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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울 차이 많이 나서 평소에 힘든데 중간고사까지 넘 힘들어요(도움 절실)
돌 갓지난 둘째가 있어요.
기본 집안일만으로도 넘넘 힘들구요
보통때도 단원평가나 기타..영어시험정도 제가 옆에서
조금 도와주는 편이거든요.설명이나 요점정도 ..
이번에 첫 중간고사라 저두 사실 첫아이인지라 시험형태도 잘 모르겠구,
공부할 분량은 많구,시간은 없구..
교과서 로 기본 개념 좀 잡아주고 문제집 풀려서 오답 설명해주고 하는데
제가 넘 많이 봐주는 건가요? 왜냐하면, 말도 많이 해대니 목도 아프고 생머리가 아파오네요.
그리;고 둘째가 옆에서 완전 훼방이에요. 책 찢고 ,연필 부러뜨리고 언니 머리 잡아당기고 흑흑..
둘째 밥먹이면서 옆에서 설명하고..그림 그려지시는지..
이제 첫 시험인데 정말 앞일이 답답하네요.
더구나 사회...뭐가 이리도 외울게 많은지..
애 혼자 공부하라고 했더니 아직 개념정리나 중요포인트를 잘 못잡네요.
서술형은 정확히 잡지 못하는정도..그냥 이해정도로만요..
궁금한건 어떤 노하우로 해야하는지..그리고,어느정도까지 큰애 공부를 봐줘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1. 사회어렵;;
'10.5.9 1:53 AM (218.234.xxx.251)울애도 초3이라...그냥 지나갈수가없어서..덧글남겨요.
슬슬 사춘기도 오면서 애 공부가르치는게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두 처음 교과서로 개념설명을 해줬는데...
선배언니말로는 그게 엄마랑 애랑 쉽게 지치는 원인이래요.
학교에서 들은적있으니 자긴 안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또 말해주니 잔소리처럼 들린다나;;;;
그래도 어쨌든 이번중간고사도..저는 교과서위주로만 바줬구요.
대신 문제집은 학원에서 해결했었어요.
애하난데도 힘든데..둘이면...;;;힘내세요.2. 요즘
'10.5.9 1:57 AM (123.214.xxx.5)초등학교3학년 부터 4과목으로 시험이 늘어나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고요. 과학 보다는 사회시험은 내용이 어려워서 못 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전과를 이용해서, 내용을 이해 시킨다음에 단원 한개씩 풀고, 틀린것도 다시 해야 하더라고요. 주관식으로 나오는 것이 많아서,거의 이해해야 문제 풀이 가능해요.
국어와 과학도 혼자 하기는 힘들어요.3. ^^
'10.5.9 8:45 AM (61.78.xxx.170)개념을 완전하게 이해하거나 중요포인트 못잡는건(어른들 보기에)중딩되도 비슷해요~^^
제 아이가 공부 못하는것도 아닌데 암튼 제 눈엔 그렇게 보여요
요점을 재빠르게 정리하거나 중요한부분 얼른 파악하고 하는건 결국 아이들도 공부&시험&오답을 통하여 능력이 커가는거겠죠
전 그런 의미에서 공부는 혼자 하라고 해요(교과서를 읽거나 문제집을 푸는거..틀려도 혼자 읽다가 틀리도록~)대신 오답은 같이 맞춰봅니다 안외워서 틀렸다면 왜 이런 문제가 나오는가 설명해주고요 외웠는데 틀리거나 이해를 잘못해서 틀렸다면 설명해주고 암기시키구요
...중딩1학년 초등과는 비교안되게 할게 많더라구요 엄마가 다 해줄 수 는 없구요
아이가 혼자 실패(시험에서)도 해보고 성공도 해봐야 포인트를 잡기가 쉬울거예요
단 수학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수학은 정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거 같아서요4. ...
'10.5.9 9:25 AM (119.69.xxx.14)늦둥이 둘째가 초5인데 다 늙어서 초등학교 공부를 같이 하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큰애때는 별로 힘든지 몰랐는데
둘째는 체력이 달려서 쫒아다니기도 힘들고 머리도 굳어가는데 공부하기도 힘드네요
요즘 초등학교 4학년만 올라가도 사회등 엄청 어렵더군요
5학년되니 더 어렵고
애랑 같이 시험공부 하면서 내가 초등때부터 이렇게만 공부했어도 고시합격했겟다
라고 농담을 합니다
혼자 공부하게하자니 50점도 못맞을거 같고
같이 하자니 너무 힘들고 .. 빨리 중학생이 되기만 기다리네요5. 공부방
'10.5.9 1:30 PM (116.120.xxx.48)보네세요.
