭐 그런것들로 친구를 차별하면 안된다고 얘기 했줬거든요.. 이것도 그런문제 아닌가요... 본인의 선택이 아닌거잖아요.. 저는 아직 완전히 편안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자꾸 접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20. 저는
    '10.5.10 3:35 PM (121.161.xxx.217)

    위에 점세개님... 아들이 그렇다면 물론 기함하겠죠.. 많이 슬프겠죠.. 정말 거부하고 부정하고 싶겠죠...하지만 어쩌겠어요... 엄마가 죽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분들의 부모님들이 차라리 죽고싶은 고통을 치루시고 계시겠죠.. 사회의 이런 편견때문에 더욱더... 어쩜 진짜 죽음을 택하신분도 계실지 모르구...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21. 이성간의 연애처럼
    '10.5.10 3:45 PM (110.8.xxx.175)

    멋져요. 아픔도 느껴지고..
    키스씬조차 제대로 못찍고....상징적인 걸로 대체하는게 아쉽지만.. (실제로는 찍었다고 둘었는데 심의에ㅠ.ㅠ)
    송창의씨뿐만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너무 재밌고 좋아요~~
    동성애는 드라마의 아주 일부분일뿐 ...
    불편하면 안보시면 되구요..저도 개인의 취향 손예진역이 너무 민폐에 짜증나는 스타일이라, 안본답니다.
    뭐가 구린지...-_-드라마보고도 이러니 현실은 참 슬프네요 ......

  • 22. ...
    '10.5.10 4:05 PM (218.232.xxx.81)

    어쩌면 거부감이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익히 보던 그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다지 숫자가 적어서 우리가 못본게 아닙니다.
    다들 숨어 있어요. 타인에게 숨길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며 사는 사람도 많구요.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요.
    고칠수 있는 질병도 아니고 다수인 이성애자들이 만들어놓은 편견에 의해
    희생당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연민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제 친척이나 자식이 만약 그런 입장이라면 그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것 같은데요...

  • 23. 흠..
    '10.5.10 4:14 PM (116.39.xxx.99)

    참 이기적인 분들 많네요. 내가 보기 싫고 징그러우니 나오지 마라...
    그들이 선택한 게 아니라 유전자가 그런 겁니다. 그러니 본인들은 얼마나 괴롭겠어요.
    김수현씨가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건, 대사에 나온 대로
    '니 잘못 아니다. 어깨 펴고 당당히 살아라' 하는 마음에서였겠죠.
    내 자식이 그렇다면 물론 기막힐 노릇이지만 어쩌겠어요. 받아들일 수밖에.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는데 병원치료를 하겠어요? 아님 억지로 거짓된 삶을 살게 하겠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분들이 많으신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살기 얼마나 힘들지 마음이 아픕니다.

  • 24. ㅎㅎ
    '10.5.10 4:17 PM (110.5.xxx.174)

    제가 여자라선지
    레즈비언보다는 남성동성애자들이 좀 더 보기 편하더군요^^;;
    그들의 그런 성향이
    어쩔 수 없는 타고남이라니 욕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방송에서 둘의 끈적한 눈빛두 그다지ㅡ이상하지는 않아요-ㅎㅎ

    이건 다른 얘긴데...
    드라마에서 장미희씨 어쩜 그리 옷도 멋지고 잘 소화해내는지...!
    코디가 입혀준다한들 몸매가 안 바쳐주면 돋보이지 않을텐데...
    50중반의 나이에 관리 너무 잘 하셨더라구요~
    같은 여자로서 참으로 부럽~~~^^

  • 25. 음...
    '10.5.10 4:23 PM (222.104.xxx.32)

    신랑이랑 같이 보면서 몇번 이 주제에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제 결론은 어쩌겠냐....였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그렇게 되고 싶어 된것도 아닌데...

    물론 엄마로서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에 힘들거고
    아니었으면 할거고 감추고 싶을거다.
    그렇지만 내 아들인데... 내 자식인데... 어쩌겠냐?
    부모까지 배척하면 얼마나 힘들겠나.
    바로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노력은 해야되지 않겠냐... 였습니다.


    한번씩 생각합니다.
    이 세상 살면서 비우고 살자. 욕심부리지 말자. 내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다른사람도 생각하자.
    어쩌면 이 세상 마음 닦기 위해 사는 것일지도요...^^

  • 26. 내 아들이라면?
    '10.5.10 4:39 PM (112.169.xxx.219)

    불편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성폭행범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세상에

    그 사람들이 뭐 남들한테 죽을 죄 지었다고요.

    누가 남한테 욕 먹고 싶겠습니까? 본인들이 제일 괴로울 겁니다.

    그게 안 괜찮으면, 예, 부모들이 정신 병원 보내버리고, 레즈비언은 강제결혼 당합니다.

    내 아들이요? 그래서, 장애인이면 버리고, 공부 못하면 벌레 취급하고 그러는군요.

    내 배 아파 낳아도 내 소유물이 아니잖아요. 안 괜찮으면 어쩔 겁니까? 죽일 겁니까?

