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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며느리들 힘냅시다..화이팅..~
1. 에효
'10.5.9 12:47 PM (121.151.xxx.154)그게 맏며느리 둘째며느리가 아니라
그 집안에 위치인것같네요
저는 맏이이지만 원글님이 느낀것을 그대로 느꼈고
이젠 박차고 나오니 저보고 왜 그러냐고하더군요
그래도 안합니다
지들이 알아서하거니하지요2. ..
'10.5.9 1:15 PM (221.138.xxx.230)혹시 큰 며느리가 시부모를 모시고 살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게 고마워서 큰 며느리에게 아부(?)하느라 그렇겠지요.
요새는 안 모시고 사는 것이 대세를 넘어 상식으로 통하다보니 같이 살아주는 것만도
고마워서 큰 며느리 눈치를 보는 걸겁니다.3. ...
'10.5.9 1:44 PM (122.38.xxx.194)저도 둘째 며느린데요...
솔직히 나도 나름대로 허리가 휘어지게 하루종일 일했건만
제사 끝내고 가시면서 어른들(작은 댁, 고모들 등등..)이
큰며느리에게만 수고했다..고생많았다...인사 차리고 가시는거 보면서
약간 욱할 때 있었어요.
다행히 남편이 돌아오면서 "일은 자기가 다 하두만..." 하길래
기분이 좀 풀리더군요.
어쨌건 그래도 큰 며느리가 일은 아무래도 더 많이 하긴 하겠지요.
결혼도 더 먼저 했고...시댁 대소사 챙기는 것도 나보단 많이 했을테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4. 칭찬받는 큰며느리
'10.5.9 1:45 PM (222.101.xxx.142)동서 수고했어 말은 안하지만 동서 고생하는거 다 알아..
칭찬받는게 좋아보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너무 부담스럽고 더더 잘하라는 소리같아서 불편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내가 가장 듣기 싫은소리가 맏며느리는 하늘에서 내린다는 소리야
관심이나 칭찬도 좀 나눠가지면 좋을텐데 나는 넘쳐서 싫고 동서는 부족해서 섭섭하고..
그래도 동서가 묵묵히 힘든일을 나눠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사랑해 그리고 늘 고마워...5. 둘째며눌
'10.5.9 1:50 PM (211.4.xxx.160)흑...저도 둘째 며눌입니다.
울 시어머니도 매번 큰며눌 칭찬....항상 비교당합니다. 에후...6. 전
'10.5.9 1:51 PM (58.120.xxx.243)좋아요............저도 제가 일 다 합니다.ㅋㅋㅋㅋ
형님은 돈 잘 내시고.......
그래도..좋아요.
우리엄마 님 동서같은 큰 며눌..
압니다.잔치하면 둘째 며늘 누군지도 모르는 친척들 칭찬에 좋다하지만..
나중에 더 큰..시엄마 수발이 줄서잇으니...둘재이자 막내인 저는 좋아요.
까짓 일 더 하면 하죠뭐..7. ....
'10.5.9 1:59 PM (114.202.xxx.42)그래도 여튼 맏며느리보다 백배 나아요..
차라리 외며느리가 나을지언정 맏며느리는 세상에 피하고싶은 역이지요...8. **
'10.5.9 2:04 PM (157.100.xxx.162)넷째 며늘입니다.
막내시동생 장가가기전까지 6년반을 제가 델고 있다가 장가도 제가 보냈어요.
시동생 선보는 자리에도 제가 나가고(사정이 그랬어요.나서려는게 아니라)결혼준비도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이 였구요.예물이며 동서의 예단문제 ..다 제가 나서지 않을수없는 상황이였고 제가 했어요.
결혼식장에 오신 모든손님들..
제 형님(맏동서)더러 자네가 수고가 많았내.고생했내....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웃기더라구요..9. ..
'10.5.9 2:44 PM (124.199.xxx.22)칭찬 안 받아도 되니.....맏며늘 안하고 싶다는 분들이 더 많은 걸요~!
10. 나도
'10.5.9 3:25 PM (119.192.xxx.92)임신초기의 몸으로.. 구역질해가며 음식해갔더니... 아무도 몰라주네. 심지언 큰며느리도 마치 자기가 다한냥.... 동서가 해왔어요 란 말은 한마디도 안하데
11. 저요!!
