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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지금 보세요

... 조회수 : 11,033
작성일 : 2010-05-09 20:10:30
지금 하고 있네요
한번 보세요
한국의 여성 소비자가 봉이네요
화장품을 이대로 써야할까요?
IP : 122.35.xxx.1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
    '10.5.9 8:14 PM (115.86.xxx.27)

    그러게요. 아무튼 어제 알로에로 천연 스킨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놨거든요. 스킨은 그냥 내가 만들어 쓰는게 최고

  • 2. 지금
    '10.5.9 8:14 PM (112.144.xxx.74)

    보고있는데 너무어이가없네요.. 연구대상자 조차가 연구원들이라니.. 객관성이떨어진단걸 인정한다네요..전 어제 화장품 삿는데.. 지금 바르면서도 이걸 다 발라야하는건가 싶네요..

  • 3. 근데
    '10.5.9 8:15 PM (112.144.xxx.74)

    외국계열 F 사는 어디인가요??

  • 4. ...
    '10.5.9 8:19 PM (122.35.xxx.14)

    스킨 로션 영양크림 에센스 몽땅 떨어져서 사야할시점인데
    로션이랑 에센스정도만 사야할거 같아요
    같은 회사이면서 프랑스 소비자들에게는 두개정도만 바르라고 권하면서
    유독 우리나라 소비자에게만 7~8개정도의 단계별 화장품을 다 바르라고 권하는 이중성을 보이는게 기업윤리인지...

  • 5. ?
    '10.5.9 8:29 PM (121.164.xxx.184)

    스킨바르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썬크림 하나만 바르고 싶은데
    스킨은 꼭 발라야하는건가요?

  • 6. 각자소신나름
    '10.5.9 9:02 PM (221.140.xxx.248)

    정말 각자의 소신 나름인거 같습니다.
    화장품 광고가 워낙 많은 이유는 그만큼 인지도를 알리려고 하는거니
    그러려고 열심히 제일 잘나가는 모델 돈 제일 많이 주고 광고하니까
    그렇게 비용이 비싼거고.
    우리나라 소비자 특성상 가격이 비싸면 모든게 다 좋을꺼라는 생각으로 몰라도 비싼거 사는 그런 사고 방식때문에 외국 화장품 수입하는 업체에서 그렇게 외국보다 몇배 비싸게 파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소비자가 올바르게 알수 있게 이런 프로 많이 보여 주면 좋겠네요.
    제가 얼마전에 읽어본 화장품 관련 책인데 참고가 많이 됬네요.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부제가 인상적이지요? ^^;;;

  • 7. 그런데
    '10.5.9 9:16 PM (121.125.xxx.83)

    7-9개 이상 바르란다고 다 바르나요?
    전 두세가지만 발라도 버겁던데.
    많이 바르면 중력때문에 피부 늘어난다고 들었는데요.

  • 8. 저는
    '10.5.9 9:39 PM (211.41.xxx.49)

    전 5~6년전부터 여름에는 스킨만 봄 가을 겨울에는 스킨+수분크림만 발라요.(중지성피부라)
    하지만 악건성이면 좀 더 발라야 되는거 같구요..일단 얼굴이 당기거나 쪼이는 느낌만 안들게
    바르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화장품 잘 바르고 관리하는 사람이 안늙어 보이긴하던데..
    그런거 보면 좀 더 발라야 하나..싶고
    저도 갈등이 항상 된답니다.

    하여간
    안바르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안바르고 관리 안하고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기미는 당연 생길꺼고 피부는 거칠어 질꺼 같아요.
    화장품을 여러개 안발라도
    관리하고 피부에 관심가지는 사람보면 확실히 피부도 좋고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기도 하구요.

  • 9. .
    '10.5.9 9:56 PM (58.227.xxx.121)

    저 그 프로그램 끝까지 봤는데
    제일 신기한게 스님들 얼굴에 기미나 잡티가 오히려 적은거였어요.
    스님들은 로션하고 스킨 정도만 딱 바르고, 그것도 신도들이 사다주는 중저가.. 자차도 안바르시던데요.
    피부 더 곱고 좋은거야 채식하고 공기 좋은데 사시고 마음 수련하니까 그렇다고 쳐도
    자외선은 그런걸로 막아지는게 아니잖아요.
    원래 저는 주름개선이나 미백등의 화장품 효과는 믿지 않았지만, 자차는 꼭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스님들 피부 보니 자차라는게 과연 필요한 것인가 싶던데요.