    예, 이슬람 사회에서는 살해 당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서 가족에게 버림 받고요.

    저 그 드라마 안 봅니다. 하지만 내용은 알죠. 김수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정하죠.

    이런 주제를 이렇게 다룰 수 있다는 거..내 취향은 아니어도, 거장 수식이 부끄럽지 않잖아요.

    야오이물처럼, 가볍게 흥미거리 취급하는 것도 보기 안 좋지만..

    슬픕니다. 자살하는 게이들, 주요 언론에서 다루지 않을 뿐..꽤 있습니다. 그런 슬픔입니다.

  • 27. 제가 사는 도시 에
    '10.5.10 4:53 PM (79.228.xxx.246)

    서는 (유럽) 몇년 전 부터 동성애의 법적인 결혼이 성립 되고 있어요.
    우리나라 에서도 이런 주제를 다루기 시작 했다는것, 참으로 바람직 해요.

  • 28. 점세개님?
    '10.5.10 4:55 PM (114.203.xxx.108)

    ㅎㅎㅎㅎㅎㅎ 드라마에서 이해된다고...아들이 그래도 놀라지말라는건 어떻게된 뇌구조에서 나온말일까요?
    그럼 불륜드라마도 보면서 재미있어해서도 안되고
    원수집안의 자녀들끼리 사랑에 빠지는 흔하디 흔한 로미오와 줄리엣사랑도 보고
    가슴떨려하거나 이해하거나.. 재미있어하면 안되겠네요?
    왜냐면...현실에서는 내 자식이 원수의집안 자식과 사랑하거나 나 남편의 불륜을 보고도
    쿨~~~해져야할테니까요?

    동성애를 다루는 장면을 보고 멋지다 생각하는것에... 참 사람다양하다며 기함하시겠다는분..
    살면서 드라마보시지마세요~~^^
    드라마같은 일들? 현실에서 일어나면 다 기함할일들이죠.
    며느리가 알고보니 자기 친딸이었다는 설정의 "하늘이시여"를 본 전국 40프로의 시청자들은
    다 정신병원가야겠네요? 보고 공감하고 가슴떨려하고 마음아파했으니말이에요~~

  • 29. .
    '10.5.10 5:01 PM (155.230.xxx.35)

    김수현작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 나이에 님들과 같은 편견에 맞서 저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존경스럽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

  • 30. jk
    '10.5.10 5:04 PM (115.138.xxx.245)

    김수현 작가는 남녀차별을 중단하랏!!

    남자만 동성애자가 있는가!!! 여자 동성애자도 함께 방송하랏!!!!!!

  • 31. 깍뚜기
    '10.5.10 5:08 PM (163.239.xxx.82)

    61.79.48.xxx 아이피 점세개님
    만약 제 자식이 그렇다면 속상하고 힘들겠지요. 왜냐고요?
    님같은 분들의 편견과 사회의 시선에 잘못도 없는 아들 혹은 딸이 괴로워하고
    죽고 싶을 테니 애미로서 맘이 아파서요. 쿨하게 이해하는 게 아니라
    님같은 분들의 부당한 시선과 함께 싸우면서 함께 괴롭고 힘들테구요.

    아직도 편견으로 그득한 댓글도 많고
    또 그렇지 않은 의견도 많은 것보니
    그래도 사회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증거이겠죠.
    무엇보다 최소한 5년전이라고 해도 주말 드라마에 이 소재가 제대로 등장하지도 못했겟죠.

  • 32. .
    '10.5.10 5:26 PM (75.181.xxx.2)

    잠시 외국에 살아 그 드라마 그림자도 못봤지만....댓글 중에 '기암'한다는 말씀은 참.....
    나와 다른 남들을 한꺼번에 보내버리는 이런 표현을 꼭 해야 하는건지 싶습니다.

    저도 김수현작가 좋아하지 않고 그를 포함한 몇몇 드라마작가가 우리나라 여성문제에 끼친 악영향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드라마가 동성애를 다룬다고 들어서 좀 놀랐던 사람입니다. 그 용기에...

  • 33. 슬포
    '10.5.10 5:32 PM (110.35.xxx.175)

    그정도 가지구 구리다니...... ㅠ.ㅠ
    아... 슬퍼지네요......
    저는 제 아들딸이 만약 그렇다면 송창의처럼 괴로워하지 말고 저에게 솔직히 말해주길 바랍니다. 죽을거처럼 괴로워도 저는 제 아들, 딸 품어줄겁니다.
    밖에서 이렇게 별소리 다 들을텐데 엄마인 저라도 인격체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줄랍니다.

  • 34. ....
    '10.5.10 6:34 PM (219.248.xxx.139)

    김수현작가니 시도나마 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 현실적이면서도 진지하게, 장난스럽지 않게 정면으로 다룰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이 일흔 넘은 작가의 작가정신에 새삼 경의를 표합니다. 어차피 현실에 있는 일이니까요.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구라도 내 자식이...내 손자가 그럴 수 있으니까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사회적 편견은 그것이 무엇이든 타파되거나 적어도 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본인들이 정상이라고 그어놓은 선을 넘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가혹하게 대하고 함부로 비난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문화에서는 지금 김수현씨의 작업이 대단히 소중하고 의미있는 진일보라고 생각합니다. 노작가님 화이팅입니다.