'10.5.9 3:54 PM (221.148.xxx.165)칭찬 안 받아도 되니.....맏며늘 안하고 싶다는 분들이 더 많은 걸요~! 222222222222222
12. 흠
'10.5.9 4:40 PM (121.128.xxx.109)일은 남이 다 했는데 칭찬은 내가 다 듣는다는 사람 있을까요?
그집 큰며느리가 칭찬 받는다면 칭찬받을 일을 한겁니다.
님은 자기가 더 한것같아서 억울하신것 같은데
주위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정확합니다.
둘째라서 하는일에 비해 평가가 박하다고 생각하시면
차라리 내가 맏며느리로 시집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십니까?
아니죠?13. 세상은
'10.5.9 5:01 PM (125.188.xxx.67)공평한게 아니랍니다... 인덕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모든 일 다 잘하고도
공은 다른 사람이 가져간답니다...형님은 아마도 전생에 조은 일을 많이 했나보다 생각하고
정 억울하면 둘째며느리 노릇만 하세요...인덕없는 사람들 아무리 일 많이 해도 덕이 없어
칭찬 못 받아요.... 결국은 다 내 잘못인 거지요....14. 여기
'10.5.9 5:01 PM (119.70.xxx.62)더한경우 있어요.. 종가집 큰며느리 형님은 딸만 둘입니다. 저 둘째 며느리 남편 직장잠깐 쉴때(당시엔 참 잠시일줄은 몰랐지요) 제가 애 가졌다고 꼭 애가져야 하겠나고 묻더라구요.. 이 악물고 입덧심해도 회사 그만두지 않고 다녓어요..형님은 애가졌다고 자연산 전복 한박스보내더니만..저는 병원에 심한 입덧으로 두어번 입원했어도 전화한통화없으시더군요. 어쨌든 제가 10년전에 아들낳았어요..몇년전 울 어머님 아주버님께서 하나 더 낳을까 고민할때 둘째네 아들있으니 낳지 말라고 하셨대네요. 왜 남의 아이를 자기맘대로 떡 주무르듯이 하시더라구요. 더 기가찬건 어머님 명의로 된 재산은 다 큰아들 주실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아들이 나중에 울아들에게 나눠줄거라고 얼마전에 말하더라구요..지금도 치과의사이신 아주버님 한달에 몇백만원씩 주신다고 하네요. 울아들에겐 영어유치원 보내지 말라고 거품물던 어머님이십니다. 물론 맏며느리자리 힘든줄 압니다만 둘째며느리도 서러울때 많답니다. 어머님 재산이야 어머님이 어떻게 하던지 관심없지만 남의아들가지고 자기자식 허물 덮기위해 맘대로 휘드루는거 보니 저도 더이상 어머님에 대한 정이 떨어지더군요. 몇년 지나면 좀 나아질까 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큰며느리가 오면 밖에 나가서 외식하고 둘째네가 가면 집에서 밥해서 먹어요. 분명 큰며느리힘든자리지만 둘째네도 사람대접은 받고 싶네요. 그리고 제발 내 아들가지고 본인이 떡주무르듯이 안했으면 합니다.
15. 저기요~
'10.5.9 5:48 PM (121.166.xxx.28)그럼 칭찬 받으시고 맏며느리 하실래요????
저랑 바꿀까요? 그럼 저 너무너무 좋을 거 같은데......16. 나두야
'10.5.9 6:26 PM (220.118.xxx.220)그럼 칭찬 받으시고 맏며느리 하실래요???? 222222222
17. 저두둘째
'10.5.9 6:55 PM (219.241.xxx.49)형님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둘째인제겐 ㅈㄹㅈㄹ..
어휴~~지겨워.퉷.!!!!!!!!18. 근데
'10.5.9 8:06 PM (122.128.xxx.51)저는.. 사실 형님과 코드가 맞아요. 두형제는 사이가 나쁜데..형님이 좋습니다.
저도 밑에서 열심히 할려고 하구요. 시어머니가 저를 타박했다면(사실 그런적은 별로 없네요) 형님이 나서서.. 막아줬을듯해요.
요즘엔 형님네가 사는게 힘드니까, 저희가 경제적으로 더 잘하고. 제가 직장다니다보니. 시어머니가 직접적으로 뭐라 그러는건 없습니다만..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대충하세요. 잘해야 좋은 소리 못듣는걸.. 근데 아마도 큰며느리도 썩좋은건 아닐꺼예요..19. 전부
'10.5.9 8:41 PM (202.156.xxx.103)큰형님께 맡겨두세요.