  • 10. 비구니 스님들
    '10.5.9 10:19 PM (211.224.xxx.183)

    동학사 갔다가 비구니 스님들 피부 너무 이뻐서 놀랐었고,
    동국대 다닐때 나이드신 비구니 스님들 얼굴이 정말 뽀~얗더만요...애기피부처럼.
    비구니스님들 보통때 보면 아주 챙넓은 밀집모자를 쓰고 다니잖아요...그 밀집모자가 자외선 차단이 완벽하게 잘 되는 것 같아요.
    화장을 기초만 하니 피부에 더 좋아서 그런듯 합니다.

  • 11. 건성이라
    '10.5.9 10:38 PM (222.112.xxx.130)

    최소한 스킨 로션 크림은 발라야 해요 여름엔 스킨 에센스 정도 바르고요
    많이 바르는게 나쁘다는 분들은 지성이신 분들인가봐요
    전 스킨 로션 꼼꼼하게 바르고 리치한 영양크림 잘 발라도
    겨울되면 피부가 너무 심하게 당겨요
    각자 자기한테 맞는 대로 하면 되는거 같아요

  • 12. 수녀님들도..
    '10.5.9 10:39 PM (211.224.xxx.212)

    피부 참 좋아요. 간단한 기초화장품만 바르시고 항상 웃으시며 다니시는데 보면 참 피부가 고와요. 마음수양 + .......

  • 13. 제가 뵌 수녀님은
    '10.5.9 11:04 PM (183.102.xxx.232)

    갑자기 주근깨, 잡티가 많아지셔서 여쭤봤더니 여름 한나절에 밭도 매고 힘들게 일하셔서 그렇다고 하시던데요.
    기미 잡티 없으신 분들은 타고난 피부가 아니었을까요?

  • 14. 이제 세아이엄마
    '10.5.10 12:42 AM (112.170.xxx.112)

    로션에센스크림은 질감만 다를뿐 똑같아용~~~ 피부타입에 맞게 하나만 딱 발라도 되구요~~대신!!!365일 자외선차단제는 발라야하죠~~~ 비오는 날도 흐린날도 한겨울에도 실내에서도 자외선은 있습니다용~~피부에 제일로 악(?)은 자외선!!!! 자외선차단제도 제대로라면 엄청시리 많이 발라야한다죠 ㅠㅠ 정말 우리나라 화장품 마케팅은 절망이에욧!!!

  • 15. ?
    '10.5.10 1:00 AM (116.126.xxx.125)

    다 믿어야 할까요?
    화장품값이 부풀려지고 비싼거 맞아요
    하지만 대조군이 스님이란거 좀 웃기네요
    워낙에 그늘에서 지내시는 분들이시잖아요
    자외선은 기미 잡티 뿐만 아니라 주름과 피부건조 피부 전반에 악영향입니다
    그리고 스님들이 화장품 별로 안 쓰신다구요?
    십여년전에 화장품 장사할때 2~3만원대 하는 기초로만 3개월만에 100만원 돌파하는 스님 뵌적 있어요 스님들 화장품 많이 쓰십니다
    TV에 나온것처럼 스트레스 덜하죠 규칙적인 생활에 속썩이는 남편 없어 챙겨야 하는 아이들 없어 그저 자기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 아닌가요?
    어떻게 그 사람들과 대조를 할 수가 있는지....

  • 16. 비교대상이 아닌듯
    '10.5.10 1:12 AM (218.238.xxx.201)

    스님이나 수녀님은 남편자식걱정없고.
    크게 웃거나 크게 찡그리지 않으시니 주름살없는건 당연지사.
    (감정을 표정으로 크게 드러내지 않으신다는 말씀.)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생활하는건 둘째치고라도 속썩이는 원천이 다르니
    비교대상실험군으로 설정이 잘못된 듯 하네요.

  • 17. 위의 외국계 f사
    '10.5.10 3:49 AM (110.9.xxx.43)

    저도 궁금해요

    일본에 본사가 있다고 했으니... 일본기업일거 같은데...

  • 18. 저는
    '10.5.10 7:13 AM (125.128.xxx.186)

    원래 천성이 게을러서 단계별로 다 못바르고 항상 아침엔 에센스로 끝, 밤에는 영양크림으로 끝... 이런 식인데요...........피부는 탄력이 없고 잡티도 많고 별로네요..
    스님, 수녀님 얘기 나오니 저는 마음수양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아요...ㅠ.ㅠ;;

    그런데 이번에 생협화장품으로 바꿨는데 괜찮네요..
    화학 성분 들어간 것보다는 좋은 거 같아요..