  • 35. 김수현 대단
    '10.5.10 7:12 PM (112.150.xxx.121)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불편해 하는것..
    백인이라 흑인이 불편할것이고, 정상인이라 장애인이 꼴보기 싫을것이고, 이슬람에서 남자들이 여자라 죽이려 드는것 일테고....
    태어나길 성적인 기호가 그러게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서 불편하다는 시각이야말로 다수가 가진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면 당연히 가슴 아프지요. 소수자로 힘들게 살아야 하니까..
    그러나 소수자에 대한 인권도 생각해야 하는 다양한 시대가 된것이지요.

    70 할머니가 동성애를 진지하게 공중파에서 쏘아주는 것에 참 경의로움을 느낍니다.
    징그럽다 어쩐다 이런 논란속에서 동성애를 하는 소수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도 균형을 잡아갈것이고 나와 다르다고 별스러워 하는 시각들이 개선이 되겠지요.

  • 36. 남자들의
    '10.5.10 7:24 PM (125.135.xxx.203)

    동성애는 재미도 없고 좋아보이진 않아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로써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매력적이지도 궁금한 것도 없거든요..
    물론 동성애 자체를 간섭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동성애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고 이성과 결혼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과 상관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까요..

  • 37. 하지만
    '10.5.10 7:24 PM (125.135.xxx.203)

    여성 동성애자는 관심있어요 ^^;;;

  • 38. ..
    '10.5.10 8:04 PM (218.38.xxx.161)

    동성애는 우리가 이러고 저러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태어난걸요
    아마도 내 자식이 저렇다면 죽고야싶겠지만 뜯어말린다고 달라지고 할
    그런 문제를 벋어난것 같으네요
    내 핏줄들이 저렇게 태어나는 사람이 없길 그저 바랄뿐이지요
    징그럽고 구리고 그렇게 말 할...그런 류는 아니라고봅니다만...^^

  • 39. 가로수
    '10.5.10 8:20 PM (221.148.xxx.237)

    내자식이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다면 결국 받아들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커밍아웃을 한 어떤 청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머니가 너의 행복을 바란다고
    이야기하셨다고 하더군요, 감탄했어요
    동성애문제가 불편한분도 있겠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이예요
    동성애도 그드라마에 등장하는 많은 삶중의 하나라는걸 말하는 김수현작가의 의식에
    공감합니다

  • 40. **
    '10.5.10 8:44 PM (118.103.xxx.85)

    약간 손발이 오글거릴 때도 있지만 둘이 있는 장면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앞으로 가족들한테 알려져 갈등을 겪게 되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 41. 다양성 인정하지요
    '10.5.10 9:28 PM (221.140.xxx.217)

    성향의 다향성 인정하는데, 이 드라마 안봤지만, 동성애를 사회적이해와 배려, 아름답게 묘사한 드라마인가요?그렇담....별루네요.
    터부시하던 동성애를 이제는 많은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정도도 인정못하냐 하는 식의 당당함이 소름 끼쳐요.
    내 아이들이 닥쳤을때 마음 아파하면서 받아들여주신다고들 하셨나요?
    어쩌겠어요, 닥쳤으니....그치만,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건 아니지요..
    굳이 공중파방송에서 그런주제를 아름답게 묘사한다는게 아직은 시기상조인듯합니다.
    아직이 아니고, 영원히 보고 싶지 않은 주제이긴 하네요

  • 42. ...
    '10.5.10 9:48 PM (125.180.xxx.29)

    잘생긴연기자들이 왠 동성연애자역할을 하나...생각하는사람은 저뿐인가요?...

  • 43. 저런
    '10.5.10 10:12 PM (114.205.xxx.193)

    인정하지요님..남녀가 한상에 앉아 밥먹는 걸 터부시하던 시대도 있었고.. 생리하는 여자를 불결하고 부정하다고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답니다. 님은.. 여자들이 이만큼이라도 당당해진 현실도 소름끼치겠네요.. 노비제도가 없어진 현실도 소름끼치시구요...그들이 선택하여 살아가는 운명이 아닌만큼 인정해주고 보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숫자가 적은 소수들이 받았던 가혹한 차별과 핍박을 당연한거라고 주장하시는거라고 느껴지네요...

  • 44. 다양성 인정하지요님
    '10.5.10 10:40 PM (110.8.xxx.175)

    드라마도 안보셨으면서 대번에.미화.?
    보시고 말씀하세요,,친엄마한테 괴물 소리듣고...다름사람볼까 사랑한다는 표현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커밍아웃하면 가족이 얼마나 상처받을까..자기를 어떻게 볼까 두려워도 합니다.
    보고 싶지 지금처럼 안봐도 되지만 보지도 않고 ...저런 댓글은 달지 마시길...
    김수현 작가 정말 대단합니다..
    오히려 막장드라마들을 포장하는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제목은 인정한다고 하면서 글은 인정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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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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