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게 경기도지사 경선인단 사무실에서 참가자 등록 인증에 대한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오전에 전화해서 주민번호 확인하고, 인증번호 불러줬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다시 전화해서 주민번호 부르랍니다.
이런.. 쓰..
그래서 오전에 똑 같은 작업했고, 인증번호도 불렀다고 했더니 "뭔가 착오가 있어서 안됐다. 다시 해야 한다"고만 합니다.
두번을 설명해도 같은 앵무새 반응
열받아서
"그럼 그쪽 착오로 인증이 안되었으니 죄송하지만 다시 하자고 해야한다"고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죄송하다네요..
바쁘고 정신없겠지만 일을 그렇게 하면 참 암담하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제 정말 선거로 들어가는 기간이고, 물론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야 십시일반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 압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도 모두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쉽게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데 이렇게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페이지도 한동안 안열렸고, 전화도 오래 대기해야 통화가능하고.. 참 모든것이 어렵네요..
걱정됩니다. 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나름 걱정되서 전화거신 분에게 지적한 거지만 잠이 안옵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눈에 걸리고, 마음에 걸립니다. 이번에는 진짜로 제대로 함 붙어봐야 할텐데..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선인단 인증 전화--착찹... 근심...
kiki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0-05-09 01:24:16
IP : 118.219.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상하시죠?
'10.5.9 5:22 AM (94.196.xxx.49)돈이 많아서 돈 팍팍 쓰며 많은 사람 쓰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지금 유시민씨 측은 모든게 달리고 거의 자봉에 의지 하니까 그런것 이겠지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다들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니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2. 자원봉사예요
'10.5.9 10:07 AM (211.63.xxx.199)친정 새언니도 전화자원봉사 한다더군요. 초등 저학년 두아이 엄마가 애키우기 바쁠텐데 짬내서 자봉 뛴다더군요.
어제 어버이날이라고 친정에 다 같이 모여서도 친정아버지에게 얼마나 간곡히 부탁하던지..
경기도민 아니니 비례대표 제발 부탁한다구요.
누굴 위해 그런 노력과 수고 아끼지 않는건지는 다들 아실테구요.
좋은 지적이시니 겸허히 받아들일수 있게 조언주셨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