  • 19. 피부
    '10.5.10 9:07 AM (124.216.xxx.120)

    스님들이 그늘에만 있다고요?
    스님들, 동안거 하안거 기간 빼고는 낮에는 종일 밭에서 일합니다.
    밤에 수련하고요.
    일단 절은 물이 좋고 먹거리로 채식에 깨종류,버섯종류등을 많이
    먹고 차를 많이 마시는 습관들이 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게 아닐까
    싶어요.

  • 20. ,,
    '10.5.10 9:09 AM (118.36.xxx.214)

    전 스킨에센스로션만 바르는데..참 글네요...

  • 21. ..
    '10.5.10 9:48 AM (112.144.xxx.86)

    전 49세 입니다.
    30대 까지는 피부좋다는 말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잡티는 없었지만, 피부톤이 붉은 기운이 아주 약간 있어서요.
    그래서 어릴 적에는 피부톤이 일정한 창백한 피부를 부러워 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피부 좋다는 말을 그것도 너무 좋다는 말 참 많이 듣습니다.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까지 30대 까지는 스킨 로션만 바르고, 영양크림 에센스 전혀 바르지 않고,
    자차도 안바르고, 화운데이션 이런거 전혀 바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스킨 로션 비비크림만 딱 바릅니다.(저녁에 세안을 아주 꼼꼼히 해야 합니다.비비가 피부에 남아있으면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kbs 스페셜을 보면서 제가 잘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화장품 많이 바르는 거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 22. 새벽
    '10.5.10 10:02 AM (124.63.xxx.85)

    저는 오래 전부터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었어요.
    다들 자외선차단제를 안 바르면 큰 일 난다고 말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자외선차단제만 바르면 온 얼굴이 벌겋게 일어나요. 어떤 걸 바르든 마찬가지예요. 7가지 정도 발라봤습니다.
    이렇게 얼굴이 일어날 정도라면, 햇빛 보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더 안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자외선차단제를 끊었습니다. 끊은 지는 18년 쯤 된 것 같구요. 물론 그 전에도 트러블 때문에 거의 못 발랐지만요.
    진짜로, 화장품회사에서 '반드시 발라야 한다'고 말하는 정도로 자외선 차단제가 중요한 화장품인지 제가 직접 실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18년이 지난 지금, 제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적 없이 살아왔다고 이야기 하면 다들 놀랍니다. 아이크림을 한 번도 안 발랐다고 해도 다들 신기하다고 합니다.(눈가 주름 별로 없어요.) 저녁에 세수하고 난 뒤에 스킨 이외의 것을 바른 적이 거의 없어요.
    화장은 해요. 화장만 해도 자외선 차단제 정도의 효과는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제가 20대 피부를 갖고 있지는 않고 그런 피부를 갖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화장품에 투자한 것이 거의 없는 것에 비해서는 고민할만한 피부는 아니거든요.
    자외선 차단제... 그거 진짜 발라야 하는 걸까요? 18년 동안 제가 실험해 본 결과로는 안 발라도 되는 것 같은데요.

  • 23. ..
    '10.5.10 10:14 AM (175.112.xxx.245)

    그 일본기업 자생당이던데요.. 시세이도로 유명한..

  • 24. ...
    '10.5.10 10:31 AM (117.110.xxx.2)

    한동안 너무 바쁘고 귀찮아서 밤에 세수하고 화장품 바르기도 귀찮을 정도였어요. 얼굴 당겨서 스킨 정도만 바르고 잤더니 피부가 더 좋아졌어요. 요즘은 밤에 이것저것 너무 바르고 자면 오히려 얼굴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요.
    화장품도 백화점용 비싼거 쓰다가, 그냥 국산 일반화장품 (1-3만원 정도) 쓰는데 별 차이가 없네요. 그냥 믿을 만한 브랜드 정도로만 선택해요.
    근데 나이가 드니 아침에 화장할때는 기초제품을 꼼꼼히 안바르면 화장이 붕붕 떠요. 너무 건조해서.. 세안은 꼼꼼하게 합니다. 세안 제품도 비싼거 안쓰는데, 세수하고 스킨으로 닦아보면 묻어나지 않는게 효과가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 25. 그러니까.
    '10.5.10 10:33 AM (115.143.xxx.169)

    어제 못본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줄이라는 말은.. 뭐를 꼭 발라야 한다는 거고 뭘 안발라도 된다는말인가요?
    어제 내용을 파팍팍 주여서 어느분 설명부탁드려요

  • 26. 다발라요..
    '10.5.10 10:53 AM (116.120.xxx.161)

    요즘 스님이나 수녀님들...모두 화장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신자들이 선물로 중저가를 사다드리는게 아니라 고급만 드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단지 표시가 안 나게 바르는 거지요.
    물론 신자들이 주는 선물...주변인들에게 도로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 27. ...
    '10.5.10 12:25 PM (125.177.xxx.24)

    생전 로션 한번 안바르신 우리 엄마,
    하늘의 기를 직접 받고 싶다고 모자, 양산 절대 사용 안하시는데,
    피부가 아주 좋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 달려들어 얼굴 만져봐요.
    나이는 70중반.
    비결은 피부관리에 무관심.
    손발 다 터서 핸드크림 사드려도 안바르세요.