큰형님이 칭찬 받을만 하니 받았다 하는데, 받을만 하게 님이 아예 맡겨드리세요.
어머니 뭐라 하시면 쌩하십시오.
제가 잘 몰라서요. 제가 뭘 아나요. 형님께 여쭤보세요. 형님하고 의논하세요.
형님 계신데 제가 뭘요. 형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님도 님 자리를 알아서 찾으세요. 남들이 생각하는 둘째 자리 만큼만 하세요.20. 저는
'10.5.9 8:54 PM (116.122.xxx.139)둘째 며느리인데 큰형님만큼 못하고 산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어머니 모시고 사신 우리 형님은 제가 돈이라도 좀 보내드리면
식구들 다 있는데서 이야기 해주십니다. 동서가 돈을 이만큼 보내서
잘 썼다 하시면서..... 저하고 나이가 19살 차이나는데 우리형님 너무 좋으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형님만 생각하면 행복해져요.21. 그 큰며느리
'10.5.9 9:12 PM (183.102.xxx.232)그런 공치사에 비교도 안되는 의무가 있잖아요. 그래도 속이 상하세요?
입장 바꿔서 그 며느리는 그런 칭찬 안들어도 좋으니 맏며느리가 아닌게 더 좋을거라 생각 할텐데요.22. 기운
'10.5.9 9:23 PM (122.100.xxx.200)^^ 기운내세요 뭐 인생사가 어디 공평한가요?
제사 치루는 큰댁도 집내어주고 식구들 바글바글 오는게 당연하고 별일 아닌것 같아도 당연하다고 쉬운일은 아니랍니다.
저희도 시댁모임이 있을때 가끔은 작은 댁에 가기도 하는데요
사실 음식은 제가 전부 해가고 동서네는 그릇과 장소제공만 하는데요
20인분 음식 해나르는게 더 쉽던데요,,,,
현실적으로 무언가 책임져야 하는 맏이자리에서
그책임을 다하지 못할까 항상 마음 한쪽 무거운게 있는 맏이,
책임을 다해도 부족한게 아닌가 불편한 맘 항상 지니고 있는게 맏이 입니다.
뭐든 장단이 있잖아요23. 바꾸세요.그럼
'10.5.9 9:30 PM (121.130.xxx.5)참 호강에 겨운 소리를 하시네요. 맏며느리의 고충을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시고 하는 말씀인지...님이 겪으시는 일은 맏며느리 작은 며느리의 문제가 아니라 님의 시댁에서의 위상에 대한 문제랍니다.
24. 더 한 경우도..
'10.5.9 9:39 PM (121.134.xxx.95)저도 둘째며느리인데, 저희 집은 더 하답니다..
큰 며느리는 외국에서 살고있고,
한국엔 며느리가 저 뿐이라,,집안대소사는 물론 제가 하고, 명절상도 저 혼자서(시부모님은 드시러만 오시죠^^) 다 차리지만,,,,,고생한다는 말은 커녕, 잘먹었다는 말씀도 없네요...
큰며느리한테는 명절날 외국에서 가족,친지들과 어울리지도 못해 불쌍하다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 보내셨다고 전화하시구요....
기가 막힙니다.
20년이 넘다보니 이젠 저도 그러려니 하지만,,,
외국사는 팔자 좋은 형님도 동서 혼자 고생한다는 전화도 안하네요..
못된 사람들........
착한 내가 참고 맙니다..
..........................................................................................................................................근데, 화가 나는건,,,착하게 사는 사람이 더 못 살고, 못되게 사는 사람들이 더 잘 되더군요........기다리면 복이 올까요? 아님, 나도 이젠 나 자신부터 챙겨야하나...25. 더 한 경우도..
'10.5.9 9:45 PM (121.134.xxx.95)위의 바꾸세요.그럼 이라는 분...
<<님이 겪으시는 일은 맏며느리 작은 며느리의 문제가 아니라 님의 시댁에서의 위상에 대한 문제랍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 위상이라는게,,,착한 사람은 껌으로 알고, 못되게 구는 사람한테는 설설 기는거더군요...
