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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교에게 받은 문자 글 보구...

신경쓰임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0-05-09 10:19:27
내용은 별거 없다지만.. 전 보낸 시간부터가 기분나빠요.. 새벽 2시반이라뇨..
그리고 하트까지.. 아무리 요즘 습관처럼 보낸다지만 저건 아닌것 같아요..

지난주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신랑이 대학원 다니는데.. 지난주말 술푸다가 12시반에 들어왔어요..
들어오고 신랑 씻고 있는데 문자 와서 보니.. "오빠 넘 일찍 들어가시는것 아니에요?~~" 이리 보내더이다..

순간 이시간에 왜 이런 문자를 보냈는지..
오빠라는 호칭도 영 거슬리고.. 저렇게 받으니 기분 안좋더라구요..

12시반이란 시간도 늦은 시간인데.. 애둘딸린 유부남이..와이프도 아픈 상황에.. 도대체 몇시까지 놀아야 일찍 들어가는게 아닌지...

와이프 아픈것까지 그아가씨가 모른다쳐도.. 애딸린 유부남이 대체 몇시까지 놀기를 바라고 저런 문자를 날리는건지..

그냥 인사치레로 보낼수도 있겠지요..그건 우리 애기아빠가 자리뜰때나 하는 소리지.. 집에 도착할 시간에..야심한 밤에 저런 문자 보낸게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댓글달았던 분 한분처럼 확실한 남편교육의 기회로 삼긴 했는데.. 비슷한 글 보니 다시 확 열이 올라서 한번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IP : 125.128.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9 10:39 AM (180.69.xxx.151)

    아..정말.. 이런글보면 참답안나오지만..

    여자조교글보고도 좀 그랬는데.
    어린여자들 유부남에게 관심없어요..괜한오해들좀하지맙시다.
    결혼안한처자들은 중간에 일어나서 들어가는거보면 어머 저남자괜찮다 이거보단
    아니 얼마나집에서 잡혔으면 놀지도못하고 들어가지?이렇게 생각해요.
    그게 12시건 2시건 다그렇게 생각하네요..
    그냥 아직은 뭘모르니 그런거라 편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오빠라 부르지뭐라부릅니까? 누구누구씨라고 부르는사람 거의없어요..

  • 2. 헉스
    '10.5.9 10:52 AM (211.185.xxx.125)

    관심 없는 거 아니까 문자질 좀 하지 말라고요!!! 오빠라...선배라는 말도 있고.
    급한 일도 아니고 꼭 저렇게 새벽에 문자 보내는 개념없는 것들은 뭔가요? 딱히 밤새워 놀만한 자리도 아닌 그런 시시껄렁한 술자리 중 중간에 집에 들어가는 유부남 보고 얼마나 집에 잡혔다고 생각한다고요?? 그런 애들 보면 역으로 잰 왜 밤새 저러고 놀아?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답니다. 지난 번 문자글은 원글, 댓글 어느 정도 공감이 갔는데 이 댓글은 참으로;;-.-

  • 3. 관심있건 없건
    '10.5.9 10:58 AM (110.8.xxx.175)

    예의를 지키자구요..오해 할만한 행동을 하면서도 오히려 적반하장(?)이니;;
    저런 무식한 행동을 옹호하는건 또 뭡니까??
    가정교육 운운할것도 없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밤늦게 유부남한테 저런 문자 안보내죠.
    요즘 처자들..유부남 안가리지 않나요??돈이나 지위나 인물이나 뭐나 꽂히면.....

  • 4. 관심
    '10.5.9 11:14 AM (124.51.xxx.120)

    관심가지는 사람들도 많아요..세상에 정신나간 아가씨들도 많던걸요...

  • 5. ...
    '10.5.9 11:27 AM (58.234.xxx.17)

    정신나간 아가씨들 많던걸요222

  • 6. 경험자
    '10.5.9 11:31 AM (110.35.xxx.175)

    내버려 두면 나중에 뒷목 잡는 경우 생깁니다.
    그래요. 관심 없겠죠. 관심은 없겠지만 개념도 없는 아가씨입니다.
    유부남에게 무슨 내용을 떠나서 그 시간에 문자한느 것부터 개념상실이죠.

    저 오년간 참다가 이번에 폭발했네요.

    저런 상황은 그 아가씨가 절대 변하지 않을뿐더러
    님 남편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앞으로 계속 반복될겁니다.

    저는 왜 오년전에 한마디 못했나 후회해요. 그럼 딱 끊났을 건데.

    님, 남편에게 앞으로 한번만 더 이런일 있으면 그 아가씨에게 언질을 주겠다고
    공표하시구요,

    비슷한일 있으면 남푠 핸폰으로 바로 답장 쏴 주세요.
    "##씨 와이프입니다. 유부남에게 이런 시간에 문자 보내는거 조금 불쾌하네요. 신경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뭐 내용은 좀 순화시킬수도 있겠죠.

  • 7. 맨위답글분
    '10.5.9 12:06 PM (114.203.xxx.93)

    역지사지라는 것이 있지요.
    반대입장이라도 그리 너그러우실지...
    저번 글이나 이번 글의 포커스는 처녀가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냐 없냐가 아닙니다.
    예의 문제이고 당사자가 되면 기분이 아주 나쁘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이 예의다라는 건데, 반응이 좀 시니컬하십니다요.

  • 8. 제 주변엔
    '10.5.9 12:54 PM (110.8.xxx.175)

    현실직시님이 말하는 그런 토나오는 유부남이 없어서;;;

  • 9. .
    '10.5.9 1:53 PM (112.153.xxx.114)

    관심 없으면 예의 없어도 되나요?

  • 10. 맞아요
    '10.5.9 4:20 PM (211.200.xxx.192)

    관심없으면 그런 요상한 문자를 애시당초 보내지를 말지!!!!

  • 11. 첫번째 댓글
    '10.5.9 7:42 PM (58.225.xxx.185)

    첫번째 댓글 저거 뭡니까???

    유부남한테 관심없다니..그럼 관심있으면 들이댄단 말인지..

    결혼않한 모양인데 결혼해서 똑~~같이 당해봐야 다들 심정을 알지..

    나도 아가씨땐 유부남한테 관심없었고 회식하다 일찍 들어가는 유부남보면 참~~자상하단

    생각들었지 부인한테 꼭 잡혀산단 생각은 않했는데 참 요즘 젋은 여자들 개념 없네요.

    첫번째 댓글 한번 꼭 당해보고 글남겨~~~그때 언니야들 심정이해할거여

  • 12. 한마디로
    '10.5.10 10:18 AM (218.38.xxx.130)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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