    저는 40대 후반.
    로션만 바르고 생각나면 스킨도 바릅니다.
    가장 싼 걸로.
    지금도 피부 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타고난 피부 덕인 것 같긴 한데,
    화장을 하지 않은 것이 중요한 이유인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학때 학교 보건소에서 화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여학생을 본 뒤,
    더 더욱 화장에 무관심합니다.

  • 28. 저도...
    '10.5.10 1:04 PM (113.60.xxx.125)

    저 위 새벽님말씀처럼...자외선차단제 노!입니다...대신 따가운볓에 얼굴내밀때는 모자로가려주고요...메이컵과 자외선차단제 발랐을때 분명이 안좋았어요...자차 바르고 지냈을때보다 기초화장품만바르고 지낼때가 훨씬 피부가 건강해요...
    화장품 바르면 바를수록 안좋다고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1인입니다...

  • 29. 다들..
    '10.5.10 1:17 PM (203.244.xxx.254)

    본인경험으로 얘기하시는걸 보면...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하얀피부는 아니어도 잡티, 뾰루지 하나 없는 좋은 피부였어요.
    지금도 뭐 남들이 보면 피부 좋다 합니다. 기미가 엷게 생기긴 했어도요.
    지금 화장은 하고 다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신경쓰는 만큼은 피부에 관심없어요.
    씻고나면 밤에 암것도 안바르고 자요. 나갈때만 화장하구요.
    좋은 화장품, 저가 화장품 다 써봐도 제 피부엔 똑같더만요.
    그래서 좋은피부 돈들이는거 보면 제입장에선 이해안감.
    제 옆자리 피부 안좋은 동료는 비싼 화장품 라인으로만 2종류 따로 사서 쓴다고 하네요.
    볼에 바르는거랑 티존에 바르는거랑 다르게.... 그 비싼 화장품 아니면 얼굴 뒤집힌다고하네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 30. ...
    '10.5.10 1:24 PM (115.95.xxx.139)

    저 피부마사지 끊고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까지 끊었어요.
    요즘 피부 좋다는 소리 즐 듣고 삽니다.
    좋은 피부의 비결은 피부에 쓸데없는 자극을 안준다더군요.

  • 31. caffreys
    '10.5.10 1:38 PM (203.237.xxx.223)

    화장품의 모든 성분에는 개인별로 다르지만 자극이 있을 수 있죠.
    햇빛보다 자차에 더 민감한 피부도 있을 수 있구요.
    전 햇빛 알러지가 있어, 여행갔을 때 자차를 시간마다 바르고 다녔는데
    그 다음날부터 가려움증이 넘흐넘흐 심해져서 병원갔더니
    햇빛알러지일 수도 있지만, 자차에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켰을 수도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새롭고 좋은 화장품이라고 고가에 팔리는 화장품 중에는
    새로운 성분 자체가 피부 재생을 돕기도 하지만 그 만큼 자극이 되는 것도 있을 수 있구요.
    전 여기저기 주워 읽어(폴라아줌마 책), 고가 화장품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래도 폴라 제품보다는 에스테로데 쪽이 발림성도 좋고..
    끈적임이 없음에 비해 보습도 오래가고... 물론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미국 백화점 가서 보니, 브랜드에서도 일부 최고가 제품은 아시아용으로 따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값을 몇백씩 매겨 놓으면 한국이나 홍콩 정도 가야 팔리나봐요. 멍청한건지 정말 부자인건지...

  • 32.
    '10.5.10 2:13 PM (124.49.xxx.81)

    비구니승들이 편한줄 아는 사람도 있긴 있구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엄청 힘들게 프로그램화 되어있는게 그들의 일상인데...

  • 33. ^^
    '10.5.10 2:21 PM (211.214.xxx.74)

    전 아이 스킨케어 사줄려고 공부하다가...
    자차의 화학적 성분에 대해서 공부도 하게되었는데... 그게 참...
    화학적성분이란게...저희가 화장품사면 뒤에 성분표시있쟎아요...그게 거의 다 화학적 성분이쟎아요..
    절대 사용하면 안될성분들도 참 잘들 쓰고있더라구요...
    어떤분은 그게 피부에 들어가기나 하겠냐 하지만....피부엔 한번 바르고 끝나는게 아니고...
    매일 그것도 여러번 바르니깐 문제가 되는듯 싶어요..

