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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찍어야 할지에 대해 가족과 토론을...
울 친정아부지는 걍 포기해야 합니다.
북한군이 쳐들어 온다고 철석같이 믿고 계십니다.
울 어무이는.... 제게 세뇌되어서 제가 하라는대로 합니다.
그동안 제가 울며 불녀 하소연을 좀 했습니다.
엄마의 손자가 군대가서 쓰레기 소고기 먹는 꼴이 보고 싶냐!
내가 돈도 없는데 사교육을 유행시키는 명박이밑에서 똑똑한 당신 손자(사실은 아닌데 똑똑한다고 그렇게 믿고 계심)가 사교육 못받아서 대학 못가면 좋냐...
이런 방법으로 어무니는 제가 찍고 싶은 사람을 찍으시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8개중에 다들 몇번을 찍어야 하는지 종이에 적어 달라십니다.
ㅋㅋㅋ ~ 82님들,,좀 알아봐 주십시오 몇번인지...
여기는 경기도 분당입니다.
마지막..25세 조카에게 물었습니다.
조카는 급식타령때문에 명박이는 싫답니다.
명문대 졸업반인 조카는 과외로 용돈 벌어 먹고 삽니다.
그런데...경기도에는 모의고사를 안 본답니다.
고등학생 전부요. 사실인가요????
그래서 애들이 자기수준을 알수 없어 조커 자신도학생을 지도하기가 좀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감은 좀 문제 있다고 본답니다.
최소한 고등학생들 모의고사는 봐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수능을 위해서라도...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 할까요?
자세한 답을 주세요.
안 그러면 조카...투표 안할겁니다.
차라리 기권을 한다고 하네요.
1. 요건또
'10.5.9 2:36 AM (124.55.xxx.163)경기도민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 사는 지역 사람 누가 나오는지도 아직 잘 모르 지만.. 흠흠..
모의고사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요..
교육감을 뽑을 때 고교 교육만을 보고 사람을 뽑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나라 교육이 초딩때부터 전부 대학 진학을 위한 발판으로만 인식되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여부가 선거의 쟁점은 될지언정 누구를 뽑냐하는 문제에서 결정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야권 단일화된 후보를 뽑겠다고 하면 사실 자기가 원래 지지하던 사람의 공약도 100% 자기 맘에 드는게 아닌데 하물며 단일화된 후보는 뭐 마음에 들 리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의 경우, 4대강과 의료 민영화만은 어떻게 하든 막아야한다고 생각해서 그에 집중하는거고요, 같은 이유로, 공교육 정상화가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는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초딩이 밤 10시까지 공부해야하고 영어가 건력이 되는 기현상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기준점으로 삼는거지요...2. 요건또
'10.5.9 2:37 AM (124.55.xxx.163)건력이---> 권력이
다른 오타도 많지만 음주 독수리 타법이라 이해를...3. 부칸군
'10.5.9 3:05 AM (211.209.xxx.44)ㅋㅋ 북한군이 쳐들어온다고 ㅋㅋㅋ
울엄마도요 ㅋㅋㅋ 미쳐 내가미쳐 ^^4. 포미첼
'10.5.9 3:09 AM (58.79.xxx.106)김상곤 교육감이 모의고사 안본 이유가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발 때문이었죠.
이번에 시의원들 싹 물갈이 되면 정상화 될거에요.
4월만 안보는 줄 알았는데 교육청 모의고사를 다 안보나보네요..??
사실 교육청 모의고사가 도움되는건 없지만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겠네요.
6월 9월은 평가원 출제라 당연히 볼테고..
아무튼 모의고사 보게 되있으니 투표 하라고 설득하세요~5. ..
'10.5.9 8:59 AM (121.144.xxx.37)북한이 쳐들어온다는 말에 빵터지고 갑니다.
6. 자문
'10.5.9 9:45 AM (112.151.xxx.131)님들아무리 우리끼리 뭉쳐도 않돼요. 한나라당한데 싸이버 몇명돼나요
7. 추억만이
'10.5.9 9:49 AM (121.140.xxx.202)모의고사를 안친다는게 아니고 , 예산 문제로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던 모의고사를 안만들어서 못쳤다는거죠. 그런 문제는 학교에서 교육청 모의고사 안 보면 다른 사설 모의 고사로 대체해서 보는데, 때마침 무상급식 이야기랑 겹쳐서 아주좋은 호재거리가 된 예입니다.
만에 하나 , 급식비때문에 못보는거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무상급식하고 대한민국 전체 모의고사 한번 덜보면 되는거 아닌가요?8. 선거때
'10.5.9 9:56 AM (116.38.xxx.3)울 조카 말로는 3월 6월 9월 모두 안본답니다.
그게 말이 되느냐고 자기 실력이 전국서 얼마나 되는가 알아야 하는 고3이
모의고사를 안봐서 아니 못 봐서...평가가 힘들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4대강과 의료보험 민영화를 내세웠더니 조금은 수긍을 하더군요
선거날 일찍 일어나 조카 아침밥 차려주고 투표장까지 모셔다 드려야 할것 같아요.히~9. ^^
'10.5.9 11:59 AM (218.237.xxx.216)무슨 말씀이신지???
3 6 9월모의고사는 모든학교가다보고요.
4 5월은 사설모의고사 보는학교 안보는학교로 나눠요.
저도 김상곤교육감님 지지하는데요 그나마 요즘은 학교에 덜 시달리는게
눈에보이던걸요? 조카분께 권리행사 꼭하라하세요^^10. 봅니다
'10.5.9 1:50 PM (123.215.xxx.85)저의 애 학교는 들어가자 마자 모의고사 봤습니다.
학교마다 틀린가봐요.
현 교육김아 그래도 소신있게
학생부모편에 서서 매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한날당쪽 교육감이었으면..
우리 아이들 더 죽어났을거에요.11. 사랑이여
'10.5.9 2:25 PM (222.106.xxx.150)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단돈 10원이라도 싼 곳을 찾는 운전자들을 예로 들어보세요.
그리고 경기도 모의고사 안 본다고라고라?^^^^^
뭔가 잘못 짚은 거가 아닐까요?
평가원 모의고사는 봅니다.
아직 보기 전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설득을 잘 시켜서 투표하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나쁜 놈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훌륭한 시민들에 의하여 선택된다> 격언입니다.
님...건강한 시민의식을 갖고 계셔서 기분이 좋습니다.12. 엥?
'10.5.9 3:35 PM (112.148.xxx.28)모의고사 봤는데요?????
13. 저도 엥?
'10.5.10 1:10 AM (121.164.xxx.250)경기도가 또 있나요?
고2도 모의고사 보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