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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2 학부모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0-05-08 22:12:15
작은애가 올해 고2입니다.
공부 안합니다.
1월에 학원비 줬더니 반밖에 안가고 놀러다녀서
학원을 끊어버렸어요.
남편이 진짜 그만두게 하더라구요.
저도 한두달은 불안했는데
집에 와서 공부도 좀 하는척
야자도 하고는 오는데 중간고사 보고났더니 불안하네요.
학원갈까 했더니 안가도 된다고 하네요.
남자아이인데 간호학과 지망생이거든요.
이대로 놔둬도 될런지
아버지는 안심하고 사는데
엄마인 저는 불안하네요.

남들은 난다긴다 다 시키는데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학원을 안보내는 남편이 답답하고 싸우기도 싫고( 첫아이때 너무 싸워대서)
그냥 놔두자니 속터지고
가슴답답병이 도집니다.

이럴때 어찌해야하나요?
아이가 잘해주면 좋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불안증을 없애고 그냥 편히 살아야겠죠.
IP : 211.207.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10.5.8 10:21 PM (58.148.xxx.21)

    고딩땐 필수가 아닙니다.공부안하는 아이 학원간다고 공부 안하구요. 차라리 집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필요하면 중요과목 과외시키시구요....무엇보다도 대학캠퍼스를 같이 둘러보신다든지,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유발에 신경을 써 보세요.

  • 2. 원글
    '10.5.8 10:22 PM (211.207.xxx.10)

    부모가 일류대 나왔는데 영 사는게 시원찮아 보이는지
    애들이 공부 절대 안하네요...그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참 도통 모르겠어요.

  • 3. ...
    '10.5.8 10:30 PM (125.176.xxx.56)

    남자 아이는 제 스스로 느끼는 것이 없으면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는 불안하고 답답하지만 아이 스스로 가야겠다고 하지 않으면
    정말 학원 좋은 일만 시키는 것 같더군요. 전 아이가 중학교 때 학원
    빠져먹고 숙제 안하고 정말 애를 먹이다가 학원을 한 1년 끊은 적이 있어요.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갑자기 정말 열심히 할테니 학원 좀 보내달라고
    했어요. 오히려 원하는 학원들 등록을 하려니 학원비가 아까워서...
    그랬던 적이 있어요. 둘째 아이도 제가 고 1 말서부터 꼭 원하는 학원들만
    보내요. 작은 아이가 제게 이근방(대치동)에서 가장 간큰 엄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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