    화장품 비싸봤자..다 석유에 뽑아내는 성분들 쓰고 방부제 팍팍넣고..
    실리콘 들어간 성분들 팍팍 넣고 있습니다..특히나 유명한 제품일 수록 더요...

  • 34. 저는
    '10.5.10 2:48 PM (218.49.xxx.11)

    러쉬; 광고와 실제와의 엄청난 간극에 한번 놀랐었어요.
    천연성분 원재료라고 어마어마하게 광고를 하는데 제품의 뒷면 표시성분 보면 다른 화장품회사에서 쓰는 화학성분들이..거진 다 들어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결론은, 일반 화학성분에 플러스해서 천연성분도 좀 넣었다, 이거였어요.
    비단 러쉬 뿐 아니라 바디샵이니 스킨푸드니 아베다에 키엘까지 (즉 저가에서 고가까지)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한 브랜드들이 다 비슷할 거라 생각해요.

  • 35. 봄날
    '10.5.10 3:00 PM (112.222.xxx.210)

    어제 방송을 보고 우려한 부분이... 사람들이 밑도 끝도 없이 천연화장품만 주장할까봐요...
    그 천연이 천연이 아니라 화학물임은 마찬가지인데...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에 너무 눈이 머는듯해요. 러쉬도 마찬가지..;;;
    화장품은 거품에 거품... 가격, 효능, 뭐든지.

  • 36. f사는 시세이도
    '10.5.10 4:11 PM (58.145.xxx.188)

    라네요.....
    저가제품은 미샤구요...

  • 37. 피부단식
    '10.5.10 5:41 PM (222.109.xxx.19)

    전 젊을땐 피부좋다 소리 별로 못들었어요.
    그런데 이제 50넘어가니 오히려 피부좋다 소리 많이 듣습니다.
    귀찮아서 마사지 크림이니 그런거 발라본 적 없고 팩도 답답해서 못하고
    화장품은 중저가 주로 이용하고요.
    그리고 게을러서 날씨 쌀쌀할땐 머리감고 샤워하는거 이틀에 한번 꼴로 하는데
    어디 나갈 일 없음 아예 세수조차 안해요...
    그런데 하루 그렇게 피부를 방치한 다음날 어디 가면 사람들이
    어제 사우나 했나? 피부 좋다 소리 합니다...
    피부도 단식이 필요한가봐요...하루쯤 아무것도 안바르고 푹 쉬는 것이 피부에
    좋은 듯...

  • 38.
    '10.5.10 7:16 PM (121.168.xxx.106)

    스님,수녀님들은 일단 기미많이생기는 출산을 안하시고..어떤분말씀대로 큰 스트레스 없이
    마음수양하시고.. 또 햇빛에 노출이 덜되지 않나요? 산속이나 수녀원안 실내에서 생활
    많이하잖아요.

    기미,주근깨,주름살,피부노화의 원인은 자외선,스트레스,오염된 환경 등이 가장 높은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화장품들도 계속 바르는것보단 끊었다 바르는게 효과가 더 좋은것
    같아요.

    건성이 너무심해서 유명회사의 아주 무거운 건성용 크림바르고 다음날 땀구멍 커진게
    눈으로 확드러나서 놀라서 매장가보니..피부두께에 비해 너무 무거운 크림을 발라
    피부가 늘어지는거라 하더군요. 그때가 20대 후반쯤이었고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두꺼워져서 나이들면 리치한 크림을 발라도 비교적 나은것 같아요.

  • 39. ..
    '10.5.10 8:05 PM (211.55.xxx.249)

    20대에 여드름 모공이 너무 심해서 더 화장이 진해졌었는데
    후반부터인가.. 기초 줄이고 화장품 가짓수를 줄였어요.

    이제 스킨조차 안바르고
    수분크림에 비비크림으로 겨울나고
    에센스하나 샀어요..
    산에 다니는지라 썬밤 하나 사놓고요..

    예전에 쓰던 스킨 1개값과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 모두를 합한값이 같아요^^;;
    그래도 피부 좋다 깨끗하다 소리 많이 듣고요..
    모공은 오히려 줄어들었어요.
    세안에 신경쓰고..
    게을러서 만들어 쓰는것까지는 못하고
    앞으로도 쭉 수분크림 한개로 화장이 끝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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