저도 시댁에서의 위상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해보았지만,
강하고 뻔뻔하게 나가면 나갈수록 상대방들은 약하게 나오더군요...
솔직히, 씁쓸합니다...
그 위상을 세우기 위해 똑같이 뻔뻔한 인간이 되어야 할것인가,,,아니면, 내 양심과 삶의 모토를 지키며 착하게 살것인가...끊임없이 갈등하게 됩니다.
물론, 내가 편하려면,,,,세게 나가면 됩디다...뻔뻔하게요..위상...그것 참 우스운 거더군요^^26. 둘째
'10.5.9 10:49 PM (124.54.xxx.162)오늘 시댁에 갔습니다..
맏며느리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친정가야 한다고 저녁늦게 들린다네요..
막네동서가 안왔습니다..
맏며느리 전화해서 어머닌께 '동서 혼내주라고 막 뭐라 하더군요..
저녁까지 형님(맏며느리) 안오셔서 밥먹구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시댁에 전화했더니 저번에 시댁에서
맏이인 자기들보다 막내를 더 챙겼다구 기분 나빠 오늘은 그냥 돌아 가겠다구 했다내요.
참고로 형님 (맏며느리) 친정이랑 시댁은 10분 거리 입니다.
어머님 형님이 기분 나빠 내 늙었을때 안 보신다 하면 어짜노..걱정 하시네요..
살다보니 하늘이 내린 맏며느리...진짜 아니다 싶을때가 많네요..27. ...
'10.5.9 11:07 PM (218.153.xxx.237)저도 둘째예요.
시부모님도 저희가 모시고, 집안에 돈도 저희가 내고 일은 같이,
아마 형님이 조금 더 하실겁니다. 제사상, 명절상도 저희돈으로 다 치르는데
시댁 어른들 오시면 큰며느리 수고했다고 형님께 돈주고 등두드리고 갑니다.
집안 자존심, 어머님, 형님네 세워 주느라 이런건 전부 비밀입니다.
둘째인데 짐을 져야하는 경우, 큰며느리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게 사실이죠.
원길님 정말 속상하시죠..?28. 나나
'10.5.10 12:39 AM (218.232.xxx.251)저도 둘째이자 막내인데요 전부치고..설거지 등등 어차피 이래저래 일 많아서 형님도 쉬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댁갈때도 전 가벼운마음으로 가는한편 형님은 일주일전부터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명절이나 행사음식 외에 아침,점심 식사준비는 뭘로 해야하나.. 이러니저러니해도 맏며느리가 더 힘들것같아요..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을 얘기하는겁니다
저희도 고모님이나 친적분들 오셨다 가시면 형님께 고생했다 하시며 용돈 얼마 주시고 가시는데 저희 형님 꼭 반 나눠서 저한테 "동서가 더 고생많았지?" 하면서 주세요..
저랑 형님이랑 동갑인데 4~5년 더된 경력이 그런지 원래 자리가 그런건지.. 저보다 훨씬 어른같아서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29. 저도
'10.5.10 9:34 AM (221.160.xxx.99)맏며느리이지만,
할 일은 둘째가 다 하고, 칭찬은 맏며느리가 받는다면, 그것도 약오를것 같은데요.
세상은 일반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저희 같은 경우 모든 것은 공평하게 한다고 쌀 한톨도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지만(그렇다고 맏며느리라고 뭘 더 준 것도 없고, 오히려 둘째, 셋째한테 목돈은 더 간 상황이구요.) 뭐 할 것만 맏며느리 찾는 상황이라 열받거든요.
그런데 하는 일은 둘째가 더하고 맏며느리만 챙긴다면 것도 열받을 상황이 맞는 것 같아요.30. ㅎㅎ
'10.5.10 9:53 AM (125.132.xxx.94)원글은 못봤지만...저도 둘째며늘...짐작됩니다
한동안 일하고 억울해하다 저도 딱 큰며눌만큼만 한답니다
너무 편하고요 오히혀 제 눈치 봐주네요^^대접해준느만큼만 해주세요^^31. 흠흠
'10.5.10 11:42 AM (125.187.xxx.26)맏며느리이지만, 시댁칭찬, 별로 받고 싶지 않네요.
저는 무조건 저희 동서 덕으로 돌립니다.
칭찬 받으면 너무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무슨 착한 여자 컴플렉스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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