보습학원이라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요령을 가르치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님의 상황 이해하기에 말씀드립니다.
거기 보내면 전과목 다해주니 평균이상은 맞더라구요.
요령터득 걱정, 자신감 상실보단 낫습니다.
저두 큰애 9살 작은애 3살 인데 미치겠습니다.
남자애들이고...
한애는 공부시키고 둘째는 놀아줘야하고
미안하지만 둘째 놀이방 빨리 보냈구요
큰애 사교육으로 돌립니다. (그래도 제 손이 많이 가지요)6. 으흑
'10.5.9 2:23 PM (128.134.xxx.85)그런건가요? 그런건가요?
전 큰애 초1이고 둘째가 9개월인데요. 담임을 개떡으로 만나서 애랑 저랑 같이 일학년인것도 너무 힘드네요.
게다가 둘째를 이유식 만들랴 먹이랴 ...업거나 유모차 보행기 이런거 다 싫어해서 무조건 세워 안고 있어야 하는데 안고서 애 흔들어가며 애 숙제 봐주고 학습지 풀고...정말 죽겠어요.
그나마 요즘은 혼자 앉아서 잠깐은 놀아 좀 낫구요. 업어줘도 좀 업혀있어서 나은데
곧 기어다니고 서고 설칠거 아녀요.
근데 죽겠긴 한데 애 둘이 밤에 잘때 보면 또 열라 이쁘고
아 모르겠어요. 정말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그 심정으로 살고 있네요.7. 허거걱
'10.5.9 5:41 PM (119.70.xxx.49)저도 큰애가 1학년, 둘쨰가 이제 세살인데 윗분들 보니 다섯살 터울이면 양반이군요 ㅠㅠ.
그래도 큰애 숙제라도 좀 봐줄라치면 둘째가 와서 책에 긋고, 자기랑 놀라달라 찡찡대고, 애가 순한 편이라 혼자서도 잘 놀다가도 왜 누나 공부만 좀 시킬라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와서 엄마한테 달라 붙네요. 한눈으로는 큰애 영어학원 숙제 봐주고, 한눈으로는 둘쨰랑 스티커 붙이는 놀이하고 있고, 틈틈이 부엌에 뛰어가서 국 끓이고...애둘 재워 놓으면 완전 녹초가 되어서 쓰러집디다. ㅋㅋ. 문제는 그떄부터 자유시간이라고 기쁜 마음에 야식도 먹으면서 TV 보니 나날이 몸은 불어만 갑니다...아무도 저 고생한다고 안 봐줍니다 ㅋㅋ8. 지금
'10.5.9 8:25 PM (125.177.xxx.70)하루종일 밥해먹이고 숙제하고 도서관가서 책빌리고 지금 앉아 컴터해보네요. 티비도 없어
라디오도 안들어 컴터안하면 전 섬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큰애 11살 작은 5살 참 힘이 드네요. 큰애한테 맞추자니 둘째가 불쌍하고 둘째에 신경쓰면
곧바로 성적으로 나타나고 말입니다. ㅠㅠㅠ9. 맘
'10.5.10 12:27 PM (125.191.xxx.55)친한집이 원글님과 미슷한 상황이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글 남깁니다(초3,늦둥이)
도저히 집안일에 둥째가 어려 첫째 나름 공부가 어려워지는 시기에 도움을 전혀 목줘방치ㅅ준이 되어 그 엄마는 학습시터라고 하루에 두시간 정도 주3회 이용하더라고요
평상시엔 숙제, 준비물, 학원숙제,한자준비,문제집 꾸준히 풀리고 도움주기
시험기간에 당연 시험스케줄잡아 공부봐주기..꾸준히 봐주니 아이도 선생님과 딱 두시간 집중적으로 할일하며 정리가 되니나름 넘 만족하더군요..
과외보다 훨 저렴하고 엄마가 살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